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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중함은 차별을 이긴다 (한예종 영상원 최다합격, 한예종 영화과2차, 레슨 포 케이아트, 강남 연기학원, 강남 연극영화학원, 서울예대 연극영화학원, 한예종 자기소개서, 서울예대 면접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0. 8. 19:02
우리나라는 많은 차별이 있는 나라지.
물론 외국도 차별이 없는건 아니지
선진국이라는 프랑스만 해도 그 나라 사람들도 차별이 아주 장난이 아니지.
그 사람들이 더 나쁜 건 겉으로는 고상한 척 한다는거지. 이중적이란거야.
가장 대표적인 차별이 뭐가 있을까?
뭐니뭐니해도 학력이겠지?
사실 생각해보자.
학력이라는게 뭐냐?
흔히 좋은 학교 나쁜학교 명문대 라고 나누는 기준이 뭘까?
전통? 역사? 교수진?
과연 그럴까?
우리나라 대학들이 과연 특성화를 언급할만큼, 전통과 역사나 교수진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날까?
좋은 학교라는 인식이 좋은 학생들을 부르고 좋은 학생들이 오니 좋은 교수들이 오고...
사실 지금 서울에 있는 대형종합대학들... 그 정도의 엄청난 재정에, 그 정도의 좋은 학생들이 그렇게 치열한 입시를 겪으며 올라왔는데
지금 이 정도의 아웃풋이
결코 좋은게 아냐.
오히려 아주 한심한거지.
국내가 아닌 글로벌로 눈을 돌리면
우리가 참 좁은 우물 속에서 살아왔구나를 느낄꺼야.
도토리 키재기라는 말은 딱 이럴때 적절한 말이구.
.
학력, 재력, 특히 요즘 어린 여학생들은 외모...
수많은 차별 앞에서
이미 대학을 진학하기도 전에 주눅부터 들지않어?
우리는 정당한 경쟁이라면
절대 불평하지 않을텐데...
정당하게만 경쟁하게 할 수 있어도
이 정도까지 우리가 기성세대들을 향해 적대적이진 않을텐데 말이야.
.
자. 차별을 이기는 방법을 알려줄께.
차별을 이기는 가장 확실하고
어쩌면 유일한 방법은
출중하게 되는 법이야.
오케스트라 심포니에서 악기를 연주할때
남자연주자에 비해 여자연주자는 힘이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왔어.
그런데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봤더니
최고점수를 받은 사람이 여성이었던 것이지.
비슷한 실력을 가졌을때는
차별이 심해.
그러나
한 10배쯤 뛰어나버리면?
그땐 수긍할 수 밖에 없지.
치별은 비슷한 자들끼리의 이야기일뿐.
네가 출중한 실력을 갖추면
그 누구도 감히 대들지를 못해.
출중함이 차별을 이기는 가장 확실한 길인거지.
미국스포트에서 가장 많은 존경을 받는 인물이 누굴까?
워낙 많은 영웅들이 있지만
최초의 흑인 메이져리그 선수였던
재키 로빈슨이 그 중에서도 손꼽힐꺼야.
지금 유색인종, 외국용병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활동하고 있는 미국프로스포츠의 차별을 극복한데에는
이 재키 로빈슨이란 한 사람의 위대한 시작이 있었기에 가능했어.
어쩌면 이후 메이져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행크 아런이나 배리 본즈도, 농구의 마이클 조던도, 골푸의 타이거 우즈도, 더 나아가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적든 크든 잭키 로빈슨의 유산을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지.
이렇게 생각해보자.
차별받아서 힘들지?
그러므로 차별에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거야.
재키 로빈슨처럼 !
차별을 극복했을때 그 영향력이 너무나 크기에
우리는 차별을 받을때 오히려 그 차별을 극복하기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필요가 있어.
그건 너무도 가치 있는 일이기에 !
그러나. 그 재키 로빈슨이
실력이 출중하지 않은 선수라면
오직 백인만이 뛸수 있었던 메이져리그에서
살아남고 인정받을 수 있었을까?
신인왕, MVP, 월드시리즈등을 차곡차곡 정복한
탁월한 실력과 헌신적인 플레이가 있었기 때문에
그가
차별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거야.
실력이 고만고만해서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깨기 힘들어.
이왕이면 사람들은
익숙한 것
해왔던 것
기존에 성공해왔던 것들을 선택하기 마련이거든.
