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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이 아니라, '말이라도'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1. 1. 14:17
새해 복 많이 받고
새해 첫 글을 말에 대한 글로 시작해보려 한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위 격언이 말의 위력을 강조하는 가장 유명한 격언이 되면서
말이 무슨 기회주의적이고
자신에게 유리한 흥정이나 상황을 이끌어내기위한
어떤 기회적인 면에서의 도구로 너무 오용되어 있다.
말은 남과의 흥정에서 무언가 유리함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필요한게 아니다.
말의 진짜 힘은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나온다.
말은
나 때문에
중요하다는 거다.
말이 얼마나 중요하냐면
말이 바로 인생을 바꾼다.
사람은
말하는대로 된다.
반대로 말하면
말하지 않으면
그 일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된다고 믿어도 90%는 안되는데
안된다고 생각하면 100% 안된다.
그래서 우리는 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용석이 말했다.
말이 왜 중요하고,
말은 세치 혀로 상대방을 흥정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며
말이 왜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나 자신과의 가장 중요한 소통 수단인지
그 이유는
말은 바로 생각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생각이 먹은거라면
말은 뱉아내는거다.
야생동물의 서식처와 건강상태를 연구하기 위해
그 야생동물의 배설물을 관찰하듯이
말은 곧
너의 현재를 드러낸다.
사람은 믿지 못하면
절대로 말하지 못한다.
그러면 허경영 같은 사람의 허언들은 무엇인가?
그들이 내뱉는 허풍은 힘이 없지 않는가?
사이비목사들의 현란한 말은 뭔가?
이런 질문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말도 말같은 말이 있고
말 같지 않은 말이 있다는 거다.
말은 힘이 있다.
인간의 구강구조를 생각해보라.
너의 가장 1차적인 의사소통 도구는
바로 입이다.
말이란 그렇게 무서운거다.
대학입시에서
연영과 입시에서
말을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다.
말을 잘하는 학생을 뽑는게 아니라
그 학생의 말속에
그 학생의 삶이
끓어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까 허경영의 예를 들면서
말도 다 말이 아니라 했다.
한가지 무서운 점은
진실이 아닌 말이라도
말하는 자가 강한 확신을 가지고 말하면
그건
실제로 무언가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허경영이나
정치인이나
사이비교주들의 허언도
연예인들의 허언도
실제로
그 말을 확신을 가지고 믿고 말할 때
그 말은
능력이 있다.
놀랍게도.
그러니
말하는 능력이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말을 잘하는 능력이 아니라
말로 상대방을 유혹하는 능력이 아니라
얼마나
자기 말을
믿고 있을 수 있느냐의
능력.
자기 말에 대한 자기 자신의 믿음 능력
의 문제라 할 수 있겠다.
놀랍지않나?
이건 어떤 책을 본게 아니고
내가 깊숙히 생각하고 생각하다 도출해낸 결론이다.
말은
하는게 아니라
믿는거다.
그런데 말이다.
거짓을 믿는것도 힘이 있다면
친구야.
진실을 믿는건
얼마나 큰 힘이 있겠냐?
진실에 근거를 둔
확고한 믿음으로
내뱉는 말
한 마디의
위력 !
당신을 사랑해요.
라는 그 짧은 한마디도
진심에 근거를 두고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한 마디라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힘이 있는것이다.
결혼이란
인생을 거는 도박인데
진실에 근거한 확신에 찬 말은
그 도박을 이끄는 힘이 있다.
우리는 사랑의 과정에서 벌어지는 그 의미작용을 흔히
'프로포즈' 라고 한다.
한 여자가 평생에 걸쳐 가장 가슴 떨려하며 간직하고 사는 추억이
바로 이 의미작용인 것이다.
그러니
친구들아.
말을 어떤 기회를 이끌거나
나한테 유리한 상황을 끌어오는 도구로 전락시키지 말자.
이 말을 하면 저 놈이 좋아하겠지?
저 말을 하면 저 놈이 이렇게 하겠지?
그런 기회적인 부분을 위해 말을 사용하는건 순서가 잘못됐다.
기회는
내가 말로 달라하는게 아니다.
너의 말이
확신에 차 있는 말이면
사람들은 너에게 기회를 준다.
거기에 덧붙여
그 확신이
진실에 근거한 것이라면
너는
쌍욕을 해도
사람들은 박수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말은 하는게 아니라 믿는거다.
그리고
그 믿음이 거짓이 아니라 진실에 근거한 말이라면
세상을 얻을 수 있다.
라고 말이다.
말에 대해서 몇가지 더 고찰해보려고 하는데,
피해보상의 3가지 법칙이 있다.
네가 무언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했다면
너는 3가지 과정을 반드시 진행시켜야 한다.
