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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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의 장소 (다니엘 코미어의 인터뷰)2017 새로운 포스팅!! (new) 2017. 4. 14. 16:57
위 잘못 깝쳤다간 몸을 반으로 접어주실 것 같이 생긴 아재는 다니엘 코미어라고 하는데 현재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고, 존 존스에게 1패 한 것외엔 MMA무대에서 단 한번도 진적이 없는 무서운 아재이다. 저 형님에 대해 글을 쓰려는건 아니고 저 아재의 인터뷰를 통해 느낀 점을 나누고 싶어서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 위 사진에 코미어 형님한테 일진한테 당하는 학생처럼? 괴롭힘 당하고 있는 아재는 앤서니 존슨이라고 하는데, 앤서니 존슨 형님역시 한방 걸리면 KO시켜버리는 UFC에서도 제일 무서운 아재로 쏜꼽히는 인물이다. 그러니까 맹수를 맹수가 갖고 놀고있는 장면이라고 보면 된다. 밑에 깔린 아재도 엄청 무서운 아재라는 것 ! 근데 그 아재를 가지고 노는, 더 무서운 아재가 다니엘 코미어란 선수라고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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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인간/행동의/모방 - 시학을 통해 본 스토리의 본질(1)2017 새로운 포스팅!! (new) 2017. 4. 14. 16:54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 비극은 인간행동의 모방이라고. 이 문장 하나로 스토리텔링의 원칙을 파헤쳐보자. 1. 인간 로버트 맥키와 텔레스 형을 연결시킬 수 있는 지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맥키는 시학에서 특히 이 부분을 강조한다. 결국 모든 스토리는 인간. 특히 한 인간으로 수렴한다는 것. 결국 모든 사건도, 모든 스펙타클도, 모든 소재도, 모든 아이디어도. 한 인간의 삶으로 수렴되지 못한다면 낭비일뿐이다. 타이타닉이 재난영화인가? 만약 타이타닉속에 디카프리오와 케이트윈슬릿이라는 인간이 없고, 타이타닉의 스펙타클만 있었다고 해보자. 그 얼마나 의미없는 이야기였겠는가? 그래서 영화 타이타닉의 마지막 대사는 "전 그걸 몰랐네요. 타이타닉 호 안에,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요...." 이 대사 아니던가? 참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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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하게 글쓰기 (리치왕의분노냐, 오버워치냐)2017 새로운 포스팅!! (new) 2017. 4. 14. 16:53
↑ 나는 한번도 안해봤지만 요즘에 인기많은 오버워치. 아래는 와우인지 워크래프트인지 리치왕의 분노다. 오늘은 이 두 게임 타이틀을 가지고 글쓰기에 대해 쓰려한다. 일단 나는 두 게임 다 해본적이 없다. 그러나 게임 시나리오와 관련된건 섭렵했다. 특히 디아블로의 세계관은 여러번에 걸쳐 공부해본적 있다. 매우 흥미로와서. 디아블로 후속편의 내용은. 스토리적 구조로 미루어볼때. 결국 인간의 파멸을 다룰 것이다. 악마의 타락. 그리고 천사의 타락 다음. 그리고 스토리의 원칙상 더 깊은 단계는 결국 더 근원적이고 더 본질적이고 더 숭고한 선택이 될테니까 (신형철평론가의 피에타 평론중에서) 결국 인간. 네팔림. 어쩌면 플레이하는 유저의 선택과 몰락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될 것이 틀림없다. 유저가 악마가 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