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
-
*재등록판*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극작/연출) 스토리텔링 (story-telling) 특강 (1) -스토리텔링의 금언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극작과,서창과,연극원)영화과 2014. 3. 30. 15:59
스토리텔링 공부에 좋은 작품 - '번지점프를 하다' * 재등록판은 원장님이 시간이 없어서 새로운 글을 못쓸때, 원장님이 기존에 올렸던 글들 중에 좋은 글을 임의로 발췌해서 다시 올린 포스팅입니다. 정 시간이 없을땐 이렇게 포스팅 완성판으로라도 새로운 글을 올리겠습니다. 혹시나 묻혀서 못본 좋은 글을 다시 보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조교올림. 오늘은 개론수업에 해당하는 포스팅이야. 스토리텔링의 기본적 틀을 잡아줄께.우선 스토리텔링에 대해 말하기 전에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건문창과 입시 글쓰기랑 영화과 스토리텔링, 한예종 스토리텔링은 다르단거야.한예종 글쓰기 (스토리텔링)의 금언1. 문장력 평가가 아니다. 문장력은 기본만 되..
-
*재등록판* 한예종, 갈 수 있다. (한예종, 한예종 영화,극작,예술경영, 연기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3. 30. 15:49
* 재등록판은 원장님이 시간이 없어서 새로운 글을 못쓸때, 원장님이 기존에 올렸던 글들 중에 좋은 글을 임의로 발췌해서 다시 올린 포스팅입니다. 정 시간이 없을땐 이렇게 포스팅 완성판으로라도 새로운 글을 올리겠습니다. 혹시나 묻혀서 못본 좋은 글을 다시 보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조교올림. 결론을 말하면한예종 갈 수 있다. 네가 만약 19세 고3이라고 생각해보자.네가 10년이 지나도 2920년이 지나면 3930년이 지나도 49이다.네가 한 사람의 감독으로서49살이 많은 나이일까?49에 감독생활을 시작하는 감독이 있다고 했을때 49면 늦은 나이일까?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저 정도면 충분히 적당한 나이란 생각이 든다.즉 네가 고3이라면 우려 ..
-
*재등록판* 좋은 공연을 찾는 두가지 원칙 (한예종 연극원, 한예종 연기과, 극작과, 서창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3. 30. 15:44
* 재등록판은 원장님이 시간이 없어서 새로운 글을 못쓸때, 원장님이 기존에 올렸던 글들 중에 좋은 글을 임의로 발췌해서 다시 올린 포스팅입니다. 정 시간이 없을땐 이렇게 포스팅 완성판으로라도 새로운 글을 올리겠습니다. 혹시나 묻혀서 못본 좋은 글을 다시 보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조교올림. 보통 공연이나 연기경험을 통해 연극을 좋아하게 되는데나는 희곡텍스트에서 연극을 시작하게 된 독특한 케이스다.한양대 들어갈때도 내가 희곡텍스트를 좋아하고, 문학적 재능이 있음을 많이 어필했던것 같고한예종 들어갈때도 그랬으니까...말하자면 나는 연영과 중에서도 정말 특이한 케이스인거다.텍스트에서 공연으로 다시 공연에서 연기와 비평으로 계속 관심의 영역..
-
*재등록판* 영화/극작/연출 공부와 영화/극작/연출과 입시는 다르다. (한예종 입시 칼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3. 28. 19:49
* 재등록판은 원장님이 시간이 없어서 새로운 글을 못쓸때, 원장님이 기존에 올렸던 글들 중에 좋은 글을 임의로 발췌해서 다시 올린 포스팅입니다. 정 시간이 없을땐 이렇게 포스팅 완성판으로라도 새로운 글을 올리겠습니다. 혹시나 묻혀서 못본 좋은 글을 다시 보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조교올림. 항상 상담때 마다 하는 이야기.그리고 내가 운영하는 학원의 가장 중요한 철학.영화/연출/극작에 대한 공부와그 입시는 다르다는 것.이 사실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입시의 성공은 시작된다.1. 한예종 영화과의 경우한예종 영화과 입시와영화를 공부하는 것은 다르다.사실 보통 한예종 출신 선생들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한예종은 입시를 뛰어넘어야 합..
