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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별 연극영화과 소개 -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1. 3. 16. 12:13
사진 1. 한양레파토리의 대표 컨텐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각 학교별 특성에 대한 질문이다. 그때마다 대답해주기는 했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확실하게 정리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한양대- 중앙대- 동국대- 한예종 영상원, 연극원- 서울예대, 단국대 등 주요 연극영화과에 대한 소개를 꾸준히 연재하고자 한다. 자. 첫번째 순서는 모교 한양대에 대한 소개다. 본인은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석사과정을 한양대에서 마쳤으며 (08년도수료) 꽤 긴 시간을 한양대에서 보냈다. 한양대에서도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지금은 한예종에서도 석사과정을 수료한 입장에서 일반 연영과 명문대 (중,동,한)과 한예종을 객관적으로, 피부로, 지겨울정도로 몸으로 익힌 경험을 통한 정보를 나눌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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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영상원 글쓰기 노하우 전수 -vol.2 '주장-근거-가치판단의 마법'영화과 2011. 3. 15. 14:27
사진 1. 2006년 한예종 영상원 방송영상과 기출문제 사진자료. 지니라고 알지? 알라딘 램프의 요정. 모든 소원을 다 들어주는 요정. 내가 오늘 지니까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한예종 20명 넘게 합격하고, 서울예대나 중앙대에 거의 대부분 글쓰기 시험에서 100점만점에 가깝게 받게 만든 엄청난 비결을 전수하려고 해. 계속 반복해서 말하지만, 이 글을 지금 시점에서 읽는 너희들은 행운아야. 지금까지 레슨하면서 고액을 받으면서 가르쳤던 노하우거든. 살짝 공개할께. 힘 빡 주고 들어봐. 주장- 근거- 가치판단의 마법 이 주장- 근거- 가치판단이 무슨 말인지 알것 같으면 ok. 이제 하산해도 좋아. 집으로 가도록 하세요. ] 그래. 이게 전부야. 원래 진짜 고수는 단순한거야. 진짜 좋은건 어렵지 않아. 이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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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영상원 글쓰기 노하우 전수 -vol.1 '카오스이론'영화과 2011. 3. 15. 13:32
자료 1. - 한예종 방송영상과 2차 글쓰기 실제 기출된 이미지 한예종 입시를 준비하는 기본 전제 - '카오스이론' 한예종 준비하는 학생들은 참 불쌍하다. 대한민국 입시가 자주 바뀌지만 그래도 몇년은 터울을 두고 바뀌는데 한예종은 입시방식이 학교 자율이라 정말 매해 단 한번도 같은 시험이 나온적이 없다. 올해 한예종 입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확실한 것 한가지는, 작년과 같지 않을꺼라는거. 준비한대로 나오지 않을 거라는 거 하나는 확실하다. 이런 불확실성이 한예종 입시의 묘미 아닐까?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한예종을 준비하는데 이러한 불확실성이 오히려 몇몇 학생에겐 유리한 점이 된다. 역설적이게도. 왜냐하면, 이렇게 불확실하기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준비 자체를 대부분 주먹구구로 한다. 아니 이건 학생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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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들의 진혼곡으로 풀어나간 '햄릿의 꿈'비평하다... 2011. 3. 4. 19:07
광대들의 진혼곡으로 풀어나간 햄릿의 꿈 -노래하듯이 햄릿 intheatre 연극이 혁명을 꿈꾸지 않았던 시대가 있었을까? 연극이 위기를 감지하지 않았던 시대가 있었을까? 세상을 향한 목소리가, 미래를 밝히는 시선이 연극이라고 믿는다면, 변화를 노래하고 새로움을 욕망하는 것은 연극예술의 본질이다. 그럼에도 최근 젊은 연극인들의 활약은 특별히 오감을 자극한다. 그들의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우리 연극이, 언어가, 문법이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최근 연극계를 들썩이게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연극인들의 시도를 하나의 특징으로 묶거나 어떤 흐름으로 규정하려 하는 것은 오히려 그들 작업의 본질에 대한 오해가 될 것이다. 그들의 특징은 작업의 다양성, 정의되지 않고자 하는 끊임없는 변화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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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연기과 2011. 2. 15. 19:35
