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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입시관련 두서없는 100문 100답 (1~20)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9. 11. 05:01
연극영화입시관련 두서없는 100문 100답 (1~20)
입시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요소요소의 정보들을 골라 20문 20답 형식으로 포스팅을 이어가려 한다.
국내최고의 연극영화학원 레슨포케이아트를 이끌며 체득한 정보들을 최대한 가감없이 쓰고, 100문 100답이 될때까지 계속 써나갈 거다.
물론 사소한 오류나 변경된 정보들이 있을 수 있으나 큰 틀에선 거의 정확하고, 인터넷에서 얻기 힘든 정보도 많이 있으니 참고 정도만 하도록.
내가 알고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정보를 주도록 노력할께. 절대적인 정보란 있을 수 없고, 오류도 있을 수 있으니 너무 절대시하지는 말고.
1.
Q: 영화과 수시 각 대학별 전형이 어떻게 되나요?
A : 수시는 영화과의 경우 각 대학별로 모두 다르고 준비하기가 매우 까다로운데,
실기유형이 단 하나의 유형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각 수시 영화과 대학별 전형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1) 스토리 & 면접유형 - 중앙대 영화과, 세종대 영화과, 단국대 영화과, 서울예대 영화과
2) 시나리오 분석 & 면접유형 - 서경대 영화과, 수원대 영화과
3) 스토리 (용어), 피칭 & 면접 - 성결대 영화과, 상명대 영화과, 청주대 영화과, 동아방송대 영화전공
4) 영상분석유형 - 용인대 영화과
5) 서류(자소서) & 면접 - 동국대 영화과, 성균관대 영상학과, 건국대 영화과, 추계예대 영상시나리오전공 등
6) 학생부 & 면접 - 명지대 영화과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위에 적혀있지 않은 대학도 위 유형 중 하나에 속한다.
그외 세부적인 전형일정이나 전형방식은 그때그때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직접 학과 홈페이지에 찾아가 요강을 찾아보고, 직접 문의하는 등 확인해야 한다.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입시는 네가 하는 것 아니냐? 특히 예술입시야말로 의존적이어서는 안된다. 학원에서 무언가 대단한걸 얻어가려고 기대하지마라.
예술을 학원에서 가르친다는 개념자체가 사기라고 생각한다. 나는 학원에서조차 의존적인 학생들을 싫어한다. 아무것도 얻지못할 거다.
우리 학원은 네트워크와 정보, 그리고 예술의 길을 먼저 간 선배들의 정확한 피드백을 얻기위해 다니는 학원이다. 실력자 선배들이나, 실력있는 동기들과 함께 자신의 글을 피드백받고, 끊임없이 소통해나가며 자신의 스타일과 지원동기, 그리고 창의성을 스스로 키워갈 수 있도록 자극하고 (자기소개서), 피드백주는게 그나마 학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며, 위와 같이 복잡한 입시전형을 정확하게 대비하고 가이드해주는 것도 학원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내가 직접 상담을 안한 몇년동안 학원의 질적인 부분이 많이 떨어졌는데, 9월부터 직접상담 시작하고 있으니. 상담단계에서부터 정확하게 거르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대한 칼같이 조언해주려 노력하고있다.
가만히 앉아서 나 가르쳐봐라 라고 주입식 교육을 원한다면 다른 학원 알아보기 바란다.
2.
Q: 성균관대 영상학과는 어떤 학생을 선발하나요?
A : 교수 마음이니까 내가 함부로 이야기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입시경향을 살펴보면, 고등학교때 영화찍는다고 돌아다니지만, 정작 내신은 낮은 친구들을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다. 물론. 4등급도 합격한 사례가 많다. 내신이 절대적이라기 보다는. 영상학과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본다는 말이다. 단순히 영화를 찍어서 청소년영화제에서 수상한 걸 높이 평가하는게 아니라. 무언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영상쪽 실적을 이끌어내고, 본인의 뚜렷한 주관에 리더십으로 영상을 표현하고 만들어온 학생을 원한다.
쉽게 말하면 창의적인 접근과정을 포트폴리오에서 중요시하고 + 개성있고 주관이 뚜렷한 학생 + 리더십이 뛰어난 학생을 매우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학원 출신 성대 영상학과 합격생은, 영화를 많이 찍어서 수상을 많이 한 학생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만의 창의적인 영상제작과정을 고등학생다운 과정으로 성실하게 포트폴리오에 기록한 학생이 합격한다.