-
*재등록판* 입시는 소통... 연약함이 강점이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3. 28. 19:35
* 재등록판은 원장님이 시간이 없어서 새로운 글을 못쓸때, 원장님이 기존에 올렸던 글들 중에 좋은 글을 임의로 발췌해서 다시 올린 포스팅입니다. 정 시간이 없을땐 이렇게 포스팅 완성판으로라도 새로운 글을 올리겠습니다. 혹시나 묻혀서 못본 좋은 글을 다시 보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조교올림. 입시는 소통...연약함이 강점이다.애증의 학교오랜만에 글을 쓰네요.너무 바쁜 일정에 포스팅을 잠시 내려놓았죠.그 사이 좀 회복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저는 한예종을 좋아합니다.물론 제게는 애증의 이름이지만.그래도 한예종을 좋아하지요.많은 이유가 있지만,저는 그래도 한예종이 사람의 진짜를 보려고 하는 몇 안되는 순수한..
-
*재등록판* 영화공부와 영화입시공부는 다르다. (한예종 영화과, 영화과 입시)영화과 2014. 3. 26. 23:23
영화공부와 영화입시공부는 다르다.작년에 영화과, 영상원, 중앙대, 서울예대 영화과에 학생들을 무더기로 합격시켰던 비결은 이 사실을 정확히 인지한데 있다.주변에 영화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보면 가장 안타까운 것이,영화공부와 영화입시준비는 다르다는 걸 모른다는 것이다.몽타주이론따위를 몰라도, 영화과는 들어갈 수 있다.보통 영화를 전공한 사람은, 자신이 배운 방식대로 영화를 가르친다. 어렵고 잡다한 지식만 가득 가르친다. 그러나 단언컨데 입시엔 단 1%도 쓸모없다.그런 지식 따위야, 대학에 와서 얼마든지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제작능력 따위도 준비할 필요없다. 한예종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영화과 입시엔 구체적인 영화제작실기는 평가대상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영상편집를 시험보지 않는다는 말..
-
생산으로 소비하라 (한예종 극작과, 한예종 서창과, 한예종 연출과, 한예종 연극원 예술경영)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3. 13. 08:39
결국 우리는 소비하기 위해 일한다고 보면 된다. 돈이라는 건 쌓아놓아서 만족을 줄 수도 있겠지만 결국 어떤 형태로든 돈은 소비와 수렴한다. 그것이 장기적이냐, 단기적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소비는 기쁨이고 즐거움이다. 남자들이 돈을 모아서 신형 카메라를 택배 받아서 포장지를 뜯을 때의 기쁨 혹은 레고 주문한거 박스를 개봉할때의 기쁨이나 새로산 핸드폰 박스를 오픈할때의 기쁨을 생각해보자. 마찬가지로 여자들도 루이비통 매장에서 핸드백 신상을 갈색 직각 거대한 케이스에 담아서 또 거대한 직경 1m짜리 쇼핑백에 넣어서 가지고 올때의 뿌듯함 또는 아빠가 퇴근하는 길에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만두와 떡뽁이와 통닭을 사서 비닐봉지에 넣어 골목길을 오를때의 마음 이 모두가 소비이다. 우리는 소비를 하고 싶어한다. 그런..
-
'how' 가 아닌, 'what' 의 문제 (한예종 영화과)영화과 2014. 3. 13. 08:36
방향은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한건 디테일과 완성도이다. 영화과 입시에서 학생들이 가장 자주하는 질문 중 하나가 '이렇게 쓰면 되나요?' '이렇게 쓰는게 맞는건가요?'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겠어요' 등등이다. 결국 How 가 아닌 What 의 문제인 거다. 어떻게는 없다. 어떻게 하든 잘만하면 된다. 예를들어 영화장르를 생각해보면 쉽다. 영화장르가 스토리는 다소 빈약하지만, 스펙타클과 볼거리 위주로 가는 영화도 당연히 충분히 가치가 있고 극단적 미니플롯으로 잔잔하지만 그 속에 섬세한 관찰이 있는 영화도 당연히 괜찮다. 어떤 모습이더라도 영화는 다 괜찮다. 영화가 한가지 스타일만 있는게 아니므로 영화에 대한 글쓰기 역시 한가지 스타일만 있는건 아니다. 길게 써도 좋고 짧게 써도 좋고 공상적으로 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