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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me Line-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12. 30. 11:23
the -Time Line-
예전에 이 블로그에 타임 라인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혹 읽은 친구가 있을수도 있을텐데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글로
타임 라인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하고 더 강화된 타임 라인을 설계하는 게 가장 적당하기에
강화된 새 타임라인으로 글을 시작해보자 !
한예종이나 서울예대나 중앙대 한양대 동국대 성균관대 등 연극영화과를 준비한다고 했을 때
보통 상담을 오면 이렇게 말하곤 해.
한예종 준비해요!
서울예대 준비해요 !
한예종 특전 준비해요 !
연기과를 예로 들어보자.
네가 3수생이라고 해보자.
작년 연기과 경쟁률이 30명 뽑는데 4000명을 넘어섰으니까
(레슨 포 케이아트 연기반은 1차 2차 포함 5명 합격! 최종합격자 3년연속 배출!)
네가 합격할 확률이 몇 %인지 단순계산해봐라.
쉽지 않은 경쟁률이지 않은가?
내가 추천하는 책 중에 승자독식사회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을 보면 워비콘 호수 효과란 표현이 나온다.
사람들은, 아무리 혹독한 경쟁률이 있어도
자신만은 다를거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는 것.
비율로 따져보지 않는다.
객관적인 수치나 데이터로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는다.
자신이 준비하는 진로의 경쟁률과 비율과 가능성과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진지하게 고민/ 설계/ 분석하지 않는다.
특히 연기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더욱 그렇다.
그냥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진로와 직업을
결정하는 것을
아름다운 도전이라고만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어쩌면 나의 무모한 선택으로 인해
많은 기회비용을 잃을수도 있음을 생각해봐야 한다.
그렇다면 연극영화에 대한 꿈조차 꾸지 말라는 것인가 !
너는 대안이 있는가 !
뭐 연극영화 산업 자체가 그런데 나보고 어떻게 하란 말인가 !
그래도 소수지만 성공하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 내가 성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는거 아닌가 !
할 말이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 포스팅을 쓰는거다.
나는 입시를 하는 사람이고
이 블로그는 철저히 입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극영화를 전공해서
그뒤로 어떻게 영화인이 되고, 연극인이 되는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하고 성공한 예술인이 되는지
그 점에 대해서 나는 관심도 없고 능력도 없다.
그건 나중 문제이다.
그건 나도 잘 모른다.
그러나 입시에 대해서는 할 말이 있다.
바로 타임 라인이다.
겸손하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하려 한다,
그런데
이렇게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입시를 분석해보면,
생각보다 진로가 활짝 열리게 되는 걸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의외로 연극영화과 입시는
가능성이 높다.
한예종과 서울예대 모두
합격이 생각처럼 어려운 일만은 아닌 것이다.
한예종의 경우는
1차합격이 가능한 성적을 만들어 두는 것이 관건이다.
일단 1차합격이 가능한 학생은 2차까지는 계속해서 가고
결국 합격을 하더라.
시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 조그만 학원에서도 한예종 합격자가 매년 10명 이상씩 튀어나오고
학생들이 중대나 동대나 한양대나 성균관대에 수시 몇명 뽑는데 합격하는걸 보면 신기하다.
결국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정도는. 누구나.
단, 적절하게 준비해야 한다. 겸손하게. 밑바닥부터 준비할 각오를 해야 한다는 것.
8월 한예종 특전
자. 우선 타임라인의 시작은
한예종 특전이다.
영화과, 방영과 특전인데
8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근데 특전을 준비할 때 꼭 알아두어야 될 것이
우리 학원이 3년연속 영화과 특전 합격생을 배출했지만
특전은
특전이라는 것이다.
특전은 말 그대로 특별전형이기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뽑는 전형이다.
이때 특별한 재능이란
보통 수상경력이 많은 학생을 선호하며
이미 고등학생때부터 언론이나 여러 기관에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며
자신의 길을 나름 확신있게 개척한 경우에 해당되는 표현이다.