즉. 인문학적 이해가 필수라는 이야기다. TED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왜 영화과가 아니고, 영상학과여야 하는지에 대한 본인만의 소신도 중요하다.
그리고 제발 당부하는데, 고등학생은 고등학생 다워야 한다. 고등학생이 학교공부 열심히하고, 교내 영상제 정도에 출품했다는게 절대 부족하지않다. 아니. 오히려 충분하다고 본다. 교내수상정도도 충분하지만. 그 교내수상이라도 과정속에서 시도하고, 리더십을 통해 무언가 결과를 이끌어낸 과정을 고등학생답게 성실하게 기록하는게 훨씬 중요하다.
왜 파일있잖아? 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검은색 바인더 천원짜리. 그 파일에다가 A4지 칼라출력해서 꼼꼼하게 포트폴리오 준비한 학생도 1차 합격한 사례
많이 봤다. (성대 영상학과는 1차가 포트폴리오심사) . 기억해라. 고등학생은 고등학생 다운게 훨씬 더 매력적인거다.
3.
Q : 한예종이나 서울예대 입시에서 스토리텔링 실기시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정도인가요?
A : 결론. 절대적수준을 논하는게 아니라, 기준통과면 충분하다.
내가 학생들 지도해보면서, 가장 가깝게는 올해 8월 한예종 특별전형도 이끌었고, 영화과 2명이나 합격자가 나왔는데. 그것도 영화수상특기자도 아닌 영어성적우수자로(이미 한예종 합격생 두명을 깔고 올해 입시들어가고있음), 글쓰기에 대한 내 생각을 확실히 이야기해줄께. 경험적으로.
스토리텔링 실기는 절대적 수준이 매우 우수한 학생을 원하는게 아니다. 사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입시 수준에서 엄청나게 획기적인 스토리는 나올수가 없다.
니들이 생각할때는, 니 글을보고 교수들끼리 "우와~ 대단하다. 교수님~~~ 보세요. 대단해요. 이런 대단한 인재가 우리학교에 지원했어요~~~ 이제 우리학교에도 한줄기 서광이 비치네요. 김교수님. 기쁨의 소주 한잔 하러 갑시다. 이제 한예종은 세계적인 학교가 되는거예요. 이런 위대한 글 !!! 이 글!! 바로 이 글이예요!!"
이런걸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강제로 여관에 갇혀서 글심사하는 교수들이 담배 빡빡 피면서 짜증이 극도로 올라온 상태로 요즘 학생들의 주입식교육과 창의력없음에 개탄을 하면서
여러분이 쓴 스토리텔링 글을 읽고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교수들은 너무 놀란다.
너무들 못써서.
그러니
한마디로.
잘쓰는 놈을 뽑는 것 없다고 보면 된다. 그 몇시간 쓴 글로, 교수의 마음에 드는 스토리를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그냥 잘쓰는 놈이 아니라, 잘 쓸 놈을 뽑는다고 보면된다.
잘쓴 글이 아니라, 가능성이 많이 보이는 글을 선발한다고 보면 된다.
또,
잘쓴 글이 중요한게 아니라, 치명적 실수에 빠지지 않는 글을 쓰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하겠다.
다시 조금 더 두가지 기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가능성이 많은 글 =
1) 제시된 문제조건에서 가장 진부한 소재, 진부한 이야기를 떠올려보라. 그 소재와 이야기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이야기를 쓸 수 있을때. 교수는 그 글이 가능성이 많다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진부한 소재, 진부한 이야기는 죽음이라는 것이다.
2) 캐릭터 (인물) + 공간적디테일 + 사건전개 + 여윤이 있는 마무리 (성장이나 변화, 또는 진실된 이해 등등의 극적변화요소)
이러한 스토리적인 기본요소가 충실한 글이 가능성이 많은 글이다.
