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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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서울예대 면접특강 1) 너를 알고싶지않고, 너를 테스트하는거다 (한예종입시,한국예술종합학교,2015한예종입시,연극영화과,서울예술대학교,서울예대 면접, 서울예대 영화과, 레슨포케..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12. 10:50
그리스/터키를 10막 12일간 다녀오고 아직 피곤이 채 풀리기도 전에 학생들 입시를 주관하느라 바쁘다. 제목만 25를 올려둔 걸 보면 알겠지만 할 이야기가 머리속에 쫘악 개념화 되어 있다. 근데 단순히 그 아이디어를 글로 옮겨쓸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거다. 최대한 빠른시간 안에 25개의 포스팅을 채워나가겠다. 대신 지금부터 쓰는 면접 특강은 바로 내용을 채워놓으려 한다. 아무래도 한창 시험중인 학생들은 면접에 대해 많이 궁금할 것이고 면접 그 자체가 곧 입시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게 면접이다. 그래서 면접에 대해 정리하려 한다. 오늘의 첫번째 키워드는 이것이다. '면접관은 너에 대해 궁금하지 않다' 면접 때 교수는 묻는다. "어떤 영화 좋아하나?" 자. 한예종 교수인 이창동이 이런 질문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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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는 없다 (입시가 힘들면 기뻐하라, 제대로 된 학교에 지원한 것이니까) (한예종 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포스트공연영상, 판 아카데미, 한예종 최다합격학원, 한예종 면접준..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9. 18:53
공짜는 없다. 입시가 힘들면 그것은 오히려 그 학교가 좋은 학교라는 것을 방증한다. 그러니 손쉽게 타협하지 말라. 쉽게 입학시켜주고 쉽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면 그것은 100% 실패하는 길이다. 통찰은 있어도 지름길은 없다. 의외로 정공법이 잘 먹힌다. 좀 빠른 길 좀 더 지름길을 찾기보단 치열한 경쟁을 정공법으로 돌파하라. 입시가 힘들면 기뻐하라. 넌 제대로 된 학교에 지원한 것이니까... 한예종 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포스트공연영상, 판 아카데미, 한예종 최다합격학원, 한예종 면접준비, 한예종 합격생, 성대 연출과 수시, 성대 영화과 수시, 중대 연출과 수시, 성균관대 영화과 수시, 성균관대 연출과 수시, 한양대 영화과 수시, 중앙대 영화과 수시, 영화과 자기소개서, 영화과 영어시험 답지, 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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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프게 살 준비가 된 사람만이 도전할 자격이 있다 (한예종 연기학원, 한예종 영화학원, 한예종 영화과 2차, 한예종 영상원 최다합격, 한예종 영화과2차, 레슨 포 케이아트, 강남 연기학원,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9. 18:48
대가없는 소득은 없어져야 한다. 연극을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한다는 말 믿지 않는다. 홍대 이름없는 카페에서 2명의 관객을 앞에두고 자신의 음악을 연주하는 인디 음악가가 진짜 음악을 사랑함을 몸으로 증명하고 있다. 나는 그런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선택 때문에 고달파지는 것을 두려워하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 때문에 아파하기를 기꺼이 선택한 것이다. 그 사람 때문에 아파하기를 선택하는게 사랑이지 그 사람의 어떤 것을 얻고자 선택하는게 사랑이 아니다. 인생은 생각이 좌우한다. 왜냐하면 생각이 행동을 낳고 행동이 사건을 낳고 사건이 삶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생각을 해야 제대로 된 행동을 하고 제대로 된 행동을 해야 제대로 된 인생을 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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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가능한 것과 실제로 합격하는 것은 다르다 (한예종입시,2015한예종입시,연극영화과,한국예술종합학교,교육·학문,레슨포케이아트연기학원,연기학원,한예종영화과,영화연출,연영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9. 18:46
한예종은 들어가기 어렵다. 합격이 가능한 것과 실제로 합격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실력이 되는 것과 실제로 금메달을 따는 것은 다른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과정을 살펴보면 한예종 입시와 비슷한 점이 많다. 1. 금메달을 따는 것은 절대로 확정할 수 없다. 경기 중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그 누구도 금메달을 딴다고 확신할 수 없다. 2. 예측하지 않았던 금메달도 있다.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는데 금메달을 따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 3. 예측하지 않았던 금메달도 받을 자격이 있는 자만이 받는다. 예측하지 않았던 금메달이라 하더라도 기본은 똑같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최선을 다하지 않고 엄청난 훈련을 쏟아붙지 않은 선수는 없다.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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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말고 (성균관대 영상학과 수시 한양대 영화과 수시 중앙대 영화과 수시 한예종 자소서 면접 1차 언어 영어 한예종 연기학원 서울예대 영화과 서울예대 방영과 한예종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6. 11:30
