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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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는 것에서부터 (한예종 영화과 극작과 연출과 서사창작과 방송영상학과 예술경영학과 연기과 영상이론 성균관대 영상학과 수시 한양대 영화과 수시 중앙대 영화과 수시 한예종 자소..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6. 25. 21:48
요즘 레슨 포 케이아트에선여고괴담 1,2,3를 제작하신 김재홍감독님께서 시놉시스 워크숍 수업을 해주신다.김감독님께서 첫수업을 어떤 주제로 강의하실까 내심 궁금했었는데역시감독님.영화는 바로 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란명언과 함께 '나를 알기'란 주제로 수업을 이끌어가고 계시다. 너의 첫영화는반드시 네 자신의 이야기를 쓰게 되어 있다.그리고 어쩌면 입시에서도너의 이야기를 쓰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첫창작은 반드시자신의 이야기로 풀리게 되어있다. 그래서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 네가 누구인지 말로 설명할 수 있나?많은 사람들앞에너를 소개할때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도록 설명할 수 있나? 그냥 몇학년 몇반, 몇살, 무슨 대학, 무슨 전공, 어디 살고...그런게 너를 말해주는게 아니라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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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중함은 차별을 이긴다 (한예종 영상원 최다합격, 한예종 영화과2차, 레슨 포 케이아트, 강남 연기학원, 강남 연극영화학원, 서울예대 연극영화학원, 한예종 자기소개서, 서울예대 면접 , 서..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6. 22. 11:12
우리나라는 많은 차별이 있는 나라지. 물론 외국도 차별이 없는건 아니지 선진국이라는 프랑스만 해도 그 나라 사람들도 차별이 아주 장난이 아니지. 그 사람들이 더 나쁜 건 겉으로는 고상한 척 한다는거지. 이중적이란거야. 가장 대표적인 차별이 뭐가 있을까? 뭐니뭐니해도 학력이겠지? 사실 생각해보자. 학력이라는게 뭐냐? 흔히 좋은 학교 나쁜학교 명문대 라고 나누는 기준이 뭘까? 전통? 역사? 교수진? 과연 그럴까? 우리나라 대학들이 과연 특성화를 언급할만큼, 전통과 역사나 교수진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날까? 좋은 학교라는 인식이 좋은 학생들을 부르고 좋은 학생들이 오니 좋은 교수들이 오고... 사실 지금 서울에 있는 대형종합대학들... 그 정도의 엄청난 재정에, 그 정도의 좋은 학생들이 그렇게 치열한 입시를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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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실패하지 않는 이야기구조 (, 한예종 영상원 최다합격, 한예종 영화과2차, 레슨 포 케이아트, 강남 연기학원, 강남 연극영화학원, 한예종 연극영화학원, 한예종 자기소개서, 한예종 면접,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6. 22. 11:06
절대 실패하지 않는 이야기구조가 있다. 어떤 한계/ 문제/ 아픔/ 내면의 문제/ 제약/ 단절/ 그리고 상처의 심연속에 처절히 갇혀있던 한 인물이 어떤 사건을 통해 절대 벗어날 수 없고 변화될 수 없고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아보이던 한계를 딛고 일어나 변화/ 성장/ 극복/ 용서/ 인식/ 발견/ 구원 의 기적을 이루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것은 주인공의 변화이기도 하고 구원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결국 성장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류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텍스트인 성경도 결국 온 인류와 구원자 사이의 구원과 성장과 기적에 대한 이야기이다. 절대 변화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주인공이 어떤 사건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변화되고 결국에는 변화를 일으키고 마는 이야기. 이 이야기의 기본틀을 응용해서 어떤 이야기건 만들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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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법을 피해라. (정답이 있다면 정답이 아니다) 레슨 포 케이아트, 강남 연기학원, 강남 연극영화학원, 한예종 연극영화학원, 한예종 자기소개서, 한예종 면접, 한예종 극작과, 한예종 서창..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6. 22. 11:03
