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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about, intheatre 2020. 1. 21. 20:08
연말이라 일이 너무 많아 그동안 포스팅을 못했다. 결국 그릿에 대한 글은 일단 내리고 완성한뒤 다시올리기로 했고.
이제 조금 바쁜 일들이 정리가 되어 오늘 그동안 해온 생각을 짧게 정리하려한다.
내 탓.
별로 오래살지는 않았지만, 짧지만은 않은 40년의 인생을 살아보니
내게 벌어진 대부분의 나쁜 일들은 거의 다
'내 탓'이더라.
내게 벌어진 좋은 일들도 물론 '내 탓'인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좋은 일은 주변환경의 영향이나 운, 적절한 시기를 잘 타고나거나 주변사람들의 도움등. 한마디로 운적인 요소가 많다고 한다면
우리에게 벌어지는 나쁜 일들은 거의 대부분이 '내 탓'이라는 걸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절실히 느껴간다.
예를들어 주변에 보면 꼭 이상한 남자들만 꼬이는 여성의 경우가 있다고 하자.
자세히 살펴보면 그런 이상한 스타일을 고르고 그런 스타일이 곁에있도록 기어코 만들어나가는 경향성이 있다는 걸 알게된다.
본인의 선택과 판단이 쌓여서 오늘내게 벌어지는 일들이 대부분인거다.
이 이야기를 하는건, 그래. 이 모든게 다 내 탓이야. 라고 자조하며 슬픔이나 좌절에 빠져있으라는 의도가 아니다.
오히려
현재 벌어지고 있는 나쁜 일들을 단순히 환경탓이나 운탓으로 생각해 잠시 회피하는 것으론 진정한 변화가 어려우며.
결국 내게 좋은 일들이 생기도록 하는 비결은
아이러니하게도 내게 벌어진 안좋은 일들이 바로 내게서 기인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며,
진정한 변화는 바로 이 인식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새해에 나는 내게 작년 한해 일어난 나쁜일들의 리스트를 생각해봤다.
그리고 그 일들을 전부 내 탓으로 인정하고
그 일들이 벌어지는데 내가 한 잘못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살펴봤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2020년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 변화의 결과는 즉각적이어서,
작년과는 너무 다른 시작을 맞이하고 있다.
정말로 즉각적으로 변화가 체험이 된다.
꼭 한번 경험해보길 바란다.
내게 일어난 모든 잘못된 일들은
거의 대부분 우리에게 가장 큰 원인이 있다.
그 사실을 인정하고
그런 안좋은 일을 불러온 나의 선택이나 나의 결정들이 무엇이 있었는지
나의 습관이나 나의 잘못된 생각들이 어떤게 있었는지를 찾아보라.
그리고 그것을 정확하게 새해부터는 수정하기위해 노력하기 바란다.
장담하건데, 변화는 즉각적이고 반드시 변화된 결과를 맞이하게된다.
이 말을 달리 말하면, 올한해는 좋은일들이 계속 생기기 시작한다는 말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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