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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나는 놈 위에 즐기는 놈, 즐기는 놈 위에... ( 한예종 연기학원, 한예종 영화학원, 한예종 영화과 2차, 한예종 영상원 최다합격, 한..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20. 18:01
내 특기가
제목만 올려놓고 내용 안쓰는건데 (바뻐서. 근데 아이디어는 잊어먹지 않을라고 먼저 올려놓는 것. 제목만)
이번 포스팅은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다.
뛰는 놈위에 나는 놈... 나는 놈 위에 즐기는 놈... 즐기는 놈 위에...
그 다음을 안 써놨더니
답글들을 달아놨더군.
뭐. 미친놈까지 등장했는데
고맙다 ^^
근데 미친놈은 아니다.
난 그런거 싫어한다.
미쳐야 산다. 미쳐야 성공한다. 등등의 자기계발서를 혐오한다.
김성주? 인가? 하는 아줌마가 MCM가지고 성공했다고
미쳐야 산다..뭐 이런 소리 하고 다니는거 솔직히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뛰는 놈위에 나는 놈... 나는 놈 위에 즐기는 놈... 즐기는 놈 위에
있는 놈은
' 행복한 놈 '
이다.
이건 입시에 한정지어서 -
그것도 한예종 입시에 한정지어서
만든 용어이다.
평상시에도 행복한 놈이 통하는건지 모르겠으나
(좀 얼빠진 놈이란 소리를 듣지 않을까? ^^)
한예종 입시에선
확실히
행복한 놈이
되어야
합격하는 것 같다.
행복한 놈의 특징은 뭔가?
1. 행복한 놈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행복한 놈은 현재로서 충분하기에
붙고 떨어지는 것은
상관없다.
입시에서, 특히 면접에서 제일 중요한건 -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는 것이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당당한 것
그런게 중요하다.
집착하는, 그것도 입시에 집착하는 학생만큼
보기 싫은 것도 없다.
결과를 떠나
연기를 하는 이 순간이 행복하고
영화를 하는 이 순간이 행복할 수 있다면
그는
결과에 진심으로 연연해하지 않고
소신있는 말.
자기 말.
그리고
확신에 찬 힘있는 말과 글을 하고, 쓸 수 있다.
2. 행복한 놈은 소유가 아닌 존재를 가진 놈이다.
에리히 프롬이 그의 저서 <소유나 존재냐>에서 말했듯이
무언가를 가져서 행복한게 아니라
존재를 통해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결과보다 과정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예술이란
무익함을 위해
유익함을 불태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과를 본다면
(명성이나 실적이나 돈)
반드시 상처받게 되어있다.
그래서
교수들은
기회주의적인
학생들을
싫어하고
특히 한예종은 잔머리 잘 굴리고 입시에 너무 집착하는 학생들을 싫어한다.
존재가 충만한 학생은
면접장에 들어서서
서 있는게 다르다.
공간 전체를 보고
말하고
눈을 피하지 않고
말한다.
공간 전체를 꽉 채우는
에너지가 있다.
존재를 예술로서 채우는게
잘된 입시준비이다.
3. 행복한 놈은 긍정적이고, 긍정적 선포를 한다.
행복한 놈은
긍정적으로 말하고
긍정적인 선포를 한다.
말과 생각이라는게 얼마나 무섭냐면
자.
생각을 해봐라.
지금 바로.
네가 가장 기억하기 싫은 수치스런 과거를 떠올려보라.
그리고 네 가슴에 손을 대봐라.
네 몸이 반응하는게 느껴질 것이다.
생각과 말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현실세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시크릿이나, 꿈꾸는 다락방 등의 책이
그런 책 아니겠는가?
사실
성경 자체도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
인생은
믿는대로
풀린다.
말하는대로
진행되고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정말이다.
이게 인생법칙이라면 법칙이다.
행복한 놈은
긍정적인 말과 긍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선포를 통해
그의 인생을 긍정으로 바꾸는 놈이다.
4. 행복한 놈은 행복을 전염한다.
그래서 행복한 놈은
행복을 전염한다.