그런 준비가 없었다면
특전합격은 쉽지가 않다.
준비해서 되는게 아니라
준비된 학생들이 지원하는게 특전인 것이다.
특전에는 영어성적 우수자 전형도 있는데
이것도 준비하면 좋다. 그런데 거의 영어성적우수자 전형 자체로 선발하는 인원이 몇명 되지 않으니
합격을 기대하기 보단 경험삼아 보는걸 추천한다.
9월 중앙대, 동국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대학 수시
9월이면 바로 수시가 시작된다.
네가 특히 고3이라면
수시가 특히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생각보다 연극영화과에서 수시비중이 높아 나도 놀랐다.
그래서 네가 지금 고2라면
지금부터 빨리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이미 겨울방학 끝나고 첫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 지나서는 곧바로
입시가 시작되니까 말이다!
수시는
연기의 경우엔 중대 동대는 수시 비중이 절대적이므로
연기과는 특히 수시에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영화과도 의외로 수시를 많이 선발하기 때문에
영화과도 수시를 통해 입시를 준비하는게 좋다.
특히 수시가 매력적인 것은
아직 영어성적이나 수능성적이 반영이 되지 않으므로
학교성적이 중간정도되는 학생들이
수도권이나 인서울 연극영화과에 들어갈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는 수시라는 것이다.
수시에서 중요해지는 것은
실기와 면접인데
결국 스토리텔링과 면접구술고사로 정리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은
이 블로그의 다른 포스팅을 참고하고,
면접은
수시면접이 한예종과 조금 다르다.
수시면접은 어느 정도 자신의 fact, 즉
학생으로서 입증가능한 fact를 어떻게 준비하고, 가꿔왔는지를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는가.
+
학생다운 진지함과 열정등을
효과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는가.
등의 점이 중요하다.
그리고 대부분 수시에선
단순히 인성을 보는 면접이 아니라
학생의 객관적 학업적 이해나 지식을 검증하는
구술면접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영화지식이나 생각, 열정의 깊이 정도를
전문적 질문을 통해 테스트하는 것인데
깊이있고 분명하게 준비해두지 않으면 질문 자체에 답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연기과는 연출과든 극작과든 방송영상학과든 영화과든
수시는 면접이 중요하다.
면접을 대충 준비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한예종 시험 때 면접은 실기고사와 면접이 분리되어 있어
시험 자체의 비중이 높지만
서울예대 영화과나 수시 대부분의 영화과의 경우
그날 쓴 글을 그 날 바로 면접심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면접비중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글을 쓰는데서 끝나는게 아니라
글에 대해 말하는 것 까지 잘 해야 한다.
특히 연기과의 경우엔
수시가 오히려 정시보다 많은 학생을 선발할 수도 있으니
수시에서 너무 특정 대학에만 집중해서 시험을 보기보단
다양한 학교를 지원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나중에 정시 때 그 학교를 들어가려면 피눈물 흘리는걸 경험하게 될꺼다.
수시가 상위권 대학은 확 몰리지만 중하위권 탄탄한 대학들은 오히려 정시보다 경쟁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10월 한예종 연기과 정시 및 10월 입시 정시 + 서울예대 수시
10월이 되면 일단 한예종 연기과 입시가 있다.
약 4000명 이상이 시험을 보는 큰 시험인데
10월이 한예종 시험이라 생각보다 학생들의 준비기간이 짧다.
보통 연기입시준비 하는 학생들이
안이하게 있다가
여름 지나서 슬금슬금 준비하는데
절대 시간이 부족하다.
연기과는 무조건 훈련된 신체와 연기훈련, 특기훈련이 따라줘야 되는 입시이기에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
글쓰기는 어느 정도 재능이 있다면
단기간 준비를 통해서 깨달음 위주로 갈 수도 있겠지만
연기과는 신체를 단련해야 하는 전공이기에
깨달음 만으론 부족하다.
