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입시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보니 많은 연극영화과입시생 학부모님을 만난다.

그동안 정말 많은 학부모님들을 만나면서 쌓여온, 이 분야 지원하는 학생의 학부모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을 정리해볼까 한다.

 

1. 쉽게 허락하지마세요

 

연극영화분야가 진로가 힘들고 한마디로 먹고살기 힘들다는 이야기는 너무 많이 이야기해 식상하다. 

나는 그런 측면에서 이야기하는게 아니다.

한마디로 연극영화분야에서 중요한 재능중 하나는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작업인데, 가장 가까운 가족을 설득시키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진로에 큰 난관이 예상된다.

쉽게 얻어진 건 쉽게 잃게 된다.

저항없이 성장이 없고, 반대요소없는 힘찬 전진은 힘들다.

학생이 이런저런 위기를 극복하며 본인의 진로가 더욱 명확해지고 확고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학생이 그저 호기심을 가진다고해서 덜렁 이 분야를 시작하도록 해선 안된다.

1차적인 설득의 대상으로서 부모님을 설득할 수 있도록

쉽게 허락해주지 말라.

그리고 또 한가지 측면에서보면

신용이 중요하다.

학생이 하고싶다는 말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동안 학생이 이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얼마나 가져왔는지, 얼마나 재능을 일관성있게 키워왔는지에 대해 누구보다 부모님이 잘 알수 있다. 

다른 누구보다 부모님과의 신용이 중요한거다.

신용이 없는데 시작하게 해서는 안된다.

집에서 신용이 없는데 밖에서 신용이 생길리 만무하다.

부모님이 지켜볼때도 학생의 동기와 노력이나 관심이 설득이되고 일관성있어서 신용이 쌓였을때.

즉 학생에게 믿음이 갈때

허락해주는게 맞다.

처음에 거절하면 오히려 학생을 관찰해볼 수 있게 된다.

이 학생의 관심이 진실된 것이라면

부모의 반대에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설득시키려고 노력할 거다.

그 과정의 일관성을 보며

어느 정도 믿음이 갈때

시작하게 해도 늦지않다.

한마디로, 학생이 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힌 그 순간부터 검증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학생과의 밀당을 잘하며

더욱 확고한 동기부여와

확실한 모멘텀이 쌓이도록

쉽게 허락해주지 말라!

할놈은 결국 부모를 설득시키고 한다.

(설득안시키고 감행하는 놈도 가끔 있다^^ 그런 도발성도 일종의 설득 커뮤니케이션이라 긍정요소다)

 

2. 재능을 속단하지 마세요

 

연극영화분야가 재능이 중요한건 맞지만 그 재능을 부모가 함부로 재단해서는 안된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녀의 가능성에 대해 평가하기에 부모는 너무나 이 분야의 비전문가이다.

재능이 없다고 속단하는 경우보다 더 나쁜건

재능이 있다고 속단하는 경우이다.

특히 부모의 욕망을 자녀에게 투시해서 어린 시절부터 연예인이 된것처럼, 감독이 된 것처럼. 재능이 있고 곧 스타가 될거처럼 속단해서는 안된다. 

부모의 기대와는 달리

이 분야는 무수히 많은 지원자와 무수히 많은 경쟁자가 넘치는 분야이다.

사회의 평가는 냉정하며 여러분만큼 자녀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재능을 속단해 거품이 잔뜩 낀 경우라면 입시에서, 더 나아가 해당분야의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큰 상처를 받게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연극영화분야야말로 초반 끗발이 개끗발이라고 확신한다.

초반에 너무 띄워놓으면 조그만 실패에도 무너진다.

이 분야는 뒷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가 끼가 있다. 예쁘다. 재능이 있다. 이런 요소에 대해

함부로 우리 아이가 재능이 없다라고 단정짓지도 말고

특히 재능이 있다라고 절대로 단정짓지 마라.

 

재능이 없다라고 판단하기에,

연기분야는 뒷심이 중요하고

영화나 연극쪽은

그야말로 천재가 없고

인생의 경험만큼 성장하게 되는 분야라

학생이 얼마나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어린시절에 절대로 평가할 수 없다.

함부로 평가하면

그 평가에 지배당하게 된다.

 

재능이 있다라고 판단하기에,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는

너무 쉽게 꺽어지고, 상처받고, 좌절하게 된다.

그 좌절의 경험은 이 분야를 단순히 포기하는 정도가 아니라

인생전반에 거대한 먹구름을 씌우게 된다.

거품이 가득차 하늘로 올라간 풍선이

작은 바늘하나의 압박에도 터져버리게 되는걸 생각해보라.

 

3. 결과지향적으로 생각하면 상처를 주게 됩니다

 

이 분야는 결과지향적이어서는 안된다.

예를들어 공대는 결과지향적이어도 된다. 객관적인 분야이기 때문이다. A의 코스를 끝내면 B의 코스가 있고 그 뒤엔 어떤 코스가 있는지가 어느정도 그려진다.

따라서 보다 현실적이고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한걸음씩 전진해나가는게 도움이 된다.

대학원 어떤 교수의 연구실에 들어가야지, 그 연구실에 들어가서는 어떤 프로젝트에 참가해야지, 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어떤 분야 논문을 써야지. 그 논문을 바탕으로 어떤 분야에 취업을 하거나 연구직을 가져야지

이런식으로 어느정도 연결이 되기에

결과지향적으로 생각하는게 오히려 장려된다.

 

그러나 연극영화분야는 이러한 연결에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다.

대표적으로 배우가 되려면 극단을 들어가야 하나?

연기자가 되려면 대학을 들어가야 하나?

감독이 되려면 스텝으로 참여해야 하나?

대답은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이다.

 

본인이 이러한 변수속에서 조금씩 길을 찾아야 하는데

처음부터 잘 짜여진 코스대로 움직이려하면 상처받기가 쉽다.

 

게다가 연극영화분야는 막대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입시만봐도

한예종 연기과의 경우 40명을 선발하는데 6000명이 넘으며

한예종 영화과도 40명을 선발하는데 1200명이 넘었고

세종대 영화과도 10명 뽑는데 1000명이 넘는다.

1000명 중에 10명을 뽑는다는건

990명이 떨어지고 10명이 붙는다는 말이된다.

이 경쟁률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990이라는 숫자를 안보고 10을 보는 경향이 있다.

이 분야는 거절의 분야이다. 거절을 먹고사는 분야이다.

끊임없는 좌절과 거절을 딛고 일어서야 하는 분야인데

부모가 가시적인 성과에 휘둘린다면 990과 10의 숫자가 보여주듯 너무 쉽게 상처받게된다.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법을 배워나갈 수 있게

우선적으로 부모가 먼저 결과가 아닌 과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상처입은 자녀가 부모님의 실망으로 이중 고통을 당하게 되어

그 상처의 골은 훨씬 더 깊어지게 된다.

학생들을 보면 원하는 결과가 안이뤄져서 받는 상처는 대부분 결연하게 딛고 일어선다. 요즘 10대의 특징은 불공정에는 분노하지만, 노력에 따른 정당한 차별에는 매우 관대한 특성이 있다. 한마디로 자기 실력이 부족해서 결과를 얻지못하는걸 당연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세대라는 말이다.

그러나 부모의 실망에서 오는 상처는 훨씬 더 깊고 오래도록 상처를 남긴다. 어쩌면 회복불능일 수도 있다.

섣부른 기대에서 오는 실망감은 한 사람의 장래를 짖밟을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하다. 그러므로 이 분야는 수많은 과절이 곧 경험이 되는 분야임을 인지하고, 과정속에서 의미를 찾고 재미를 찾고 동기를 찾아갈 수 있도록 부모는 자녀의 가장 가까운 위로자가 되어줘야 한다. 동행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해줄 필요도 없다. 그냥 묵묵히 들어주고, 자녀의 꿈과 동행하여 주라. 함께해주는 것만큼 소중한 가치는 없다.

 

4. 진로와 학업을 분리해서 생각해보세요

 

진로와 학업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다.

교대, 약대, 의대, 간호대 등과같은 몇몇분야는 전공이 곧 직업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건축학, 신문방송학, 인문사회분야를 생각해보라. 특히 철학이나 어문계열등이 대표적이며, 심지어 사범대학도 교사임용이 쉽지않아서 학업과 진로의 연결성이 매우 느슨해졌다. 