행복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가
전염성이다.
행복한 사람 곁에 있으면
나도 행복해진다.
입시에서도 마찬가지다.
행복한 학생이 들어오면
교수도 행복해진다.
진심으로 연기를 하는 오늘을 행복해하는 학생의 연기는
진실되고 힘차다.
행복은 전염되기에
행복한 사람곁엔 행복한 결과가 따른다.
5. 행복한 놈은 강한 놈이다.
행복한 놈은 강한 놈이다.
왜냐면 -
그 누구의 삶의 실존도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탄생부터가
불편과 불행의 연속이다.
편안한 모태에서
태어나는 순간부터가
불편하기에
신생아는 그토록 서럽게
울어대는 것 아니겠는가?
무엇하나 편한게 있는가?
학교가기위해선 이동해야하고
시험을 잘보기 위해선
외우고 책봐야하고...
연애하기 위해선
수치스런 거절도 당해야 하고 ^^
아기를 낳기위해선
너무나 고통스런 임신기간과 출산경험을 해야하고...
가장으로서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고통을 인내해야하고
제대하기 위해선
그 긴 시간
군대에서 견뎌야 한다.
산다는 거
누구에게나
힘겨운거다.
실제로 김정일도 우울증 환자였다고 한다.
그 어떤 자에게도
모든 것이 다 주어진 자에게도
인생은
힘겨운 것이다.
수백조의 재산이 있어도
당장 눈꺼풀에 모래알 하나가 들어가봐라.
수백조가 전혀 행복하지 않고
눈 속의 모래알이
너무나 치명적인 고통을 주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힘든 인생인데
누구는 행복하고
누구는 불행하다.
행복한 사람치고
객관적 삶의 조건이 행복한 사람은
별로 없다.
진짜 그렇지 않은가?
주변을 돌아보라.
한예종 연기과가
내가 보낸 학생들이 좀 그런지는 몰라도
다들
어린 나이에 참 쉽지 않은 환경들을 겪어온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그들의 특징 역시 한결같다.
그들은 모두
어려운 환경에서도
행복할 줄 아는
존재가 충만한
학생들이었다는 것 -
누구에게나 고통스러운 인생에서
행복을 지켜갈 수 있다는 것은
그가 그만큼
강인한 존재라는 걸 입증하는 것이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게
연극판이므로
필연적으로
행복한 놈이
결과를 만드는거다.
6. 행복한 놈은 순수한 놈이다.
행복한 놈은,
순수한 놈이다.
왜 그런가?
행복을 선택하기엔
우리 인생이
너무 우리를
많이 속이기 때문이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라는
푸쉬킨? 의 말이
진리 인 거다.
환경이 우리를 통제하기엔
우리 존재는 너무 소중하다.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기에
인간은 아름다운 존재가 아닐까?
그래서
그 수많은 영화와 소설에서
환경을 극복한 인간의 이야기를
그렇게들 많이
다루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삶에 속고 속고 또 속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로
순수한 사람이고
강한
인간성을 가진 사람이다.
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친구야.
네가 환경을 바꿀 수는 없다.
네가 합격과 불합격의 결과를 바꿀 수는 없고,
네가 부모의 조건을 바꿀 수는 없고,
네가 과거를 지울수는 없으며
네가 너의 실수들을 없애 버릴수는 없다.
그러나
너는
가장
위대한
힘을 가졌다.
환경에 대해
반응할 수 있는 힘.
어떤 환경 속에서도
행복을 선택하고
행복을 성취하고
행복을 입증해낼 수 있는
위대한
인간성이
네 안에는 있는 것이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도
인간은 행복함을, 감사함을, 선택할 수 있음을 보여주지 않았는가.
환경을 바꿀 수없지만,
환경에 대한 반응은 바꿀 수 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환경 그 자체보다
훨씬 더 중요한게
환경에 대한
반응
그 자체이다.
환경이 인생을 바꾸는게 아니라 -
환경에 대한 반응이
너의 인생을 바꿔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그러므로
행복한 놈이
이기는 놈이다.
결국, 행복한 놈이 최종승리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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