10월 한예종 연기과 입시까지 가면 학생들은 거의 힘들어한다.
수시, 예종 연기과 모두 단번에 합격하기 힘든 시험이기 때문이다.
수시도 연기과를 제외하고는 몇 명 뽑지 않고, 그것도 고3위주로 선발하며
한예종의 경우는 4000명 중 30명 합격이니까
당연히 입시에 실패하는 경우가 압도적이다.
그리고 연이어 서울예대 수시까지 보게되니까
정말 힘든 10월이라 하겠다.
내가 학생들을 가르쳐보니까
이 10월이 가장 중요하다.
이 10월을 어떻게 견디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와 한 해 입시의 성공과 실패가 극명하게 나뉜다. 틀림없다.
10월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사실상 영화과의 경우엔 수시, 한예종 보다 훨씬 더 입학의 문이 넓은
정시가 제대로 된 승부처이기 때문이다.
연기과도 마찬가지다.
수시와 한예종에 붙는 것 보다
정시 가,나,다 군과 서울예대 정시까지 노리는 것이 더 현명하다.
아직 끝나지 않고
어쩌면 본게임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학생들은 이미 10월부터 거의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든다.
10월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마음을 다잡는다면
아직 2개월의 시간이 주어진다.
다군 전형이 끝날때까진
약 90일의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다.
엄청난 물리적 시간이다.
어떤 변화도 가능한 시간인 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10월이 되면, 10월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다시한번 재정비하고
남은 90일간 전력을 다하라.
의외로 정시에 가면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빠져있고
대부분 성적에 의해 어느정도 지원가능학교가 정리가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성적만 뒷받침된다면
정시에서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인서울 정도 영화과면 나는 충분히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너무 한예종만 고집할게 아니라
타임라인에 의해서
8-9-10-11-12 그 다음 학점은행제까지
그물방 입시전략을 통해
반드시 합격해서 영화인의 첫걸음을 내딛겠다는 각오로 시작하는게 좋다.
연기과의 경우도
길이 많기 때문에
한예종 다음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수능을 놓지 말아야 한다.
수시와 한예종에 붙기가 쉽지 않은데
정시에 가면 또 학생들이 느끼는 좌절이
수능 때문이다.
나는 실기 준비를 위해 수능을 포기했는데
막상 정시에 가면 어느 정도 수능성적이 뒷받침되어야 합격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보통 연기과 학생들이 4-5-6등급에 몰려있는데
3등급 이내의 성적을 받는것이 아주 힘든 일은 아니다.
네가 지금 연기과를 준비하는 고3이라면
언어와 외국어 탐구영역 포함해서 3등급 이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수능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
3등급, 못해도 4등급 이내의 성적이면
실기에 따라서
상위권 대학도 지원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능성적은
마련한 셈이된다.
단. 실기를 매우 잘 준비했다는 가정 아래서 그렇다는 말이다.
또
10월에는 한예종 연기과 입시만 있는게 아니라
한예종 예술경영 등 알짜배기 학과들 입시가 많이 있다.
단순히 영화과나 극작/연출과만 고집하지 말고
이들 알짜배기 학과도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10월 입시 1차를 통과할 실력이면 11월은 90%이상 되더라.
그만큼 10월 입시 1차가 더 어렵다.
또
10월에는 서울예대 수시가 있다.
서울예대 및 몇몇 전문대 수시가 있는데
연기과 학생들 중에 일단 아직 기초가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학생이라면
10월에 있는 전문대 수시를 통해
백제예대같이 재학 기간이 짧고 시설과 현장연계성이 좋은 전문대에
미리 합격해버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된다.
정시에서 백제예대 가려고 하면 훨씬 힘이 든다.
