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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다른 문이 열린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3. 03:59
문을 정확하게 두드리는 것이란 없다.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 두드리고 아니면 다른 문을 두드리라는 의미이다. 닫힌 문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열려질 문을 찾아서 두르리라는 의미이다. 인생에서 그런 경험 있지 않은가? 하나의 문이 닫혀서 절망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그 일 때문에 새로운 기회가 수없이 열려버린 사건들. 인생의 가장 소중한 열매들이 힘들고 절망스런 그 순간의 끝에 교차되는 일이 많은 것이 과연 우연일까? 그 문이 닫혔기에 다른 문이 열렸고 그 문 속에 내 운명의 여인이 기다리고 있었음을. 우리는 아직 어떤 문이 정답인지 모른다. 문이 닫혔다면 절망하지 말고 새로운 열러진 문을 찾으라. 몇번 두드리지않아 네 운명의 그 문을 찾게될 것이다. 좌절하지 말고 고집하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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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이론을 믿으라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5. 3. 03:39
카오스이론은 기상학에서 나온 이론으로 나비효과도 이 이론에서 파생된 용어이다. 카오스란 단어는 다들 잘 알고 있다시피 예측불변의 혼돈스러운 상황, 질서가 무너진 혼란스러운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나 카오스가 카오스이론이 되면 그땐 다소 의미가 달라진다. 카오스이론의 핵심은 혼돈스러운 상태 그 자체가 아니라 일견 혼란스러워 보이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도 어떤 자연이 만들어낸 패턴이 존재한다는 이론이며 우연과 사고로 점철된 이 세상에서 어떠한 패턴과 경향성을 읽어내는 것에 있다. 이러한 카오스이론을 예술에 가장 잘 접목시킨 이가 바로 그 유명한 잭슨 폴락이다. 위의 그림은 기존의 잭슨 폴락 그림과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우리가 갖고 있는 많은 선입견 중 하나가 폴락은 물감을 뿌려서 그리는 화가라는 단편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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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도전하라 (1) system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4. 28. 11:30
한예종. the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내겐 애증의 이름이지. 나도 한예종을 무척 가고 싶었어. 아무 생각없이 도전했던 입시에서 1차를 붙고 2차에서 너무 어이없게 떨어진 기억이 있어서 그뒤로 한예종은 내게 꿈의 학교였지. 고향 집에가면 한예종에서 만든 안내브로셔가 있는데 그게 너덜너덜 다 찢어질 정도로 보고 보고 또 보고 또 봤지. 길이 한예종이 아닌 한양대로 풀려서 한양대에서 석사까지 마쳤지만 그뒤로도 한예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는 못했었어. 그러던중 몇몇 사건을 겪고 결정적으론 현재 한예종교수이시고 그 당시엔 한양대 강사님이셨던 한 선생님의 권유로 한예종에 지원하게되었지. 글을 좀 더 체계적으로 배워보는게 어떻겠냐고? 재능이 뛰어나니 한예종에가면 틀림없이 잘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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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는 극한을 경험한 사람이 전수할 수 있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4. 27. 10:01
실기는 극한을 경험한 사람이 전수할 수 있다. 스포츠의 경우엔 레알마드리드의 감독 무리뉴처럼 선수로서의 경력이 화려하지 않은 사람이 좋은 코치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예술에선 본인이 궁극의 예술적 경지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 궁극의 경지를 전달해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오로지 경험으로만 깨달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술을 배우는 너는 극한을 향해 치달아야 하는 것이다. 좀 모질었으면 좋겠다. 좀 미친듯이 준비했으면 좋겠다. 24시간 중에 25시간을 쏟아붓는 학생이 왜 이렇게 없을까? 예술을 하고 싶고, 그 중에서 제일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학생들이 말이다. 내가 학교다닐땐 물론 F, D를 기본으로 깔았던 불량학생이었지만 그래도 비평의 완성도를 위해 비평수업땐 그 전날오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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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분석적 글 쓰는 방법 딱 몇줄로 요약영화과 2012. 4. 26. 04:01
