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니엘블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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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니엘 블레이크비평하다... 2019. 4. 19. 02:26
영화를 보고나면 다양한 감정이 들게된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나서 즐거운 감정이나 재밌게봤다는 감정 또는 무시무시한 이야기였다는 감정이 들거나 하는 경우는 많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어떻게 사는게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는 흔치않다. 특히 대다수 이런 주제를 가진 영화들은 감독이 생각하는 가치관을 신파적으로 주입하기에 바쁘고, 정치적 프레임까지 강하게 노출되는데다가 무엇보다, 적절한 서사의 엄호를 받지못하는 메세지위주의 영화들이 주는 피로감과이 있는데 켄 로치감독의 이 영화는 한 남자이자 한명의 시민이었던 다니엘 블레이크의 일상을 따라 걸어들어가다보니 어느새 내가 살아가는 삶의 방향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다고 할까? 그래. 좀 덜 성공하면 어떠냐 좀 덜 가지면 어떠냐. 내 주변에 많은 사람이 없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