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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입시 아름다운동행 ep2 - 연극영화과입시에서 나이는?레슨 포 케이아트 2019. 3. 1. 03:36
연극영화입시에 대한 여러가지 재미있는 주제들에 대해 속시원하게 풀어보는 레슨포케이아트의 공식유튜브방송 - 연극영화입시 아름다운동행 두번째 순서
'연극영화입시에서의 나이문제'
원장 : 안녕하세요 레슨포케이아트 연극영화입시 아름다운 동행.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프로그램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촬영 주제는 연극영화과 입시에서 나이 문제. 가장 좀 이슈가 될 수 있고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토픽 중에 나이 부분이 있는데 오늘은 이 주제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그 홈페이지에 올라가는 거 보니깐 그 첫 화면에 하얗게 잘생기고, 이쁘게 나왔는데 그게 영상 딱 바뀌니까 시커먼 배경에 남자 둘이 나오니까. 포토샵이예요.
희철 선생님은 거의 비슷하게 나오시던데 저는 포토샵입니다.
자 제가 그 최근에 신문기사 하나를 봤는데요. 그 이번에 김수영 문학상. 시쪽에선 굉장히 권위있는 상인데, 그 상을 수상하신 이소호시인이 한 인터뷰 중에 아주 인상깊은 구절이 있어서, 제가 하나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이소호 작가는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자신은 일상적인 얘기를 하려고 한다.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이야기 가장. 왜냐하면 그것이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저는 그 말이 굉장히 와 닿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 유튜브나 제가 글쓰는 게 그 백만 유튜브. 이런 건 생각도 안 하구요. 10명이 보는 유튜브. 50명이 보는 유튜브 이런 게 좋습니다. 제 글도 마찬가지에요. 왜냐하면 작은. 명성 없는 작가. 명성 없는 유튜브 방송이 왜 좋지 못할까요.
네 저는 그것이 하나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걱정없이 즐겁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나이에 대한 이야기. 이게 진짜 특히 고3 학생들. 고3을 뽑느냐. 안 뽑느냐. 이런 굉장히 첨예한 주제인데요. 이 주제에 대해 1편과 마찬가지로 연기 쪽 조언해주실 임희철 선생님 모셨습니다.
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연극영화과 입시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나이에 대한 건데요. 고3학생 안뽑나요?”
“나이 많은 데 저도 해도 되나요?”
근데 물어보면 스물 일곱 살이에요. 제가 마흔인데 아직도 뭘 해야될지 모르고 있는 상황인데,(웃음) 27살인데 막 저 나이 많아서 저 안 되는 거 아닌가요? 뭐 이러고.. 그쵸? 그래서 오늘 이 주제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서 명쾌한 대답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일단 영화과 기준에서 한 번 말씀 드려볼께요. 영화과의 경우는 한예종 경우는 나이가 문제가 되지 않죠.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영화과 입시는 팩트를 기반으로 입시 방향을 잡아야 하거든요. 제가 하나 예를 들면 마흔 살 되시는 , 서른 아홉인데 입학하시는 분이 자기가 마흔이 됐을 때 영화를 찍겠다고 결심하셨다고요 스무 살에. 그래서 20년이 지나 이제 마흔이 되기 때문에 이제부터 영화 찍기로 결심했다. 이러면서 찾아오신분이 있었는데요. 함께 잘 준비해서 그 분 합격했습니다. 지금 졸업하셨을텐데. 뭐 그런 식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경험해본 최대는 마흔. 뭐 30대는 흔하고요. 그렇다고 고3도 적지 않구요.
다양한 나이대의 스펙트럼을 포용하는 게 한예종 영화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유의해야할 점이 하나 있죠. 나이가 다른 학생보다 더 많다면 반드시 거기에 대해서 어떤 증명이나 입증을 하려고 노력해야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이냐면, 남들보다 나이를 먹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표현을 바꿔야 해요. 나이를 먹었다는 게 아니라 늦게 시작한거죠. 영화를 늦게 시작하려고 할 때 입증해야하는 것이 있어요.
