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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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새끼 - 노는 물이 중요한 이유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25. 14:10
사람을 성장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노는 물이다.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다.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라는 정도는 사실 다른 책에서도 익히 들어 알고 있겠지. 여기서까지 그런 이야기를 반복할 필요는 없다. 내가 좀 더 자세히 말해줄께. 노는 물이 왜 중요하냐면 너의 정당한 가치, 객관적인 가치를 인정받는 데는 '그 집단의 안목과 통찰과 수준'이 뒷받침 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덴마크가 배출한 위대한 작가 안드레센 미운 오리 새끼는 그런 통찰을 담은 대단한 동화다. 안드레센은 쉽게 볼만한 작가가 아니다. 엄청난 수준의 통찰과 현대 경영학이나 자기개발서 몇 권을 넘나드는 깊이있는 성찰을 보여주는 작가다. 그래서 로베르 르빠쥬의 안데르센 프로젝트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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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가라 한예종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24. 15:49
한예종 전문 레슨 포 케이아트 홈페이지 오픈 www.lesson4karts.com http://blog.naver.com/lesson4karts 터놓고 연극영화와는 차별화된 보다 직접적인 입시분석, 및 학원홍보를 위한 강력한 컨텐츠로 꾸며가는 새로운 블로그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터놓고 연극영화는 계속 공익적으로 나가고, 새로 만든 블로그는 의도적으로 입시위주로 화끈하게 끌고 가 보겠습니다 !! 2014 한예종 최다합격의 기적을 이뤄갈 것입니다 !! 레슨 포 케이아트 레슨포케이아트(영화/극작연출/방송영상/연극/연기) 학원은 이 분야 국내 최정상 학원으로 매년 학국예술종합학교에 20명 이상 합격시키는 탑클래스 학원입니다. 가장 수준 높은 학생들이 모여드는 학원! 한예종을 제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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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나이 33세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20. 18:08
진짜 무서운게 뭔지 아는가? 귀신? 사타코? 일진언니? 엄마? 직장상사? 에어리언? 심령술? 교통사고? 배고픔? (오우 이건 진짜 무섭긴 하다^^) 왕따? 전지구적 테러현상와 지구촌의 갈등과 핵문제가 주는 세계평화의 위협현상? 새누리당? ... ... 아니다. 내가 진짜 무서운 것을 알려줄께. 내가 생각하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인과관계의 법칙이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법칙. 그 누구도 여기선 예외가 아니라는 이 세상의 냉혹한 현실이 나는 무섭다. 같은 출발선 상에 서더라도 결국엔 자신이 살아온 인생과 하루하루의 시간들에 대해 나는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리고 그 대가는 오로지 남김없이 이자까지 쳐서 반드시 다 지불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 나는 이게 두렵다. 내 나이 33세. 남자나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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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것과 나와서하는 것은 다르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20. 17:13
배우는 것과 나와서하는 것은 다르다. 동일시하지 말라. 무슨 말이냐면 전국 연기과 중에 졸업생이 제일 잘 나가는 학교가 어딜까? 성균관대다. 연예인 경력있는 학생들을 한 트럭씩 뽑는 중대나 동대를 제외하고 말이다. 왜 성균관대 연기과 졸업생들이 김무열 같은 케이스로 대부분 잘 될까? 당연하다. 개내들은 실기 볼때 이미 키하고 외모만 보거든. 그리고 노래 잘 부르는거. 실제로 내가 성균관대 보낸적 있다니까. 6등급이었는데... 대신 잘생기고 키 크고 노래 잘불렀지. 그것도 일종의 전략이다. 왜냐하면 그냥 키크고 잘생기고 노래잘부르면 무조건 잘되거든. 개성있는 외모에 실력이 출중하고 인문학에 대한 깊이도 있고 똑똑하고 공부도 많이했고 유학도 같다왔고 무엇보다 연기 정말 잘해봐야 그냥 개성있는 조연 감칠맛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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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영향력에 대해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16. 00:12
