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체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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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읽기> 선천적 연기와 후천적 연기연기과 2016. 8. 9. 22:09
많은 학생들이 기다리던 포스팅을 드디어 쓴다. 한양대의 은사이신 최형인 선생님이 이런말씀을 하신적이 있다. 연기를 잘하는 건 거의 두가지 경우인데 선천적으로 타고 났거나, 내면에 억눌렸던 것이 후천적으로 폭팔하는 경우 성장속도가 빠른데 전자는 대표적으로 유오성이고 후자는 대표적으로 설경구다. 맞는 말이다. 연기를 잘하는데 있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도 중요하다. 발음이 원래 좋고 정서가 원래 좋고 연기 자체를 원래 잘하는 학생이 있다. 특히 연기보다 보컬부분에서 타고난 재능은 더욱 중요해진다. 분명히 타고난 재능이 월등한 학생들이 있다. 그런데 중요한게 타고난 것에서 그쳐선 안된다는 것이다. 의외로 타고난 것이 좋지만 거기까지인 학생도 많다.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다. 특히 한예종 연기과를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