오늘자 (2011.2.15) 중앙일보 신문기사에 배우들이 뽑은 최고의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김문정씨가 뽑혔습니다. 저는 김문정씨를 잘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인터뷰에서 그녀가 남긴 말이 가슴에 와닿더군요. "스토리가 스펙을 이깁니다" 사진 : 음악감독 김문정 연극영화과 입시에 대한 칼럼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인용하고 싶은 말도 바로 이 말이었습니다. 연극영화과 입시에서 제가 올해 연극원 전체수석과 영상원 전체차석을 비롯해 30명의 레슨생 중 20여명을 상위4개대학 (중,동,한,서울예대)에 보낼 수 있었던 비결도 바로 이것입니다. 연극영화과 입시는 감동입니다. 감동을 줘야 합니다. 스펙이 아닙니다. 연기실력이나 노래실력이나 춤솜씨...과연 입시생들이 실력에서 차이가 나봤자 얼마나 날까요... 많은 입시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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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소나타 최고은감독의 죽음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1. 2. 11. 13:52
고인이 된 격정소나타의 최고은감독에 대해 그 어떤 말을 하기에 앞서, 그저 가슴이 아프다. 고인에게 그나마 이런 글을 쓸 자격이 있으려면 그가 감독한 정도는 봤어야했다. 그러나 아직 채 10분도 안되는 그의 영화를 그동안 본적도 없고, 최고은이라는 예술가에 대해 알지도 못했다. 이토록 나와 그의 죽음은 거리가 멀었다. 그는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를 나왔다. 나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석사과정 이후 줄곧 연극을 전공했다. 그래도 한예종이라는 같은 학교의 동문이기는 하다. 내가 대표로 있는 레슨의 영화담당 선생님이 그와 깊은 인연이 있다. 영상원 3기인 이장욱 감독과 그는 함께 작업을 같이한 사이였다고 한다. 어제 이장욱 감독을 만났다. 당연히 최고은 감독이야기가 나왔다. 한잔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1 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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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1. 2. 11. 04:24
지금은 새벽 네시반이다. 왜 나는 새벽까지 잠도 자지않고 이 블로그를 만드는가? 쓰지 않고는 못 견디기 때문이다. 말하지 않고는 못 견딜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석사과정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전문사에 재학 중이고,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편집간사와 한예종 조교등을 거친 연극영화과 재학생이다. 그리고 한명두명 연극영화과 입시를 도와줘 작년엔 한예종 연극원 전체수석 (모든과 통틀어)과 영상원 전체차석을 비롯한 20여명의 합격자를 냈다. (연기과, 극작과, 연출과, 연극학과, 영화과...과도 다양하다) 한예종, 중앙대, 한양대, 서울예대까지만 보냈으며, 우리 레슨의 총 정원은 30명이었다. 올해 모든 연극영화과 입시학원과 레슨을 통틀어 최고 실적이 아니라면 나는 당장 이 블로그를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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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먼 자들의 도시 ( 원제 : Blindness )비평하다... 2011. 2. 9. 16:45
눈 먼 자들의 도시 ( 원제 : Blindness ) -원작의 충실한 압축본 intheatre 서스펜스의 거장 '히치콕' 에게 "「죄와 벌」을 영화화 할 생각이 없습니까? " 라고 물었더니 히치콕은, " 그 작품은 이미 완성되어있기에 제가 손댈 필요가 없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히치콕의 말은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 수많은 영화의 역사들이 이를 서로 다른 입장에서 작품을 만들어왔다. 결론적으로는 각색의 문제다. 물론 후발 주자인 영화가 같은 식의 진행으로 원작을 넘어서기에는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다. 어차피 (훌륭한, 혹은 어떤 매력을 가진) 원작을 보고 같은 방향으로 진행한다면, 그 영화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원작의 테두리 안의 영화가 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원작을 가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