대학은 유니버시티. 즉 다양한 관점에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확장시켜나가며 학문의 탐구를 이루는 곳이다.나는 개인적으로 책중에 실용서를 잘 읽지않는다. 컴퓨터교본이라든지 부동산어떻게하면 돈번다 이런 책들 말이다. 실용서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나는 책 읽는게 즐거운 오락이고 그저 지적인 재미를 위해서 읽는다. 그래서 돈안되는 책. 보다 근본적인 책. 이런 책을 훨씬 더 선호한다. 예를들어 최근에는 무신론의 대표자인 리처드 도킨스의 책들을 섭렵했다. 이기적유전자와 지상최대의 쇼를 너무 재미밌게 읽었다. 한편 카톨릭수사인 헨리 나우웬의 책도 함께 읽었다. 이렇게 독서를 통해 종교와 문화, 시대와 분야를 넘나들며 즐거운 여행을 다니고 있다.대학은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게 맞다. 그냥 대학다니는게 행복해서 다니는게 좋다고 본다.

그렇다면 취직은?

대학이 돈 벌어주는 시스템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그렇다.  80년대에는 명문대의 간판이 구직을 통해 어느정도의 안정을 보장해주는 호황기였다면, 지금은 그런 좋은 교육을 받은 똑똑한 인재들이 넘쳐나는 시대이며, 극심한 불황기에는 개인의 대학졸업장하나로 좋은 일자리와 정년을 보장해주는 여유넘치는 직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좋은 대학을 나온 인재들을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구조는 경제와 산업이 호황기. 그리고 성장기에 가능한 일이고 현재와 같은 심각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취직의 개념이 점점 약해지고 적자생존의 생존경쟁으로 모두가 내몰리고 있다.

평생직장은 드문 시대이며, 특히 취직만으로 부를 쌓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토마 피케티가 21세기자본에서 말했듯이 현대자본주의사회는 거의 예전 귀족근대사회 수준으로 자본의 비대칭이 심해져있다. 즉 자본이 더욱 자본을 독식하는 시대다. 

이런 상황에선 기존의 취직중심의 사고방식으론 대담한 성공이 불가능하다. 최소한의 안정도 점점 희박해져가고 있다. 교사의 경우 앞으로 더더욱 학생들이 줄어, 거의 안정적인 직업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일수록 자신의 분야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도전하는지가 중요하다. 

자신의 개성이나 유니크한 아이디어, 그리고 과감한 개척정신 등이 성공의 바탕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거다.

지금은 그 변화가 더디게 느껴지더라도

최소한 지금 십대인 학생들이 한창사회생활을 할 10년 20년 뒤엔

정말로 그러한 개념은 완전히 바뀌어 있을게 확실하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현재의 엘리트집단, 좋은 대학, 좋은 학과의 영향력이 줄어든다고 단정짓는 건 아니다.

의사는 여전히 유망할 것이다. 인간의 생명을 다루기 때문이다.

나는 앞으로 대학학과의 양극화. 대학간 차이의 양극화가 심화될거로 예상한다.

즉. 정말 돈이 되는 과는 점점 더 소수가 되고,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몇몇 소수의 학과가 아닌이상

대부분의 학과는

무한경쟁으로 내몰리게 될 것이다.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신의 개성과 아이템. 그리고 통찰은 기본이어야 한다.

이는 연극영화과만의 문제가 아니다. 모든 학과가 다 이러한 무한경쟁에 내몰리게 되었다는 말이다.

 

 

어찌보면 대학생활은 인생의 꽃이다.

가장 아름다운 시기.

앞으로 평생 적자생존의 싸움을 해야할텐데

젊은 시기에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를 공부하고

하고싶은 꿈을 위해 도전하는 것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더우기 그러한 무의미한 가치를 통해 통섭적으로 배우게 되는

통찰력과 기회, 그리고 경험들이

대담한 성공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기에

대학시절은

자신의 이상과 꿈. 그리고 진정 하고싶은 일에 몰입해보는 경험이너무나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그 소중한 가치를너무쉽게 현실논리로 타협하는건낭비적이다.

 

5. 기본에 충실하도록 지도해주세요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연극영화과도 기본기가 중요하다.

특히 입시는 더욱 기본기가 중요하다.

연기의 경우라면

좋은 신체를 가질 수 있도록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이 필수이며

움직임이나 보컬등의 특기는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준비해야 한다.

영화과의 경우도 기본적인 내신성적이나 학교활동, 그리고 실기준비 등 탄탄한 기본기가 필요하다.

 

한마디로 학생다움이 필요하다.

학교생활에 충실하는 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일.

학교활동을 전공과 적성에 맞춰 다양하게 경험하는 일.

이런 일들이 학생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기본기이며

연극영화과 분야를 전공한다고해서

이런 기본기에서 이탈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학생들은 아직 어리다.

학생들이 함부로 운전대를 잡게해선 안된다.

학부모님들의 개입이 연극영화과에 필요하지않다고 누가 말했는가!

연극영화과입시도 열심히 관리하고 신경쓰고 좋은 정보와 노력을 기울인 학부모들의 아이가 대부분 성공한다.

학생들의 말을 순수하게 믿어주는건 믿음이 아니라 방종이다.

연기입시를 예로들어보면, 공부를 안하고도 한양대나 성균관대같은 좋은 학교를 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고

전국에 실제로 그렇게해서 합격한 친구가 있기는 있으니까

학생들이 너무 '합법적'으로 연극영화입시를 핑계삼아 그야말로 제멋대로 '놀고' 있다.

다른 전공 학생들은 치열하게 수능준비와 내신준비. 학종준비를 최선을 다해 하고있는데

연극영화입시가 이러한 노력에서 이탈할 명문이 되어 아무런 대책도 없이 

연기학원 하나만을 등록한채 방종하고 있는건 아닌지 끊임없이 살펴야 한다.

학원하나를 등록한다고 만사가 다 해결되는게 아니다.

학생이 잘 하고 있는지, 어떤 준비를 하고있는지 끊임없이 체크해야 하고

최선을 다해 기본에 충실하도록 학생을 지도해야 한다.

 

실제로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예전엔 한예종 연기과가 내신이 낮으면 합격하기가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만큼 내신이나 기본적인 학교생활은

입시에도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기본기에 충실하도록 학생을 지도하고,

학생들에게 함부로 운전대를 잡게 하지말라.

학업과 학교생활을 불성실하게 하면서 

이룰 수 있는 목표는

입시에서는 없다는걸

확실히 가르치고 지도해야 한다.

 

 

(6~10은 아래 내용으로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

 

6. 과정을 기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세요

7. 예술가의 자존심이 아니라 자존감을 갖추게 이끌어주세요

8. 쉽게 다가오는 유혹을 거절하게 가르쳐주세요

9. 이 분야의 일에 대한 고귀함을 갖게 하세요

10.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격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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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돌파하라.

여러분의 꿈앞에서 무언가 빠른 길을 찾지말라.

입시에서 경쟁률이 높다는건 그만큼 입학후에 좋은 커리큘럼과 좋은 수업들, 실력있는 동문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이된다.

경쟁률은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나쁜 수치가 아니라 오히려 내가 선택한 진로, 학교, 학과의 경쟁력을 보장해주는 근거가 된다. 

작품으로 성공하는 일, 감독으로서 배우로서 성공하는 일은 입시에 합격하는 정도의 일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어렵다.

입시 정도에서 둘러갈 길을 찾는다면 앞으로의 더 어려운 경쟁은 도저히 살아남을 수가 없다.

입시의 관문 정도는 정면돌파해야 한다.

빠르고 쉬운 길을 찾지말라. 한예종을 가려면 한예종을 가야지 경쟁률이 높고 입시가 잘 안풀린다고 이름 비슷한 이름만 유사한 곳에서 쉽게 합격시켜준다고 쉽게 가지말라.

여러분이 고3이거나, 재수생이거나 삼수생이라 하더라도

겨우 21살밖에 안됐다.

앞으로 20년이 지나도 41살밖에 안된 나이이며 41살이 주변에서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늙은 나이가 아니다. 아직 민방위도 안끝난 나이다 ^^

20년이란 거대한 세월이지나서야 겨우 윤곽을 나타내기 시작하는게 너의 진로, 너의 작품세계이다.