3)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창의적인 소재와 디테일. 인물묘사 등
-치명적 실수에 빠진 글 =
1) 비약적인 글
2) 학원스타일로 써서 작고 깔끔하기는 하지만. 전혀 새롭지않은 진부한 채 깔끔하기만 한 글
3) 캐릭터가 보이지않고, 사건진행이 보이지않고, 극적인 아무런 중심변화가 보이지 않는 영화적 이해가 아예 전무한 글
4) 감당하지 못할 자극적 소재 (살인, 방화, 강간 등)으로 얄팍하게 주목받으려고 하는 글
써놓고보니 뭐. 위대한 글을 써야되겠네...라고 보이겠지만
정말 아니다. 합격생들 글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 아니라, 기본이 탄탄한 글이고 글쓴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글 정도의 수준이다.
어차피 한예종이나, 서울예대는 면접을 보니까. 면접을 본다는 건 면접이 절대적이라는 말이다. 면접은 매우 우수해야 하고, 글은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는 수준이면 무난하게 합격할 거다.
한예종 영화과는 의외로 실기기준이 높지않다. 왜냐하면 750명지원자 중 1차합격생 110~130명이 전부 언어,영어,논술,내신으로만 선발된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120명 정도 학생들 중에 35등 안에 드는건, 천재가 아니어도, 엄청나게 획기적인 글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천재적인 글을 쓰는게 그다지 중요한 평가요소가 아니란 증거이다.
단, 면접을 아무리 잘해도 글이 치명적 실수에 빠진 글이되면 탈락이 된다. 글은 과락만 피하자. 정도로 생각해도 크게 손해볼 일은 없을 거다.
4.
Q: 한예종 극작과나 연출과는 2차 스토리텔링이 중요한가요?
A : 중요하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그냥 2차 글쓰기가 전부이다. 개인적으로 , 전국 어떤 실기시험보다 가장 많이 스토리텔링 실력을 보는 학과가 한예종 연출과, 극작과라고 본다.
게다가 한예종 연출과, 극작과는 사실상 한과나 마찬가지다. 예를들어 박근형, 박상현, 김태웅, 이상우, 김광림 모두 극작과 연출을 넘나드는 교수님들이다. 연출과와 극작과의 구분은 무의미하다.
그러니까 한예종 연출과 지원하면서 뮤지컬감독하고 싶은데, 공연연출해보고 싶은데 이야기 해봐야 소용없다는 말이다.
우선 한예종 극작,연출과를 지원하려면
글을
살벌하게 잘써야 한다. 그쪽 방면으론 곤조있는 실기시험을 깡다구있게 유지하고 있는 학교가 한예종 연극원이다.
5.
Q: 내신비중이 영화과는 어느정도인가요? 한예종은요? 제 내신으로 대학갈 수 있나요?
A : 수시냐, 정시냐, 한예종이냐, 서울예대냐에 따라 다르다.
수시를 지원한다면 당연히 내신이 중요하다.
아니 상식이 있으면 생각해봐라.
수시에서 내신을 안보면, 도대체 어디서 내신을 보냐?
아예 내친김에 대략적인 내신기준을 말해주면. 용인대가 약 3.2 정도라 보면된다. 그 기준으로 앞뒤 끼워맞춰 생각해봐라. 3.2정도는 되어야 용인대를 쓸만한 내신이 된다는 이야기다. 물론, 그보다 낮은 내신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략 평균내신이 저 정도된다고 보면된다.
중앙대의 경우는 아예 1차에서 내신으로 자른다. 기준은 약 2점대 후반~ 3점대 극초반이 된다.
언어,영어만 보는지, 아니면 전과목을 반영하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그러나 한예종, 서울예대 입시로 가면, 내신비중은 좀 달라진다.
일단 한예종은 비교내신이 되는 횟수가 길다. 5년이라 올해는 2010년도 졸업생이되야 비교내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예종에 장수생이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비교내신때문이라고 본다. 또 검정고시출신이 많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파악가능하다.
한예종 입시에서 내신비중이 절대적인가? 라고 한다면. 학과마다 일단 다르다.
서창과의 경우는 1차가 내신이 50%기 때문에 무조건 내신이 중요하다.
그러나 영화과나 극작과 등 다른과의 경우 내신비중이 낮다기보다는,
내신을 만회할 기회가 많다는 표현이 적절할 듯 싶다.
내신이 다소 낮더라도 합격할 수 있는
언어성적, 영어성적, 논술성적 등이 1차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고나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이 1차를 통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한예종 내신비중이 수시보다는 낮다는 것을 입증한다.
