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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공포가 진짜 해로운 것카테고리 없음 2020. 7. 31. 02:06
우리 삶을 좀먹는 공포는 진짜 공포가 아니다. 사실 우리가 진짜로 두려워할만한 거대한 사건은 의외로 담대하게 대처가능하다. 인간은 생각보다 강해서 중대한 사건 앞에서는 강한 본성이 드러나게 된다. 그러나 오늘 이야기 할 공포는 이런 진짜 거대한 사건 앞에서의 공포가 아니라 우리를 좀먹는 막연한 공포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를 잠식하는 막연한 공포는 걱정 근심 두려움 으로 대표할 수 있다. 걱정과 근심과 두려움은 우리 삶의 행복을 방해한다. 내 글을 꾸준히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나는 어떤 부정적인 것 속에서도 긍정을 찾는 편인데 걱정, 근심, 두려움 만큼은 장점이 없다. 무조건 물리쳐야 할 우리 삶의 병균인 거다. 걱정, 근심, 두려움은 다 같은 말이다. 한마디로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두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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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대안은 항상 있다카테고리 없음 2020. 7. 28. 12:55
내가 경험하기에 연극영화 분야든 어떤 분야든 자기실력을 지나치게 과시하며 너무 지나치게 요구하는 자기 프라이드가 너무 강하고 폐쇄적인 한마디로 뻐대는? 사람과 굳이 일할 필요가 없다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 이렇게 자기 프라이드가 너무 지나쳐 지나친 요구를 하는 사람이 일면 멋있어 보이기는 한다. 매력적으로 보이고 이 사람에겐 무언가 특별한게 있다고 믿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러나 더 좋은 대안은 항상 있다. 무리한 요구에 절대로 끌려다니지마라. 이건 입시뿐만 아니라 인생살이에서도 동일하고 심지어 연애에도 해당되는 조언이다. 위와같이 뻐대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불안 마케팅에 능한 사람이기 때문에 불안함을 어찌보면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좋지못하다. 사실 모든 입시를 하는 사람들. 크게 모든 모든 광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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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의 태도카테고리 없음 2020. 7. 21. 06:31
살다보면 나와 의견이 안맞는 사람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그런 사람을 만나게되면 우리는 흔히 회피하는걸 선택한다. 그런 상황 자체를 피하기도 한다. 아예 의견이 충돌되는 기회 자체를 회피해버리는거다. 이렇게 상황을 피하기만해서는 성장할수가 없다. 스토리를 이끌어가는게 갈등상황인 것과 같이 사람을 성장시켜나가는 것도 충돌과 갈등이기 때문이다. 나는 언젠가부터 이런 결심을 했다. 나와 의견이 맞지 않을때 감정이나 기분을 떠나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고 노력하자. 그 사람의 장점이 무엇인가를 보려고 한다. 나와 충돌이 생긴 그 사람에게서 객관적인 옳음이나 정당함을 찾을 수 있다면 내 감정이나 기분이나 기호나 취향과 맞지않더라도 그 부분에서는 인정하고 수용하는걸 선택하려고 생각한다. '그래. 내 스타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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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인식의 과정카테고리 없음 2020. 7. 9. 05:42
자신이 믿는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은 어떤 막연한 꿈이나 목표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예를들어 '나는 레드카펫을 밟을꺼다' 이런 식의 목표를 정해놓고 그걸 생생하게? 이미지를 그리면 이루어진다는 식의 말은 그냥 말장난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그 일을 이루는 사람들은 그렇게 숫자적이거나 물질적인 목표를 한번에 설정하고 거기에 안달하지 않는다. 둘 중 하나다. 눈앞의 일을 차분하게 과정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 (대부분의 고시합격자들처럼 현실적 노력파)이거나 큰 꿈을 갖고있지만 물질적이고 숫자적인 근시안적 목표가 아니라 보다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는 스타일 (일론 머스크) 두가지 타입밖에 없다. 자신이 믿는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은 어떤 구체적인 목표나, 물질적인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그걸 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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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서 벗어나라카테고리 없음 2020. 7. 6. 06:37
