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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반드시 온다. 그러나 준비안된 자는 그 기회조차 놓친다 (한예종입시 ,한국예술종합학교 ,2014한예종입시 ,연극영화과 ,교육·학문 ,레슨포케이아트연기학원 ,연기학원 ,한예종영화과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9. 7. 11:32
짧게 쓸게.
기회가 안온다고 한탄하지 마라.
기회는 반드시 온다.
늙은이들의 한탄중에
왜 인생에 기회가 안와서 내가 이 모양 이 꼴 일까
소주까면서 한탄하는거 본적 있나?
없다.
대부분 한탄이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그때 왜 그런 결정을 했을까? 그걸 그때는 왜 몰랐을까?
등 아니냐?
그래서 류시화 시인의 좋은 시집제목도 있지 않느냐?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인가?
아무튼
기회가 안와서 한탄하는 이는 없다.
모두
기회를 놓친것을 한탄한다.
그러므로
실력이란 곧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에 다름 아니다.
재미있는 건
사람들은 기회를 놓친 것을 한탄하지만
정작
다시 그 기회가 주어져도
그때의 상태로는
역시나 실패했을 것이 틀림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회를 잡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철저한 훈련과 준비가 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는
필연적 결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박하사탕에서 설경구가 우연히 소속사 사무실에서 캐스팅된 일화는 들어 알고 있지만
그가 지하철 1호선에서 10년넘게 활동한 베테랑 배우출신이란 건 잊을때가 많다.
준비를 하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는
기회가 오도록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회가 왔을 때 붙잡을 수 있는
바로 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이다.
니들이 확 와닿도록 한예종 입시에 비추어 말해볼까?
참고로. 내가 이 블로그에서 자꾸 한예종 한예종 노래를 부르는건
내가 아는게 한예종 밖에 없어서가 아니라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가 한예종 입시이기 때문이다.
이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봐온 학생은 알겠지만
한예종은 일종의 트릭이다.
한예종 이야기하면서, 나는 내가 평소에 생각하는 내 생각을 펼쳐나가는 것이다.
일종의 미끼상품이라고 할까?
아무튼 한예종 입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영화과에서 결국 불합격하는 친구들의 사고방식은 이렇다.
1차가 눈앞에 보이니까
일단은 언어, 영어에 집중해야지...
또 눈앞의 입시에 전전긍긍한다.
여기저기서 소문은 또 기발하게 잘 물어온다.
올해는 뭐가 어쩌니, 문제가 어떤게 나오느니, 어떤 애를 뽑느니 마느니...
그런데 정신 팔려있느라
면접이나 자소서준비. 특히 예술적 관찰이나, 사유나, 깊은 생각
또 영화를 보고 스토리창작을 준비하는 등의
보다 근원적이고 눈에 보이지않는 공부는
사실상 거의 준비하지 않는다.
요란법석 준비하는 친구치고 실제적으로 준비하는 시간이 많은 친구 별로 없다.
실제 많이 준비하면 실제로 합격에 더 가까워지는거다.
그러나
대부분 1차에서 떨어지거나
1차를 붙어도
말하자면, 기회가 왔어도
놓쳐버리고 만다.
2차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예종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라면
끝까지 합격할 것을 생각하고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눈앞의 것들도 준비해야하지만
더 근원적이고 더 폭넓은 것들도
느긋하게 준비해야 한다.
왜?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는 것은
결국 근원적인 것에서 오기 때문에.
영어시험을 일주일 앞두고도 관찰이나, 독서나, 사유를 깊이 형식화하는 것은 쉬지 말아야 한다.
1차합격 후 단 1주일만에
2차시험을 봐야 되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것은
그 1주일이
수많은 학생들의 운명을 가른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
1주일 전에는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 1주일을 탄탄하게 집중적으로 준비한 친구와
그렇지 않고 전전긍긍하며 이것저것 쓸데없는 것에 에너지를 빼앗긴 친구가
확실하게 구별되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너는
그 1주일에 안 그럴것 같지?
고도로 집중해서
인생에서 가장 집중력있는 시간을 보낼 것 같지?
그런데
네가 평소에 집중하는 훈련이 안되어 있거나
평소에
뚝심있게 밀어붙이는 집중력이 안 갖춰진 경우에
또
평소에 사람들과의 소통이 잘안되고, 대인관계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경우 (가장 중요함)
정말 내가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말이니까
내 말을 믿으라.
1차합격 후 그 1주일만 정신차리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
어차피 1차합격함으로
동등한 조건앞에 놓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1주일을
버티지 못하는 학생이
버티는 학생보다
훨씬 더 많다.
자소서를 당일에 급히
그것도 엉성하게 부풀려서 여기저기서 좋은 말은 다 긁어와서 쓰는 학생
없을 것 같지?
내가 보기에 절반이상은 그러리라고 본다.
자소서를 통한 검증이 얼마나 혹독하게 진행되는지.
면접 = 자소서라는 걸 알면서도
준비가 안되어서
갑자기 기회를 얻었기에 생기는 일이다.
그 1주일 사이에
특히
평소에 사람들과의 관계가 서툴고
무엇보다
자기고립적이고
함께 작업하는 것에 인격적 결함이 있는 경우
또는 이기적이고
자기자신밖에 모르고 기회주의적인 경우
그런 모든 성격적인 것들.
면접에서 모조리 다 드러난다.
결코 감출 수 없다.
세상을 보는 깊이가 얕은 학생이
2차에서 놀라운 글을 쓰고
면접에서 교수의 검증을 통과할 수 있으리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기회는 반드시 온다.
정말이다.
기회가 안 와서 한탄하는 늙은이는 없다고 하지 않았나.
그러나
오는 기회를 붙잡을 수 있기 위해서
오늘도
작은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작은 것에 최선을 다할때
큰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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