서울예대로 가면 그냥 내신은 잊어라. 3등급은 공부 좀 한 학생. 4등급은 익숙하고, 5등급은 쬐금 놀았네. 6등급은 쬐금 많이 놀았네. 뭐 이런식 아니겠는가?
서울예대는 자고로 실기간지 하나로 밀어붙일 수 있는 낭만이 아직은 입시에 남아있는
유일한 상남자들의 학교다.
질러라.
예대는 남자다.
내신이고 수능이고 그딴거 필요없다.
그냥 실기다.
예대간지.
6.
Q: 성적이 크게 낮은데, 지방대를 가야하나요?
A :
성적은 학생의 fact다.
너의 fact가 성적이다.
그러니 성적이 낮아서 조금 명성이 떨어지는 학교를 가는건
지극히 당연한거다.
당연히 여러 손해들이 있다.
멀고, 등록금은 싸지않고, 명성이 없는 학교이름...
그러나 말이다.
영화찍는데 학벌이 뭐 그렇게 중요한가?
중대 영화과 나오면 학벌좋은가?
아니다.
중대 영화과 나와봐야 영화쟁이는 똑같다.
우리나라의 학벌은 서울대기준이다.
아니면 의대.
영화를 전공한다고 하면서 학벌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다.
영화는 제발 영화로 승부하려하자.
겸손하게 니가 공부안한거 인정하라.
그리고 지방대에서 만나는 소중한 인연들. 그리고 교수님을 기대해라. 거기서 니 인생을 바꿀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누가 아는가?
그리고 지방대 선배들과 교수님들이 너보다 실력없지 않으니, 무조건 배울점이 있다.
거기서 최고가 되고,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오히려 영화인생이 잘 풀릴수 있다고 본다.
내 친구들을보니, 법대는 학교레벨이 치명적이다.
서울대를 안나오면 일부 로펌은 아예 들어가지도 못한다.
그런게 학벌이다.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중앙대,동국,한양이나 지방대나 그 사회적 격차가 가장 적은 분야가 연극영화분야라고 본다.
모두가 다 하향평준화 된단 말이다. 사회에 나가면. 학벌로는.
중대영화과 나와서 학벌을 논할 수 있다고 보는가?
한양대, 동국대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겸손하게 지방대가서 생기는 불편함과 손해를 감수하고
거기서부터 성실하게 최고의 실적을 쌓아나가라.
연줄이 아니라 실력으로 정면돌파해라.
네가 19세라면, 네가 본격적으로 입봉하는 시기는 아무리 빨라도 2030년대가 된다. 김정은이 핵을 안 터트리기를 기도하자. 그 먼 미래에 너의 전성기가 다가오므로 지금 무언가 규정짓기엔 너무 어린 나이다. 도전하고 한계를 규정짓지 마라. 뭐든지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라. 도전 자체를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한다. 기억하라. 20년뒤 네 모습이 진짜 네 모습이다.
7.
Q: 자소서를 쓰는데 제일 중요한 팁은 뭔가요?
A : 자소서를 쓰는데 가장 중요한 팁은 두가지다.
(진솔하게 쓰라. 이 따위 상투적, 추상적 조언은 하지 않는다)
기억하라.
자소서의 핵심은 두가지다.
첫번째.
과거- 현재- 미래의 일관적 모멘텀이다.
무슨 말이냐면,
과거 (지원동기) --> 현재 (구체적인 노력과 경험) --> 미래 (앞으로의 계획과 구체적 비전)
이 3가지가
'일관성있게' '한 방향으로' '소신있게' 이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이게 자소서의 핵심 of 핵심이다.
레슨포케이아트 원장인 내가 영업비밀을 다 공개하는거다. 솔직히 좀 걱정되기도 한다. 너무 공개해서 ^^
위 3단계 논리가 명확할때. 척추가 튼튼한 자소서라 할 수 있다.
두번째.
면접을 염두에 둔 자소서이다.
자소서는 신춘문예가 아니다. 자소서는 관념과 말장난의 노트가 아니다.
자소서는 완성도나 현란한 표현이 중요한게 아니다.
자소서는 오로지 면접을 위해 존재한다.
좋은 자소서는, 질문이 많이 나오게 유도할 수 있는 자소서이다.
질문을 유도하기 위해선. fact가 많아야 한다.
fact는 바로. 경험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
쓸데없는 경험을 나열하라는게 아니다.
