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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분석적 글 쓰는 방법 딱 몇줄로 요약영화과 2012. 4. 26. 04:01
요즘 포스팅에 올라가는 글을 보니까
멘탈에 관련된 글에 좀 치우진 감이 있어서
앞으론
좀 더 분석적이고
실기에 확실한 도움이 되는 글을 좀 더 올리려고 한다.
그리고
이젠 우리 학원도 충분한 경력과 실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신비주의에서 벗어나
홈페이지를 통해
커리큘럼이나 교수진이나 합격자 등등은
알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
기대하시라.
참고로
커리큘럼과 교수진
정말 최고다.
합격자들과.
보면 입이 딱 벌어질 것이다.
자.
한예종 입시를 준비하다보면
분석적 글쓰기를 해야할 때가 올 거다.
예를들어
어떤 영상을 보고
그 영상을 토대로 어떤 생각이나 분석을 정리하고 문제에 답을 하는 것.
원래 실력자들은
짧고 간결한게 특징이다.
그래서 나도
짧게 한 문장으로 비결을 말해줄께.
분석적 글쓰기는
연역이 아닌 귀납법적으로 쓰면 된다.
이게 전부다.
ok?
연역이 뭐냐?
어떤 개념에서 다른 개념을 추론하는거다.
분석을 연역으로 접근하면 안된다.
무언가 영상을 보고
어떤 정답이 거기에 있을거라 생각하고 개념을 추론하니까 답이 안 나오는거다.
그럼 귀납적인 건 뭐냐?
영상을 예로들면,
미장센, 상징, 인물, 대사, 색감, 카메라워킹, 구조, 플롯, 작가, 오브제...시대상황...
이 모두를 세밀히 분석해서
이 각각의 분석적 결과를 쫘악 펼쳐놓고
어떤
패턴과
형식과
구조를 찾아내면
그게 주제고
그게 철학이고
그게 통찰이 되는거다.
분석적 통찰이란.
그 귀납적 분석의 결과물에서
나타나는
어떤 숨겨진 패턴과 구조와 형식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창동의 영화 시를 보고
미장센과 구조와 인물과 플롯과 등등 모든 요소를 귀납적으로 분석해놓고나서보면
그 요소들 사이에
숨겨진 거대한 패턴이 살아움직이는게 느껴질 것이다.
나는 그것을
역사의 슬픈 증식 이라고 가르친 적이 있는데
한예종 영화과 합격했다. 이렇게 써서.
분석은 연역이 아니다.
귀납이다.
정말 중요한걸 가르쳐줬으니 고마워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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