이분법을 피해라. 정답이 있다면 그건 이미 정답이 아니다. 나는 글을 단정적으로 쓴다. 내가 단정적으로 쓰는 이유는 내가 쓰는 것이 정답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기 때문이다. 내 주장이 엉터리이고 잘못된 주장일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기에 글을 단정적으로 쓴다. 왜냐면 많은 의견들 중의 하나로써, 하나의 관점으로써, 전체 속의 하나의 생각으로써 충분히 나는 내 목소리를 낼 수 있고 그 목소리에 확실한 믿음이 있으므로. (의견 중 하나로써는 절대적으로 당당할 수 있다) 만일 내가 내 단정적 주장들이 오직 유일한 정답이라고 나 스스로가 믿고 있다면 절대로 단정적으로 글을 쓸 수 없을 것이다. 그 누구의 생각도 그것이 유일한 답일 수는 없으므로!! 결론은 여러분은 정답을 자꾸 찾으려고 하지 말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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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중요하다 (한예종 영화과/극작과/연출과/연기과한예종 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포스트공연영상, 판 아카데미, 한예종 최다합격학원, 한예종 면접준비, 한예종 합격생)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6. 21. 13:20
한예종에 대한 편견 중 하나가재능이 뛰어난 학생원래부터 천재적인 학생이 들어간다는 개뻥이 있다.한예종 출신인 내가 보기엔그저 웃긴다.주변에 인간들을 봐도그들이 천재란 말인가?전혀 아니다.한예종은 그저 한예종일뿐이다.운이 좀 좋고 조금 유별난 아이들일 뿐이다.물론음악원 학생들은 기술적인 면에선 영재 정도는 된다 치자.다른 분야 한예종 학생들은천재적이라기 보다는 오히려기본에 충실한 학생들이고, 소통이 되는 학생들이며 한두가지의 뚜렷한 매력이 있는 학생들이다.오늘은 이 기본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기본.한예종 들어가는거실제로 합격생을 많이 본적있나?나는 많이 봤겠냐, 안 봤겠냐?당연히 본 정도가 아니라함께 처절하게 피흘리며 준비한 수십명의 합격자들.내가 말하는 건아마 이럴꺼라는게 아니다.나는 경험을 통해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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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한예종 들어가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한예종 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포스트공연영상, 판 아카데미, 한예종 최다합격학원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6. 21. 13:18
내 생각은 이렇다.한예종 학부 출신들은좋은 점도 많지만한계도 뚜렷하다.한예종이라고 다 좋은게 아니란거다.지난 몇년간한예종 예술사과정 (학부)를 30명 가까이 보낸 입장에서 보면한예종 예술사과정에그것도 19세나 20세의 어린 나이에 간 학생의 경우그것이 행운인지, 독이되는지는개인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다.음악원의 몇몇 학과를 제외하곤한예종 예술사과정에 합격했다고해서그 학생이 예술에 아주 특수한 재능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할 근거는 없다.오히려운이 좋고, 소통에 능하며, 매력이 넘치고, 가능성이 높은 학생이라는게 정확할 것이다.그런데한예종에 어린나이에 합격한 학생들은주위의 시선이나 칭찬,그리고 수업 때 바로 매우 실력있는 교수님과 직접 소규모로 소통하고 사석에서도 친해질 기회를 많이 가지게 되면서자기들이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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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 선택해도 안 죽는다 ( (한예종 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포스트공연영상, 판 아카데미, 한예종 최다합격학원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6. 21. 13:17
상담을 하다보면가끔 기가찰때가 있다.이 분야 공부를 시작하는데19살 짜리가 별걸 다 걱정한다.그것도 부모님과 세트로.안타깝다.부모님들이 왜 이렇게 아이의 중심을 잡아주지 못할까?왜 이렇게 가벼울까?왜 이렇게 근시안적일까?베이비붐 세대 이후 부동산거품과 급속도의 경제발전은 있었으나예술과 인생을 폭넓게 사유하기엔너무나 먹고살기에 급급했기 때문일까?상담을 하면 아이는 안정감이 있는데 엄마가 가볍디 가벼운 경우가 많아서 깜짝 놀란다.남들 다 가는 길로 가서 과연 30년후에도 안정적일까?과연 지금으로부터 30년전. 1980년대에는 오늘의 현실을 예측이라도 했을까?과연 1980년대에도 먹어주던 것들이 지금도 먹어주는 것이 얼마나될까?그때 30대기업이 지금은 몇이나 살아남아 있나?불과 30년전인데도1980년대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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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할 자유때문에 대학엘 가는거다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6. 18. 21:56
대학을 왜 가려하나? 더 자세히 말해서, 예술을 공부하려는 네가 왜 대학을 가려하나? 아니면, 질문을 바꿔 예술을 공부로 배우는게 가능한가? 대학에서 예술을 배워야 하는 타당성이 있는가? 이 해묵은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전혀 다른 요소에서 찾아야 한다. 대학은 예술을 배우기 위해서 가는게 아니어야 한다. 예술을 대학에서 배울 수 없다. 여기서 말하는 예술은 영화, 문창, 극작, 연출 과 같은 경험적 사유적 예술을 의미한다. 기악이나 성악 등은 아카데미에서 배우는 것이 맞지만 영화를 아카데미에서 배우는 게 과연 타당한 일일까? 영화는 아카데미에서 배우지 않아도 된다. 연극도 마찬가지다. 영화도 연극도 사사 받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스승에게 기술을 전수받는 예술이 아니고 감독으로서 자신만의 개성과 현장에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