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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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와 45의 법칙 (한예종 영화, 한예종극작, 한예종연극원, 한예종영상원, 한예종연기,한예종학원, 한예종영화학원,한예종연극학원)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9. 09:51
인생 잘 풀리는 비결 하나 가르쳐줄께. (물론 내 인생이 잘 풀리고 있어서 이런 글 쓰는 건 아니다. 창작과 현실의 격차가 항상 있다는걸 염두해 두자 ^^) 사랑도 얻을 수 있는 비결. 그리고 심지어는 몸짱이 되는데도 도움이 되고 수능성적도 최소 한등급 이상 올리고 회사원이라면 실적이 항상 남들보다 조금 더 좋을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줄께. 바로. '조금만 더'의 원칙이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0 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80,90인 사람을 보면서 그 격차를 80과 90으로 느낀다. 그런데 사실 너는 0 이 아니다. 0 인것 같지만 0이 아니다. (물론 - 도 아니다 ^^) 너는 80을 부러워한다고 했을때 아마 너는 80에 근접한 사람일 것이다. 80에 근접한 사람이 아니라면 80을 꿈꾸지 않고 70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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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한 낙관주의 (한예종 특전, 한국예술종학학교 영상원 특별전형, 한예종자기소개서, 한예종지정희곡, 지정희곡, 영상원, 연극원)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9. 09:46
예술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뭔가? 당신이 생각한 이미지가 무엇이든간에 최소한 예술가는 천진한 낙관주의자여서는 안된다. 입시를 하다보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대책없는 낙관주의들이 많다. 연극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고 싶어요. 연극을 통해 진실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영화를 통해 희망을 전하고 싶어요. 영화를 통해 제 메세지를 세상에 알리고 싶어요... 특히 내가 싫어하는 말이 연극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싶어요...라는 말이다. 특히 그 말을 하는 친구 역시 아직 꽤 상처에서 자유로와 보이지 않을땐 특히 신뢰도가 더 떨어진다. 그럴땐 교수들은 이런 생각을 한다. '당신 상처부터 치유하고 오세요' 예술이 치유의 수단, 사회변화의 수단이 되려면 전제조건이 있다. 물론 나 역시도 예술이 치유의 수단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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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생각하고, 아니면 열심히 뒷감당하라 (한예종 영화과, 한예종 극작과, 한예종 연출과, 성대 영화과 수시, 중대 연출과 수시, 성균관대 영화과 수시, 성균관대 연출과 수시, 한양대 영화..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9. 09:25
맥베드에 대한 긴 글을 쓰고나서 역시 느끼는 건. 학문적이고 엄밀하지 않고 감상적이고 감정적이란 거다. 내가 학자가 되지 못한 이유다. 나는 작가에 가깝지 학자로는 저능아에 가깝다는걸 여실히 깨달으며 그래서 난 지금처럼 비약적인 글을 신나게 쓰기로 이 순간도 결심한다. 이제 곧 여름방학인데 고민들이 많을것이다. 우리 레슨 포 케이아트도 여름방학을 준비해서 매일 머리 터질 정도로 커리큘럼과 특강과 수시대비 수업등을 준비하고 있다. 1차언어와 영어에 대한 확실한 해답을 위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며칠내로 커리큘럼을 확정해서 발표할테니 관심있는 학생들은 살펴보기 바란다. 자. 이 포스팅은 누군가 학생이 방명록에 남긴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한 사람이 아니라 수많은 학생들이다. 난 나이키 광고문구를 믿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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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가 아닌 거울로서의 예술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연기학원,영화학원,강남영화학원,영화과,극작과,연출과 포스트공연영상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6. 17:41
얼마전 김기덕 감독이 영화진흥위원장에게 쓴 편지를 읽어보았다. 깊이 공감되었다. 편지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예술은 등대가 아닌, 거울이라는 것. 그 자신의 영화가 지극히 폭력/선정/자극적이고, 금기를 깨고, 윤리와 성에 대한 가치관들을 유린하는 소재들을 선택해왔지만 그는 단 한번도 그의 영화의 흥행이나 성공이나 '심지어는 작품성을 위해서라도' 김기덕은 그러한 소재들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김기덕 자신의 영화가 금기를 깨는 소재를 다룬다면 그 이유는 단 하나라고 한다. 바로 이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의 삶이 그러하기 때문이며 자신은 예술가적 양심에 의해 이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깊은 고통의 근원과 탐욕과 증오와 폭력과 윤리의 근원에 자리잡은 실체에 대해 그 본질에 대해 다루지 않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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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다는 것은 무엇인가(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1차합격,한예종 영화과,한예종 연기과,한예종 최종합격, 한예종 면접준비, 한예종 합격생, 성대 연출과 수시, 성대 영화과 수시, 중대 연출..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6. 17:36