지금 둘러가기엔 너의 가능성이 너무 아깝다.

치열한 경쟁일수록 오히려 너를 강하게 만들어주고, 너를 훨씬 더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그러한 치열함이 필요한 시기에는

정면돌파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네가 정면돌파를 해야되는 이유는

앞서말한 

-경쟁률이 높을수록 그 경쟁률을 뚫으면 보장된 퀄리티가 크다는 점

-힘든 경쟁을 치룰수록 성장이 급속도로 이뤄진다는 점

-가능성을 제한하고 작은 안정을 얻는 선택은 어린나이에 선택하기엔 너무 비효율적이라는 점

등이 있지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점도 강조하고 싶다.

 

여러분이 착각하는게

뭔가 이걸하면 이게되고 저걸하면 저게된다고 생각하는데

인생은 그렇게 계산대로 잘 되지않는다.

그 학과를 간다고 그걸하는게 아닐때가 더 많고

이 대학을 준비한다고해서 그 대학을 가는게 아닐때가 더 많다.

 

그런데 말이다.

최고의 목표를 향해 정면돌파하다보면

이상하게 운명처럼 내가 평생해야 할 분야가 내게 다가온다.

 

뭐라 표현해야 할까?

큰 대문을 열려고 젖먹던 힘까지 짜내 고생하다보니

열려진 대문 틈 사이로 샛길이 열리고 그 길을 따라가다보니 갑자기 새로운 보물창고를 발견하게 된다고 할까?

 

그게 진로일수도 있고, 인연일수도 있고, 사업일수도 있다.

 

최고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다보면

네게 딱맞는 운명적인 길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크게 부딪혀야 파편도 큰 편 아니겠는가?

이루기 힘든 목표일수록 

그 목표를 향해가다보면 역설적으로 새롭게 열리는 또다른 가능성이 더욱 분명하게 보이는 법이다.

 

마지막으로, 정면돌파를 해야하는 이유는

의외로 쉽게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세상에 열리지않는 문은 없다.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것이다. 라는 성경 구절 다음엔

찾는이가 찾을 것이다.

라는 구절이 이어진다.

 

두드리면 열린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한번에 두드려서 쉽게 열린다는 뜻이 아니라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고 두드리면 열린다는 의미임을

바로 이어지는 구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찾는이가 찾아낼 것이다는 말은 너무 분명하고 명쾌한 진리이다.

 

바꿔 말하면

'찾는 이' 만이 찾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다는 말이 된다.

 

찾는이가 찾아낸다.

도전하는 이가 성취한다.

 

네게 다른 둘러갈 편한 길은 없다.

가장 불편한 길

가장 높은 목표

가장 힘든 상황을

일부러 선택하라.

 

몇 번 실패하고 좌절할수는 있겠지만 어느새 성장해있는 자신. 그리고 처음 세웠던 목표에 성큼 다가선 자신을 만나는 것만큼 뿌듯한 일은 없다.

정면돌파가

가장 빠른 길인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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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3 2021.04.06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 2021.04.07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입시가 뭐 대단한것인 양 포장하는데

교수가 원하는거 그다지 대단한거 아니다.

이걸 학생들이 잘 이해를 못하더라.

초보들은

별거 아닌걸 굉장히 장황하고 어려운 거로 포장하는데 도가 터있다.

그리고 이렇게 장황하고 어렵게 만들면서

내게 비법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손쉬운 먹잇감이 된다.

 

장담하는데

기본이 중요하다.

99% 기본이 되면

입시는 풀린다.

 

기본이 뭘까?

 

일단 내 생각이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내가 왜 영화를 하려하는지? 내가 왜 연극을 하려하는지? 내가 왜 연기를 하려 하는지?

그리고 이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막힌다.

 

일단 생각이 없거나

정리되어 있지않다.

 

영화를 하고싶다고 하면서도

본인 머리속의 추상적인 개념이나 카톡 플사에 올리는 멋있는 이미지? 정도의 개념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나는 개인적으로

여러분이 고2고3이라면 유튜브와 예능시청은 끊는게 좋다고 본다. 

유튜브와 예능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사람은 본능적으로 익숙한걸 쓰고 말하게 되어 있다.

 

여러분이 잘 모르는 사이에도

여러분은 유튜브와 예능의 영향이

면접과 스토리와 논술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유튜브적으로 글을 쓰고 

예능적으로 표현하고 사고한다는게 정말 과장이 아니다.

 

생각의 힘을 키우기위해서는

고독해져야 한다.

 

내가 터놓고연극영화를 쓰는 이유는

나 스스로 끊임없이 고독해지고 싶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태그도 잘안달고 검색어도 없고 그냥 멋대로 쓰지않나?

나도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거다.

 

여러분도 그렇게 습관적인 미디어를 일단 끊는 것부터 시작하고

그 다음에 조용하게 혼자 틀어박혀

글을 쓰고

영화를 보며

영화에 대한 글을 써보라.

 

유튜브에 내가 올린 최신 영상을 보면 혼자서 영화공부하는 법이라는게 있는데

거기에 제일 좋은 훈련법. 일타삼피의 훈련법이

여러분만의 영화비평문을 써서 블로그나 인스타같은데 게시하라는 내용이 있다.

영화도 보고, 영화장면도 분석이 되고(비평글을 써야되니까 자꾸 영화내용을 뒤적거리게 되겠지)

그리고 영화에 대한 글을 쓰다보니 논술대비도 되는거다.

그리고 씨네21의 글들. 특히 신형철평론가의 글을 필사하기도 하고 모방하기도 해보라고 하는 내용이 있다.

 

결국 무엇을 말할지를 채우는게 되면

이 내용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말로 표현하는 연습에서 가장 좋은건

학생들끼리 토론을 하는거다.

 

영화를 본뒤 특정 주제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토론을 하는것.

그리고 학생들끼리 서로 면접을 연습해 보는 것

이런 작업들이 말로 표현하는 훈련이 된다.

 

그런데 사실 말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는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닌게

신기하게도

생각이 정리되면 --> 글로 표현할 수 있고 --> 글로 표현할 수 있으면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말을 잘하게 되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자기소개서도 마찬가지다.

 

이런 생각이 잘 정리되고

그걸 표현할 줄 알면

평소에 생각했던 내용들을

엮기만 하면

훌륭한 자기소개서가 된다.

 

자기소개서는 쓰는게 아니다.

엮는거다.

쓸 내용이 없어서 

자. 지금부터 자소서를 써보자

가 아니다.

 

자소서는

많고 많은 내용중

무엇을 넣고 무엇을 빼야될지를 고민하는 단계가 되어야

좋은 자소서를 쓸 수 있다.

 

즉 자소서를 잘 쓰려면

자소서쓰기에서 벗어나야 한다.

 

기본기가 탄탄해야 자소서를 잘 쓸 수 있다는 말이다.

 

조금 추상적으로 들린다면

확실히 이해가되는 이야기를 해보자면

 

내가 말한거처럼 영화에 대한 비평문을 꾸준히 써왔다면

반드시 여러분에게 '취향'이라는게 생긴다.

이게 바로 여러분의 영화론이 된다.

 

이 영화론이야말로 여러분이 자소서에 반드시 써야 될 가장 중요한 내용이다.

 

그리고 앞으로 여러분이 입학해서 찍고싶은 영화, 혹은 연구해보고싶은 분야도

바로 여러분의 영화론과 연결지으면 된다.

 

이렇게 기본에 충실한게 정말로 중요하다.

 

급조하려고 하니 아무 의미없이 멋있어보이는 말들만 나열하게되고

결과적으로 앞뒤가 하나도 맞지않는 자기소개서가 나오게 되는거다.

 

또 기본에 해당하는게 무엇이 있을까?

학교수업이다.

학교에서 하는 동아리활동, 수업, 이런 학교활동을 영화와 연결지어보는 것도 좋다.

거창하게 외부에서 답을 찾으려하지말고

학교수업안에서 동아리안에서 성실하게 여러분의 관심분야와 연결지어 교과와 활동을 채워가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아니 꼭 영화와 연결짓지 않아도 좋다.

그냥 학교공부와 활동에 충실하기만해도 

그거로도 충분히 입시에서 써먹을 수 있다.

