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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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 (한예종 영화과, 영화입시, 한예종 연출과, 영화과 내신)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3. 8. 05:39
온리 원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하며 이미지 자료를 찾다가 온리원의 저자이자 페이 팔의 창업자 피터 틸의 강연사진을 봤다. 연세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그의 강의엔 유명 정치인들, 또 유명 기업가들이 양복에 최대한 격식을 차리고 앉아 듣고 있었다. 그것은 기이한 경험이었다. 정작 강사인 피터 틸 자체는, 기업의 CEO가 수트를 입고 미팅장소에 나오면 그는 그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가진 매우 아방가르드한 기업가에 속한다. 게다가 하나의 대중강연일 뿐인데 그러한 강연을 소비하고, 관심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또다시 새로운 보여주기의 일부이며 자신은 혁신적이며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다는 한국인 특유의 노출성이 엿보였다. 그러나 의문이 든다. 그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과연 미국식의 아방가르드적 혁신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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