이 블로그도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고 여차저차 해서 우리 학원에 까지 찾아오는 사람이라해도 별의 별 인간군상이 다 있다. 특히 입시를 준비하겠다는 학생을 상담때 내가 어느 정도 가려내긴 하지만 그래도 여러가지로 속 썩이는 학생들도 많다. 그런데 솔직한 내 마음은 너희들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19살때 20살때를 생각해보면 그땐 정말 내가 생각해도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 찌질함의 극치였다고. 대학생 신입생 때 양복입고 갈색구두신고 장발에 동아리는 15개 가입하고 니체에 대해 말하고 디어사이드, 슬레이어 이런 애들 음악이 아니면 음악이 아니라 하고.. 미안하다. 내가 좀 그렇게 철이 없었다. 20대 중반에도 여전히 심했다. 공익하면서 나중에 고참이 되서는 맨날 잤다. 후임이 사정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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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를 위한 키워드들 : 기본기와 간결,공감,전략 그리고 열정(한예종 1차,한예종 합격,한예종 영화과 한예종 영화학원, 한예종 영화과 2차, 한예종 영상원 최다합격, 한예종 영화과2차, 레슨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6. 17:22
계속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입시는 심플해야 한다. 입시생은 자꾸 자신의 기준으로 입시를 본다. 자신의 입장으로 보니까 무리하게 되고 강요하게 되고 오버하게 된다. 면접을 지도해보면 학생들도 모두 수긍하는 것이 면접을 잘하는 학생과 면접을 못하는 학생의 차이는 너무 커서 도무지 떨어뜨릴 수가 없는 면접을 하는 학생도 있고 도무지 합격시킬 수가 없는 면접을 하는 학생이 있다. 면접을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네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그리고 실기든 면접이든 요행은 없다. 왜냐고? 전문가들의 시각은 비슷하거든. 붙는 학생들은 붙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고 떨어지는 학생들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글이건 면접이건 전문가들이 보는 눈은 비슷하다. 나도 수업을 하다보면 놀라는 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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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서 하는게 아니라, 해서 되는 것. (한예종,서울예대 입시,방송영상,예술경영,극작,연출,영상이론과영화과 자기소개서, 영화과 영어시험 답지, 한예종 영어 정답, 한예종 언어 정답, 한예종..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3. 11:02
이 블로그를 통해 나같은 사람한테도 진로를 묻는 경우가 많다. 내가 매우 불친절하게 대답해주는 편인데도 많은 학생들이 내게 조언을 구한다. 이 블로그도 벌써 30만 방문자를 돌파했다. 일부러 미디어에 알려지거나 파워블로거가 되는걸 피해서 인기없는 tistory에 올리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상당히 좋다. 그것은 그만큼 학생들에게 소통이 필요하다는 절실한 증거이다. 예술에 대한 소통 말이다. 이 블로그를 통해, 대표적으로 학생들이 많이 묻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연극영화과를 나오면 뭘하는지...진로가 어떻게 되는지... 배우나 연출가나 감독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런데 이 질문들은 질문 자체에 오류가 있다. 예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고 획일화된 교육과 사회에 길들어진 고정관념의 무서움을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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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는 놈 (한국예술종합학교 1차,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한예종입시,한국예술종합학교,2014한예종입시,연극영화과,교육·학문,레슨포..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3. 10:57
기사를 보다 도저히 포스팅을 올리지 않으면 안되는 문구를 발견했다 !! 허영만 작가의 화실에 붙어 있다는 좌우명 !! 정말 멋지지 않나? 날고 기는 놈도 계속하는 놈한테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는 거! 이건 정말 연극영화 분야를 준비하는 너희들이 문신으로 팔뚝에 새겨서라도 기억해야 할 명언이다. 연극영화 분야에서 당연히 제일 중요한건 재능이다. 재능이 없이는 1차적으로 이 분야에 접근조차 못할거다. 그런데 사실 재능보다 더 중요한게 '계속하는 것'인 이유가 재능이 없이는 절대로 예술을 계속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재능과 계속하는 것 사이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 재능이 없이는 단 한순간도 예술활동을 지속할 수가 없다. 주변에서 기회를 주지도 않겠지만 무엇보다 재능없는 본인이 가장 먼저 알게 된다.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