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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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7. 13. 13:58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결단코 아직 오지 않았다. 미래는 내가 하기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큰 희망 아닌가? 과거가 어떠했든 현재가 어떠하든 너의 오늘 결정과 결심과 너의 각오에 따라 너의 미래는 반드시 바뀐다. 우리에게 가능성이란 단어가 남겨진 한 기억하라.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최고의 날이 언제나 다음 날이 되도록 오늘 하루 너의 인생을 바꿔보자. 할 수 있다. 바로 지금부터다.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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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게 50%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7. 13. 13:55
웃는게 50% 야. 내가 한 이야기가 아니야. 학교 다닐때 한예종 내부에서 들은 이야기야. 네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실실 웃으면 없어보일것 같지? 가식적일것 같지? 근데 어쩌냐? 안 웃으면 그나마도 없는걸? 웃는다는게 정말 중요해. 학생들 의외로 웃지 않아. 웃는게 훈련이 안되어 있어. 니들 기준에서 자꾸 생각하지 말라니까. 입시장에 들어서는 너의 표정을 네가 찍어서 한번 봐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냐. 웃는게 정말 중요해. 내가 말하는건 가식적인 웃음이 아니야. 아니. 가식적이라도 일단은 웃는걸 연습해야 돼. 그리고 동시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여유있는 내면도 가꿔야 하겠지. 입시장에선 반드시 즐기는 놈이 이겨. 여유란 순간을 즐기는 것과 같은 말이거든. 면접장에서 여유있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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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포인트를 적립하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7. 13. 13:54
성공포인트를 적립해야 돼. 너희들은 큰 성공을 바라지? 근데 큰 성공은 준비안된 놈에겐 오히려 독이 돼. 네 축구실력 그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전 골키퍼로 나선다고 생각해봐. 그런 기회를 네가 얻었다고 생각해봐. 그게 축복일까? 저주일까? 더 쉽게. 네가 지금 싸움실력으로 갑자기 효도르와 대전해서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봐. 링 안에 들어갔어. 효도르와 1:1로 싸우는거지. 축복일까? 저주일까? 사람들은 기회에 대해서 말해. 기회만 온다면... 기회만 온다면... 그런데 내 생각엔. 솔직히 기회는 많이 와. 네 생각보다 훨씬 자주 와. 왠지 알아? 필요한 사람이 되면 가만 있으려 해도 가만 두지 않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기회보다 중요한게 어떤 기회가 와도 그걸 잡을 수 있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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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생과 싸우지말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7. 13. 13:51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유형이 자신의 인생과 싸우는 유형이다. 자신안의 모순을 해결하느라 단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유형. 고민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 유형. 언제나 부정과 불안과 불행속에 갖혀사는 유형이다. 여친과 싸우면서 연애하는 사람도 있고 여친과 잘지내면서 연애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인생과는 절대적으로 싸워서는 안된다. 인생과는 잘 지내야 한다. 우리가 잘 아는 네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다. 그래서 우리는 행운을 찾아 헤맨다. 그러나 그 흔한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다. 행복은 이처럼 흔한 것이다. 다시말해 행복은 조건이 아니다. 환경이 좋아서 행복한 것도 아니고 환경이 불안해서 불행한 것도 아니다. 김정일도 우울증 환자였다더라... 넬슨 만델라도 가정불화로 이혼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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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7. 13. 13:50
울 아빠가 절대 사람을 때리지는 않는데 내가 아빠한테 딱 한번 맞아본적 있어. 왜 그거 있잖아? 교과서 두꺼운 문학이나 도덕같은 교과서에 사이드에 그림 그려서 주르륵 넘기면서 애니메이션 효과만드는거... 나중에 아빠가 사과하셨지. 너의 예술성을 몰라봐서 미안하다고. 나는 그런 학생이었어. 수업시간에 시쓰고, 소설써서 연재하고... 만화그려서 나눠주고... 체제가 엄격할수록 그 속에서 이뤄지는 작은 일탈이 재미있는거야. 고삐리들아. 엄격한 체제 속에서도 작은 행복을 찾아보렴. 매점. 잔디밭, 생각, 친구들, 낮잠, 수다... 아이스크림. 씨네21 나는 정말 좋은 환경에서 예술하는 것보단 좀 제한된 환경에서 좀 힘들게 좀 서럽게 좀 눈치보며 예술하는 것도 꽤 괜찮다고 생각해. 지방에서 수능공부하다가 주말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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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의 함정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7. 13. 13:48
솔직한게 전부는 아니다. 주변에 보면 내가 솔직한걸 좋아하거든...솔직하게 말해서... 이런식으로 자신이 솔직함을 강조하면서 할말 못할말을 다하는 사람이 많다. 솔직히...는 함정이다. 솔직한 것과 지혜로운 것은 다르다. 솔직한 것과 배려하는 것도 다르다. 예술하는 사람 중에 현실과 잘 조화되지 않는 유형이 바로 그 순수함을 지나치게 강요하는 스타일이다. 솔직히... 그러나 묻고 싶다. 진짜 솔직한게 무엇인가? 혹시 수많은 예술가들이 순수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게으름을 변명하는 것은 아닐까? 수많은 사람들이 솔직하다는 이름하에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닐까? 진짜 솔직한 것은 무엇인가? 진짜 정직한 것은 잘될 때, 좋을 때, 이득이 있을때는 알 수 없다. 진짜 정직은 용기이다. 내가 손해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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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7. 13. 13:46
돈에 대해 한번 말해보자. 나는 서른이 되기까지도 수중에 한푼도 없었다. 40만원이상 통장에 가져본 적도 없었다.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나는 항상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다. 30살이 된 어느날... 배가 고파 저금통을 뜯는데 이미 다 뜯어서..,. 십원짜리만 몇개 남아 있었다. 다 합쳐보니...안성탕면을 살 돈은 되는데 너구리를 살 돈이 안되더라!! 난 너구리를 끓여먹고 싶었는데 !!! 내가 성경책을 찢은적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믿어보니 뭐 할까..싶더라. 돈 700원도 안주는 그런 신을? 부끄럽지만 진짜 내 경험이다... 어리석었고, 순수했던 시절... 불과 몇년전 이야기다. 한예종 다니면서 한예종 앞 석관동 옥탑방에 살았다. 월세가 18만원에 보증금 200이었는데 보증금이 없어 보증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