 

학종합격한 학생들 자소서를 보면

영화적인 활동을 굳이 어거지로 연결지을 필요는 없다는 걸 알수 있다.

인위적으로 연결짓는거

(예를들어 독서목록에 알고있는 영화관련된 책을 마구 집어넣는거)

이렇게 인위적으로 연결지을 필요는 없고

오히려 다양한 인문학적인 교과활동을 성실하게 하고

동아리활동도 열심히 하고

 

학종 자소서나 입시 자소서엔

이런 과정을 충실히 기록하면 그게 최고의 내용이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과정에 충실하는거다.

 

과정에 충실하고 과정을 기록하고, 성실하게 구체적인 노력들이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들을 다각도로 서술하는게

교수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소서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잔소리처럼들리겠지만

성적또한 기본이다.

 

내신성적에서 언어,영어과목의 관리.

한예종 1차시험을 대비하기위해 (올해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

수능언어비문학과 영어공부를 열심히하는 것.

그리고 정시대비를 위해 역시

수능준비를 하는 거

 

이런게 기본이다.

 

 

입시를 오래하다보니

역시 입시는 비결이 없고

기본이 제일 중요하단 확신이 든다.

기본이 탄탄하면

입시는 저절로 풀린다.

비결이나 비법은 없고

빠른 지름길 따위는 없다.

 

아니다. 지름길이 있다.

 

기본에 충실한게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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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살면서 되게 힘이 되는 말이 뭔지아나?

오늘은 이 한마디 문장이 주는 위대한 변화의 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여러분 어디 아파서 의사들한테가면 의사들이 많이하는 말 중에

되게 시큰둥한 표정으로 아무 일도 아닌듯

'그거 원래 그래요'

'그거 원래 아파요'

이런 말을 해주지 않나?

그런데 그말이 지금의 걱정과 두려움을 벗어나게 해주는 처방이 될때가 많다.

 

실체가 고통인 경우는 별로 없다.

대부분이 그 실체를 걱정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문제이다.

 

그냥 말뿐인 문장으로는 진정한 위로를 줄 수 없다.

'그거 원래 그래' 란 말은 단순히 말뿐인 위로가 아니다.

우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사실 문제 그 자체는

그 자체로 인정하고

맞닥뜨리면 대부분 생각보다 쉽게 해결된다.

여러분이 걱정하고 근심하는 문제가 전인미답의 거대한 문제도 아니고

수학자들이 단 한번도 풀지못한 수학적난제 (리만 가설 등 7대수학난제)와 같은 풀수 없는 문제도 아니고

사실 수많은 사람들이 거쳐간 삶의 단면을 우리도 거쳐가는 것일 뿐인데

우리 자신이 새롭게 직면하다보니 힘겹게 느껴지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기억하자.

문제의 실체. 그 자체가 문제인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이 그 문제를 둘러싼 걱정과 근심과 두려움...

바로 우리 마음의 문제가 대부분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卽是空 空卽是色).

결국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진짜 실체는 문제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문제를 둘러싼 우리 마음의 문제란 말이된다.

 

세상에는 힘든 일도 있고 쉬운 일도 있다.

가슴이 아파야 되는 일도 있고, 사랑하는 것을 떠나보내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그 모든 원치 않는 상황 속에서도

의연하게 문제 자체와 맞설 수 있는 힘은

'문제를 문제 자체로만 직면' 하려는 태도에 있다.

 

입시도 마찬가지다.

입시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보다

입시를 앞두고 혼자만의 걱정, 근심, 두려움때문에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소한 여러분이 마음을 굳게먹고

'입시가 원래 힘든거지.

힘든건 힘든거다. 수많은 선배들도 다 간 길이잖아'

이렇게 마음을 굳세게 먹고 문제들과 직면해나간다면

여러분 앞의 장애물의 실체. 그 자체는 사실 별게 아니었음을 깨닫게 될거다.

 

세상엔 힘든 일도 있다.

힘든 일은 힘든거다.

힘든 일을 힘들지않다고 애써 부정 할 필요없다.

힘든 일은 힘든거고,

풀기힘든 숙제는 풀기힘든 숙제이고

이뤄지기 힘든 사랑은 이뤄지기 힘든 사랑이다.

그 자체를 인정하고

직면하자.

 

'그래. 문제 자체는 바꿀 수 없지만

최소한 그 문제를 두고 내 마음이 만든 문제들 (걱정, 근심, 두려움)은 내가 만든거니까

내가 없앨 수 있지.

거기에 휘둘리지 말고

문제 그 자체에 집중하자'

 

라는 마음으로

부딪혀나가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넘지못할 현실의 장벽이 과연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자.

 

힘든 건 힘든거다.

이뤄지기 어려운건 이뤄지기 어려운거다.

떠나보내야 하는 건 떠나보내야 하는거다.

 

인정하고, 직면해보자.

생각보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문제들은

우리가 능히 감당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인류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성경의 한구절. 위대한 사도. 바울형님의 말이 우리에게 큰 위로를 준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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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3 2021.04.06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네요. 걱정을 그자체로 바라보면 좋을텐데 그게잘 안되ㄹ때가 많아요.. 그래서 요즘은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생각이 조금은 단순해지길

진로와 학업은 다르다.

둘을 혼동하지 말라.

 

여러분의 인생에서 왜 대학시절이 가치가 있는지 아나?

여러분 인생에서 유일하게

'의미없는 것'을 추구할 자유가 주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의미없는 것을 추구할 낭만

마음껏 실수할 자유

그리고 이뤄지지않을 것에 도전하는 용기

 

그런 무의미한 시간들이 대학시절이 주는 자유로움이다.

 

조금만 나이가 더 들어도

여러분은 이제

더이상

의미없는 것을 추구할 자유를 가지지 못하게 된다.

직업을 가지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현실의 문제는 생각보다 거대하다.

 

그런 의미에서

대학과 직업이 연결되는 전공들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교대, 간호대, 의대가 좋지만

교사, 간호사, 의사의 삶의 범주로 삶의 범주가 제한되는 면도 있기 때문이다.

 

토마 피케티가 21세기자본 책을 통해 역설했듯, 현대사회는 더이상 노동을 통한 자본 증식의 시대가 아니다.

여러분의 대학전공이 직업을 보증해주는 성장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좋은 대학 = 좋은 직업의 공식이 깨지고 있다.

좋은 대학을 나와도 좋은 직업과 연결이 되지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대학을 갈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너무 먹고사는 문제에 일찍부터 집착해 큰 혁신을 이뤄낼 기회를 스스로 닫아버리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일본 최고의 부자는 재일교포다.

손정의.

나는 그 사람이 쓴 책을 20년전에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손정의의 책에서 재밌었던 구절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사업아이템을 기획할때

몇가지 아이템과 접근론을 종이에 적어

던져서 우연히 나오는 조합을 연결지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곤 했다는 내용을 읽은 기억이 난다.

 

출산율감소로 인한 인구절벽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한 미래는 과연 어떤 사람이 세상을 선도해나갈까?

 

한 사람의 천재가 필요한 시대가 오고 있다.

 

여러분이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제는 길을 잘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길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한 창의성과 용기는 쉽게 나오는게 아니다.

무수히 많은 실수와 지적인 호기심과 '의미없는 것'들에 대한 탐구에서 

훈련되고 연습되어지는 것이다.

 

스웨덴의 유명한 실패박물관. 초록색 케첩, 할리데이비슨향 향수와 같은 쓰레기^^ 들이 전시되어 있다.

 

물론 안정적인 직업에 대한 논리를 무시하는게 아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라면 이러한 혁신이 얼마나 공허한 말인지 피부로 와닿을 때가 많다. 땅투기, 부동산투기가 여전한 최고의 부의 축적수단이니...

 

그러나 거대한 변화의 물결은 이미 우리를 삼키고 있다.

미국의 10년전 20대기업과 현재의 20대기업이 바뀌고

한국의 기업들도 속속 혁신적인 기업들이 생겨나는 거대한 변화는 이미 진행중에 있다.

배달의 민족 대표가 전통적인 엘리트가 아니라 서울예대 광고창작과출신 디자이너라는게 하나의 좋은 예가 된다.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하고 안정적인 길을 가는 것도 좋지만 

반드시 그만큼의 한계 또한 존재함을 이해한다면,

 

여러분에게 주어진 거대한 자유가

어찌보면 거대한 혁신의 가능성이라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있을거다.