우리 블로그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얼마나 영향력이 크냐면 한예종, 서울예대 교수님들이 이 블로그 때문에 입시체계를 바꿀 정도다. 그래서 요즘엔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아주 세밀한 부분은 건드리지 않고 있다. 내가 그런 노하우를 써봐야 전혀 도움이 안되니까. 왜냐면 그대로 하면 떨어지도록 교수님들이 입시를 준비할꺼니까... 그래서 내 블로그를 통해서 너는 통찰을 얻어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하나만 입시적으로 예측해볼께. 올해 한예종 입시는 반드시 기본기에 충실할 것이다. 교수입장이 되서 생각해봐라. 온갖 입시비리로 학교가 시끄럽고 나같은 졸업생이 이런 엿같은 블로그나 만들어서 자꾸 이상한 글이나 올려대고 네이버 지식인, 카페, 블로그 죄다 애들 돈벌이하려는 입시장사로 시끌벅쩍하고... 이런 상황에서 보통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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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등학생들의 문제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16. 00:09
지금 고등학생들의 문제는 인문학에 대한 이해가 매우 빈약하다는 것으로 함축된다. 정말 책 안 읽어도 절망적으로 안 읽는다. 핸드폰과 게임과 컴퓨터 세상이 되면서 더 극심해졌다. 반대로 말하면 네가 고전과 인문학에 눈을 뜨는 순간 네가 성공하기에 극적으로 유리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란 것이다. 기회인거다. 대한민국이 너무 시각적 문화에 사로잡혀 있기에... 외모와 눈에 보이는 화려함을 동경하지만 얄팍한 인터넷 지식은 많지만 통찰이 부족하다. 그러면 반대로 네가 그런 통찰을 가지면 너는 반드시 성공할꺼다. 나도 33세의 나이에 가로수길과 논현에 학원 2개 운영하고 있으면 성공한거 아닌가? 내가 한 짓이라곤 통찰을 가진 것밖에 없잖아? 너도 성공할 수 있다. 인문학적 깊이가 큰 경쟁력이고 무기다. 성형수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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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과 실기의 병행에 대해서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15. 10:53
아직 어린 고등학생들이라 그렇겠지만 이쪽 분야 특히 연극영화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보면 즉흥적이다. 그냥 막연하게 해보고 싶다. 영화해보고 싶다. 배우해보고 싶다. 이런식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왜 그렇게 이 쪽 분야 공부를 하고 싶냐면 그냥 하고 싶단다. 그냥. 그러니 부모님들이 신뢰를 해주겠는가... 평소에 자기관리가 뛰어난 학생이 오랜기간 준비하고 이쪽분야를 준비하는거라면 합격률은 비약적으로 증가한다. 자신있다. 그러나 대부분 고등학생 중에 그런 학생을 만나기는 힘들다. 물론 대한민국 현실 아래서 대학진학이라는게 막연하고 대학교육이 총체적으로 매우 부실하다는 것 인정한다. 학과의 구분이란 것도 모호하고 특성화된 대학도 드물고 그래서 진학도 그냥 학교간판보고 대충하는거지. 영화나 연극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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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는 것에서부터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14. 17:44
요즘 레슨 포 케이아트에선 여고괴담 1,2,3를 제작하신 김재홍감독님께서 시놉시스 워크숍 수업을 해주신다. 김감독님께서 첫수업을 어떤 주제로 강의하실까 내심 궁금했었는데 역시 감독님. 영화는 바로 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란 명언과 함께 '나를 알기'란 주제로 수업을 이끌어가고 계시다. 너의 첫영화는 반드시 네 자신의 이야기를 쓰게 되어 있다. 그리고 어쩌면 입시에서도 너의 이야기를 쓰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첫창작은 반드시 자신의 이야기로 풀리게 되어있다. 그래서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 네가 누구인지 말로 설명할 수 있나? 많은 사람들앞에 너를 소개할때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도록 설명할 수 있나? 그냥 몇학년 몇반, 몇살, 무슨 대학, 무슨 전공, 어디 살고... 그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