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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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경험하지 마라 (드디어 썼다)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1. 16. 10:09
학생들은 궁금할 거다. 지금까지 이 블로그를 보면 경험을 하라, 젊은 날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항상 강조를 해왔는데 "이제는 또 쓸데없는 경험을 하지 말라니?" 학생들의 의문은 당연하다. 다시 결론부터 시작을 해보자.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경험은 인생 자체를 갈라놓는다. 나는 신혼여행을 프랑스 속 작은 도시국가 모나코로 갔는데 (니스, 파리등과 함께) 모나코 몬테카를로엔 매우 거대한 카지노장이 있다. 요트나 슈퍼카가 즐비한데, 정말 돈이 많은 동네란 생각이 든다. 거기서 느낀 점이 있다. 경험은 도박과 같다는 것. 차라리 모나코에서 도박하는게 낫지 사람을 만나는 도박은 훨씬 더 치명적이라는 것 누구를 만나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너의 인생이 확 바뀌어버리며 모든 문제의 본질적인 근본원인은 전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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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안하는 놈을 경계하라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5. 1. 16. 10:05
나는 평소에 생각을 많이하는 스타일이다. 작가기질과 사업가기질이 섞여있는 복합적인 성격인데 기본적으로 나는 게으른 사람이 아니다. 왜 게으른 사람이 아니냐면, 강박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항상 강박에 쌓여있다. 글을 써야한다는 강박, 학원운영에 대한 강박. 그래서 나는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보기에도 수치스러운 글들이 많지만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 쓴 글은 한개도 삭제하지 않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재업하고 있다. 왜냐면 다소 투박한 표현의 글은 있으나 깊은 생각에서 나온 글이기 때문에 그 생각은 몇년이 지난 관점에서 봐도 그다지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생각한다. 여러 기사를 보고 이 글을 읽을 십대후반에서 이십대초반의 학생들을 생각하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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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영상원 글쓰기 노하우 전수 -vol.2 '주장-근거-가치판단의 마법'(한예종, 한예종 논술, 한예종 글쓰기, 한예종 영화과)영화과 2015. 1. 15. 18:33
사진 1. 2006년 한예종 영상원 방송영상과 기출문제 사진자료.지니라고 알지? 알라딘 램프의 요정. 모든 소원을 다 들어주는 요정. 내가 오늘 지니까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한예종 20명 넘게 합격하고, 서울예대나 중앙대에 거의 대부분 글쓰기 시험에서 100점만점에 가깝게 받게 만든 엄청난 비결을 전수하려고 해. 계속 반복해서 말하지만, 이 글을 지금 시점에서 읽는 너희들은 행운아야. 지금까지 레슨하면서 고액을 받으면서 가르쳤던 노하우거든. 살짝 공개할께. 힘 빡 주고 들어봐.주장- 근거- 가치판단의 마법이 주장- 근거- 가치판단이 무슨 말인지 알것 같으면 ok. 이제 하산해도 좋아. 집으로 가도록 하세요. ]그래. 이게 전부야. 원래 진짜 고수는 단순한거야. 진짜 좋은건 어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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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영상원 글쓰기 노하우 전수 -vol.1 '카오스이론' (한예종, 한예종 논술, 한예종 글쓰기, 한예종 영화과)영화과 2015. 1. 12. 17:15
자료 1. - 한예종 방송영상과 2차 글쓰기 실제 기출된 이미지 한예종 입시를 준비하는 기본 전제 - '카오스이론' 한예종 준비하는 학생들은 참 불쌍하다. 대한민국 입시가 자주 바뀌지만 그래도 몇년은 터울을 두고 바뀌는데 한예종은 입시방식이 학교 자율이라 정말 매해 단 한번도 같은 시험이 나온적이 없다. 올해 한예종 입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확실한 것 한가지는, 작년과 같지 않을꺼라는거. 준비한대로 나오지 않을 거라는 거 하나는 확실하다. 이런 불확실성이 한예종 입시의 묘미 아닐까?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한예종을 준비하는데 이러한 불확실성이 오히려 몇몇 학생에겐 유리한 점이 된다. 역설적이게도. 왜냐하면, 이렇게 불확실하기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준비 자체를 대부분 주먹구구로 한다. 아니 이건 학생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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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업무의 진행과정 (한예종영상원영화과,한예종극작과과외,한예종연출과과외,한예종영화과과외)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5. 1. 10. 17:39
창조적 업무의 진행과정이란 재미있는 이미지가 있어서 퍼왔다. 진짜 저 이미지 표현이 적절한게, 원래 창조적 업무라는게 미루고 미루다가 막판에 저렇게 몰아서 해내는거다. 1. 생까기 근데 재미있는건 생까는 시간이 결코 낭비가 아니란 사실이다. 내가 한때는 FM이란 게임에 중독되서, 거의 플레이타임이 며칠밤새서 한적도 많았는데 작년 겨울부터 완전히 끊었다. 권고하기는, 저 생까는 시간을 잘 보내길 바란다. 게임은 가장 좋지 못한 선택이다. 멍때리고 있는건 절대적으로 시간낭비가 아니다. 차라리 자는것도 나쁜건 아니다. 뇌가 휴식한다는 측면에서 (너무 휴식해서 죽어버리면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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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부와 영화입시공부는 다르다영화과 2015. 1. 8. 18:15
영화공부와 영화입시공부는 다르다.작년에 영화과 전체수석과 영상원, 중앙대, 서울예대 영화과에 학생들을 무더기로 합격시켰던 비결은 이 사실을 정확히 인지한데 있다.주변에 영화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보면 가장 안타까운 것이,영화공부와 영화입시준비는 다르다는 걸 모른다는 것이다.몽타주이론따위를 몰라도, 영화과는 들어갈 수 있다.보통 영화를 전공한 사람은, 자신이 배운 방식대로 영화를 가르친다. 어렵고 잡다한 지식만 가득 가르친다. 그러나 단언컨데 입시엔 단 1%도 쓸모없다. 그런 지식 따위야, 대학에 와서 얼마든지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제작능력 따위도 준비할 필요없다. 한예종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영화과 입시엔 구체적인 영화제작실기는 평가대상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영상편집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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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소나타 최고은감독의 죽음 (한예종, 한예종 연극과, 연극영화과, 연극영화과 입시)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5. 1. 7. 14:34
고인이 된 격정소나타의 최고은감독에 대해그 어떤 말을 하기에 앞서,그저 가슴이 아프다.고인에게 그나마 이런 글을 쓸 자격이 있으려면그가 감독한 정도는 봤어야했다.그러나 아직 채 10분도 안되는 그의 영화를 그동안 본적도 없고, 최고은이라는 예술가에 대해 알지도 못했다.이토록 나와 그의 죽음은 거리가 멀었다.그는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를 나왔다.나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석사과정 이후 줄곧 연극을 전공했다. 그래도 한예종이라는 같은 학교의 동문이기는 하다.내가 대표로 있는 레슨의 영화담당 선생님이 그와 깊은 인연이 있다. 영상원 3기인 이장욱 감독과 그는 함께 작업을 같이한 사이였다고 한다.어제 이장욱 감독을 만났다. 당연히 최고은 감독이야기가 나왔다. 한잔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1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