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5
-
영화/극작/연출공부와 영화/극작/연출과 입시는 다르다. (한예종영화과,서울예대,중앙대영화과, 동국대영화과, 한양대영화과,영화과/극작과/연출과/연기과한예종 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0. 15. 20:07
항상 상담때 마다 하는 이야기. 그리고 내가 운영하는 학원의 가장 중요한 철학. 영화/연출/극작에 대한 공부와 그 입시는 다르다는 것. 이 사실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입시의 성공은 시작된다. 1. 한예종 영화과의 경우 한예종 영화과 입시와 영화를 공부하는 것은 다르다. 사실 보통 한예종 출신 선생들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한예종은 입시를 뛰어넘어야 합격하는 학교다. 입시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정말 뛰어난 실력을 갖추면 입시는 따라온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아이러니하게도 한예종 입시는 우리가 생각하는 영화공부나 연극공부와 많이 다르다. 영화공부라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 영화를 실제로 찍는 연출과정 구상, 시나리오, 그리고 미학적인 이해, 영화사, 영화미학, 영화에 대한 전반적 지..
-
not need, but desire (한예종 영화과/극작과/연출과/연기과한예종 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포스트공연영상, 판 아카데미, 필름스테이션, 한예종 최다합격학원, 한예종 면접준비, 한예종 합격생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0. 15. 19:56
입시상담을 하면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저 재능있을까요?' 이다. 영화든 연극이든 연기든 뭐든 다들 똑같은 질문. 미안한데 이런 질문은 두가지 측면에서 부정적이다. 1. 재능있는 사람은 그 재능을 확인하지 않아도된다. 이미 자신이 확실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2. 설마 재능이 없다고 하더라도 예술의 세계에선 자기확신, 자아도취가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걸 물어본다는건 질문한 사람의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 (그것이 다소 억지스럽다 할지라도) 이 결여되어있다는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재능있는 사람은 자신의 재능에 대해 회의하지 않는다.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피하지도 않는다. 하루빨리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 (아무리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라도 진짜 재능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