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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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등록판* 논술은 팩트다. 면접도 팩트다. (한예종, 서울예대) (한예종 영화과, 한예종 입시, 서울예대 입시)영화과 2014. 4. 13. 21:00
요즘 논술을 가르치면서 생각이 정리되는게 있는데 예전과 좀 생각이 바뀌는 점이 있어. 뭐냐면... 예전엔 논술의 형식을 강조했거든? 서론이나 본론이나 결론이나 논리적 구조같은 거 말이야... 근데 요즘엔 논술을 보는 시각이 좀 달라지더라. 즉. 그런 구조나 형식에 앞서 본질적으로 중요한게 바로 팩트란 사실이야. 즉. 탄탄한 내용인거지. 예를들어 한예종 시험에서 논술을 한다고 해보자. 방영과나 영상이론과나 연극학과나... 어떤 과든 좋아. 네가 논술을 한다고 했을 때 나도 실수한게 학생들에게 문장력이나 구조나 형식을 먼저 강조했다는거야. 그런데 오히려 요즘엔 그런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본질은 아니란 생각이 강하게 들어. 좀 투박하더라도 팩트로 가득 차 있는 묵직한 글. 성실한 글. 그런 글이 공감을 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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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등록판* 예술일지와 포트폴리오 (연극영화과, 영화과, 한예종 영화과, 한예종 극작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4. 13. 20:40
잘 들어라. 내가 시키는대로 해라. 아주 중요한 정보이니 말이다. 예술일지를 써라. 감각적인 노트건 그냥 연습장이건 상관없다. 하나를 준비해라. 그리고 거기엔 매일은 기본이고 매 순간, 걸으면서도, 지하철안에서도 어디에서든지 기록해라. 예술일지라고 한다. 수업하면서 느낀것도 쓰고 책읽고 느낀것도 쓰고 걷다가 느낀것도 써라. 입시때까지 꾸준히해라. 어차피 제대로 된 대학이라면 대학가면 교수가 다시한번 더 시킬 것이다. 그러면 기존에 해오던 예술일지에 연결해서 쓰면된다. 기록하고 고민이나 의문도 기록하고 해결된 것은 지워나가기도 하라. 문득 스치고 지나간 아이디어도 기록하고 책을 읽고 감상문도 올리고 영화를 보고난뒤 분석글도 올리고 짧은 글도 쓰고 일기도 쓰고 수필도 쓰고 시도 써라. 명심해라. 붙고 싶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