첫번째로 너는
즉시 너의 잘못을 인정, 사과하고 피해자의 감정을 회복시켜주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말이다.
두번째로 너는
너의 잘못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실질적이고 확실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그게 행동이든
돈이든
선물이든
무엇이든 너는 행동으로 너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잡고자하는 너의 의지를 보여줘여 한다.
세번째로 너는
그러한 실수가 재발되지 않도록
확실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기억하라.
감정회복
-->
실질적 보상
-->
재발방지의 방안제시
이 3가지 단계만 잘 기억하면 된다.
매력있는 말은
잘 꼬시는 말이 아니다.
현란한 수사에 있지 않다.
동의하지 않나?
현란한 말에 속을 정도의 짬밥은 아니지 않는가?
고등학생이라해도 약 18년을 이 한국바닥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이라 할 수 있는데
현란한 말 따위에 속겠는가?
그러나
현란한 말이 위력을 갖는게 아니라
확고한 믿음을 가진 사람의 말이
위력을 가진다.
심지어는
거짓 위에 믿음을 둔 말이라 할지라도
그건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다.
사기꾼들의 말은 이러하다.
그러나
진짜 위력있는 말은
사실이란 콘크리트위에
믿음이란 철골구조를 가지고
세워진 말이다.
이런 말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자. 이제 결론으로 가보자.
말은
힘이있는데
말은
남을 생각해서
기회주의적으로
간사하게
내뱉으면
힘이 없다.
말은
나 자신에서 나온다.
나를 믿는가?
그 믿음이 사실에서 기인하는가?
이런
나 자신과의 문제인것이다.
자. 오늘의 결론이다.
지금까지는 결론이 아니다.
지금부터가 혁명적인 결론이다.
시크릿따위의 책을
나는 읽지 않았다.
무슨 다락방이니 꿈꾸는 다락방이니? 하는 책도 유치해서 읽어보지 않았다.
그러나
대충 믿는대로 된다.
뭐 이런 내용이었던거 같은데
내가
시원하게 정리해줄께.
말은 상대방에게보다
너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다.
너의 말이
너의 삶을 가장 크게
규정짓는다는 말이다.
자. 제안하나한다.
이제부터
긍정적인 말로
너 자신에게 내뱉으라.
예를들어보자.
이 글을 보는 타켓층이 입시생이니까
나는 00대학에 간다.
라는 말이 있다고해보자.
나는 00대학에 간다.
라는 말을 스스로 해보자.
어떤 기분이 드는가?
1. 믿음도 있고 실제로 실력도 있으니 확실히 자연스럽게 내뱉을 수 있다.
2. 믿음은 있지만 아직 실력은 검증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확고히 믿음을 갖고 내뱉을 수 있다.
3. 믿음이 없지만 실력은 있다. 객관적 지표들이 매우 우수하므로 그러나 믿음이 없다. (사실은 있고 믿음이 없는 경우)
4. 믿음도 없고 실력은 더더욱 없다.
자. 기억하라.
여러분이 대학입시에 관심이 있으니까 내가 말해줄께.
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규모가 큰 연극영화학원의 원장이다. 수많은 학생들을 봐왔다. 특히 예술에서는 내가 말한 법칙이 절묘하게 들어맞는다. 지금 제일 잘나가는 배우 고3입시할때 가르친적도 있다. 이건 허언이 아니다. 수많은 데이터에서 나온 말이다.
1번과 2번의 사람만이
합격한다.
기억하라.
1번과 2번만이
합격한다는 것을!!!
왜냐고?
1번은 뭐 당연히 이룬다.
실력도 있고 믿음도 있기에
운만있으면 되는데
대학입시라는건
너무나 정직해서
매년 기회가 있다.
운을 확률로 보자면
포기하지 않고 계속 지원하면 한번은 기회가 오지 않겠는가?
1번의 사람은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며
기회가 오는 그 한번을
반드시 잡을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한다.
2번 역시 성공한다.
왜냐하면
실력이 부족하지만 믿음이 확고하다면
그 사람은
삶의 방향성이
긍정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제일 빠른 운송수단에 최첨단 장비를 가지고 여행한다고 해도
방향이 잘못되었다면
그 사람은 더욱 더 멀어지게된다. 결과에서
그러나
방향이 정확하다면
더디지만
결국
이룬다.
실력보다 더 중요한게 방향이다.
물론 강용석 식 사고라면
실력은 기본이고 방향도 좋고 그중에서 운좋은 놈이 성공하겠지만
그건 인생이고
좁게 입시만 보면
2번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방향만 옳으면
실력은 반드시 따라온다.
혹 실력이 따라오지 않더라도
운이라도 따라온다.
실력이 부족해도 운만좋으면
그 사람은 합격한다.