'그 늦은 시간동안 무엇을 고민했는가'
'어떤 영화에 대해, 방송이나 극작연출 등 자기 분야에 대한 어떤 노력을 했는가'
늦은 만큼 본인이 어떤 명확한 어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한 자기의 생각 혹은 고민이 뒤따라줘야한다는 것. 그것을 하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하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고3을 안 뽑는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 부분은 이제 연기쪽 선생님 말 듣고 그 다음에 특별전형과 같이 제가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기 입시 쪽에는 나이 문제가 어떻게 되는지 한 번 얘기해 주면 좋겠네요.
희철 : 사실 저는 이러한 질문들을 들으면 어디서 누구한테 들었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고3은 안 좋아한다. 나이 많은 사람들을 안 좋아한다. 그러면 도대체 누굴 뽑는거에요? 재수생 삼수생만 뽑는건가? 아니거든요.
저 때도 마찬가지지만 최근 학생들도 보면 입학하는 연도에 나이가 많은 친구부터 고3친구들까지 골고루 분배가 되어있어서 어느정도 위계질서가 잡히도록 그런 식으로 선발을 했어요. 항상.
근데 한예종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들도 보면 신입생중에 꼭 군대를 갔다와서 나이가 많은 남학생들이 껴있어요. 여학생도 마찬가지고.
본인이 잘 안되서, 날 떨어트려서 고3은 안 좋아하는 거 같아. 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 같아요.
나이 많은 친구들은 ‘아 내가 나이 때문에 떨어졌나?’
절대 나이 때문에 떨어진 거 아니에요. 본인이 어떠한 그 나이 또래에 입시를 준비했던 친구들에 비해, 아까 말씀해주셨던 조금 더 경험을 쌓은 나이많은 학생으로서의 고민이라든지 그런 모습이 그 친구보다 다른 친구가 더 많이 비춰졌고 그 쓰임받는 배우가 될 거라는 생각 때문에 다른 친구가 선발이 된거지. 그의 나이 때문에 학생이 선발이 안된 건 아닐거에요.
분명히 그렇기 때문에 나이 탓. 무슨 탓 보다는 그냥 본인이 부족해서 실패했다든지 본인이 잘해서 합격을 했다든지 그런 식으로 계속해서 자기 스스로 깨닫고 반성하고 하는 습관들이 지금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입학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졸업하고 외부에 나가서도 이제 활동을 하며는 자꾸 다른 탓을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쟤는 집이 더 부유하니까. 쟤는 회사가 더 좋으니까 물론 그런 것도 어느정도 영향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요새 이쪽 분야도 워낙 냉정하기 때문에 개인 실력이 없으면 사실 힘들고 그런 생각을 갖지 않으면 더 이상 발전하기 힘들어져요.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건 나이를 떠나서 본인 스스로 충분히 만족할 만큼 노력을 했고, 그게 보여줬다면 그거에 대한 결과는 분명히 따라올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원장 : 네. 그런데 여기 콘티에는 없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궁금한 점이 하나 생겼는데요.
배우라는 분야가 이 스펙트럼은 되게 넓죠. 현장에서. 근데 아무래도 배우가 되기 위해서 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 남학생도 군대라는 문제가 있고, 여학생 같은 경우는 이제 나이 문제가 사실 예민할 부분이 있을 거 같아요 .실제 여배우. 여성분들이 배우가 한다고 했을 때 나이문제는 현실적인 문제가 좀 되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4년을 공부해야 된다고 하는 입장에서는 나이가 좀 많다고 했을 때 좀 그런 부분이 고려되지 않나. 현실적으로. 좀 질문이 생겼습니다.
