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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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심리 (한예종 1차, 한예종 언어정답, 한예종 영어정답, 한예종 영어기출,레슨 포 케이아트, 강남 연기학원, 강남 연극영화학원, 한예종 연극영화학원, 한예종 자기소개서, 한예종 면접,)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9. 7. 11:41
인간의 심리는 때론 어처구니가 없다. 나를 포함해서. 나도 뭔가 유명한 사람이나, 높은 지위의 사람을 만나면 뭔가 그 사람에게 잘 보이려하고 그 사람에게 무언가를 무의식적으로 얻으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실제로 내게 유익을 주는 사람들에게 나는 소홀하고 때론 어처구니없이 행동하곤 했다. 예를들어 우리는 청소하시는 분들. 학교 캠퍼스에서 청소하시는 어른들을 어린 대학생들이 무시하고 아무렇게나 어지르고도 일말의 양심없이 행동하는 경우를 너무 자주본다. 가장 좋지못한 경우는 내 돈 냈으니 저 사람은 저 용역 하는거고. 난 누릴 권리 있고. 하는 식의 천민자본주의적인 라이프스타일이 몸속 깊이 뿌리박힌 경우이다. 그런데 나는 생각하면 할수록 내게 구체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주변에는 많다는 걸 알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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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반드시 온다. 그러나 준비안된 자는 그 기회조차 놓친다 (한예종입시 ,한국예술종합학교 ,2014한예종입시 ,연극영화과 ,교육·학문 ,레슨포케이아트연기학원 ,연기학원 ,한예종영화과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9. 7. 11:32
짧게 쓸게. 기회가 안온다고 한탄하지 마라. 기회는 반드시 온다. 늙은이들의 한탄중에 왜 인생에 기회가 안와서 내가 이 모양 이 꼴 일까 소주까면서 한탄하는거 본적 있나? 없다. 대부분 한탄이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그때 왜 그런 결정을 했을까? 그걸 그때는 왜 몰랐을까? 등 아니냐? 그래서 류시화 시인의 좋은 시집제목도 있지 않느냐?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인가? 아무튼 기회가 안와서 한탄하는 이는 없다. 모두 기회를 놓친것을 한탄한다. 그러므로 실력이란 곧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에 다름 아니다. 재미있는 건 사람들은 기회를 놓친 것을 한탄하지만 정작 다시 그 기회가 주어져도 그때의 상태로는 역시나 실패했을 것이 틀림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회를 잡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철저한 훈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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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출난 재능 아니다 (한예종 서창과, 한예종 극작과, 한예종 연극학과, 성대 연출과 수시, 성균관대 영상학 수시, 한예종 전문사 영어, 한예종 영어정답)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9. 7. 11:25
누가 읽을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짐 콜린스의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을 추천할 것이다. 김영사에서 제목을 왜 그런 제목을 지었는지 모르겠는데 (원제는 built to last) 아무튼 야만적인 편집자의 만행으로 이 위대한 책의 제목이 마치 3류 자기계발서처럼 보이지만 위 책은 걸작 중의 걸작이며 이 블로그를 꾸준히 읽은 사람은 눈치했겠지만, 레슨 포 케이아트라는 일종의 학원을 나는 기업경영으로 생각하는데, 그 기업경영의 철학. 또 내 인생경영의 철학의 상당부분을 위 책에 빚지고 있는 중이다. 수많은 위대한 내용들이 있지만 오늘의 주제에 맞는 내용 하나만 소개하면 위 책은 비전기업이라고 명명한, 괜찮은 기업을 뛰어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한 기업 8개를 선정해 그 비결이나 성공의 원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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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잡고 하는 놈 (한예종 내신, 한예종 내신 반영, 한예종 내신 교과목, 한예종 내신 고3, 한예종 고3,강남 연극영화학원, 한예종 연극영화학원, 한예종 자기소개서, 한예종 면접, 한예종 극작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9. 6. 11:06
이 블로그는 내게 있어 소통의 도구이다. 단순히 홍보의 수단이라면, 그 누가 이렇게 열과 성을 다해 블로그를 쓰겠는가? 내 블로그의 글들이 대충 쓰거나 별 생각없이 별 연구없이, 특히 생각의 집중 없이 홍보를 위해 무조건 적으로 쓰는 것이 아님은 아마 결과물로 나와있는 나의 글들이 증명하리라 생각한다. 나도 어렸을 땐 참 말이 많았다. 20대 초중반에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말이 앞선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남자가 뭐 그렇게 말이 많냐는 말도 들었다. 그러나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지금. 나는 오히려 반대의 말들을 듣는다. 너무 차갑고, 냉정하고, 또 사적인 대화가 너무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말이 너무 없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 내 성격이 바뀌었다. 나는 결과로 입증하고, 행동으로 증명하는 것의 재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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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런사람이다, 라고 받아들이는 순간, 넌 그런 사람이 된다. (한예종 면접, 한예종 영화, 한예종 2차, 한예종 극작, 한예종 연출, 한예종 방송영상, 한예종 학원, 한예종 자소서, 한예종 레슨..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9. 6. 11:00