연극영화과 합격한 학생들
한예종에 합격한 너희들
스스로 생각해봐라.
네가 실력이 뛰어나서 합격했다고 생각하는가?
그러나 3번은 반드시 실패한다.
실력이 있지만 믿음이 없으면
그 학생은
절대로 합격할수가 없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으면
그 실력이 환전되지 않기 때문이다.
무슨말이냐면
예를들어 면접이라고 생각해보자.
실력이 있지만
믿음이 없다면
그 상태에서 보여주는 실적들은
전부 무효다.
심사위원들의 의심은 계속 증폭된다.
너의 말이 진짜인지 확신이 안든다.
어디가서 외워온거 아니냐?
너무 틀에 박혀있다.
너무 기회주의적인거 아니냐
이런 말을 듣게 된다.
중국돈과 같다.
돈은 돈인데
한국에선 휴지하나 못 사는 돈.
게다가
믿음이 부족한 친구들은
중요한 결정에서 삽질을 한다.
믿음이 부족하면
반드시
중대한 실수를 하게된다.
면접에서 허언을 한다든가
실기에서 방향을 잘못잡는다든가
그걸 우리는 흔히
맨탈이 약하다
라고 말한다.
실력보단 믿음이 우선이다. 적어도 연영과 입시에서는 (의대,수능,공무원시험 등에는 적용되는 말이 아님. 그런분야는 그냥 도서관에 쳐앉아 공부하면 성공한다)
그러니 친구야.
믿음이 중요하다.
너 자신을 우선 긍정을 통해 방향을 정확하게 세우라.
새해엔
모든 부정을 벗어던지고
긍정을 향해 방향을 잡으라.
그리고
그 신념이
엄청난 노력을 통해
진실위의
신념이 될 수 있다면
그건 정말 너무 근사한 일 아니겠는가?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이 없지 않겠는가?
방향이 먼저고 그 다음이 노력이다.
노력 다음에 방향 아니다.
순서 중요하다.
다시 말로 돌아가자.
매일 매일
하는 말이
믿음에 근거하는 옳은 방향성을 가진 말이라면?
긍정적 에너지로
확신과 믿음에 찬 말을
매일 매 순간마다 습관처럼 내뱉는다면?
사랑한다.
좋아한다.
믿는다.
고맙다.
할 수 있다.
된다.
여기 좋다.
저기 좋다.
제가 할께요.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니요.
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고
이런 건 힘들지만 힘든 속에서도 저런건 그래도 좋으니 난 괜찮다.
여행
걷는거
책 한권 읽는거
작은 조약돌의 생기에 고마워하는거
동물
별
손 잡는거
존중합니다.
이해합니다.
존경합니다.
좋아합니다.
곁에 있어서 행복하다.
너 좀 짱인듯
멋지다!
좋다!
우와!!
이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우와!!'
언제나 삶을
경탄에 찬 시선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우와
우와
우와!!!!
좀 짱이다 !!!!!!
그 긍정의 습관이
반드시
너를
성공으로 이끈다.
이건 진리다.
참고로
십년전쯤
내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한달동안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어린 내가
한예종 갈꺼고
박사할꺼고
연극영화학원해서 국내최고의 학원으로 만들꺼고
대학을 만들꺼고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옆에 있던 지방의 작은 대학에서 성악을 하던 한 아줌마급의 누나가
00씨.
00씨는 너무 현실성이 없어요. 현실에 맞는 꿈을 꾸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나는 그 말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믿음이 있었고, 실력은 없었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나는 십년전 내뱉았던 말
전부 다 책임졌다. 다 이루었다는거다.
한예종 갔고, 박사 내년에 가고 등등
이런 경험도 있다.
예전에 학생들 가르칠때
벽에 이름붙여놓고
매일 합격을 외치도록 했다.
나는 00에 합격한다.
처음엔 부끄러워 한다.
자신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가?
그러나
나중엔 진짜 믿음을 갖고 말하게 되더라.
그 학생의 결과는?
그 해 전체수석 합격이었다.
말은 무섭다.
말은 상대방을 위한게 아니다.
내게 내뱉은 말이
내게 주는 영향이
더 무서운거다.
내가 내게
믿음을 주는 말을 하고
최선을 다해
그 믿음이
진실위에 선 믿음이 되도록
노력한다면
그런 말을 내뱉고
그런 긍정의 폭풍속에 너를 담근다면
너는
반드시
이룬다.
인간은
그런
존재로
만들어졌다.
그게
세상의
법칙이다.
인간의 역사에 가장 절대적 영향을 준 텍스트인 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다.
사실 이 한문장이면 되는걸
나는 너무 길게 썼다. 내 실력이 부족한걸 이해해달라.
성경의 증언은 이러하다.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다.
- 사도 바울.
성경 히브리서 11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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