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예술경영/영상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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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는 책을 읽지 않는다. 그러나 모두가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한예종 예술경영, 방송영상)방송영상/예술경영/영상이론 2014. 2. 2. 23:42
바보는 책을 읽지 않는다. 그러나 모두가 책을 읽지 않는건 아니다. 지금도 세상 어디선가 누군가는 꼼지락대며 책을 읽고 있다. 자본주의사회가 점점 양극화현상으로 간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부의 양극화를 절실히 체감하는 듯 하다. 그러나 진짜 양극화가 심한 것은 부의 양극화가 아니다. 지식의 양극화이다. 미래는 부를 가진자와 부를 가지지 않은 자로 양극화되는게 아니다. 부를 창출하는 기반이 달라지기 때문인데 과거처럼 권력에 기생해서 부를 창출하는 토건적 부의 창출 (군사정권) 혹은 토지나 건물 등을 잘 매입하고 경영하여 생기는 부의 창출 등의 소유나 권력관계를 기반으로 한 부의 창출에서 사회가 선진화되고 정보화되면 될수록 점점 지식에 의해 창출되는 부의 집중이 미래사회엔 더욱 더 심해지게 된다. 예를들면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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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적 사고, 통섭의 예술학 (한예종 기출문제, 한예종 기출, 한예종 영어기출, 한예종 언어기출, 한예종 실기기출, 한예종 2차기출, 한예종 극작기출, 영화기출, 연출기출)방송영상/예술경영/영상이론 2014. 1. 4. 05:00
을 읽어보면 and적 사고에 대한 다양한 예시가 나온다. 예를들어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메르크 (현재 일본에서도 외국기업으로 제약회사 1위) 가 전쟁 후 일본 국민들을 위해 인도적인 측면에서 무상으로 약을 공급했는데 이후 일본시장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는데는 반드시 그런 영향이 있다는 것. 또 비슷한 예로 토요타 자동차에서 대규모 리콜상황이 되었을때 경쟁기업은 단순하게 숨기기 식 처리를 했으나 토요타는 당시 매출액 기준 엄청난 비중의 손해배상을 했으나 이후 토요타는 소비자를 위해 정직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는데 성공 당시에 비해 20배의 매출성장을 하게된 이야기 등이 위의 책에 예시로 나온다. 메르크가 제약회사로서, 돈을 잘 버는 회사인가? 당연하다. 토요타 역시 돈을 잘 버는 회사인가? 세계 자동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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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공공성 (한예종 방송영상, 예술경영, 방송영상 과외, 예술경영 학원, 예종 예경, 예종 방영방송영상/예술경영/영상이론 2013. 9. 25. 19:05
긴 말 필요없이 일단 위의 영상을 보라. 위의 영상을 봤다면 굉장히 재미있었을 것이다. 귀여운 캐릭터들. 엽기적인 묘사 ^^ 상황이나 내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쓸데없이 서정적인 음악까지 ! 그러나 위의 영상이 칸 광고제에서 역사상 최초로 5개부문을 휩쓴 광고란 것을 알고보면 좀 더 색다르게 보일 것이다. 게다가 위의 광고는 호주 맬버른 지하철사고를 줄이기위해 공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든 '공익광고'란 것을 알면 더욱 놀랄 것이다. 공익광고가 칸 광고제 5개부문을 휩쓸었고 주제곡은 유행가처럼 전세계적 반향을 일으켰다. 그리고 무엇보다 광고의 원래 목적인 지하철 사고 역시 광고이후 약 20%이상이 급감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성공적 캠페인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공익'이라면 무엇이 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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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방송영상학과 준비 이 한 포스팅으로 끝낸다 (上)방송영상/예술경영/영상이론 2013. 9. 18. 13:13
