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효과 : 한예종 자소서-면접-2차시험의 상관관계 (한예종 영화과, 영화과 자기소개서,영화과 면접, 영화과 특별전형)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5. 28. 22:49
기상학의 카오스이론에서 유래된 유명한 용어중에
'나비효과'가 있다.
미국대륙에서 나비의 사소한 날개짓이 중국에선 거대한 폭풍을 불러온다는 그런 정도의 개념이다.
작고 사소한 일이 화학적연쇄반응을 통해 폭풍같은 변화를 초래한다는 말이다.
입시도 마찬가지다.
입시는 연쇄반응이다,
예를들어,
자소서는 정말 중요하다.
자소서는 단순히 자기소개서로 끝나지 않는다.
그 자소서가 면접에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자소서가 가져오는 연쇄반응이 면접과 최종합격에까지 영향을 준다.
당연한 사실아닐까?
사실 이 포스팅의 내용은 당연한 사실을 쓰고 있는 거다.
자소서- 면접- 글쓰기 등 입시의 모든 요소가 서로 영향을 줘서
가장 우수하게 입증한 학생이 합격하는 것이란 너무도 당연한 말.
그러나 학생들은
이 당연한 사실을 무시한다.
그래서 잘 관찰해보면,
붙는 학생과 떨어지는 학생의 차이는
사실 백짓장 차이다.
일단
기본적인 실력은 중요하다.
1차를 통과할 정도의 언어와 영어성적, 그리고 스토리텔링, 면접, 논술 등 모든 면에서
어느 정도는 기본적인 실력이 갖춰져야 한다.
그건 당연한거다.
그러나
이런 기본적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라고해서
다 합격하는건 아니다.
이 기본적 실력들은
사실 아주 기본적인 실력이다.
영어를 예로들면,
한예종 영어가
여러분이 앞으로 통과해야될 수많은 취업과 학업의 고비속에서 만나는
영어검증시험들에 비해
크게 어려운 시험은 아니다.
기본적인 실력을 탄탄하게 갖춘다면-
한예종 영어는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
고3이라면 따로 영어를 준비하지 않아도
수능 성적이 괜찮은 학생들은 (중상위권 이상)
한예종 영어를 통과할 실력이 충분히 된다.
체감상 그렇더라.
야 이 꼰대야! 그정도 언어-영어실력을 만드는게 쉽냐??
라고 항변할 친구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 친구라면 내 말을 잘 들어보길 바란다.
같은 학교 한예종의 다른과를 생각해보자.
피아노과나
첼로나
아니면 성악을 생각해보자.
무용도 좋다.
그들은 어때?
초등학교때부터 레슨받고, 땀흘리고, 매일 6시간이상 연습한 학생들중에서도
한예종에 들어갈 정도면
최고의 실력을 갖춘 학생들만이다.
실제로 음악원의 경우엔 서울대 음대와 한예종을 동시에 붙었을 경우에
설마 한예종 가는 학생이 있을까 싶지만
실제로 상당히 많다.
그리고 서울대 및 소위 상위권대학을 다니다가, 한예종으로 넘어오는 학생이 매우 많다.
이제훈 때문인가? ^^
아무튼 같은 학교- '한예종'인데
첼로나 성악이나 무용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와 영화과 입시를 생각하는 학생들의 준비하는 방식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음악이나 무용쪽 학생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얼마나 힘들게 들어오는지를 생각해볼때
한예종 영화과나 방영과나 극작과 등의 학생들에게
평균이상 정도 수준의
언어 영어 실력을
갖추라는 말이
그렇게
무리한 요구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학교의 명성이나 실력을 생각해볼때)
네가 정말 한예종에 가고 싶다면
위의 성적을 만드는 일이
그렇게 인간의 능력으로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 아니고
어쩌면 당연하게 요구되는 조건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시 서두로 돌아가면,
입시는 연쇄효과이다.
붙는 학생과 떨어지는 학생의 경우
약 상위 30% 정도 안에서의
실력차이는 거의 없다.
실제로 비슷한 실력인데 붙는 학생도 있고 떨어지는 학생도 있다.
