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으로 소비하라 (한예종 극작과, 한예종 서창과, 한예종 연출과, 한예종 연극원 예술경영)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0. 1. 22:06
결국 우리는
소비하기 위해 일한다고 보면 된다.
돈이라는 건 쌓아놓아서 만족을 줄 수도 있겠지만
결국 어떤 형태로든 돈은 소비와 수렴한다.
그것이 장기적이냐, 단기적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소비는 기쁨이고 즐거움이다.
남자들이 돈을 모아서 신형 카메라를 택배 받아서
포장지를 뜯을 때의 기쁨
혹은 레고 주문한거 박스를 개봉할때의 기쁨이나
새로산 핸드폰 박스를 오픈할때의 기쁨을 생각해보자.
마찬가지로
여자들도 루이비통 매장에서 핸드백 신상을 갈색 직각 거대한 케이스에 담아서
또 거대한 직경 1m짜리 쇼핑백에 넣어서 가지고 올때의 뿌듯함
또는
아빠가 퇴근하는 길에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만두와 떡뽁이와 통닭을 사서 비닐봉지에 넣어 골목길을 오를때의 마음
이 모두가
소비이다.
우리는 소비를 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흔히말해 소비는 악덕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일단 그 생각부터 깨자.
잘 버는 것만큼
중요한게
잘 쓰는거다.
어떻게 버느냐만큼 중요한게
어떻게 쓰느냐 아닐까?
가장 가치있게 소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생산을 통해 소비하는 일이다.
이 포스팅을 쓰는데 영감을 준 애플의 신형 맥프로를 보면
자. 이 멋진 컴퓨터 가격은 얼마 정도 될 것 같나?
깡통으로 기본만 쓰면 400만원
풀옵션으로 하면 1200~ 1600까지도 훌쩍 넘는다고 한다.
1500만원짜리 컴퓨터를 누가 쓸까?
나는 사실 위의 컴퓨터가 필요하지 않다.
터놓고 연극영화 따위를 쓰는데 저렇게 훌륭한 컴퓨터가 필요한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쓸수만 있으면 저런 컴퓨터를 써보고 싶다.
저 컴퓨터를 쓰는 사람들은
저 컴퓨터에 1500만원을 써도 아깝지 않을 사람들이다.
돈이 원래 많은 사람일까?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
허세용으로는 그다지 좋은 투자일것 같진 않다.
저 컴퓨터를 쓸 수 있는 사람은
결국
저 컴퓨터를 통해
무언가를
생산해내는 사람이다.
1500만원을 들여서 컴퓨터를 구입하더라도
몇배, 몇십배의 이득을 생산해낼 수 있는 사람이
저 컴퓨터를 구입한다.
여의도에 있는 초대형 빌딩들
사실 내가 운영하는 학원이 들어가기에 적합하지 않다.
학원이 창출하는 부가
빌딩의 가치에 비해
현격히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센터가 들어온다면 ?
수백억이 왔다갔다하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
또
부동산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을 축적하기 위해서
그만한 생산이 가능한 금융회사가 들어온다면
그건 가능한 일이다.
사실 펀드매니저나 금융쪽 본사들이
건물이 그렇게 휘황찬란할 필욘없다.
그냥 사무실일뿐인데 뭐.
사실 용도로 따지자면
내가 운영하는 학원이
훨씬 더 넓고 좋은 시설이 필요하다.
교육시설이니까.
그러나
하루에도 수백억씩 왔다갔다하는
금융센터가
생산력에서
학원을
압도하므로
필요에 상관없이
최고의 빌딩
그것도 수십층 빌딩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결론은 이거다.
소비를 잘하는 길은
소비를 통해 생산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소비를 하기 위해
돈을 번다.
더 비싸고
더 좋고
더 가치있는
것을
소비하기 위해
일을 한다.
가방도 MCM에서 루이 비통으로 또 루이 비통에서 에르메스 버킨백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소비하길 원한다.
(너한테 조건없이 똑같은 가방을 준다고 했을때 MCM 받을래? 에르메스 버킨백 받을래? 이렇게 생각하면 쉽지?)
그런데
소비만을 위해서 소비하는건
그거야 말로
낭비이다.
소비를 위한 소비를 감당하려면
졸부여야 한다.
그러나 그런 소비는
오래가지 못한다.
오랜 기쁨을 주지도 못한다.
정말 소비를 잘 하기 위해선
네가
생산으로 소비 할 줄 알아야 한다.
즉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사람의 위치에서면
소비의 격도
그에 맞춰 올라갈 수 있고
그때의 소비는
낭비가 아니라
가치있는 소비로
업그레이드 되는 거다.
실력있는 프로듀서에게
1500만원짜리 맥프로가 아깝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쉽다.
나는 책을 많이 구입하는 편인데
책을 구입하고 잡지와 신문도 본다.
그런데 책을 살때
전혀 돈이 아깝지 않다.
난 책을 사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
이 책을 읽고
반드시
이 책을 구입한 가치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생산해 내야지~~~
이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실제로
나는 읽은 책을
참 잘 써먹는 편에 속한다.
강의든
블로그든
뭐든 말이다.
역시 대학교육에 돈을 투자할때도 마찬가지 생각을 했다.
이 투자를 통해
반드시 몇배의 이익을
생산해내야지~~
이런식으로
언제나
소비와 생산을
연결지어서 생각하려 노력했다.
그러니
소비에 대한 개념이 달라졌다.
적절한 소비가 생산력을 더욱 끌어올려
소비를 함에도
그 소비보다 훨씬 더 큰 생산이 발생되는
선순환이
발생된거다.
흥미롭지않나?
써라.
많이 써라.
많이 소비해라.
흥청망청 소비해라.
그러나
반드시
그 소비를 통해
생산해내라.
소비를 하고도
그 소비가 낭비가 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생산해내는 것이다.
생산으로 소비하라.
한예종 전문사, 한예종 영화과 전문사, 한예종 극작과 전문사, 한예종 연출과 전문사, 한예종 연기과 전문사, 한예종 서사창작과 전문사, 한예종 영상원 특별전형 자격,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특별전형 1차,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특별전형 합격자, 한예종 영화과 특별전형 자기소개서, 한예종 자소서, 한예종 1차 영어, 언어, 한예종 1차논술, 한예종 합격, 한예종 극작과, 한예종 연출과, 한예종 입시학원, 레슨 포 케이아트, 성균관대 영상학과 수시, 성대 영상학과, 한양대 연영과, 성대 연영과, 동국대 영화과, 서울예대 영화과 연출전공, 서울예대 방영과 편집전공, 음향전공, 한예종 최다 합격, 한예종 교수, 한예종 출신, 한국예술종합학교 입시, 예종 전문사, 예종 영화과, 예종 연극학과, 예종 극작과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