한예종 방송영상학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나 올린다. 물론, 이 포스팅에서 모든 정보를 다 노출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정리해보겠다. 우선 방영과의 경우 기출문제를 분석해봐야 한다. 방영과문제는 결국 5가지 유형안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는데 자료 1) 자료 2) 자료 3) 자료 4) 자료 5) (아직 자료가 안 올라가있으면 좀만 기다리시라. 나중에 한번에 자료들 쫙 올릴테니까) 자료1) 영어지문을 통해 논술하는 문제 (대부분 미디어의 철학, 또는 방송영상관련 철학적 지문이 나옴) 자료2) 현대사회, 또는 현대 한국사회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논술하는 문제유형 자료3) 사진분석 자료4) 다큐 기획안 작성 자료5)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을 테스트하는 문제유형 이렇게 5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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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워크숍 (한예종 예술경영, 한예종 레슨, 레슨 포 케이아트, 예술경영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학과, 예경 논술, 예경 면접, 예경 자소서)방송영상/예술경영/영상이론 2013. 9. 5. 18:44
요즘 한예종 입시에서 가장 부각되는 방식이 바로 워크숍이다. 왜 워크숍이 부각되고 있고 워크숍을 잘 준비하는 방식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자. 1. 워크숍 부각의 이유 - 한예종 입시에서 가장 부각되는 입시방식이 바로 워크숍을 통한 평가인데 예술경영은 완전히 워크숍으로 돌아섰고, 전문사 입시들도 워크숍이 주가 되고 있다. 워크숍이 왜 이렇게 중요한 입시평가방식으로 떠오르는가? 1) 기존 입시방식에 대한 회의 기존입시방식을 생각해보자. 특히 연기입시를 생각해보면 연기하는 학생을 약 2분 정도의 시간에 4000명에 이르는 학생을 획일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을 생각해보자. 당연히 학생에 대해 1차적 기준으로 정말 냉정히 말하면 '병아리감별'하듯이 선발할 수 밖에 없다. 워크숍은 학생을 보다 오랜시간 여러가지 작업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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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은 스킬이 아니다 (한예종 방영, 예경, 영상이론)방송영상/예술경영/영상이론 2013. 1. 29. 05:17
논술은 스킬이 아니다. 학생들이 논술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게 어떻게 하면 논술을 잘할 수 있느냐는것 + 글빨을 키우는 것 인데 결론을 말하자면 논술의 세계에서 글빨이란건 없다. 글빨의 의미속에서는 내용이 다소 빈약한 것을 문장력과 표현력으로 커버하는 경우를 내포하고 있는데 바로 내가 쓰는 글 같은 경우가 논술에서 가장 기피해야 하는 글쓰기 유형이다. 직관과 선언만으로 가득한 글 유형. 왜냐하면 교수들은 절대로 글빨에 속지않는다. 교수정도되고 논문을 통과하는 정도라면 글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의 레벨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글에 대해 조금만 전문가가 되어도 이 학생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정말 알고 있는지 모르는 것을 그저 대충 과대포장하려고 하는지 다 걸러낸다. 말하자면 교수들은 그런 학생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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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분석법 (창작의도를 캐치하기)방송영상/예술경영/영상이론 2013. 1. 7. 16:39
좋은 분석법을 하나 가르쳐줄께. 내가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혼자 공부할 때 뭘하면 좋으냐는 질문인데 혼자 실컷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무엇이냐면, 내가 만든 '거꾸로 분석법'이라고 하는건데 이건 좀 세련되게 말하면 '창작의도를 캐치하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분석을 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분석을 한다. 시작부터 끝까지 그런데 사실 우리가 즐기는 영화나 음악이나 공연은 시작부터 끝까지의 분석이 될 수가 없다. 왜냐면 이미 우리의 시야에 들어온 작품은 '완성품'이기 때문이다. 이미 완성되어 포장되고 정리된, 마무리 작업이 완벽하게 끝난 완성품이란 것이다. 우리는 너무 완성품을 즐기는데 길들어져 있다. 그러나 그 완성품을 거꾸로 한번 되짚어보라. 영화를 보면서 완성된 영화가 아닌, 그 완성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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