남들이 하는 조언은 귀담아 듣되, 남들이 하는 평가는 무시해라. 조언은 좋지만 평가는 무시해라. 특히 피해야 할 것은 너는 이런 사람이다. 네 주제에 뭐 이런거냐. 이런 식으로 너의 범주를 규정짓는 말은 특히 입을 닥치게 해라. 넌 이런 사람이다. 라는 말을 받아들이는 순간 너는 그런 사람이 된다. 연극영화 분야에 적용해볼까? 여배우가 대표적이다. 지도할땐 그렇게 똑똑하고 괜찮았던 아이들이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면 곧바로 자신을 공부와는 담 쌓은 아이 즉흥적이고 감성적인 사람 기쎈 여자 등등의 외부적 평가를 아무런 저항없이 받아들여버리는 걸 쉽게 본다. 너무 안타깝다. 너무 너무 너무... 연기자가 살아남기가 너무나 어려운 현실 앞에서 급속도로 위축되는 걸 보면서 정말 죽고싶을만큼 안타까운 적이 한 두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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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대학을 실망스럽다 말하지 마라 (한예종학원 레슨 포 케이아트 한예종 영화 연극,한예종 영화학원, 한예종 영화과 2차, 한예종 영상원 최다합격, 한예종 영화과2차, 레슨 포 케이아트, 강..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9. 6. 10:49
내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 중 하나가 연극영화과 다니는 놈이 지가 다니는 대학 욕하는거다. 아주 원색적으로 욕을 한다. 지는 등록금내고 다니고 있으면서 다른 학생들한테는 오지 마라고 한다. 그런데 학생들 말이 무슨 말인지는 알겠다. 잘 안다. 아주 잘. 형편없다. 우리나라 연극영화과 진짜 개똥 맞다. 엉망진창 맞다. 인정한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학교가 엉망인것 보다 훨씬 더 중요한 요소가 있다. 학생의 생각이 문제란거다. 대학교육에 대한 뿌리깊은 오해가 지금의 문제를 불러왔다는 말이다. 나는 이 점을 지적하고 싶다. 친구야. 대학에 대해 제발 좀 오해하지 마라. 대학은 유니벌시티는 그야말로 유니벌시티 아니겠느냐? 아카데미란 말도 그렇고 한자어 큰 대 학문 학 도 그렇고 큰 공부란 말이다. 대학은 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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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남의 아름다움 (한예종 영화과, 한예종 연기학원, 한예종 영화학원, 한예종 영화과 2차, 한예종 영상원 최다합격, 레슨 포 케이아트, 한예종 영화과2차)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31. 10:31
사람들은 시작하는 아름다움만 보지만 진짜 아름다움은 끝나는 것에 있다. 화려하게 시작하는 선수들은 많고 전성기를 화려하게 보내는 선수들도 많지만 마지막을 화려하게 보내는 선수. 끝날 때 아름다운 선수들은 참 드물다.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의 특징은 어렵다는 것이다. 어렵기에 극소수만이 성공한다는 것이다. 나는 너에게 도전하고 싶다. 나는 너의 시작은 별거 없더라도 너의 예술의 끝이 아름답기를 기도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 목표를 향해서 달려갈 것이다. 이 쉽지 않은 목표를 향해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는 거다. 나는 늙음이 기대된다. 나는 멋진 늙음을 소망한다. 늙어서 멋질 수 있다면 젊어서 멋진 것 보다 나은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책장엔 빼곡히 메모가된 연구의 흔적이 담겨있는 오래된 책들이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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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여백 (예종 영화과 입시, 예종 자소서, 예종 연기과, 예종 극작과, 강남연기학원, 강남신사 연극영화학원 레슨 포 케이아트,성대 연출과 수시, 성대 영화과 수시, 중대 연출과 수시, 성..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31. 10:27
연애도 여백이 중요하듯이 세상만사 모두 여유와 여백이 중요하다. 특히 여백이 중요한 분야가 바로 면접이다. 면접에서의 여백이란 무엇일까? 학생들이 면접에서 자꾸 간과하는 존재가 있다. 그게 뭘까? 학생들은 더 말하지 못한 것, 그때 적절히 대답하지 못한 것 등을 아쉬워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면접지도하면서 - 더 많이 들어주지 못한 걸 아쉬워 하는 학생은 없었다. 1. 교수와의 거리감 좁히기 면접에서 우리는 가장 중요한 존재를 간과한다. 바로 여러분을 면접하는 교수이다. 교수의 주체성이라고 할까... 교수도 한명의 인격이고,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이다. 이 교수에 대한 이해나 파악없이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것을 본다. 상대방 교수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기대하는지, 무엇을 평가하고 싶은지 교수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