무조건 특이한 경험이어야 한다는 것도 아니다.
아주 사소한 경험에서도 비범한 생각과 동기가 연결될 수 있다는게 핵심이다.
너의 안에서
보물찾기.
그게
자소서쓰기다.
네 안의 보물찾기를 지금 바로 시작해보라.
8.
Q: 면접에서 중요한건 뭐죠? 선생님이 딱 하나만 말해주세요.
A : 데이빗 핀처가 감독하고, 케빈 스케이시가 주연한 영화 <하우스 오브 카드>를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대통령 면전에서 반대의사를 강력하게 밝히는 케빈 스페이시. 그는 방백을 하며 이렇게 말한다.
"가끔은 정말로 높은 사람들 앞에선, 날선 반대의견을 소신있게 밝힐때, 그의 영혼을 사로잡을 수 있곤하지"
무슨 말인가?
한예종 입시에서 다들 너무 줏대없고, 비실대고, 굽신거린다.
그냥 옆집아저씨, 이모부 정도되게 생각하고 말씀드려라. 딱 이모부정도 ^^
내가 생각하는 면접의 핵심은 이거다.
비언어적 표현, 혹은 커뮤니케이션은 최대한 예의바르게
언어적 표현. 즉 말은 소신있게.
학생들은 대부분 반대로 한다.
자신의 자세나, 표정, 미소, 시선이
얼마나 엉터리이고, 얼마나 소신없고, 얼마나 쓰레기인지 모른다.
그 상태로
말은 좋은말. 멋진 말. 꾸며진 말만 외워서 하려한다.
반대가 되어야 한다.
말은 소신있게 하라.
~요 라고 말해도 되나요?
이런 어리석은 질문하지마라.
~요. 했어요. 아니요. 라고 말해도 된다.
군대인가?
나는 공익나왔지만.
입시는 군대 아니다.
말은 니 하고 싶은 말은
줏대있게
눈치보지 말고
명확하게
해라.
기억해라.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은 최대한 예의바르게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은 최대한 소신있게
9.
Q: 예술경영학과 논술의 특징은 뭔가요?
A : 예경은 가장 객관적인 학과다. 한예종 여러전공들 중에서.
그러니 예경 논술의 가장 큰 특징은, 풍부한 사례제시에 있다.
풍부한 사례를 제시하게 위해선
당연히 국내외 예술현장의 다양한 사례들과 현상, 그리고 현황들에 대한 심도깊은 분석과 객관적 관심이 필수적이다.
가장 객관적인 논술이 한예종 예경 논술이다.
10.
Q: 영화과 1차 논술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A : 한예종 영화과에서 제일 중요한게 바로 1차 논술이다. 왜냐하면 영어, 언어는 아무리 못해도 60점은 나온다고 볼때
논술은 과락. 즉 0점부터 100점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영화과 1차에서 영어, 언어, 내신은 모두 객관적 영역인데 비해
유일하게 논술만 주관적 평가의 영역이다.
치명적으로 당락을 좌우한다.
한예종 논술을 잘하기위해선
풍부한 독서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일반대학 논술고사와 다르게
훨씬 더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주장을 끌고가야하는데
이렇게 쓰기위해선
한마디로 아는게 많아야 근거를 댈 수 있기 때문이다.
논술이란 한마디로 주장과 이를 입증하는 근거인데.
한예종 논술에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 즉 예시의 힘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내가 추천해주는 필독서들을 읽어보면 단기간에 꽤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다.
-존 버거 <다른 방식으로 보기>
-셀리 케이건 <죽음이란 무엇인가>
-한병철 <피로사회>
-말콤 글래드웰 <아웃라이어>, <블링크>, <티핑포인트>
-제러미 리프킨의 모든 책들
-경영학서적들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외에도 정말 무수히 많다. 전부 주옥같다)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습관이란 책도 강추
-정진홍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1,2,3 >
그리고 제발 좀 신문 읽어라.
큰 중앙일간지를 봐라. 나는 조선일보를 보는데 당연히 정치면은 버리고 읽는다.
그러나 국제면, 경제면, 문화면, 심지어는 한달에 한번 나오는 패션부록까지 꼼꼼하게 읽는다.
이번주에 가장 인상깊게 읽은 소재는 바로 스즈키 다다시의 도호산방 취재기였다.