 

나는 학생들 이 전공 왜 하려고 하나? 라는 교수님의 질문에

'공부하고 싶어서' 라는 대답을 선호한다.

 

나 역시 한예종 전문사 면접장에서 또 자기소개서에

무엇이 되고싶다는 말보단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던 기억이 난다.

 

무엇이 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대학에서 배워서 뭐가 되는거 아니다.

 

대학에선 마음껏

'그냥' 공부하고

'그냥' 탐구하고

'그냥' 시도해볼 자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로 그 자유를 누리기위해

이 대학에 진학하고자 한다고 말해보라.

 

오늘의 결론 : 연극영화과 나와서 뭐 먹고사나요? 란 질문 더이상 하지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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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21.03.20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종 합격 후에도 이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게 되네요(저는 원장님이 처음 한예종 입시하실때 넣으셨다는 그 매력있는 학과에 입학했습니다ㅎㅎ)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입시를 끝낸 후에도 원장님의 글은 여전히 저에게 좋은 자극을 주네요

 

여러분이 예술의 길을 선택했다면

그건 불안함과 이루어지지않은 감성의 편린들이

유일하게 생산적일 수 있는 가능성을 선택했다는 말이다.

 

아트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 미학적으로 공부를 하면

결국 예술은 효용성이란 측면에서 기술을 뜻하는 크래프트와 분리되는 용어이다.

한마디로 예술은 쓸데없다는 측면에서 기술과 구분된다.

쓸데없는데

쓸데있는 것이 되는 유일한 길.

바로 예술이 아닐까?

 

그래서 예술의 길을 선택했다면

여러분의 그 불안함과

정서, 감성, 두려움, 공포 때로는 나약함까지

깊이있게 끌어안을 줄 알아야 한다.

 

좋은 예술작품은 혼자서 고고할 수가 없다.

나약하고 흔들리는 이 시대의 수많은 감정의 편린들을 놓치지않고 수집하는

그 섬세한 관찰력과 디테일은

바로

여러분이 그토록 피하고 싶어하는 그 감성에 나오는 것이니까.

 

대학로를 지나가다보면

조그만, 아주 조그맣고 초라한 소극장 주변 호프집에서 공연을 끝내고 모여 한잔하며 예술에 대해 연기에 대해 꿈에 대해 사랑에 대해 떠들어대는 사람들을 본다.

그들이 진짜 예술가다.

유명 배우만 예술가가 아니라

그렇게 무너져가는 소극장의 한 모서리를 붙잡고 살아가는 그들도 예술가인 거다.

 

안톤 체홉이 그려내는 인물들이 바로 그러한 인물들이다.

연약하고

섬세하고

흔들리고

불안한 그 모든 삶에 대한 존중의 마음.

그 마음이 느껴질때, 때때로 아주 가끔 안톤 체홉의 작품을 공연한 작품중에서

그러한 마음이 느껴지는 공연을 만나면, 평생의 잊지못할 강렬한 기억이 된다.

내 경우엔 레프 도진의 <바냐아저씨>공연이 그랬다.

 

레프 도진

 

레프 도진의 바냐아저씨

나는 입시를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또 촌스럽게 입시와 연결시켜보자면

한예종의 경우 옛날 내가 다닐땐 표어가 크리에이티브 마이너리티였다.

나는 그게 너무 멋져보였다.

왜냐하면 어떤 대학 슬로건도 그러한 마이너리티에 대한 표현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대학 슬로건은 글로벌, 넘버원, 명문, 세계화, 취직 이런 단어들이 들어가는데

마이너리티라니!

이 사실이 증명하듯

여러분이 한예종입학을 위해 써야할 자소서 내용이나

실기시험때 쓸 글의 내용이

거창하고

장황한 그 무엇이 아님에

주목해야 한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나이와 상황 환경에서 바라볼 수 있는

모든 연약함과 미완성된 정서들을 끌어안을 수 있어야 한다.

그 이루어지지않은 감성과 인물들과 관찰들에 대해

써보라!

 

여러분의 통해 여러분이 관찰하고 끌어안은 세상의 모든 감정에 대해

진실하게 써보라.

이 글이 또 누군가에겐 꿈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무리한다.

 

예술은 아름다운 것을 다루기에 아름다운게 아니라

쓸모없는 존재들을, 아름다운 존재로 승화시키기에

진실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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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자. 

초중고 12년동안 학생들이 평가받는 거의 유일한 객관적지표가 내신이기에 (수능모의고사성적은 변수가 커서 신뢰하기가 힘들다. 보통 실제 수능을보면 모의고사때 성적보다 확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학생과 학부모들 스스로가 일종의 눈속임을 하고 있다)

내신을 통해 나의 현재 위치나 상황을 기준삼게되는점은 이해가 된다.

그것밖에는 지표가 없었으니까.

 

그러나 입시를 담당하는 교수님들이 보기에 내신은 획일적 기준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지표이다.

학교별 지역별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A학교의 3등급과 B학교의 1등급이 있다고 할때 오히려 A학교의 3등급이 실제로 성적이 높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획일적으로 등급을 나누는걸 교수님들이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특히 예체능계열은 사정이 더하다.

학교별 차이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고, 실기가 있는 전형인 경우 학종이 아니고서는 생기부나 세특 독서 활동과같은 생기부의 자세한 내용을 전혀 보지 않는다.

이건 한예종도 마찬가지다.

 

예체능계열은 학종전형을 제외하고는 전부 내신의 성적만 본다.

 

그런데 앞서 내신 포비아에서 벗어나라 1편에서 말했듯

수시 예체능계열 내신반영이 국어, 영어 위주이고 (영화과 기준 중앙대, 국민대등 1차에서 내신만 보는 대학제외시)

그마저도 1등급이라고 합격이 보장된게 아니고 5등급이라고해서 무조건 불합격하는게 아니라고 했다.

비율과 컷의 개념차이를 잘 이해하라고.

 

그럼 수시 내신은 1편에서 말한대로 이해하면 되고, 학종과 한예종, 정시, 검정고시의 경우는 어떨까?

 

1. 한예종의 경우

 

한예종의 경우 내신반영의 특징이 전과목, 전영역, 전학년 반영이다.

한예종은 내신이 전과목이 다 반영되기에 모든 내신을 다 잘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내신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말이 너무 피상적으로 들린다면 조금 자세한 노하우를 이야기해주면

여전히 국어와 영어의 내신반영비율이 크므로, 국어와 영어를 열심히 관리하면서, 다른 과목들은 현재 본인이 받는 내신 기준으로 유지하는 정도로 생각하는게

현재 고2, 고3들에겐 좋은 전략이다.

왜 그러냐면

한예종이 전과목 전영역이 다 반영된다고해서

다른 대학 영화과가 국어 , 영어 위주로 반영되는데

수학이나 다른 교과목들을 오로지 한예종 내신이 걱정되서 철저하게 관리하는 건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이다.

내신에서 수학성적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경우는

수학성적이 중요한게 아니라

국어와 영어내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국어와 영어내신이 2등급이내라면

수학내신도 챙겨야 한다. 그래야 중앙대, 국민대 등 1차에서 내신 100% 전형인 대학을 쓸 수 있으므로.

 

그러나 국어와 내신 등급이 3등급 바깥이라면

한예종 내신관리를 위해 국어와 영어를 제외한 다른 교과성적을 올리기위해 기를 쓸 필요는 없다. 

오히려 국어와 영어는 어느 대학이든 무조건 반영하므로

무조건 올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수학이나 다른 교과목은 현재 성적에서 유지한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좋다.

 

그러니까 원래 4등급이면 4등급을 유지하고, 5등급이면 5등급을 유지하는 선에서 수학이나 기타 내신과목을 챙기는걸로도 충분하다는 거다.

대신 국어와 영어는 모든 수시대학에서 반드시 반영하고, 비중이 절대적이니까

오히려 국어와 영어성적을 올리기위해 집중하는 편이 더 유리하다는 말이다.

 

한예종의 경우 내신 관리를 정리하자면

1) 국어 영어가 내신 2등급 이내일 경우 수학성적도 함께 올릴 수 있게 관리한다. --> 중앙대, 국민대 지원도 가능하면서 한예종 내신도 관리가 되는 일석삼조.