아님 말고는 참 멋진 말이다. 이 블로그에서 질문하는 글이나 내게 상담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하는 질문이 무엇일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그러나 실력있는 학생들은 절대로 하지않는 질문. 제 실력으로 해도 될까요? 가능성은 있을까요? 지금 늦었는데 해도 되나요? 이 3종 세트다. 그런 질문을 받으면 숨이 탁 막힌다. 그 학생에 대한 기대치가 확 떨어진다.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그 정도의 확신도 없는 사람이 예술을 해도 될까? 왜 그리 고민이 많을까? 왜 그리 생각이 많을까? 입시가 11월인데 두달전에 찾아와서 왜 벌써 합격을 논할까? 내가 합격시켜줄 용한 점쟁이나 아니면 쪽집게강사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하는 일은 좀 비슷하긴 하지만) 그리고. 내가 상담 때 너는 된다. 라고 말해주면 그럼 되는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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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있는 파격' not show, but performance (한예종 연기학원, 한예종 영화학원, 한예종 영화과 2차, 한예종 영상원 최다합격, 한예종 영화과2차, 레슨 포 케이아트, 강남 연기학원, 강남 연극영화학..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6. 11:28
연기를 하려는 학생은 연기를 통해 파격을 보여주려고 하고 영화를 하려는 학생은 스토리를 통해 파격을 보여주려고 하고 연출은 하려는 학생은 워크숍을 통해 파격을 보여주려 한다. 특히 서울예대 입시의 경우는 더해서 갓쓰고 오고, 한복입고 오고, 실기시험 중 신체노출하고, 독특한 소도구를 가져오고...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여학생들의 경우 의상에서 튀어보이려고 예쁘고 노출이 강한 옷을 선호하는 정도는 연극영화과 입시에선 기본인 듯 하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두 조급한 마음에서 나온 잘못된 판단이며 입시의 핵심을 잘못 짚은 엉터리이자 교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행동이라 하겠다. 나는 이 모든 행동들을 show 라고 정의한다. 쑈하고 있네. 교수들의 마음이다. 우선은 예술에 대한 판단기준 자체가 잘못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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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삶은 그 자체로 스펙이다 (한예종입시,2015한예종입시,연극영화과,한국예술종합학교,교육·학문,레슨포케이아트연기학원,연기학원,한예종영화과,영화연출,연영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6. 11:24
타국에서의 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시야를 넓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번에 짧은 일정으로 킬링필드와 앙코르왓의 나라, 절망과 가능성이 공존하고 외국인들과 밀림이 공존하는 캄보디아땅을 다녀왔다. 고아원에서 가난한 환자들과 고아들을 모아놓고 (약1200명가량) 무료진료봉사를 했다. 국내 최고의 의료진 18명이 지원한 이번 봉사에 나도 끼어 간 것. 덕분에 치과에서 마취주사만들고 소독도하고, 외과치료하는 것도 도와드리면서 의료분야도 마음껏 기웃거렸다. 캄보디아에서도 역시 직업은 직업인지라 입시를 생각했다. 킬링필드를 걷고, 메콩강에서 바람을 맞으며 학생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통찰을 얻기위해서 깊이 고민했다. . 학생들은 답을 찾는다. 수학공식처럼 또는 어떤 특강이나 방식이나 쪽집게나 또는 어떤 맞춤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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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버리는 행동의 치명적 파급효과에 대하여 (한예종 영화학원, 한예종 영화과 2차, 한예종 영상원 최다합격, 한예종 영화과2차, 레슨 포 케이아트, 강남 연기학원, 강남 연극영화학원,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5. 11:01
보이지 않는게 중요하다. 수업을 끝내고나면 학생들이 학원을 엉망으로 어질러 놓는다. 자기들이 먹은 음식이나 과자 봉지 조차도 정리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별로 지적하지 않는 편이다.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삼다보니 무엇이든 가르치는 것 자체가 에너지 소비이다. 가르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다. 그냥 내가 치우는게 낫다. 게다가 나는 청소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적어도 내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하루에 쓰레기봉투 50리터 이상의 쓰레기가 나와도 밤새워 학생들이 학원에 있으면서 한두명이서 에어컨을 밤새도록 틀어도 그래서 전기세가 40만원이 넘어도, 복사기를 함부로 써서 복사매수가 만장을 넘어가도... 난 별로 지적하지 않는다. 그러나 속으로 생각한다. '이 학생들이...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치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