오늘자 신문에는 오태석과 박근형의 대담이 실렸다.
이런게 신문의 힘이다.
11.
Q: 서울예대 영화과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무엇인가요?
A : 일단 어떤 전공을 하는지를 선택하는 것부터 중요하다.
연출만 있는게 아니라, 촬영전공, 편집전공, 음향전공 등 다양한 전공이 있다.
두번째로 용어의 이해이다.
서울예대 영화과 입시에서 용어테스트는 일종의 문지기다.
문지기를 통과하지 못하면 좋은 질문 자체가 들어오지 않는다.
용어는 단순히 암기해선 안된다.
용어를 이해하고, 적용의 사례를 정확하게 찾아보는게 중요하다.
용어가 되고나선, 씬으로 스토리를 구성하는건데 스토리구성은 간단하게 하면된다.
오히려 네가 고른 씬의 장면을 기술적으로 설명하는게 더 중요하다.
영화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전공분야에 맞게 잘 풀어서 설명하는게 중요하다.
예대는 인스티튜트다. 유니버시티가 아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 현장에 대한 이해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학교다.
용어나 씬분석 등을 그런 관점에서 풀어내야 한다.
12.
Q: 중앙대 영화과 내신 1차 컷은 어느정도인가요?
A : 2점대후반 ~ 3점대 극초반에서 컷이 형성된다. 1차가 100% 내신으로 짜르고, 2차는 논술 (쌩논술이다. 완전 입시논술), + 스토리텔링이고
3차는 심층면접이다. 최고의 난이도를 보여주는 입시형태다.
13.
Q: 한양대나 중앙대 영화과 수시 논술전형은 무엇인가요? 저도 지원가능한가요?
A : 아마 너는 지원불가능한 편에 속할 가능성이 크다. 실력이 없어서라기보단, 논술전형이 영화과만 따로보는게 아니라, 전체가 똑같은 시험을 보기때문에
이 논술만 따로 몇년을 준비한 학생들이 수두룩하다.
그냥 한번 찔러보기식으로 논술전형을 지원해서는 곤란하다.
논술을 확실하게 준비했다면 지원해봐도 좋지만. 이것 하나 준비하는데만 몇년이상이 걸리고. 나는 이 분야는 잘 모른다. 나는 예술실기쪽이 전문이고
일반대학 논술은 논술학원의 도움을 받거나. 논술쪽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는게 좋을 것 같다.
14.
Q: 수학 해야 하나요? 영화과에서?
A :
수학 해야하는지 안해도 되는지 명쾌한 답을 줄께.
지금 바로 모의고사 성적을 확인해봐라. 아니면 작년수능성적을.
고등학생이라면, 재수생들과 함께 시험본 6월 모의고사성적을 (7월 모의고사 성적에 속지마라)
당연히 재수생들 집에서 풀고 지가 채점한 모의고사성적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 객관적 성적이
언어, 영어 최소 2등급이상을 꾸준히 찍는지를 확인해봐라.
최소 5회이상 언어,영어가 2등급이상 꾸준히 찍으면 수학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최상위권 대학은 정시 가군에 몰려있고 (중앙,한양,동국,성균관)
그 중 대부분의 학교가 수학을 본다 (성균관대는 수학 안본다. 학교마다 전형이 매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건 요강을 확인해야한다)
그러니
정시로 가군을. 그것도 중동한 등 최상위권 대학을 지원할 성적이 되는 학생에 한해서 수학이 필요하다.
컷으로 따지자면, 1등급대 후반이 될 것이다.
네 성적이 그 기준을 노릴만하면 수학을 파고
아니면 과감하게 다른 과목 성적 향상에 집중해라.
단. 절대로 놓아버리지는 마라.
학교공부는 충실히 따라가라.
15.
Q: 영상이론과 입시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문제 어렵던데?
A : 문제가 어려워보이는거지, 어려운 입시는 아니다. 문제는 훼이크다. 말만 어려운 말, 이론적인 독해도 안되는 말들을 늘어놓지만, 오히려 그런 문제가 풀어가는건 더 쉽다.
다만 영어지문번역 문제는 영어실력이 딸리면 아예 접근조차 못할거다. 평소에 평론에 관심이 있고 독서가 풍부한 친구라면 충분히 풀어나갈 수준이다.