2) 국어 영어가 내신 3등급을 벗어나는 경우 과감하게 선택과 집중을 해서 한예종에서도 비중이 높고, 대부분 수시 영화과 대학이 국어 영어밖에 반영안하므로 과감하게 국어와 영어 성적을 올리는데 집중. 수학과 다른과목은 원래 나오던 성적을 유지하거나 소폭하락하는 정도 선에서 시험기간에만 대비 --> 한예종이 전과목 전영역이 반영되지만 국어와 영어의 비중이 크므로 오히려 한예종기준 내신성적이 오르는 결과로 역시 일석이조의 효과.

이렇게 하는게 효율적이다.

 

한예종의 경우 내신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지점이 있는데

한예종의 경우 검정고시는 비교내신으로 적용되기에 (졸업한지 5년이상되는 늙은이들도 비교내신 적용^^)

검정고시가 내신반영으로는 월등히 유리하다.

 

1차가 언어든 영어든 논술이든 상관없이 1차성적이 좋으니까 1차를 붙는거잖아?

비교내신은

내신을 제외한 다른 1차평가요소 (언어,영어,논술등) 의 성적을 바탕으로 내신을 부여하는 제도니까

네가 1차를 붙을 언어,영어,논술 성적이라면 내신이 무조건 좋게 반영이 되는게 비교내신이다.

그런데 일반 고등학교 재학생들은 이게 안될 경우가 있다는게 문제다.

 

1차에서 내신을 제외한 다른 요소들 즉, 국어,영어,논술을 잘 봤음에도

내신이 낮게 부여되는 경우가있을 수 있다는 거다. (국어영어논술은 고득점해도 내신이 6등급이면 6등급에 해당하는 내신을 받는다)

 

그래서 한예종의 경우 검정고시거나 5년이상 늙은이들에게 유리하다.

특히 영화과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방영과등 다른 학과는 2차에서 너무 나이가 많으면 다소 입학률이 떨어지는데 비해

영화과는 서른을 훌쩍 넘겨도 잘 뽑아주니

1차통과만 볼때

검정고시와 늙은이들이 유리하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대신 특별전형 외국어우수자전형의 지원가능 나이를 고3재학생으로 못박아 어느정도 보완하긴 했지만

여전히 검정고시나 5년이상학생들이 유리한 점은 어쩔수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힘들게 1차를 통과한 고3의 경우엔 교수님들이 최대한 뽑아주려고 노력해주시는 것 같다.

 

한예종 내신반영의 특징을 하나만 더 언급하자면

한예종 내신은 전과목 전영역을 반영하므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팍팍 떨어져서 내신이 하향평준화라는 점이다.

개인적인 경험에서보면 내신이 4등급이내라면 실기를 통해서 충분히 1차를 합격할 수 있다. 2등급이 확실히 유리하긴 하지만 국어나 영어나 논술등 다른 시험을 잘보면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는 내신의 선이 내 생각엔 4등급이내인거 같다. 5등급도 합격은 가능하나 다른 1차 시험을 꽤 잘봐야 한다. 

내신이 4등급이내라면 걱정하지말고 내신을 조금만 더 잘 관리하려고 하면 무난하고

5등급아래라면 내신을 올리는데 전념하는게 필요하다.

학교가 특목고이라 내신올리기가 힘들다면 무조건 언어,영어 부활을 기도하며 ^^ 특별전형을 함께 노리는게 좋다.

언어,영어가 부활하면 내신이 5등급아래라도 언어,영어시험성적이 높을 경우 충분히 합격가능하기 때문이다.

 

2. 학종의 경우

 

학종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교과성적을 보지않는다.

교과성적을 보는 경우엔 내신이 매우 중요하지만,

대부분 학종이 교과성적을 평가하지 않는다고 적혀있다.

그래도 내신은 중요하다.

무언가 보이지않는 기준이 있는 듯 하다.

이건 많은 학생들을 경험해보면 알 수 있는데

학교별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다. (이건 그저 내 추측일 뿐이니 너무 딴지걸지말자. 사실은 어느정도 정설이지만)

학교를 안보는데 어떻게 학교를 평가하나요? 라는 질문은 다소 순진한 질문인거 같다.

생기부 내용과 자소서를 보면 어느 정도 학교의 준비상황이나 수준? 이 드러난다.

나보고 맞춰보라고 해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티가 난다.

 

그래서 학종의 경우 이렇게 정리해볼까 한다.

 

1) 원칙적으로는 내신이나 학교를 안본다고 말한다

2) 그러나 보이지않는 어떤 기준이 분명히 최상위권대학에는 존재하는 '것 같다'

3) 학교가 소위말해 학종을 잘보내는 학교라면 내신이 조금 낮아도 상위권대학 지원이 가능하고

학교가 학종을 잘 못보내는 학교라면 내신이 높아야 된다.

4) 본인이 재학 중인 학교의 학종수준을 살펴볼 가장 객관적인 기준은

학과를 상관하지말고

본인이 재학 중인 학교의 선배들이

본인과 동일 내신일 경우

보통 어느 정도의 대학을 가는가?

를 기준으로 삼는게 좋다.

 

본인의 선배들이 본인의 내신이라면 보통 동국대는 간다.

이런 경향성이 뚜렷하다면

연극영화과 학종도 위 기준에 맞춰서 지원하면 된다.

 

 

3. 정시의 경우

내신이 낮으면 정시를 반드시 염두에 둬라.

정시에선 내신이 삭제된다는 점 유의하자.

1차에서 언어, 영어 시험을 본다는 점에서 정시와 한예종은 좋은 세트이다.

 

4. 검정고시의 경우

 

검정고시의 경우 대부분의 수시입시에선 불리하다. 생기부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예종의 경우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유리하다. (비교내신 때문에)

 

그리고 여러 학과들 중에 영화과의 경우 수시에서도 검정고시가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비교적 많은 편이며

정시의 경우엔 검정고시의 제약이 없다

 

결론적으로 검정고시의 경우엔 영화과와 궁합이 나쁘지않다.

 

그렇다고해서 내신이 낮다고 잘 다니고있는 학교를 때려치란 이야기는 아니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니 나를 찾아오거나 여기 글을 남겨서 충분한 조언을 받은뒤 결정하길 바란다.

내신이 4등급 안에만 들면

영화과의 경우 한예종을 비롯 어디든 충분히 가능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 내신을 올릴 생각을 하는게 맞다.

 

 

오늘은 여기까지 쓴다. 궁금한점은 댓글로 문의주기 바란다.

 

새해복많이 받고 다들 내신관리 잘해서 좋은 결과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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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2.15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유난히 힘든 한해 입시였다.

오늘로써 정시입시까지 전부 마무리되었으니

이제 겨우 정신좀 차리고 글을 쓸 시간이 생겼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학생들이 자꾸 내신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많아서

이 기회에 싹 다 정리해주려 한다.

오랜 입시의 결과를 정리해서 글을 쓰는거니

귀를 쫑긋 세우고 듣길 바란다.

 

 

우선 영화과를 기준으로 말하는 점 양해바란다. 아무래도 영화과가 내신에 대한 오해가 가장 많은 분야니까.

 

우선 영화과의 경우 내신개념이 컷과 비율반영을 착각하는 것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

 

학생들을 보면

대충 학과 홈페이지에 합격자평균내신이라는 걸 보고와서

 

예를들어 세종대영화과 수시 합격자 중 내신이 2등급도 있고 4~5등급까지 있다고 할때

평균을 내면 3등급이 될꺼다.

 

이런 단순 평균치를 보고와서는

자기 내신이 2등급인데

홈페이지 보니 그 학교 내신보단 자기 내신이 높아서 하향지원이 아니냐고 한다.

이런 말을 들으면 숨이 막힌다. 

그 학교 지원자가 1000명이고 선발인원이 10명인건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여러분 입시생들은 너무 내신에 일희일비한다.

그도 그럴것이 학교생활 내내 평가받는게 내신이니

내신이 전부라고 생각할 만 하다.

 

그러나 내가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말해줄테니

내신에 대한 접근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

 

1. 내신을 단순 '컷'개념으로 파악하지마라!

 

컷 이라는게 뭔가?

몇등급은 떨어지고 몇등급은 붙는다는게 컷이다.