우린 교육과잉의 시대에 살고있다. 어찌보면 지나칠 정도로 '교육'에 의지하는 현상은 한국사회만의 두드러진 특징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를 가보면 확실히 교육이라는 단어의 중요성이 많이 떨어져있다. 대학진학이 굳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않는 사람들이 많고 미네르바대학과 같은 혁신적인 사이버대학들이 기존 명문대학들보다 더 위에 올라가는 현상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런데 말이다. 대학이 네 밥 벌어 먹여주지 않는다는 걸 기억해라. 교수는 네 밥 벌어먹여주지 않는다. 최근 일어난 (사실 최근이랄것도 없고 계속 반복되는 일이지만) 스포츠계 폭행자살 사건을 봐도 대학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하관계, 인맥구조가 실제 스포츠현장에 까지 이어져있는 걸 알 수 있다. 연극영화과 성추행문제도 대학을 중심으로 벌어진 일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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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가장 위대한 비평가카테고리 없음 2020. 7. 2. 04:27
남 말 별로 들을 필요없다. 일단 수준높은 사람은 조언을 잘 안하려하겠지 살다보면 경우의 수가 너무 많고 개인마다 다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워서 오늘날과 같은 사회에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준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알기 때문에 쉽게 조언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누구건 조언 한답시고 자꾸 불러다가 말하는 사람치고 그닥 들을만한 말을 해주는 사람은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내 인생도 한치앞을 못내다보는데 누가 누굴 조언하겠나? 그러니 철저히 외로울 수 밖에 없다.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을 지고 개선이되는 스스로의 방식을 터득하는 수 밖에 없는거다. 네비게이션에 길들여지면 10년을 운전해도 길 하나 제대로 못보는 것처럼 남들의 조언에 의지하다보면 정작 내가 문제를 해쳐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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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갑자기 일어난 일은 없다카테고리 없음 2020. 6. 16. 00:30
나는 사십이되면서 한가지 결심을 했다. 내 주변에 드러나는 어떤 일도, 그것이 행운이든 불행이든 어떤 일도 우연으로 치부하지않고 반드시 그 일의 원인을 역추적해서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습관을 가지려하고있다. 특히 내 주변에 일어나는 어떤 일이라도 나쁜 일은 반드시 나 스스로에게서 원인을 찾고 그걸 수정하고자 노력한다. 예전에 한예종 전문사과정에서 극작과수업을 들었던적이 있다. 그때 박상현선생님께서 구조에 대한 강의를 하신적이 있었는데 매우 감명깊게 들었던 수업이다. 뫼비우스의 띠 라든지, 프렉탈구조라든지 이런 구조를 배우고 이를 창작에 연결짓는 수업이었는데 매우 신선했다. 여기서 다룬 구조이론중에 카오스이론 이란 형식이 있었는데 나비효과란 말이 여기서 나온다. 샌프란스시코 나비의 날개짓이 중국해안에선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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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빈틈/ 채워지는 빈틈카테고리 없음 2020. 6. 8. 23:59
나는 레고를 좋아한다. 특히 모듈러 시리즈를 좋아해서 지금도 집 구석구석에 레고가 놓여져있다. 레고는 만들땐 좋은데 진열할때가 문제다. 다시 다 부숴서 잘 보관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만들어놓은 레고를 그냥 집안 구석 어딘가 두는 습관을 갖고있다. 그래서 생뚱맞은 곳에 레고가 놓여져있다. 레고를 보면 사람의 인생을 보는 것 같다. 나는 실수가 많은 사람이다. 돌아보면 참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살았다. 초중고 그리고 20대 젊은 시절을 카오스같은 환경아래 보내다보니 무언가 체계적이고 빈틈없이 성장하는게 힘들었다. 그래서 실수하면서 배울수밖에 없었고, 실수를 통해 많이 좌절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실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면서 나 역시 누구보다 실수가 많았던 사람으로서 실수의 특성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