말이 어려운 것에 속지만 않을 수 있다면. 영상이론과 실기시험이 그다지 어려운 편은 아니다.
그러나 진짜 영상이론과입시의 어려운 점은 높은 1차 컷과
평론가 5명을 상대해야 하는 심층면접 준비에 있다.
평론가 5명이 최장 30분동안 너 하나를 검증한다.
그런 면접 한번 보고나면, 채액이 다 빠져나가는 것 같을거다.
오히려 실기준비는 자신있다. 나는 영상이론과 합격도 많이 시켜왔는데, 실기가 문제된 적은 거의없다.
대부분 진짜 문제는
영상이론에 대한 소신이나 지원동기가 부족한 경우에 있다.
왜 영상이론을 전공하려하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본인이 관심가지고 있는 연구분야나 감독. 또는 이론적 접근...
이런 부분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과 일관성있는 지원동기를 준비하는게 입시의 관건이라 하겠다.
16.
Q: 서울예대 면접준비, 수시면접준비와 한예종 면접준비는 뭐가 다른가요?
A : 길이 차이다.
수시면접. 특히 서울예대 면접은 시간싸움이다.
절대적으로 정해진 시간안에 표현해야 하므로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
두괄식으로 명료하게 핵심만 답하는 훈련을 해야하며
용어하나도 정확하게 핵심을 짚어서 대답해야 한다.
반면, 한예종 면접은 2차에서보는 면접이므로
다소 여유있게 답변이 가능하다.
그렇다고해서 말을 길게 끌라는게 아니라
똑같이 주도적. 명확하게 대답하게
다방면의 질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긴 면접형태는 주로 자기소개서와 함께 진행이 되는데
그래서 자기소개서가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를 통해 면접의 방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
Q: 학원다녀야 하나요? 특히 레슨포케이아트같은 학원?
A : 혹시 우리학원을 생각하는 학생이 있다면 분명하게 해두고 싶은 부분이 있다.
우리학원은 극과극이다.
평가가 극과 극이란거다.
잘 맞는 학생은 한예종이나 최고 명문대학에 수두룩하게 들어간다. 본인도 잘안다. 잘 맞는다는 걸. 처음부터 단한번의 흔들림도 없이 쾌속질주한다.
중요한건. 그 학생이 원래부터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다는거다. 분명히 학원의 도움이 핵심적이었다. 합격후기를 참고해볼 것.
그러나
또 한편의 학생들은 초반에 그만두거나, 지구상 최악의 학원이라고 말하는 학생들도 있다.
그렇게 평가하는 학생들이 잘못된건 아니다.
레슨포케이아트는 다소 극단적인 면이 있는 학원이기 때문이다.
본인이 많은 걸 가지고 있고, 소통과 자극. 피드백을 통해, 본인의 것을 풀어낼 수 있는
주도적인 면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우리학원은 100% 만족하고,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다. 무수히 많은 합격생들이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다소 그런 부분이 약하고, 주입식이라도 좋으니 무언가 입시적인 강의식지도를 원하는 학생이라면 아예 안 맞을 가능성이 크다.
한마디로 말해
예술학원에 대한 내 철학은,
예술은 학원이 가르칠 수 없으며
예술을 주입식, 학원식으로 가르치려 해서도 안된다는게 내 신념이다.
레슨포케이아트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정보는
예술적 피드백이다.
본인이 쓴 글과 실기와 면접에 대한 피드백이므로
본인이 쓰지않고
본인이 고민하지 않고
본인이 주도적으로 하지않으면
피드백은 성립될수가 없다.
가만히 앉아서
학원만 따라다니면 합격시켜주는
그런 교육은
예술교육에 있을수가 없다.
니가 다 할 각오가 되어있고
니 실력을 제대로 된 한예종 선배들과 선생님들에게 보여주고
점검받고 피드백받고
자극과 방향제시만 해준다면
네가 모든걸 다 해낼 수 있는 패기와 확신이 있다면
우리학원이 최고의 선택이 될거다.
다른 학원은 잘 모르겠고
우리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네트워크에 있다.
레포케라는 학원을 정점으로
수많은 한예종, 서울예대 등의 선배들과 선생님들의 네트워크.
그리고
가장 정확하고 밀도높은 입시정보. (선배들이 수십명)
복잡하고 다양한 연극영화 입시를
정확하게 객관화해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가지 시스템들이 장점이다.
