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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2차- 갖고있는게 제일 좋은거다 (한예종 레슨 포 케이아트, 한예종 2차 글쓰기, 스토리구성, 면접, 자소서)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3. 11. 26. 15:42
한예종 2차를 준비하고 있다면
한마디만 기억하자.
'네가 갖고 있는 것이 제일 좋은거다'
네가 갖고있는 것이
가장 좋은거다.
자소서에 써야할 내용도
글쓰기나 스토리를 구성할 때 들어가야 할 소재나, 캐릭터나 내용도
네 삶 속의 관찰과
탐구와
어쩌면 너 자신의 경험
아니면 간접경험
사유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는 생각들까지 -
그 어떤 것이라도
너의 것을 가지고 가는게 좋다.
면접 때 보여줄 것도
너의 것이며-
남의 말을 많이 듣기보다
네 것이 아닌데, 꾸며서 끼워넣기 보다
네가 갖고있는 것을
충분히 살리고
그 가치를 더 풍성하게 발견하고, 가꾸고
또
너 자신의 지원동기와 목표와
예술에 대한 생각들에 대한 답 역시
네 자신 속에서 찾아가며
시작도 너 자신
끝도 너 자신이 되는게 좋다.
세상에 대해 말해야 하는건 당연하다.
예종은 당연하게도 사회를 향한 예술을 지향하니까
네가 좋아하는 다른 감독이나 예술가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당연하고
스토리구성에서 꾸며진 허구의 이야기를 창작해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창작자인
너를 통과해서 나온 이야기
너의 예술적 소화기관을 충분히 지나오며 소화된 이야기
그리고
너의 자아를 통해 바라본
세상
다른 예술(가)
그리고 꾸며진 이야기 여야 한다.
지금 2차를 준비하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새로운 것은 하나도 시작하지 말고
모든 것을
네가 갖고있는 것 안에서 마무리 지어보라.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네가 의미를 주면
소중한 가치가 발생된다.
스토리를 쓰더라도 네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뿌리가 튼튼한 나무와 같이
너를 지켜주고
보호해 줄 것이다.
네가 갖고 있는 바로 그것이
2차시험에서 네가 가지고 가야 하는
바로 그 것이다.
네 것이 최고다 ^^b
그리고
놀러가라.
합격하러 가지말고,
부디
놀러가길 바란다.
놀면, 붙는다.
집착하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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