희철 : 네. 사실 입시에서는 나이 떠나서 일단 외부로 나와서 우리나라 영화를 보더라도 대부분이 남자배우에요. 여자들이 입시 때도 마찬가지고. 외부나오면 여성이 연기하는 친구가 더 많아요. 하지만 현장에서 활동하는 배우는 남자배우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여자배우가 살아남기가 훨씬 더 힘든 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돌파구는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최근에 공연활동을 계속 하시다가 영화 쪽으로 넘어와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김소진 선배님 같은 경우에도 영화를 시작하는 것도 워낙 늦게 시작하기도 했지만 그동안 꾸준히 연극이라던지. 연기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자기에 대한 끊임없이 고민을 해오면서 자기 스스로가 이제 더 큰 대중 앞에 더 큰 사랑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시기를 맞았을 때 성장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장 정말 동의합니다.)
예 그리고 사실 제가 오늘 개인적으로 하는 인스타그램에 있는데 거기에서 다뤘던 메시지가 있어요. 그 메시지가 있는데, 오늘 지금 입시에서 나이문제. 이것과 조금 비슷한 내용인 것 같아서 혹시 가능하다면 이 영상 마지막에 제가 올렸던 그 글들도 같이 첨부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원장 : 김소진 배우에 대해 얘기를 하니까 진짜 더 와닿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문사 수업 들을 때 같이 수업도 하고, 공연도 한 적이 있어서. 지금 프로필 찾아보니까 사진도 없더라고 네이버에. 학교도 안 올라오는 건 이해를 하는데, 사진도 안 올라가 있어요. 그 만큼 연기에 대한 집중이 되어있는데, 영화를 되게 많이 늦게 시작하셨더라고요. 아주 적절한 그 예를 얘기해주신 거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 아까 얘기 했던 한예종이 고3을 안 뽑느냐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자 한예종 특히 영화과가 고3 싫어한다 고3 안뽑는다 이 말에 대한 제생각을 말씀드리면
일단은 증거가 있습니다. 일단은 고3학생들을 싫어하는게 아니구요 1차를 통과를못해요.
1차를 영화과의 경우에는 언어 영어 논술 내신을 보는데 그게 동일하게 다른 재수생 이상의 성인학생들에게도 적용이 되지요. 고3학생이 지금 한예종 영화과를 준비하고 있다면 경쟁자는 고3이 아니라 대학생들이에요. 지금 연대 다니는 학생, 작년같은 경우엔, 서울대 의대 재학중이었던 학생도 있었습니다.
그런식으로 다양한 경험을 가진 대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시험을 보는경우가 되게 많아요 그런식으로 되는데 고3에 대한 이익이 별로 없는 상태죠, 현역에 대한. 게다가 어떻게 보면 불리하다고 볼수 있는 부분이 있는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나이가 5년이상 됐을때는 비교내신이라고해서 내신이 삭제되기 때문에 그런건데요
내신은 좋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안좋은 경우가 더 많은데 비교내신의 경우엔 내신이 좋게 나올 수 밖에 없거든요 1차를 잘붙으려면 언어 영어를 잘봐야되는데 언어영어 성적에 비례해서 내신이 나오는 제도여서 비교내신이 유리한 것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고3이 이제 일반전형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워서 근데 고3을 뽑아주고 싶어도 학생이 준비가 안되어있으면 냉정히 떨어뜨릴 수 밖에없는게 교수님의 입장이기 떄문에 고3이 적은거지 살아 남아있는 입장에서는 제가 경험한 바로는 고3들은 그래도 귀를 기울여들으시려고 해요
그리고 이 친구에게 기회를 주려고 그러니까 떨어뜨리려고 애를쓰는게 원래 한예종 입시의 체감 느낌이라면 고3의 경우에는 붙여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좀 느껴지더라