결론은.
네가 해야 한다.
그러나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는지 점검하고
복잡한 입시전형들에 대한 객관적인 도움을 받고
네 실기와 면접에 대한 선배들과 선생님들의 냉정한 피드백을 받고싶다면
학원의 도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남의 것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예술의 치명적 독이 된다.
주도적으로 공부할 자신이 있다면
오히려 학원의 도움을 받아 큰 향상을 이뤄낼 수 있다.
보통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라고 보면 된다.
스스로 못하는 학생은, 학원에서도 전혀 얻어갈게 없을 가능성이 크다 (예술분야는)
그러나 스스로 풀어갈 수많은 개성과 열정이 있는 학생의 경우
오히려 혼자준비하기보다, 피드백을 받으며 정확한 방향제시와 점검을 통해 본인의 방향성을 잡아나가며 입시를 풀어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18.
Q: 한예종 언어의 특징이 뭔가요? 문제가 워낙 특이하던데?
A : 한예종 언어는 예술지문이 다양하게 나오고 매년 문제유형자체가 변화가 극심해서, 학생들의 혼란이 크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한예종 언어는 유형에 맞춰 준비하는게 무의미하다.
준비한 유형이 올해입시에서도 또 바뀌고, 내년에도 또 바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언어출제유형을 분석해보면
비슷하게 출제된 적이 단한번도 없을 정도로 변화가 크다.
그러므로
다소 혼란스럽겠지만
뚝심있게 기존의 언어. 즉 수능언어나, 언어영역준비. 특히 MEET나 DEET의 언어추론문제를 참고해보자.
가장 보편적인 언어영역 풀이능력을 키우는게
한예종 언어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다.
변화가 극심한 분야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는게 정답이 되는 법이니까.
연극원 및 예술경영과에서 보는 독특한 유형은 창의적사고능력평가는
특별히 각 예술영역에 대한 이해 (소설,희곡,시, 예술지문, 미학 등)를 위해 보다 전문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레슨포케이아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창의적사고능력평가 준비를 위한 수업을 꾸준히 실행해오고 있다.
19.
Q: 한예종 1차 영어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한예종 영어시험의 특징은
한예종 언어와는 다르게 유형이 단한번도 변화가 없다는 점.
그러니까 지금까지 십수번의 기출 유형이 단 한번도 변화가 없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래서 기존 기출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자주출제되는 문법과 구문에 대한 명확한 이해.
빈출되는 예술단어에 대한 암기. 등을 통해 확실한 대비가 가능하다.
가장 비슷한 시험 유형으로는 텝스를 들 수 있으며
가장 객관적 준비가 가능하고 점수예측이 가능한게 영어시험이다.
이 말은 곧. 누구나 노력만 하면 영어성적 향상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이다.
한예종 영어라고해서 특별한 건 전혀없다.
특별한 영어가 아니다.
철저히 기출을 분석만하면, 누구나 대비가능한 일관성있는 출제유형이 보증된 형태의 명확한 입시형태이다.
평소에 영어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마무리 유형분석이나, 출제기출정리, 단어정리 등으로도
큰 도움이 될 거다.
20.
Q: 한예종 영화과 특별전형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A :
한예종 영화과 특별전형은, 외국어성적우수자전형과 수상경력우수자전형 등으로 나뉘는데
전통적으로 레포케는 양쪽 전형 모두에서 지난 5년간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도 당연히 합격생이 나왔다.
특별전형에서 중요한 점은
수상경력은 지원자격만 통과하면
더이상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
즉.
좋은 상을 받았다고 입시에서 주목받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특별전형 역시
자소서와 면접. 그리고 스토리텔링 문제가 나오므로
11월 입시와 똑같이 준비해야 한다.
이 실기준비와 면접준비를 탄탄하게 해야 합격할 수 있다.
보통 특전 2달전부터는 체계적으로 준비하는게 좋다.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점은,
수상자의 경우에는
수상했다는 실적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거다.
상을 받았다는 실적을 늘어놓고
자소서에도 온통 수상이야기만 늘어놓는 건 금물이다.
오히려 본인의 경험과 생활에서 느끼는
수많은 예술적 관찰과 생각. 그리고 지원동기와 수학계획을
진솔하게 면접과 연관지어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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