어디서 차이가 발생하는걸까?
예술입시는 모른다는 속설이 있다.
물론 그렇다.
전혀 엉뚱한 학생이 합격하기도 하고
진지하게 준비한 학생, 누가봐도 탁월한 실력을 갖춘 학생이 불합격하기도 한다.
그러나
내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예술입시는 모른다는 말은
연기에 해당되는 말이다.
연기는 정말 모른다.
기준이란걸 잡기가 너무 어렵다.
그러나
영화나 극작, 연출, 방영은 다르다.
예를들어 영화과의 경우
합격에 대한 분명한 기준이 있다.
스토리텔링을 예로들면
누가봐도 잘쓰고 탄탄한 글이 있고
누가봐도 영화에 대해 준비되고, 좋은 학생으로 입증되는 면접과 자소서가 있다.
왜 그런가?
영화는
의외로
감각의 예술이 아니라
지성의 예술,
이성의 예술이기 때문이다.
기억하라.
글로쓰는 모든 형태의 입시는
그 판단기준이
매우 객관적이고
지나칠 정도로 정확하다는 것을 -
예를들어 스토리텔링의 경우
백지에 모든 세계를 창작해야 하는 경우이므로
절대 피해갈 수가 없다.
지성, 경험, 창의력, 이해력, 논리력, 사고의 깊이, 그리고 세상에 대한 이해과 관찰의 모든 면들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드러난다.
글은 정직하다는 말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것이 글의 특징이다.
글로 쓰는 시험은
모두
정확하다.
백지에 창작하는 것은
도망갈 곳이 없기때문에 그렇다.
스토리를 구성한다는 것만틈
이성적인 분야가 없다.
섣불리 할만한 일이 아닌거다.
스토리를 구성한다는 것이 -
그러므로 예술입시도 영화나 극작이나 연출이나 방송영상 등에 한해서는
매우 정교하고
정확한 판단기준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수가 원하는 건
글 자체를 아주 잘쓰는 것도
아니고
면접에서 말만 아주 잘하는 학생도 아니고
영화적 경험만이 풍부한 학생도 아니다.
두루두루
연쇄적으로
좋아야
합격한다.
그래서 자소서가 중요하다.
자소서는 면접에 대한 연쇄반응을 이끈다.
좋은 자소서는
좋은 면접을 유도하는 자소서이다.
또
좋은 글은
좋은 면접을 유도한다.
글이 좋기에
글에 대한 여러가지 입장이나 의도에 대해
면접 때 공유할 수 있고
그래서 합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화과 글쓰기는
대단한 것이 아니다.
학생들이 많이 착각하는 것이
영화과 글쓰기를
아주 거창한
하나의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절대 아니다.
그냥
흥미로운 소재로
적당히 기-승-전-결이 잡힌
적당히 잘 빠진 글을 쓰면 되는거다.
대단한 글이 아니라
그냥 기준안에 들만한 썩 괜찮은 글이면 충분한거다.
그래서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공격이 아니라 수비이다.
뭔가 대단한 글을 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비약에 빠지지 않고
기본적 이야기구조를 적당히 갖춘
기본에 충실한 글을 쓰는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면된다.
이 한마디를 하려고 이 긴 글을 쓴거다.
기본에 충실한 글 정도면
완벽한 실기라 하겠다.
그 정도 글이면 통과된다.
네가 생각하기엔
교수의 무릎을 치고
교수가 기쁨에 넘쳐서
네 글에 진한 감동을 받는
그런 모습을 상상하겠지만
실제로
심사하는 교수들은
대단한 기대를 갖고
학생들의 글을 읽는게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일 것이다.
날이갈수록 빈곤해지는
상상력과
세상을 보는 눈의 좁음에 대해
한탄하며
읽겠지.
그러니, 글쓰기는 기본만 한다는 생각이 좋다.
그러나
반드시
의도는 있어야한다.
전략은 있어야 한다는 거다.
기본기에 충실한 글을 쓰되,
남들과는 다른
전략적 선택.
즉 99:1의 법칙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점에 대해선 추후에 보다 더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겠다.