고정관념을 깨기위해선
반드시
상대방의 기를 질리게 할만큼
압도적인 실력이 있어야 하는거야.
너는
세상의 기존질서를 따라가려 하지마라.
잘 안된다.
이미
돈 많은 사람, 실력있는 사람, 잘생긴 사람, 매력넘치는 사람, 머리 좋은 사람이
많아.
어딜가도 많다고.
다들 똑똑하고 잘났다고. 나름은.
이런 세상에서
이기려면
세상을 따라가서는 안돼.
트렌드와
변화와
유행과
최신정보들을
어떻게 다 따라가?
따라가다가 지치지.
세상을 따르는게 아니라
내가 가는 곳에 세상이 따라오게 해야지.
비굴하게 눈치보지 마란 말이야.
네가 가는 길로
인공위성이 지구 곁을 공전하듯
그렇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너를 따라오게 하란 말이야.
남을 따라하려해서는 이미 늦었어.
절대 성공할 수 없어.
너는 자본도, 경험도, 힘도, 권력도 부족하기에...
기적은
사람과 함께 움직이는거야.
우리는 흔히
사업아이템을 잘 잡았고 세상의 트렌드를 잘 읽어서 성공했다고 말해.
스티브 잡스는 최선 트렌드를 잘 읽었기 때문에 성공한거라고. 모바일위주의 스마트폰세상...
글쎄...
과연 스티브 잡스가 트렌드를 잘 읽어서 성공한것일까?
그가 가는 곳마다
그가 트렌드를 만들어버린 것일까?
아이템보다 앞서는게
혁신적인 사람이야.
손정의가 가는 곳에 사업아이템은 개발되고
최고의 감독이 가는 곳에서 유망주들은 발견되는거지.
똑같은 환경, 똑같은 재정, 똑같은 상황인데도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되는거야.
혁명은
기적은
사람을 통해 이뤄지는거야.
네가 바로 트랜드를 만들고
세상을 지저분하게 뒤쫓지말고
세상이 너를 중심으로 공전하게 만들자.
우리는 흔히 성공을 바라볼때
지나치게 편협한 잣대를 들이대지.
명문대 출신
직장이 뭐래.
누구랑 결혼했데
아파트가 몇평이데...
자식 무슨 대학보냈데...
과연 그런것일까?
성공이 그렇게 편협하게 정의내릴 수 있는 걸까?
절대 아니야.
네가 지금 배우로서의 성공을 꿈꾼다면
감독으로서
극작가로서
연출가로서
예술경영자로서
피디로서.....
그 성공의 기준을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편협한 기준에
너의 기준을
그렇게 쉽게 굴복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어.
몇몇 학교를 나와야만
좋은 예술가가 될까?
너의 성공이 고작
몇몇 대학에 입학하는 것 밖에 안되는 것이야?
네가 다른 사람이 만든 기준에
너를 쉽게 굴복시켜왔기에
너는
속박당하게 되는거야.
기존사회가 만든 기준을 따를 의무는 네게 없어.
내가 함께 일할 사람을 고를때
명문대 나온 사람만을 쓰지는 않아.
나이 많고 경험많은 사람만을 쓰지도 않아.
나는 오히려
이름있는 학교는 아닐지라도
그 사람이 성실하고 뛰어나고
하나라도 배우고자하는 마음을 갖고
진지한 마음으로 가르칠 수 있다면
바로 그 사람과 함께 일을 하지.
우리 레슨 포 케이아트가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선생님들과 오랫동안 변함없이 함께해왔기 때문이지.
고작 몇몇 학교를 나오는거에
성공과 실패를 논하기엔
네가
너무 아깝다.
그런 것에 주눅들기에도
네가 너무 아까운거야.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이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이상한거지.
네가 잘못된게 아니라
기존의 패러다임이 문제가 많은 것이니 걱정하지 않았으면 해.
자. 결론을 내자.
좀 유명한 학교 안나와도 돼.
심지어는 대학 안나와도 돼.
너의 꿈은
그깟 대학보다
훨씬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니까.
너의 그 아름다운 꿈을
썩어빠진
기존 사회의 패러다임에
굴복시키지 말길 바래.
세상을 따르지말고
세상이 너를 따라오게 해야돼.
출중함이야말로 차별을 이길수 있는 가장 확실한 무기이기에
너는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실력을 키워야 하는것.
오늘부터 성공의 패러다임을 바꾸자.
너는 훨씬 더 가치있는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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