그런데 이거보다도 더 결정적인 증거가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바로 한예종 영화과의 특별전형이죠. 8월 특별전형은 이제 외국어 특기자 전형이 9명 전형이 있고 수상특기자 전형이 5명있죠 그런데 그건 정원 대로 뽑은적이 없어요. 5명이 정원이라고해서 5명을 다 뽑은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오는 나이 문제에 대한 토픽이지만 한예종 영화과 특별전형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요 한예종 영화과 특별전형, 외국어 우수자 전형같은 경우에 저희가 작년에도 8명 최종 선발 인원중 6명이 합격했고 올해도 6명이 합격했는데 이것은 상당히 압도적인 실적을 갖고 있는데
특별전형은 일종의 고3을 뽑기위한 제도적 장치인 측면도 있다. 이건 순전히 제 체감상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학생들중엔 재수생들이 영어 성적 가지고 특별전형 준비한다고 오는 친구들이 되게 많아요. 요강을 안읽어본단 얘기죠 학생부가 있는 기준으로 해서 몇 개월 이내 이렇게 되어있는데, 1년이 안되는 기간이에요. 검정고시 조차도 작년에 본 검정고시면 특별전형 자격이 안돼요 반드시 올해 봐야만 올해 특별전형이 되기 떄문에 그 검정고시를 볼 수 있는게 아주 제한적이에요 제가 알고있기로는 한번정도 한두번밖에 기회가없는걸로 알고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정보거든요
이런것들을 제가봤을때는 아무래도 일반전형을 봤을 때 고3들이 살아남기 힘든데 보완적으로 좀 현역을 선발하기 위한 하나의 제도적 장치일 가능성이 조금있다.
그리고 외국어 특별전형은 토익 900이 기준이라고 했을 때 990점이건 900점이건 상관이 없거든요 그걸 봤을 때 교수님들이 영어성적이 중요하거나, 영어성적에 관심있는게 아니라 학생을 어느정도 구분을 지어야하는데 선발 시 제한되어야 하는데
평가기준이 내신이 됐을땐 내신이 학교마다 워낙 다르지 않습니까? 외고나 국제고 또 다 다르기 때문에 내신으로는 공정할 수 없고 그나마 공정하다고 하는 객관적 지표가 영어 성적이거나 외국어 성적이기 때문에 외국어 특별전형을 만든게 아닌가.
물론 국제화 시대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또 어학에 뛰어난 국제적 감각을 갖고있는 인재가 필요한것도 당연히 맞구요. 당연히 이러한 부분이 우선 목적이겠지만, 이면에는 고3들에게 좀 그래도 기회를 주기 위한 그런 마음도 좀 읽힌다.
결론적으로 한예종 영화과가 고3을 싫어한단 이야기는 완전 거짓말이죠. 그건 제가 자신있게 반박할 수 있습니다. 아니고, 정말 뽑고 싶어한다. 그리고 고3이 살아남으면 이쁘게 본다. 그래도 최대한 기회를 주려고한다. 교수님들이 이렇게 학생한테 거칠게 질문하거나 관심없는 것처럼 이야기한다고 해서 그게 면접 못본 것 아니거든요.
오히려 선생님 저 붙었어요! 너무 좋아했다고, 선생님이 노래도 불렀다고...
...좀 심심하신 것 같아 좀 이야기해본거에요
제가 교수님이라도 관심있는 학생이면 더 예리한 질문을 많이할 것 같아요.
왜나하면 면접은 자기 PR의 시간이기 보단 검증의 시간이거든요. 교수님들이 이 학생을 검증하는 거죠. 영화적 깊이가 어떤지 학생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정말 진정성이 있는지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지 이런것들에 대해 검증하는 시간이 면접이기 떄문에
결론적으로 이야기해보자면, 고3을 싫어하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그렇다고해서 나이많은 학생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구요. 결론은 이거죠.
교수님들은 실력있는 학생을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연기과에서의 고3 비율이 어떤 지요?
희철 : 연기과학생같은 경우는 당연히 고3 비율이 가장많죠 .
가장 많고 그리고 재수하는 친구들 3수했던 친구들 보통 나이대 별로 보면 20대 후반부터 현역까지 보면 거의 피라미드 모양으로 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나이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될까 그렇게 물어보는 친구들한테는 전 사실 듣고싶은 말을 잘 해주는 스타일이 아니어서요.