요즘 포스팅에 올라가는 글을 보니까 멘탈에 관련된 글에 좀 치우진 감이 있어서 앞으론 좀 더 분석적이고 실기에 확실한 도움이 되는 글을 좀 더 올리려고 한다. 그리고 이젠 우리 학원도 충분한 경력과 실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신비주의에서 벗어나 홈페이지를 통해 커리큘럼이나 교수진이나 합격자 등등은 알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 기대하시라. 참고로 커리큘럼과 교수진 정말 최고다. 합격자들과. 보면 입이 딱 벌어질 것이다. 자. 한예종 입시를 준비하다보면 분석적 글쓰기를 해야할 때가 올 거다. 예를들어 어떤 영상을 보고 그 영상을 토대로 어떤 생각이나 분석을 정리하고 문제에 답을 하는 것. 원래 실력자들은 짧고 간결한게 특징이다. 그래서 나도 짧게 한 문장으로 비결을 말해줄께. 분석적 글쓰기는 연역이 아닌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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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한예종 연기과 지원자 3400명 중 한 명일 뿐이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4. 26. 03:42
일단 연기과 중심으로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너희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한예종 연기과 작년 지원자가 몇명 정도될까? 약 3400명 정도된다. 그 모두를 당일대사와 자유연기 실기를 본다. 네가 교수와 학교측입장이라고 해봐라. 쉬운 일이겠냐? 편한 일이겠냐? 내키는 일이겠냐? 3400명 실기를 보는게 만만한 일이겠냐고? 따로 돈도 안준단다. 물론 지원하는 네게는 일생일대의 사건이겠지. 그 날을 위해 평생 칼을 갈았겠지. 연기학원 졸라 다니며 알바해서 과외비 내가며 온갖 정보는 다 동원해가며 준비했겠지. 네겐 1년을 준비한 엄청나게 획기적인 일이겠지. 그래서 입시당일에 보면 학생들은 주먹 불끈 쥐고 있다. 다 죽었다. 이런 분위기로 비장하게 이빨을 깨물고 고사장에 들어서겠지. 오 마이 갓. 그런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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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들은 상담오지마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4. 26. 03:21
Dream Theater 위의 사진 참 멋있지? 묘한 에로틱이 느껴지기도 하고 왼쪽에 있는게 가발인가? 그렇다면 저 소녀는 연극영화를 꿈꾸는 사람인가? 처절한 현실 속에서 가상의 꿈의 극장을 만들어 그 속에서 자유를 찾는 소녀의 그림. 부탁한다. 학원 기웃거리는 학생은 나를 찾아오지마라. 영어학원, 수학학원, 국어학원 찾아다니듯 무슨 용한 영어선생 찾아다니듯 그렇게 이리저리 상담하고 다니는 사람은 나를 찾아오지마라.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시간낭비다. 합격자명단... 홍보... 나도 작년까진 합격자들이 나오면 바로 클럽과 학원과 네이버 등에 확실하게 광고하곤 했다. 착각하지마라. 내가 실력이 없어서 홍보를 안하는게 아니다. 오히려 실력에 자신이 있으니까 홍보를 안하는거다. 합격자가 몇명이다. 라고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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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실패하지 않는 이야기구조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4. 26. 02:57
절대 실패하지 않는 이야기구조가 있다. 어떤 한계/ 문제/ 아픔/ 내면의 문제/ 제약/ 단절/ 그리고 상처의 심연속에 처절히 갇혀있던 한 인물이 어떤 사건을 통해 절대 벗어날 수 없고 변화될 수 없고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아보이던 한계를 딛고 일어나 변화/ 성장/ 극복/ 용서/ 인식/ 발견/ 구원 의 기적을 이루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것은 주인공의 변화이기도 하고 구원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결국 성장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류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텍스트인 성경도 결국 온 인류와 구원자 사이의 구원과 성장과 기적에 대한 이야기이다. 절대 변화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주인공이 어떤 사건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변화되고 결국에는 변화를 일으키고 마는 이야기. 이 이야기의 기본틀을 응용해서 어떤 이야기건 만들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