 

위에 세종대 영화과 수시를 지가 2등급이니까 하향지원이 아니냐라고 말하는 어처구니없는 경우가

바로 내신을 일괄적으로 컷개념으로 파악했기 때문에 생기는 우스꽝스러운 현실이다.

그런데 의외로 영화과 내신구조에 대한 이해가 없어 인터넷카페나 이런 곳에서 의외로 저런식의 논리가 꽤 통하는 걸 본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충분히 지원해볼 수 있는 실력을 가진 학생인데도 위와같은 내신에 대한 잘못된 이해때문에 자신의 지원가능성을 현격하게 낮춰서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데 있다.

이런 경우를 나는 '내신포비아'라고 부르고 싶다.

무언가 정신과적으로 공포를 느낄때 가장 좋은 처방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로 설득하고 이해하는 것 아니겠는가?

 

차근차근 들어가보면.

 

영화과 수시에서 내신의 컷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중앙대와 국민대.

 

두개 대학 수시가 대표적이다.

 

모두 1차에서 내신 100%를 본다.

 

이 경우 통상적으로 각 학교 내신반영비율기준 2점대후반~ 3점대 극초반에 1차통과 컷이 나온다.

 

이런 경우가 실제 컷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럴땐 내신이 무조건 좋아야 한다. 내신에서 1차를 거르니까 말이다.

 

 

그런데 다른 대학들은 어떠한가?

 

예를들어 세종대의 경우는 국어 영어 내신만 반영하는데 이 경우엔 컷이 있나?

 

컷은 없고 (내신의 하한선은 있음)

비율은 있다는게 정확하다. 

 

무슨말이냐면

중앙대와 같은 내신 컷은 없지만

합격자 10명중에

2등급~ 3등급초반대가 많고

3등급도 꽤 많고

4등급은 무조건 있지만 숫자가 적고

5등급도 아주 가끔 합격하는 경우도 있다.

 

이 정도 표현이 정확할거다.

 

무슨말이냐면

 

2등급이라고 해서 세종대 합격이 보장되지 않고

5등급이라고 해서 무조건 불합격하는 건 아니란 말이다.

 

실기라는 어마무시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가 지원하는 영화과는 그 유명한 예체능계열 아닌가! 예체능계열이니까 벌어지는 현상이다.

 

그러니 2등급이라고 안심할 수 없고

5등급이라고 포기할수는 없는게

비율반영이기 때문에 그런거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우선, 5등급까지가 인서울수도권의 마지노선이라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실제 5등급까지는 어찌어찌 붙는경우가 간혹 나오는데, 6등급은 없다.

(예전에 동국대 영화과가 스토리보드 전형으로 바뀐 첫해에 6등급인데 합격한 경우가 있긴 했었다. 지금은 어려울거다)

 

그러니까 5등급과 6등급의 차이는

마지노선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중요한 차이를 가진다!

 

 

그러므로 아 내신 별로 안중요하구나 2등급도 떨어질 수 있고 5등급도 붙을 수 있으니 내신관리할 필요는 없네!

이렇게 생각해야 하겠는가?

 

당연히 아니다.

 

여러분이 상담때보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간혹 있다.

 

내가 내신이 낮으니까

실기에 투자를 많이해서

실기로 대학을 가야지!

 

 

이런 생각으로 실기학원을 찾아봤다는 학생들이 많은데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수시에서 내신에 대한 면제는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실기보다 내신관리가 더 중요하다.

내신관리하지 않고 실기에 집중해봐야 결과가 안좋은 이유는

결국 내신도 좋고 실기도 좋은 학생이 더 잘 합격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6등급이면 

대부분 영화과가 수시에서 국어, 영어를 반영하니

국어 영어만 열심히 중간고사, 기말고사 관리를 해서 조금만 더 올려도

5등급이 될꺼다!

 

아까 이야기했듯

6에서 5는

그냥 좋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합격과 불합격이 갈리는 정말 절대적인 숫자라고 이야기했다.

 

5등급이 마지노선이니까 6등급에게는 5등급이 얼마나 소중한 내신인건가?

 

그러니 내가 6등급이니까 내신은 포기하고 실기에 집중하겠다라는 말이

얼마나 잘못된 말인지 알겠지?

 

6등급일수록 내신을 더 챙기고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말이다!!!!

 

대신

수학은 안해도 된다.

 

수학은 국어 영어의 성적과 비례해서 준비할지 말지를 선택해야 한다.

 

내신 국어 영어가 5등급인데

왜 수학을 하는건데?

 

(여기서 주의!! 포기하라는게 아니고. 그냥 평소실력대로 수학을 보라는 말이다. 시험기간에는 수학공부해야지. 하지만 과외받거나 학원다닐필욘없다는 말이다. 수학 9등급받으면 안된다. 당연히^^)

 

입시요강도 안보고 입시를 준비하니까 위와 같은 비극이 생긴다.

 

세종대 영화과 수시반영 교과

국어 영어 다.

 

서울예대 수시반영 교과도 

국어 영어

 

단국대 영화과 수시반영 교과

국어 영어 사회10%

 

몇몇학교 빼고는 대부분 국어 영어밖에 반영하지 않는다!

 

그래서 수학 내신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과외 안해도 된다고!!

 

아니 학교에서 안본다는데 왜 과외받는건데? 

 

입시요강에 대한 이해가 이렇게 중요하다.

 

 

5등급이면 어떻게 해야 되냐?

만족스러운 내신인가? 그걸로 충분한가?

당연히 아니다.

 

위와같이 세종대의 경우 5등급이 합격하는 경우가 분명히 있지만 (내가 보낸적이 있으므로 이건 100% 증명이 가능한 fact다)

그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당연히 언어 영어만 열심히 해서 4등급으로 올리면 얼마나 좋은가?

4등급은 정말 꽤 있으니까 말이다.

 

이런식으로 한등급씩만 높이면 된다.

 

4등급이면 3등급으로 올리면 너무좋고

3등급은 2등급으로 올리면 더 좋은거다.

 

그러므로

 

내신관리 열심히 하되

국어 영어 중심으로 내신에 목숨을 걸면

그게 가장 좋은 내신관리 방법인 거다.

 

영화과의 경우 내신은 컷 개념 아니다.

비율개념이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오늘은 내신의 컷개념만 살펴보고

다음 편에서

한예종 내신반영의 경우와 성균관대 영상학과 등 학종의 경우 내신반영 케이스, 그리고 검정고시의 경우 등을 다루도록 하고,

한예종의 경우 특히 수학이나 비교과과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정확한 조언이 필요하다. 다음 포스트에서 싹 정리해줄께.

 

아무쪼록

내신포비아를

fact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벗어나길 바란다.

 

언어 영어 한등급만 올리면 된다.

그건 할 수 있지?

걱정하고 근심하고 두려워하는 시간에

국어 영어 내신 한등급만 올리는 것.

 

그게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입시대비이다.

 

힘내라!

 

2편에서도 내신논란 싹 정리해줄테니 걱정말고

내신에 대해 궁금한게 있음 댓글 달면 답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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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짧게 써본다.

 

입시를 지도하면 할수록

예술 입시에서는 자기 주제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말하는 주제는 자기분야, 자기생각, 자기관점, 자기논리 결국 자기개성을 의미하는 말이다.

주제라는 문어체적인 단어로 말한건 논술이나 글쓰기와 연관지어 보기위한 의도이다.

 

이건 가르쳐줄수가 없다.

 

영화는 결국 취향인데

취향을 가르쳐주는 일은 불가능한 일이다.

 

프라모델을 만드는 일을 생각해보자.

밀리터리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친구도 있을 수 있고, 건담을 좋아하는 친구도, 혹은 원피스나 드래곤볼 피규어를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을수도 있다.

이걸 입시를 본다고 치고

프라모델대학을 가고싶어서

프라모델 취향을 정하고 가르쳐준다고 생각해보라

 

야 교수들한테 원피스 말하면 좀 없어보이고

역사에 관심이있어 보여야하니까 1차세계대전 빈티지 헝가리군대 밀리터리에 관심있다고 대답하라라고 시킨다거나

프라모델 중에 드래곤볼 보다는 오히려 성투사성시 프라모델 (이건 내가 좋아하는 거라 ^^ 어릴때충격이었다)

이 교수들이 좋아할거같다고 지도한다거나

이런걸 생각해보라.

