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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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납으로 살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8. 05:07
인간이 뜻대로 마음먹은대로 잘 풀리는 경우가 많겠냐 잘 안 풀리는 경우가 많겠냐? 특히 현대 사회는 승자독식사회이기에 단 한명의 승자가 모든 부와 명예를 독식하고 2등조차도 고개 숙여야되는 구조인데 승자가 많을까 패자가 많을까? 한예종 연기과가 남자 1800, 여자 1800명이 시험봐서 그중 15명씩 합격하는데 합격자가 많겠냐 불합격자가 많겠냐? 그래서 너는 반드시 귀납적으로 살아야 한다. 경험에서 배우고 실패에서 배우고 한걸음씩 한걸음씩 안개속을 전진하다보니 성실하게 내 앞에 맡겨진 일에 충실하다보니 인생이 어떤 하나의 계획과, 하나의 관점과 하나의 통로가 보이는거지. 실타래가 이어지는 어떤 법칙이 보이고 아아 내가 이 일을 위해 태어났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것이지. 너희들 설마 내가 33살의 나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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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가치가 카리스마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6. 23:22
카리스마는 윽박이 아니다. 힘도 아니다. 강요도 아니다. 카리스는 신으로부터 온 축복과 은혜를 뜻하기에 카리스마의 진짜 의미는 그 은혜를 흘러가도록 한다라는 뜻이다. 그러기에 누군가가 카리스마가 있다라고 할때의 진짜 의미는 은혜가 흘러가도록 하는 사람이라는 뜻인거다. 내가 받은 재능과 복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것이 카리스마의 본질적인 뜻이다. . 어떤 사람이 카리스마있는 사람. 즉 자신의 재능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일까? 카리스마는 독선이 아니다. 날카로움도 아니다. 그저 남을 상처내기 쉬운 날카로움이 아니라 정교하고 예리한 매력이다. 사물을 궤뚫어보는 통찰이다. 미래를 예견하는 시선이다. 나는 카리스마있는 사람을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 카리스마있는 사람이란 자신의 핵심가치를 확실하게 붙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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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중함은 차별을 이긴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6. 21:16
우리나라는 많은 차별이 있는 나라지. 물론 외국도 차별이 없는건 아니지 선진국이라는 프랑스만 해도 그 나라 사람들도 차별이 아주 장난이 아니지. 그 사람들이 더 나쁜 건 겉으로는 고상한 척 한다는거지. 이중적이란거야. 가장 대표적인 차별이 뭐가 있을까? 뭐니뭐니해도 학력이겠지? 사실 생각해보자. 학력이라는게 뭐냐? 흔히 좋은 학교 나쁜학교 명문대 라고 나누는 기준이 뭘까? 전통? 역사? 교수진? 과연 그럴까? 우리나라 대학들이 과연 특성화를 언급할만큼, 전통과 역사나 교수진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날까? 좋은 학교라는 인식이 좋은 학생들을 부르고 좋은 학생들이 오니 좋은 교수들이 오고... 사실 지금 서울에 있는 대형종합대학들... 그 정도의 엄청난 재정에, 그 정도의 좋은 학생들이 그렇게 치열한 입시를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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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요강발표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5. 03:29
2013년도 한예종 입시요강이 발표되었다. 주요 변경은 미리 학교측에서 공지한대로 연기과 입시가 거의 한달 보름이상 앞당겨졌다는 것 !! 그리고 올해 입시는 교수비리 등의 분위기로 인해 불법레슨이나 여러가지 형태의 입시방식에 대해 매우 예민하고 조심스러운 분위기이다. 자기소개서의 양식도 매우 간소화되었으며 형식에 맞춰서 정해진 시간에 원서접수와 함께 접수해야한다. 올해 입시 자체가 누군가의 컨설팅이나 누군가의 인위적인 도움. 획일적인 학원식 입시로는 절대로 성과를 낼 수 없는 구조다. 학생다운 학생. 정직한 학생이 아니면 합격이 힘들 것이고 특히 올해는 입시에서 주관성을 최대한 배제하고 성적과 2차실기의 객관적 평가 (글쓰기) 등의 객관적실력에 따른 획일적 기준에 의해 선발할 것이 확실시된다. (말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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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다른 문이 열린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3. 03:59
