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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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서울예대 면접특강 1) 너를 알고싶지않고, 너를 테스트하는거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10. 13. 02:25
그리스/터키를 10막 12일간 다녀오고 아직 피곤이 채 풀리기도 전에 학생들 입시를 주관하느라 바쁘다. 제목만 25를 올려둔 걸 보면 알겠지만 할 이야기가 머리속에 쫘악 개념화 되어 있다. 근데 단순히 그 아이디어를 글로 옮겨쓸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거다. 최대한 빠른시간 안에 25개의 포스팅을 채워나가겠다. 대신 지금부터 쓰는 면접 특강은 바로 내용을 채워놓으려 한다. 아무래도 한창 시험중인 학생들은 면접에 대해 많이 궁금할 것이고 면접 그 자체가 곧 입시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게 면접이다. 그래서 면접에 대해 정리하려 한다. 오늘의 첫번째 키워드는 이것이다. '면접관은 너에 대해 궁금하지 않다' 면접 때 교수는 묻는다. "어떤 영화 좋아하나?" 자. 한예종 교수인 이창동이 이런 질문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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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는 없다 (입시가 힘들면 기뻐하라, 제대로 된 학교에 지원한 것이니까)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10. 13. 02:24
이제 한예종 입시가 끝나 묵혀뒀던 포스팅을 대충 정리하려 한다. 오랫동안 텅 빈 공간으로 남겨둬서 이 공간에게 미안하다. 공짜는 없다. 입시가 힘들면 그것은 오히려 그 학교가 좋은 학교라는 것을 방증한다. 그러니 손쉽게 타협하지 말라. 쉽게 입학시켜주고 쉽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면 그것은 100% 실패하는 길이다. 통찰은 있어도 지름길은 없다. 의외로 정공법이 잘 먹힌다. 좀 빠른 길 좀 더 지름길을 찾기보단 치열한 경쟁을 정공법으로 돌파하라. 입시가 힘들면 기뻐하라. 넌 제대로 된 학교에 지원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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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게 실력이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10. 8. 17:14
믿는게 실력이다. 인생은 비율이다. 좋은것과 나쁜게 뒤섞여 있다. 한예종이 좋은 학교라면 그 학교의 단점도 명확하다. 어떤 인간이 좋은 인간이라고 해도 그에게도 반드시 추악한 면이 있다. 비율문제인 것이다. 장점과 단점을 나눈다고 했을 때 10 : 0 의 비율은 없다. 3:7 7: 3 5: 5 워 이런식 아니겠는가? 6: 4만 되어도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믿는게 중요하냐면 어떤 단체에도 장점과 단점은 공존하거든 그런데 어딜가도 단점만을 보는 사람이 있다. 한예종 가서도 한예종이 너무 싫어서 비판만 쏟아내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반대로 어딜가도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사람. 그리고 그 장점을 모조리 자신의 benefit으로 취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이 성공한다. 환경이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