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과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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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위한 대화의 기술 (2)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20. 1. 30. 23:03
면접을 위한 대화의 기술 (2) 면접을 위한 대화의 기술 1편에 이어 2편을 정리해봤다. 2편에선 1편보다는 좀 더 근원적이고 깊이있는 방향에서 준비해볼 내용들을 다루어본다. 1. stay foolish 똑똑해보이려 하지말고 멍청해보이려 하는데서 독특함과 개성이 나온다. 나만의 쓸데없는 취향이나 쓸데없는 경험들에서 나만의 매력이 터져 나온다. 남과 다른 분야에 어리석게 (다른 학생들은 다 학원다니고 학교성적때문에 고민할 시기에) 집중해서 무언가 결과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다면, 그런 경험이야말로 면접에서 반드시 써먹을 수 있는 경험이다. 나만의 엉뚱하고 멍청해보이는 것이 어찌보면 다른사람에겐 매력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런 독특한 매력들을 잘 발견해주는게 면접지도의 핵심인데 영화나 연기분야는 역시 그런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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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위한 대화의 기술 (1)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9. 11. 27. 01:35
면접대비를 위해 한번 정도 읽어보면 좋을 기본적인 대화의 기술을 연재하려 한다. 여러 면접대비 자료와 대화의 기술과 관련된 경험과 자료를 종합해서 정리한 글이니 면접보러가기 전에 참고하면 도움이 될거다. 면접에서 교수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대화의 기술' 1. 자세를 바로 한다. - 학생들이 의외로 자세가 바르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건 스스로 녹화해서 보지못하면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재미있는건, 본인이 면접할땐 별 상관없을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학생들의 면접을 보고 평가하라고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세를 지적한다는거다. 자세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자세, 경청하는 태도, 살짝 긴장의 끈을 풀지않고있는 적당한 수준의 긴장감 등은 준비된 태도로 읽힌다.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지금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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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과입시는 모멘텀이 실력이다영화과 2019. 4. 25. 01:52
연기과입시는 대부분 학생들이 모멘텀이 좋다. 다들 실력은 몰라도 연기에 대한 열정하나만큼은 대단한 학생들이 많다.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연기 세계를 절대 떠나지않을거 같아보이는 열정넘치는 학생들을 흔히 볼 수 있다.그래서 연기입시는 오히려 '열정있다'는 모멘텀의 강조가 상대적으로 덜 전략적으로 보인다.무슨 분야이든 성공의 비결은 상대적인 것에 있는데, 연기하는 학생들이 워낙 열심히 하려하고, 좋지않은 조건에서도 무조건 연기를 하려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기분야에서 단순히 열심히 한다는걸 내새우는거론 부족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영화입시는 사정이 좀 다르다. 영화입시는 상대적으로 연기입시에 비해 모멘텀이 부족하다.오래기간 상담을 하며 느끼는 것 중 하나가,영화입시를 하려는 입시생들중에정작 영화 그 자체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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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입시 아름다운동행 ep1 - 2019 한예종 2차면접결산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9. 2. 17. 20:43
앞으로 터놓고연극영화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려고 여러 컨텐츠들을 준비중입니다.그 중 레슨포케이아트연기반의 임희철선생님과 제가 연극영화입시의 여러 주제들에 대해 편안한 질문과 대답형식으로 진행되는 유튜브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유튜브 컨텐츠가 만들어지는대로, 대화내용을 텍스트파일로도 정리해 우리 터놓고 연극영화 블로그에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연극영화입시 아름다운 동행 에피소드1.- 2019 한예종 2차면접결산 진행 : 이상민, 임희철 원장 : 네 안녕하세요 레슨포케이아트연극영화학원의 원장인 이상민입니다. 사실 뭐 요즘에 유투브 영상이 많은데 사실 저희도 뭐 그런거 많은데 더 하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정말 간단하게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진 학생들 한테 꼭 필요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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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읽기> 영화공부와 영화입시공부는 다르다.영화과 2016. 7. 21. 22:07
영화공부와 영화입시공부는 다르다. 작년에 영화과 전체수석과 영상원, 중앙대, 서울예대 영화과에 학생들을 무더기로 합격시켰던 비결은 이 사실을 정확히 인지한데 있다. 주변에 영화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보면 가장 안타까운 것이, 영화공부와 영화입시준비는 다르다는 걸 모른다는 것이다. 몽타주이론따위를 몰라도, 영화과는 들어갈 수 있다. 보통 영화를 전공한 사람은, 자신이 배운 방식대로 영화를 가르친다. 어렵고 잡다한 지식만 가득 가르친다. 그러나 단언컨데 입시엔 단 1%도 쓸모없다. 그런 지식 따위야, 대학에 와서 얼마든지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작능력 따위도 준비할 필요없다. 한예종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영화과 입시엔 구체적인 영화제작실기는 평가대상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영상편집를 시험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