문을 정확하게 두드리는 것이란 없다.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 두드리고 아니면 다른 문을 두드리라는 의미이다. 닫힌 문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열려질 문을 찾아서 두르리라는 의미이다. 인생에서 그런 경험 있지 않은가? 하나의 문이 닫혀서 절망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그 일 때문에 새로운 기회가 수없이 열려버린 사건들. 인생의 가장 소중한 열매들이 힘들고 절망스런 그 순간의 끝에 교차되는 일이 많은 것이 과연 우연일까? 그 문이 닫혔기에 다른 문이 열렸고 그 문 속에 내 운명의 여인이 기다리고 있었음을. 우리는 아직 어떤 문이 정답인지 모른다. 문이 닫혔다면 절망하지 말고 새로운 열러진 문을 찾으라. 몇번 두드리지않아 네 운명의 그 문을 찾게될 것이다. 좌절하지 말고 고집하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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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이론을 믿으라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3. 03:39
카오스이론은 기상학에서 나온 이론으로 나비효과도 이 이론에서 파생된 용어이다. 카오스란 단어는 다들 잘 알고 있다시피 예측불변의 혼돈스러운 상황, 질서가 무너진 혼란스러운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나 카오스가 카오스이론이 되면 그땐 다소 의미가 달라진다. 카오스이론의 핵심은 혼돈스러운 상태 그 자체가 아니라 일견 혼란스러워 보이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도 어떤 자연이 만들어낸 패턴이 존재한다는 이론이며 우연과 사고로 점철된 이 세상에서 어떠한 패턴과 경향성을 읽어내는 것에 있다. 이러한 카오스이론을 예술에 가장 잘 접목시킨 이가 바로 그 유명한 잭슨 폴락이다. 위의 그림은 기존의 잭슨 폴락 그림과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우리가 갖고 있는 많은 선입견 중 하나가 폴락은 물감을 뿌려서 그리는 화가라는 단편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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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도전하라 (1) system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4. 28. 11:30
한예종. the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내겐 애증의 이름이지. 나도 한예종을 무척 가고 싶었어. 아무 생각없이 도전했던 입시에서 1차를 붙고 2차에서 너무 어이없게 떨어진 기억이 있어서 그뒤로 한예종은 내게 꿈의 학교였지. 고향 집에가면 한예종에서 만든 안내브로셔가 있는데 그게 너덜너덜 다 찢어질 정도로 보고 보고 또 보고 또 봤지. 길이 한예종이 아닌 한양대로 풀려서 한양대에서 석사까지 마쳤지만 그뒤로도 한예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는 못했었어. 그러던중 몇몇 사건을 겪고 결정적으론 현재 한예종교수이시고 그 당시엔 한양대 강사님이셨던 한 선생님의 권유로 한예종에 지원하게되었지. 글을 좀 더 체계적으로 배워보는게 어떻겠냐고? 재능이 뛰어나니 한예종에가면 틀림없이 잘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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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는 극한을 경험한 사람이 전수할 수 있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4. 27. 10:01
실기는 극한을 경험한 사람이 전수할 수 있다. 스포츠의 경우엔 레알마드리드의 감독 무리뉴처럼 선수로서의 경력이 화려하지 않은 사람이 좋은 코치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예술에선 본인이 궁극의 예술적 경지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 궁극의 경지를 전달해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오로지 경험으로만 깨달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술을 배우는 너는 극한을 향해 치달아야 하는 것이다. 좀 모질었으면 좋겠다. 좀 미친듯이 준비했으면 좋겠다. 24시간 중에 25시간을 쏟아붓는 학생이 왜 이렇게 없을까? 예술을 하고 싶고, 그 중에서 제일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학생들이 말이다. 내가 학교다닐땐 물론 F, D를 기본으로 깔았던 불량학생이었지만 그래도 비평의 완성도를 위해 비평수업땐 그 전날오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