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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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아마추어다 (한예종 영화과, 영화입시, 연기입시, 레슨포케이아트)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3. 24. 05:40
나는 아마추어다. 허술하다. 아직 서투른 점이 너무 많다. 물론 사회적으로 보면 미약하나마 내가 이룬 것이 없지는 않다. 아직 갈길이 너무 멀고, 만족할수가 없다. 절대로. 생각해보니, 평생 만족할 수 있을까? 나는 단언코 평생 만족할 수 없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모두 아마추어다. 프로가 되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 감동적인 말 아닌가? 이 말이 요즘의 나를 먹이고 살린다. 나는 이 문장으로 요즘 먹고 산다. 실수할때, 나 자신이 연약하고 초라할때 나는 이 문장을 떠올린다. 그래. 나는 아마추어다. 그리고 나는 영원히 프로가 될 수 없다. 프로가 되기에 내 인생은 너무 짧으니까... 만족하는 순간 그걸로 끝이다. 인간은 존재 자체가 연약하지 않나? 아무리 뛰어난 인간이라도 그에게 죽음은 필연적이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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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는 있다 - 팔자와 카오스이론 (한예종 영화과, 레슨포케이아트)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3. 11. 08:02
팔자는 있다. 그것도 객관적이다. 누군가는 하는 일마다 잘된다. 누군가는 하는 일마다 잘 안된다. 일이 잘되는 사람은 일이 잘되는 특정한 패턴이 있고 잘 안되는 사람 역시 꼭 자신만의 경향성이 있다. 카오스이론이란 기상학에서 유래한 용어로써, 자연 속 복잡한 현상속에서 어떠한 객관적 패턴이 존재함에 대한 연구이다. 나비효과란 용어가 여기서 유래했다. 인생은 카오스다. 카오스이고 카오스이론이 대입된다. 우리 인생에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일어날 수 있다 그런 모든 가능성들이 너무나 복잡하게 얽혀있기에 우리 인생은 마치 하늘의 움직임 - 기상학 과도 같다. 언제 고기압이 밀려오고, 언제 저기압이 밀려올지, 언제 태풍이 밀려올지... 예측불허의 복잡미묘한 세계 - 우리 인생. 삼국지에서 기상의 흐름을 읽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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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 (한예종 영화과, 영화입시, 한예종 연출과, 영화과 내신)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3. 8. 05:39
온리 원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하며 이미지 자료를 찾다가 온리원의 저자이자 페이 팔의 창업자 피터 틸의 강연사진을 봤다. 연세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그의 강의엔 유명 정치인들, 또 유명 기업가들이 양복에 최대한 격식을 차리고 앉아 듣고 있었다. 그것은 기이한 경험이었다. 정작 강사인 피터 틸 자체는, 기업의 CEO가 수트를 입고 미팅장소에 나오면 그는 그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가진 매우 아방가르드한 기업가에 속한다. 게다가 하나의 대중강연일 뿐인데 그러한 강연을 소비하고, 관심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또다시 새로운 보여주기의 일부이며 자신은 혁신적이며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다는 한국인 특유의 노출성이 엿보였다. 그러나 의문이 든다. 그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과연 미국식의 아방가르드적 혁신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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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경험하지 마라 (드디어 썼다)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1. 16. 10:09
학생들은 궁금할 거다. 지금까지 이 블로그를 보면 경험을 하라, 젊은 날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항상 강조를 해왔는데 "이제는 또 쓸데없는 경험을 하지 말라니?" 학생들의 의문은 당연하다. 다시 결론부터 시작을 해보자.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경험은 인생 자체를 갈라놓는다. 나는 신혼여행을 프랑스 속 작은 도시국가 모나코로 갔는데 (니스, 파리등과 함께) 모나코 몬테카를로엔 매우 거대한 카지노장이 있다. 요트나 슈퍼카가 즐비한데, 정말 돈이 많은 동네란 생각이 든다. 거기서 느낀 점이 있다. 경험은 도박과 같다는 것. 차라리 모나코에서 도박하는게 낫지 사람을 만나는 도박은 훨씬 더 치명적이라는 것 누구를 만나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너의 인생이 확 바뀌어버리며 모든 문제의 본질적인 근본원인은 전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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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안하는 놈을 경계하라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1. 16. 10:05
나는 평소에 생각을 많이하는 스타일이다. 작가기질과 사업가기질이 섞여있는 복합적인 성격인데 기본적으로 나는 게으른 사람이 아니다. 왜 게으른 사람이 아니냐면, 강박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항상 강박에 쌓여있다. 글을 써야한다는 강박, 학원운영에 대한 강박. 그래서 나는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보기에도 수치스러운 글들이 많지만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 쓴 글은 한개도 삭제하지 않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재업하고 있다. 왜냐면 다소 투박한 표현의 글은 있으나 깊은 생각에서 나온 글이기 때문에 그 생각은 몇년이 지난 관점에서 봐도 그다지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생각한다. 여러 기사를 보고 이 글을 읽을 십대후반에서 이십대초반의 학생들을 생각하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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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개성으로 '갑툭튀'하라 (1997 가요톱텐!)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1. 1. 16:12
먼저 영상부터 보고 ! 지린다 ! (영상보고나서 글보기 약속~) 나는 글쓰는게 천직인가 보다. 이게 오락이다. 누구는 블로그를 학원 마케팅으로 잘 활용한다 하는데 자꾸 내가 하는 이야기지만 이걸 마케팅 수단으로 하면 이리 꾸준히 배설할 수 있겠냐? 일이 되면 글쓰는게 재밌으니 쓰는거고 쓰다보니 내가 하는 직업이 학원질이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먹고살라고 활용하는거지. 뭐 처음부터 그런걸 예측하고 시작했겠냐? 그리고 남들이 내가 하는걸 따라하는데 그게 가능하겠냐? 그러니 너한테 맞는 방식을 찾아서 배설해라. 그러면 된다. 정답은 없고, 니가 입증하면 그게 정답이 된다. 그거 알잖아? 그치? 오늘 너무 기분이 좋다. 왜냐면, 지금부터 쓸 글이 내가 생각해도 마음에 들거든 !! 그리고 무엇보다 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