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
한국예술종합학교 사진들~~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9. 3. 02:35
2008년입학이니 벌써 몇년이 지난건지 모르겠다. 신축된지 오래되지 않은 신교사는 이제 아무도 신교사라고 부르지않을것 같다. 지금 의릉이 있는 자리에 있던 구교사가 갑자기 철거되고 잔디밭이 되었을때 인생무상을 느꼈는데 문득 글때가 그리워 사진 몇개를 정리해본다. ↑ 한예종 도서관, 본부, 식당, 카페 등이 있는 공간 한예종 도서관에서 내가 인상깊었던 건, 예술관련 전세계의 주요한 잡지들을 원문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건축이나, 미술, 연극 등 구체적인 분야의 예술잡지들은 접하기 힘든 자료들도 많이있다. 단, 단점은 아무래도 다른 종합대학도서관에 비래 장서의 절대숫자가 부족하다. 그래도 양보다는 질이라면, 도서관에서 특별한 예술관련자료를 얻을 수 있는 매력있는 도서관이다. ↑ 중극장. 예술종합대학..
-
연극영화과 입시를 위한 면접 팁 ! (연극영화과,한예종영화과,영화입시,연기입시,연기학원,연기과면접)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8. 1. 23:08
이제 수시시즌이 다가오니 슬슬 면접에 대한 압박이 다가온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면접이 가장 큰 골치인데, 입시준비하는 학생들 입장에서 면접에 대한 부담감은 더욱 피부로 느껴지는 부담일거다. 레슨포케이아트를 이끌며 느낀 연극영화과 면접에 대한 개괄적인 노하우를 이번 기회에 정리해본다. 이번 포스팅은 특별히 연기입시 위주로 정리할 것이다. 물론 영화과, 방영과, 예경과 등도 범주에 든다. 면접의 3단계 면접의 3단계는 Pre- Production (면접 사전준비과정) -> Production (실제 면접의 빌드업 + 마인드맵 + 퍼포먼스) -> Post - Production (철저한 피드백을 통한 강점극대화, 약점보완) 영화제작의 3단계에 빗대어 체계화할 수 있다. 1단계 Pre-Production (면..
-
자기객관화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6. 17. 06:53
자기객관화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 중의 기초는 '자기객관화' 다. 입시로 한정지으면 자기객관화는 한마디로 자신을 통해서 스토리를 만드는 일이다. 바로 직전의 포스팅. 드림 소사이어티를 읽은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롤프 얀셴의 언급처럼 오늘날은 정보사회를 넘어, 스토리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입시는 한마디로 하면,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스토리텔링인데 실제로 영화과 입시에서 스토리텔링을 직접적으로 평가하는 경우는 너무나 당연하고 심지어 연기과 입시도 나는 스토리텔링의 연장으로 본다. 입시는 스토리텔링이다. 흔히들 글은 정직하다하고 말한다. 무슨말이냐면, 글은 도망갈 곳이 없다는 말. 글은 글쓴이의 내면과 지식의 양과, 경험의 총량을 모두 노출하기 때문에 벌거벗는 것과도 같다. 그런데 친구야. 자기소개서..
-
Dream Society 롤프 옌센의 넥스트 쏘사이어티 = 스토리텔링의 시대 (한예종 영화과, 영화입시, 한예종 극작과)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5. 28. 14:15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학원을 경영하고, 입시를 지도하고, 또 한편으론 틈을 내서 글을 쓴다.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 중 하나가 정진홍교수의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시리즈인데 총 3권의 넉넉한 분량도 마음에 들고 정진홍 논설위원이 한예종 교수출신이라 예술분야를 가르치는 내게 확실히 공감대가 크다. 물론 이 책이 깊이가 아주 있다고는 이야기 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 분야 입문하는 학생들에겐 적지않은 도움이 될듯하다. 왜냐하면 정진홍 교수는 이 책에서 끊임없이 자신이 평생 읽고, 듣고 관심가져 온 여러가지 인문학적 저자, 책, 정보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한가지 사항에 대해 깊이있게 파고든 책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삼성CEO모임 조찬인문학 강의 등의 강의자료..