공격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날카로운 전략적 한방이 필요하고
나머지는
전부 기본기에 충실한
수비라고 보면 적당할 것이다.
그러나 친구야.
자소서는 다르다.
네가 한번 생각해보라.
네가 1차합격생 110명의 자소서를 어찌저찌하여
볼 수 있다고 상상해보자.
근데
다른 학생들의 자소서를 봤는데,
네가 보기에도
너무나 탁월하다면?
매력적이고 좋은 자소서가 많다면?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서
네 자소서는
네가 보기에도 한 70~80등 정도 하는것 같다면
그때
네 기분은
어떨까?
자소서는
시험이 아니고
노력과
성실함이다.
나 자신에 대해 성실하게 살펴보고
탄탄하게
공들인
자소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이다.
시험은 내가 통제할 수 없지만
자소서는 최선을 다해
무조건 좋은 자소서를 써 내야하지 않겠는가?
나보다 더 좋은 자소서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써야하지 않겠느냐는 말이다.
물론
자소서는
절대로 꾸미고 거짓으로 채워선 안된다.
교수들은
그것만
검증하기 때문에
꾸미면 곧 탈락이다.
그러나
꾸미는 것과
입시에 대해
충실히 준비하고
너 자신의 가능성과
입시에 대한
프로다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다르다.
자소서는 최선을 다해 써야 한다.
미국 명문대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바로 에세이- 즉 자소서임을 기억하자.
자소서에서부터
될대로되라, 그냥 뭐 대충써도 된다니까 뭐...
이렇게 쓰는 학생과
자소서에서부터
프로다운 태도로
최선을 다하는 학생의
차이가
바로
입시에서의 나비효과이다.
그 영향이
글쓰기와 면접에까지
영향을 줄 것이다.
자소서가 좋기에 질문이 많이 나오고, 질문에 대한 대답이 적절하기에 합격한다.
또한 글쓰기가 무리가 없고 적당히 탄탄하며
글쓰기에 뚜렷한 전략이나, 아이디어, 소재 등이 뚜렷하므로
또
면접때 글에 대한 검증과 아이디어에 대한 공유가
가능해진다.
그래서 합격하는 것이다.
자. 이제 포스팅을 정리해보자.
자소서와 면접과 글쓰기는
서로 연결되며
합격하는 학생은
모든 요소에 다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낸다.
하나가 대충되면
그 연쇄반응이 면접에 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붙고
그래서
떨어지는 것이다.
상위 30% 안에선 그렇다.
조그만 차이의 나비효과가
합격과 불합격을
나눈다.
한예종 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한예종 서창과, 한예종 연극원 극작과, 레슨포케이아트 영화학원, 가로수길 영화학원, 강남 영화학원, 연극영화학원, 성균관대 영상학과 수시, 성대 영상 수시합격, 한양대 영화과 포트폴리오, 성대 영상 특별전형 포트폴리오, 한예종 특전 영화과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한예종 영화과 특전합격, 한예종 영상원 특별전형,영화 입시,영화 입시 학원, 연영과 입시, 연극 영화 입시 학원, 액터즈, 서울예술대학교, 서울예대, 동국대, 중앙대, 한양대, 영화 학원, 연출, 영화 연출, 연기 학원, 연기과, 연기 수업, 연기 과외, 연기, 엑터, 아카데미,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꾸로 분석법 (창작의도를 캐치하기) (한예종 방송영상과, 한예종 영상이론과, 한예종 영화과, 한예종 극작과) (0) 2014.06.01 관객이 느끼게 하는게 플롯이다(한예종 영화과,한예종 극작과, 연극영화과,한예종 1차,영화과 수시) (0) 2014.06.01 'composition의 매력' (한예종 영화과,한예종 극작과, 한예종 1차, 한예종 특별전형) (0) 2014.05.25 ★한예종 자기소개서 (자소서) 쓰는 법 (2) (한예종 영화과, 한예종 연기과, 한예종 연출과, 한예종 극작과) (2) 2014.05.24 ★한예종 자기소개서 (자소서) 쓰는 법 (1) (한예종 영화과,한예종 극작과, 한예종 연기과, 한예종 연출과) (0) 201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