 

말도 안된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지않나?

 

근데 영화입시는 왜 그럴까?

 

감독이 자기 취향이 없다는게 말이되나?

감독지망생이 자기 취향이 확고하지 못하다는건 아직 영화를 시작해선 안된다는 말이지않나?

입학해서 찾아본다는 것도 좀 문제가 있는게

내가 말하는건 영화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취향이고

자기 생각이고 자기 취향이고 자기 개성인데

이런 자기 개성이 없는 학생이 입학해서 개성을 갖춰나가겠다는게 앞뒤가 좀 안맞지 않나?

 

자소서를 쓸때도 그렇다.

 

결국 자소서란

왜 영화 (다른 예술분야도) 를 하고싶은지?

어떤 영화를 찍거나 해보고싶은지

좋아하는 영화나 예술분야가 무엇인지

자신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목표가 무엇인지

이런 것들을 쓰는거라

 

자신의 취향과 생각 그리고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되는거다.

지극히 개인적인 분야인 거다.

 

논술도 마찬가지다.

한예종 논술이 궁금하면 작년 기출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작년 영화과 논술이든, 방송영상과 기출이든 찾아보면

대부분의 문제가 일반적인 답을 생각해서 쓰는 논술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대로 자기 생각을 서술하는 유형이 훨씬 많다.

 

영화에 관심이 있고 영화를 가지고 놀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취향이 생겼다. 내가 찍으면 이런걸 찍어봐야겠다. 저런건 나랑 안맞는다. 이런 이야기를 한번 다뤄봐야되겠다. 이런 소재를 한번 다뤄봐야 되겠다. 이런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자기 생각이 확고해지고

자신만의 영화에 대한 생각들, 취향들이 확고해지는게 올바른 순서이다.

 

그러므로 멀리 나가선 안된다.

 

영화해서 뭐 먹고 사나요?

라는 질문 만큼 말문이 막히는 질문이 없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숨이 막히는거 알고있나?

 

순서가 중요하다.

앞이 있어야 뒤가 있다.

이걸 거꾸로 뒤집지 말라.

 

내 취향이 먼저고

내 생각이 먼저고

내 관심이 먼저다.   (1)

 

내 취향과 생각과 관심이 쌓이면

그게 경험이 되고    (2) 

 

그 경험이 

내 목표와 꿈. 내가 연출하고 싶은 소재, 영화에 대한 나만의 생각 등

한마디로 주제를 만든다.    (3)

 

(1)이 있어야 (2)가 만들어지고 (2)가 쌓여야 (3)을 말할 수 있는데

 

(1)과 (2)가 없이 바로 (3)을 말하려하니까 자소서건 면접이건 논술이건 안되는거다.

 

 

올바른 순서를 쌓고 있는지 점검하라.

 

여기서 마지막 주의사항이자 잔소리.

(1) 번과 (2) 번의 질적인 수준이나 대단한 성취가 중요한게 아니라는게 포인트다.

1과 2는 과정일 뿐이므로

과정이 번지르르할 필요는 없다.

 

지극히 평범하고 지극히 작은 1과 2라도, 개인적이고 사소한 거라도

괜찮다.

 

충실한 순서가 중요하지

과정의 질적인 수준이 중요한게 아니다.

 

영화에 대한 흥미나 취향이 뭐 대단한 예술영화에 심취하고 프랑스 영화미학을 통달한 취향이 아니어도 되고

영화에 대한 관심이나 경험이 대단한 경험이 아니라도 된다는 이야기다.

여러분 주변의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라.

주변의 작고 사소한 것들에 의문을 가지고 왜? 라는 생각을 가지고 질문하고

익숙하게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 것들을 뒤집어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라.

그냥 가지고있는 장비로 무언가를 기록하고 관찰해보라.

관심있는 친구들과 영화에 대해 토론하고 생각을 나눠보라.

이런 작은 것으로도 충분하다. 

 

순서를 올바르게 쌓아가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

 

과정은 완벽할 필요가 없다.

 

입시는 과정을 보여주는거지 결과를 보여주는게 아니다.

 

 

그러니 미리 결과를 당겨서 쓰려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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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lskey 2020.11.21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르쳐줄수없는걸
    배우고싶어하는게 고등교육이 끝나고도 지속되는 태도라는게 아쉬운점인것같아요.
    진심으로 평가나 성공의 가치에서 어릴때만이라도 자유로울수있길 바라고,
    그만한 분위기를 여는 어른이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요즘 한창 입시전쟁중이다. 특히 코로나 2,5로 비대면수업이 진행된 근 한달간은 온라인수업때문에 칼럼에 손도 못대고 있었다.

학생들을 지도하다보니 생기부건 한예종 자소서건 모든 영역에서 확실히 느끼는 점이 있어서 글을 쓴다.

학종전형에서 입학사정관들이 가장 중점에 두는 평가요소는 발전가능성이다.

학종수업을 위해 다시한번 우리 학원을 통해 학생부를 통해 합격한 학생들의 자료를 보며 느끼는게

의외로 내신성적이 높지는 않았다. 학종전형에서 특정고교를 좋아하는건 어쩔수없는거란 생각이 드는게 생기부 내용을 보면 차이가 크다. 특목고라서 뽑아주는게 아니라 특목고가 합격할 수 밖에 없게 글을 쓴다는 느낌이랄까.

나는 학종이 반드시 특목고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내신이 높지않은 학생들의 합격사례도 상당히 많다. 물론 영화과 학종을 준비하려면 충실한 생기부는 기본이 되어야 한다.

진짜 문제는 학교도 아니고, 내신도 아니고 의외로 다음의 문제이다.

'연결성' 이라고 표현을 해야될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라고 표현을 해야할까. 

결국 학생들이 대부분 '급조'하는데서 문제가 생긴다는 점이고 이 부분이 학종전형에 있어 내신이나 학교수준을 논하기 이전에 훨씬 중요한 요소라는 점이다.

생기부만의 일이 아니라 연극영화과 입시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생각이 바로 이 '연속성'에 대한 생각이다.

 

학종 자소서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여러주제를 이것저것 써서는 안되고, 한두가지 주제를 호기심과 탐색, 다양한 접근등을 통해 발전시켜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탐구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

 

그래서 학종 자소서는 결과를 나열하는게 아니라, 과정이 충실히 보여야 한다.

 

학종 자소서는 '바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쓰라는 말이 있다.

백지인 상태에서 하나씩 채워나가는 그런 과정을 강조하는게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하나씩 배우고 깨달아가고 적용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대부분 이말했다 저말했다 여러 주제는 다루지만 탐구가 연결되고 인식이 성장하고, 무언가 성실하게 적용하고 연구해서 더 찾아가는 과정이 대부분 학생들에게서 결핍되어 있다.

과정을 중요하지 않는 증거는

디테일에서 나타난다.

과정이 충실하지 않은 자소서의 특징은 디테일하지가 않다는 거다.

 

합격생들의 자소서엔 명사가 많이 나온다.

동아리나 행사도 구체적인 내용을 아기자기하게 기록하고 학생답게 구성하는 학생들이 돋보인다. 

독서도 책이름과 작가내용을 연결짓는 등 구체적인 내용이 필요하다.

 

 

급조하게 되면 연결성이 사라진다.

연결이 되지않고, 생각이 매끄럽게 연결되지않고 온갖 좋은건 다 가져다 붙여놓았으나

그 충실한 과정이나 발전의 과정이 진솔하게 보여지지않는 학생.

 

그런 학생들의 자소서가 대부분이기에

 

내신이나 학교수준을 논하기 이전에

 

자신의 생기부나 자소서가 

충실한 과정을 담고 있는지

성실한 활동을 꾸준히 일관성있게 이어가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입시에서 급조하는 것이 가장 좋지않고

대부분 급조하기에, 

반대적으로

성실한 과정을 밟는 묵묵한 학생들의 자소서가 돋보이고

좋은 결과로 보상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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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oo 2020.10.12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저는 예술전문사 과정 준비중 9월에 이 블로그를 알게 되고 많은 글을 읽었습니다. 저는 비록 영화 쪽은 아니지만 덕분에 더 생각하고 정진하게 됩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2. 강바람 2021.01.11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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