-
인생의 어떤 결정적순간 (영화입시, 한예종영화과, 레슨포케이아트)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5. 1. 03:41
-인생의 어떤 결정적 순간 4월 30일 칼럼 서사의 실종 최신 영화과 입시경향의 트렌드는 입시에서 스토리의 비중이 현격하게 약해졌다는 거다. 그건 요즘 영화의 트랜드와 일치한다. 평론가 신형철의 표현을 빌자면, '서사의 엄호'를 받는 영화의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약해진다는 생각이다. 요즘 영화는 탄탄한 서사의 뒷받침이 아니라 화려한 CG기술을 내세운 스펙타클이나 배우의 유명세. 더 중요하게는 대기업의 마케팅능력 이런 부분들에 의해 지배되어 가고 있다. 작년 전세계 흥행 1위를 한 영화가 트랜스포머 라는 사실 (중국시장 1위의 영향이 큼) 어벤져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이야기의 짜임새가 허술하다고 평가받는 이번 작품이 한국영화 신기록을 계속 깨고 있다는 소식. 그런 소식들이 스토리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스..
-
미니플롯과 삶의밀도 - 자기소개서 (레슨포케이아트, 한예종 영화과, 영화입시)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4. 17. 23:57
흔히들 자소서를 쓰려고 할때 학생들은 고민한다. 질문 하나 하자. 26점짜리 경력과 91점짜리 경력이 있을까? 경력은 곧 네가 살아온 인생의 기록이니까 좀 더 비약하자면 26점짜리 인생과 91점짜리 인생이 있을까? 란 질문과 같다. 결국 이러한 질문들은, 26점짜리 자소서와 91점짜리 자소서가 있을까? 란 질문과 연결된다. 스스로 한번 생각해보고 답을 내려보라. 내 생각을 이야기해보면. 우선. 인정해야 한다. 26점짜리 경력이 있고 91점짜리 경력은 분명히 있다. 객관적 fact가 훨씬 더 탄탄한 경력은 당연히 있고 그 경력차이를 무시하는 것은 어찌보면 상대방의 노력을 무시하는 일종이 교만이라 하겠다. 예를들어보자. 실제 내가 지도했던 학생중에 한예종 영화과 특전에 합격한 학생인데 세계4대 애니 영화제 ..
-
3월 최신포스팅- 시나리오특강(2) - 윤종빈의 선택 (한예종 영화과, 레슨포케이아트, 영화입시, 서울예대 영화과실기)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4. 1. 04:54
약속한대로 3월 시나리오특강 2번째 강의를 이어가보자. 지난 포스팅에서 빌려쓰는 플롯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던거 알고있지? 매우 중요하니까 다시한번 읽어보고. 시나리오특강 두번째는 책임지는 글쓰기에 대한 포스팅이다. 윤종빈이란 감독에 대해 알고있지? 중대 영화과 출신 감독인데 나랑 나이가 비슷하다. 근데 벌써 중견감독으로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으니 그의 선택과 과정을 살펴보는건 큰 도움이 될꺼다. 학생들은 항상 묻는다. 선생님 어떤 글이 합격하는 글인가요? 도대체 영화과 입시에선 어떤 글을 써야 합격하는건가요? 좋은 글이 어떤 글이냔 기준에 대해선 여러가지 가치판단이 있을수가 있다. 독창적인 글, 논리적인 글, 사회를 담는 글, 형식이 새로운 글... 그러나 입시에서 합격하는 글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
꺽어진 꿈은 독이 된다 - 좌절한 이상주의의 선택 '갈매기' (레슨포케이아트,영화입시,영화과입시,한예종극작과, 서사창작과, 한예종연출과,한예종연기과)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3. 30. 05:46
체홉에 대한 넋두리 처음엔 나도 그랬다. 안톤 체홉의 작품을 읽으면서 등장인물 이름을 파악하는 것부터 힘들었다. 꼬쓰짜는 누구고 콘스탄틴은 누구고 뜨레블레프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세 이름 다 극 중 동일인물 '뜨레쁠레프'를 지칭하는 이름임) 안톤 체홉 작품들 사이에 있는 빈공간도 낯설었다. 주요한 갈등은 일부로 은폐하고 숨기고 엿보고 무관심한 모두가 각자의 난파선 속에 있는 등장인물들은 낯섬, 그 자체였다. 나이가 들고 나이에 따르는 더께가 어깨에 쌓여갈때쯤 몇번의 경험들이 쌓여갈때쯤 드문드문 체홉의 작품을 읽었다. 낯설기만 했던 작품 속 빈공간들에 나의 경험과 나의 기억과 나의 삶이 비집고 들어가면서 안톤 체홉의 작품은 스스로 완성되어 갔다. 안톤 체홉의 작품 중 장막극은, 발표된 순서대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