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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과는 글쓰지마라영화과 2012. 6. 13. 18:46
제목이 자극적이지?일부러 그런거야 ^^
영화과는 글쓰려고 하면 안돼.
니들은 문창과가 아니잖아?
글을 매끄럽게 쓰고 자꾸 문창과식으로 쓰려고 하면 안돼.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영화과는 글쓰려고 하지말고
영화를 머리속에 그리면서
결국 시험 볼때
한 편의 영화가 머리속에 있어야 돼.
그런 학생들이 합격해.
영화를 머리속에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학생.
분명한 영상에 대한 그림이 머리속에 쫘악 전개되는 학생.
그런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된다고.
당연하지 않아?
영화과니까
영화적으로 생각해야지.
그래서 영화과 입시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에 영화를 자주 보면서
그 영화의 플롯 (서사전개) 전체를 발단-전개-위기-절정- 결말의 전체 구성을
자꾸 분석하는 습관을 갖는거야.
감독의 입장이 되어서
그 영화의 만듦새를
그리고
감독의 전략을
거꾸로 추적해보는거지.
구조를 요약하고 플롯을 요약해서 노트에 쓰고
그 다음에 그 영화의 전략적 접근을 찾아보고 뭔가 흥행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것도 노트에 적고
결론은
글쓰려 하지마라는거야.
머릿속에
자동으로
영화 한 편의 줄거리가 스쳐지나가야하며
몇몇 특징적 미장센들은
매우 구체적이어야돼.
그렇게
영상적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을
영화적 스토리텔링이라고 부를 수 있을꺼야.
글쓰지말고
영화적 스토리를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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