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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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어진 꿈은 독이 된다 - 좌절한 이상주의의 선택 '갈매기' (레슨포케이아트,영화입시,영화과입시,한예종극작과, 서사창작과, 한예종연출과,한예종연기과)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3. 30. 05:46
체홉에 대한 넋두리 처음엔 나도 그랬다. 안톤 체홉의 작품을 읽으면서 등장인물 이름을 파악하는 것부터 힘들었다. 꼬쓰짜는 누구고 콘스탄틴은 누구고 뜨레블레프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세 이름 다 극 중 동일인물 '뜨레쁠레프'를 지칭하는 이름임) 안톤 체홉 작품들 사이에 있는 빈공간도 낯설었다. 주요한 갈등은 일부로 은폐하고 숨기고 엿보고 무관심한 모두가 각자의 난파선 속에 있는 등장인물들은 낯섬, 그 자체였다. 나이가 들고 나이에 따르는 더께가 어깨에 쌓여갈때쯤 몇번의 경험들이 쌓여갈때쯤 드문드문 체홉의 작품을 읽었다. 낯설기만 했던 작품 속 빈공간들에 나의 경험과 나의 기억과 나의 삶이 비집고 들어가면서 안톤 체홉의 작품은 스스로 완성되어 갔다. 안톤 체홉의 작품 중 장막극은, 발표된 순서대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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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시나리오특강 (1) - 빌려쓰는 좋은플롯소개 (레슨포케이아트, 영화입시, 한예종 영화과)기출 & perspective (입시분석) 2015. 3. 29. 05:11
3월 시나리오특강 (1) -빌려쓰는 좋은 플롯 소개 (2) 윤종빈의 선택 - 창조주적 글쓰기 = 책임의 문제 (3) '레옹'으로 본 시나리오의 원칙 (4) 시나리오의 논리 순으로 연재됩니다. 스토리구조를 공부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은 영화를 영화로 직접 공부하는 거다. 영화는 영화로 공부하는게 가장 좋다. 쓸데없는 이론서 읽지말고, 영화를 스스로 분석하고 영화 속에서 틀을 익히는게 가장 좋다. 영화과 입시에서 교수들이 원하는 이야기짜임새는 너무나 단순하다. 그냥 기-승-전-결이다. 기승전결만 갖춘 글도 드물다. 워낙 형편없는 글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니 영화를 보고 스토리구조를 익히는 연습은 그야말로 합격의 지름길이다. 영화를 고를때도 잘 골라야한다. 여러가지 플롯이 있겠지만, 가장 전형적이고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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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아마추어다 (한예종 영화과, 영화입시, 연기입시, 레슨포케이아트)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3. 24. 05:40
나는 아마추어다. 허술하다. 아직 서투른 점이 너무 많다. 물론 사회적으로 보면 미약하나마 내가 이룬 것이 없지는 않다. 아직 갈길이 너무 멀고, 만족할수가 없다. 절대로. 생각해보니, 평생 만족할 수 있을까? 나는 단언코 평생 만족할 수 없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모두 아마추어다. 프로가 되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 감동적인 말 아닌가? 이 말이 요즘의 나를 먹이고 살린다. 나는 이 문장으로 요즘 먹고 산다. 실수할때, 나 자신이 연약하고 초라할때 나는 이 문장을 떠올린다. 그래. 나는 아마추어다. 그리고 나는 영원히 프로가 될 수 없다. 프로가 되기에 내 인생은 너무 짧으니까... 만족하는 순간 그걸로 끝이다. 인간은 존재 자체가 연약하지 않나? 아무리 뛰어난 인간이라도 그에게 죽음은 필연적이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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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ing High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연극영화과, 한예종, 한국예술종학학교, 중앙대, 동국대)about, intheatre 2015. 3. 20. 15:46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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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예종 영화과 2차기출문제분석 下 -1 (영화입시,레슨포케이아트,영화학원)기출 & perspective (입시분석) 2015. 3. 14. 01:00
자. 지난 두번의 포스팅에 이어 3번째 수업, 4번째수업으로 2014년도 한예종 특전 기출분석을 마무리한다. 바로 다음에 2014년 한예종 영화과 1차, 2차 기출문제 분석으로 이어지니, 계속 관심가지고 지켜보길바래. 영화입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문제를 풀땐 순서가 중요한데, 문제의 이해 그리고 조건 아래서의 창의성 = 형식적 창의성 그리고 독서가 바탕이 된 문장력 그리고 세상을 보는 깊이 그리고 논리적 사고 = 조물주로서의 네 작품 속 논리의 짜임새 의 순서로 문제를 보고 논술하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여기서 또 하나 꿀팁을 주자면, 논술이라는 말에 너무 현혹되지 마라. 학생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논술이란 단어인데 한예종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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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예종 영화과 특별전형 기출문제분석 中기출 & perspective (입시분석) 2015. 3. 13. 05:30
레슨포케이아트 가로수길영화학원 원장 intheatre이다. 근데 글을 올리면서도 계속 좀 불안한게 너무 중요한 자료들을 블로그에 막 올려서 경쟁학원들이 마구 퍼가고 자기네들 수업에 활용한다는 제보가 빗발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어차피 분석은 하나의 견해일뿐이며 중요한건 따라하면 망한다는거다. 그러니까 이미 이 블로그에 올리는 정보글들은 따라하는 순간 이미 지는거라고 본다. 그러니까 마구 따라해도 된다. 다른 학원이나 레슨에서 따라하면 반드시 떨어질테니까. 많이 많이 베껴서 쓰기바란다. 참고로 터놓고라는 블로그에 있는 모든 글들은 100% 나의 창작이며 나는 지금까지 5년간 한예종 합격생을 작년 8명 추가해서 80명을 넘게 합격시켰다. 이걸 스스로 응용할 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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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는 있다 - 팔자와 카오스이론 (한예종 영화과, 레슨포케이아트)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3. 11. 08:02
팔자는 있다. 그것도 객관적이다. 누군가는 하는 일마다 잘된다. 누군가는 하는 일마다 잘 안된다. 일이 잘되는 사람은 일이 잘되는 특정한 패턴이 있고 잘 안되는 사람 역시 꼭 자신만의 경향성이 있다. 카오스이론이란 기상학에서 유래한 용어로써, 자연 속 복잡한 현상속에서 어떠한 객관적 패턴이 존재함에 대한 연구이다. 나비효과란 용어가 여기서 유래했다. 인생은 카오스다. 카오스이고 카오스이론이 대입된다. 우리 인생에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일어날 수 있다 그런 모든 가능성들이 너무나 복잡하게 얽혀있기에 우리 인생은 마치 하늘의 움직임 - 기상학 과도 같다. 언제 고기압이 밀려오고, 언제 저기압이 밀려올지, 언제 태풍이 밀려올지... 예측불허의 복잡미묘한 세계 - 우리 인생. 삼국지에서 기상의 흐름을 읽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