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연기과
-
추천사입니다about, intheatre 2018. 12. 14. 20:05
추천사 고마우신 분들의 추천사입니다! 연극영화 분야의 냉혹하고 치열한 현실을 직시하게 하고 때로는 거칠게 몰아세우기도 하지만 예술교육의 길을 견고히 걸어온 저자이기에 그만의 시선으로 예술을 꿈꾸는 학생들을 세우려고 애쓰는 모습 또한 따뜻하다. 연극영화 분야에 도전하려는 많은 학생에게 진실한 격려가 될 책으로 적극 추천한다. 나 또한 젊은 날 삶과 예술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기에 공감하게 되는 글들이 많다. 예술가의 꿈을 꾸는 지망생들에게 큰 도전과 격려가 되리라 생각한다.- 김태원 (음악인, 부활 리더) 배우로서 제법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아직도 배워야 할 게 너무 많음을 느낀다. 어쩌면 이 길은 끝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때마다 다시 한 번씩 펼쳐 읽어보아야겠다. ..
-
<다시읽기> 연기열풍비판 (1)연기과 2016. 7. 19. 22:26
이 블로그 포스팅의 제목은 '연기열풍비판'인데, 사실 원래 제목은 '연기가 브라질이냐?'라고 지으려고 했다가 바꿨다. 브라질 하면 축구의 나라다. 수많은 축구 유망주들이 세계로 진출하고 돈있는 젊은이건 돈없는 가난한 젊은이건 브라질의 많은 젊은이들은 축구선수를 꿈꾼다. 어쩌면 가난을 헤쳐나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축구라서 그렇게 축구에 열광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브라질 축구 열풍은 실제로 축구를 해서 성공하는 사람도 많고, 전세계 축구클럽이 브라질 축구선수를 원하고 그래서 먼 대륙 아시아의 한국에와서 선수생활해도 몇억을 벌어갈 수 있으니 고국 브라질에선 일가 친척 모두를 먹여살리는 큰 산업이 된다. 그래서 브라질 애들은 축구해도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왜 그렇게들 연기를 하려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