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
'말만'이 아니라, '말이라도'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1. 1. 14:17
새해 복 많이 받고 새해 첫 글을 말에 대한 글로 시작해보려 한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위 격언이 말의 위력을 강조하는 가장 유명한 격언이 되면서 말이 무슨 기회주의적이고 자신에게 유리한 흥정이나 상황을 이끌어내기위한 어떤 기회적인 면에서의 도구로 너무 오용되어 있다. 말은 남과의 흥정에서 무언가 유리함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필요한게 아니다. 말의 진짜 힘은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나온다. 말은 나 때문에 중요하다는 거다. 말이 얼마나 중요하냐면 말이 바로 인생을 바꾼다. 사람은 말하는대로 된다. 반대로 말하면 말하지 않으면 그 일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된다고 믿어도 90%는 안되는데 안된다고 생각하면 100% 안된다. 그래서 우리는 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용석이 말..
-
선택보단 태도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4. 12. 22. 05:48
선택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말엔 착오가 있다. 우리에게 선택의 자유가 광범위하게 열려 있다는 전제가 성립되지 않는다면 위 말은 허구가 된다. 선택이 중요한 건 맞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대다수에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우리 인생이 그렇다. 나의 부모님도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며 나의 선천적 특성들도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다. 노력만으로 모두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건 순진한 생각이다. 네가 노력하고 너 자신을 잘 경영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생각해보라. 네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소말리아에서 태어났거나 아프카니스탄에서 태어났다고 해보자. 북한도 좋다. 태어날 국가를 선택하는 건 너의 자유의지가 아니다. 그런데 위 국가에서 태어났다고 했을때의 너와 지금의 너를 생각해보자. 어떤..
-
평지뛰기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4. 12. 21. 04:24
오늘 학원 졸업생 3명이 찾아와 간만에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과 유학을 갔다가 리턴한 학생, 서울예대 영화과에 합격했지만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군바리, 그리고 서경대 영화과 다니고 있는 친구... 공통된 관심사는 하나였다. 영화과로 진학은 했는데, 영화,예술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격이 너무 크다는 거다. 서울예대 영화과에 수시로 합격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전문대졸 전형은 모르겠으나, 수시로 합격하는건 80:1 정도의 경쟁률을 뚫어야 가능한 일인데, 그렇게 수시에 합격하고도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들었다. 영화나 방송제작 현장에선 24시간이 아니라 26시간을 뺑뺑이 돌리고 5만원을 준다고 한다. 물론 연예인들은 많이 보지만 연예인 볼라고 영화현장에 뛰어든 건 아닐거다. ..
-
why & How (한예종영화과,한예종1차,한예종영화과입시문제분석,한예종합격자,한예종영상원,성균관대영상학,한예종기출)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4. 12. 12. 13:27
한예종 입시가 끝나서, 1년동안 묵혀왔던 포스팅을 차례대로 풀어놓으려 한다. 그 두번째 포스팅으로 (첫번째는 네가 주인공 되기) 면접준비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면접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분명히 구분된다. 올해 내가 수업하며 가장 강조했던 것이 이것이고 오로지 입시에만 전념한 결과 이번 수시에서도 한예종 특전 포함 4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명문연영과나 적어도 인서울연영과에 합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블로그 포스팅에서 계속 강조해왔듯 가장 좋은 노하우는 어쩌면 너무나 평범하고 당연한 것이 된다. 평범하고 당연하지 않은 진리가 있던가? 숲 속을 걷는 것, 아이가 태어나는 것, 별을 보는 것. 어찌보면 평범하고 당연한..
-
나를 찾기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4. 12. 11. 16:02
네가 주인공 되기 올해 수시와 한예종 입시를 진행하면서 꼭 한가지 학생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게 있다면 '네가 주인공되기' 란 프로젝트이다. 입시 = '네가 주인공되기' 로 간단히 정의할 수 있다. 그러므로 2015년 레슨포케이아트의 커리큘럼에서 가장 크게 바뀌는 부분도 바로 입시생들 스스로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커리큘럼들에 있다. 무언가를 더 많이 강의하기보단 더 많이 읽게하고, 더 많이 경험하게 하고 더 많이 말하게 하고 더 많이 보게하고 싶다. 좋은 강사님들 수업을 관찰해 보면 공통점이 있다. 학생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보게하고, 읽게하고, 말하게 한다는 것. 즉 강사가 주인공이 아니라 무언가 획일화된 공식을 주입시키는게 아니라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길을 찾아가도록 자극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