아니 그렇다고 본인이 하고싶어서 준비를 하려고 알아보는 과정에 그것 때문에 어렵다 그러면 안할 것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는 친구는 한번도 못봤고 어차피 할거라면 그런 이야기 보단 이제 앞으로 합격을 하기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될지, 그쪽으로 에너지를 몰아간다고해도 사실 입시가 굉장히 어려운데요. 자꾸 그런 것부터 저번엔 어땠고 어땠고
진실은, 교수님들도 작년 다르고 올해도 다르고 또 다를거에요 그렇다 보니까 자꾸 뭔가 비교해서 나를 개입시키려 하지말고 그냥 내스스로 내가 가진것들을 최대한 발견하는 데에 에너지를 쏟고 입시를 위해서 좋은 것들을 생각해서 끝까지 달려가는 것들이 지금 가장 필요하지 않나 입시하는 친구들한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원장 : 말씀 들으면서 저도 동의하는게 이분법 적인 생각이 위험합니다. 이런얘는 돼 저런얘는 안돼
항상 말씀하신것처럼 교수님도 사람인지라 방향이 바뀌구요 심지어는 일부러 바꾸는 경우도 많아요 작년에는 이런학생들 뽑았다가 올해는 다르게 뽑아보기도 하고요
또 뽑는 주체인 교수님들이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이분법적인 되고 안되고 이런식의 영화과 나와서는 뭐먹고사나요 이런식의 너무 단순한 이분법적으로 정답을 내리려고 하지말고요
결론은 이겁니다 카오스적인 세계에 들어섰으면 카오스적으로 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카오스적인 세계를 돌파할 수 있는건 자기 소신이다. 카오스 적일수록 자기가 명확하고 자기에 대한 믿음이 정확한 학생들이 혼란스러운 세계를 질서를 잡는 사람들이 때문에 그런점에서 한번 저희들의 이야기를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희철 : 나이 질문을 하면서 같이 하는 말들이 있잖아요 경쟁률이 이렇게 쎈데 할 수 있을 까요?
사실 지금 하신 말씀 때문에 생각이 난건데 전 항상 그렇게 이야기해준 것 같아요. 작년에도 6300정도 지원을 했는데 한예종 연기과 같은 경우는 그중 37명을 선발해요 매년 37명을 선발하고, 그 중에 비율이 남학생이 더 많습니다. 남자는 군대 문제도 있고 하기 때문에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 남학생을 평균적으로 2-3명정도 매년 더 많이 선발을 하는데 지원자 수는 여학생이 더 많죠.
그런데 그렇게 경쟁률이 심한데 그 경쟁률을 뚫을 수가 있을까? 하는데 경쟁률도 마찬가진 것 같아요.
이 6300명이 되는 학생들 중에서 37명안에 내가 들어갈 수 있을까 보다 그냥 나 스스로가 합격을 할 수 있을까 없을까 딱 50대 50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스스로 그안에서 즐기면서 하고싶은 것들을 충분히 즐기면 이 부분에 대한 답이 왔을 때 합격을 하냐 못하냐 내가 합격하느냐의 문제지 누군가 비교해서 얘는 됐는데 내가 떨어졌다라고 하면 혹시라도 재수를 할 때 스스로한테도 더 열린 마음이 생기지 못할 것 같아요 자기 발전에도 더 더디게 될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항상 본인이 합격하냐 못하냐 이 문제로 생각하고 도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장 : 네 아주 공감이 되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나이 문제에 대해 다뤄봤고요. 그밖에 여러 가지 고3이나 입시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오늘 고생하셨고요.
제가 여기 노트북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원래 노트북을 안가지고다니거든요
블로그에 제가 책낸다고 글을 안쓴지가 너무 오래됐는데 이번주부터 2~ 3개씩 쓰겠다. 그래서 제가 노트북을 준비한겁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두면 안지키기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터놓고 연극영화 블로그에 글을 좀 많이 쓸테니까 여러분도 많이 관심 가지시고 글도 많이 봐주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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