먼저 백제예대와 같은 전문대에서 알짜배기 실력을 쌓아가면서
추후 배우로서의 진로를 모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서울예대 연기과 수시의 특징은
일단 올해는 정원외 특별전형을 연기과는 수시로 뽑지 않았다는 것.
이 말은 정시에서는 무더기로 뽑겠다는 말이다.
서울예대 정시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는 이야기이고.
서울예대라는 학교 자체가
수시에 합격하기가 매우 힘든 학교다.
서울예대 수시에 합격했다는 것은 대단한 경쟁률을 뚫었다는 말이기에
실력 하나는 객관적으로 인정할 만하다는 것이 된다.
서울예대에 대한 준비방법은 마지막에 다시한번 정리해 주겠다.
서울예대를 수시로
영화과나 방영과, 연출과를 준비한다면
너무 연출만 고집하지 말고
편집이나 무대감독이나 조명이나 음향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키워
전문성을 입증함으로 합격하는 것이
훨씬 더 전략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11월 한예종 영화과, 극작/연출/연극, 방송영상, 영상이론 그리고 전문사 입시
자.
타임라인의 위력이 보이는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입시와 전형을 소개했는가?
글쓰는 내가 힘들 정도로 방대한 내용이다.
그런데
이제서야
네가 준비하는 main event가 시작된 거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main event 에 뛰어든 것과
수많은 실전경험을 통과한 후 강해진 상태로
뛰어드는 것은
다르다.
위의 수많은 전형과 경험들을 반드시 하고 나서
main event에 뛰어들라.
그런데
보통 학생들의 경우엔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한다.
기가 죽어서 더욱 약해지는 거다.
미안하지만
그렇게 나약한 정신력이라면
연극영화과 현장의 독설과 치열함을
여기내기엔 자격미달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많은 입시에서 실패했다면
오히려 자신의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부분만 고치면
11월 중요한 입시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거다.
한예종에 합격하는 학생들을 보면
오히려 수시와 서울예대 수시엔 떨어졌으나
한예종 하나만 딱 붙은 학생이 많다.
내가 보기엔 절반 이상이 이런 경우다.
이런 학생들은 그간의 실패가 오히려
성공의 원동력이 되고
큰 힘이 된 경우이다.
11월 입시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법은
이 블로그를 통해 무수히 많이 이야기 해왔으니 참고하고
올해 한예종 면접의 경우엔 거의 고3재학생 위주로 심하다 싶을 정도로 치우치게 선발하면서
면접 자체보단 객관적 성적이나 실기시험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매우 강했다.
내년에는 또 다를수도
아니면 같을 수도 있다.
한예종은 예상할 수가 없다.
예상하지말고 기본기에 충실하면 된다.
그리고 준비하되
준비하지 않은듯 준비하는 것.
이게 한예종 입시의 묘미이다.
진실성을 추구하고
깨끗하고 깔끔한 학생
기본기에 충실하고
꾸며지지 않은 학생을
한예종은 요구한다.
결론은 이거다.
메인 이벤트까지 그냥 가기말고
수많은 실전경험을 쌓고
11월 입시에 도전하라는 것이다.
합격가능성을 몇 배로 높여주고
수시 및 서울예대 수시 등에서 합격해 입시의 다양성이 훨씬 더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한예종만 고집하지 말고 충실하게 8-9-10-11월을 보내라는 말.
12월 의외의 공백기 혹은 준비기
12월은 의외로 시험이 없다. 전형이 없는 것이다. 원서접수는 시작되지만 시험 자체는 없다.
내가 보기에 입시엔 두번의 변곡점이 존재하는데
10월이 한번.
12월이 한번이다.
10월엔 한예종 연기과가 있는데
떨어지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크게 흔들린다.
4000명이 지원해 30명을 선발하는 시험인데도 마구 흔들리는 거다.
전략적인 행동은 아니다.
12월은 11월 한예종 영화과나 방영과나 극작과 연출과 등의 후폭풍이 거센 달이다.
그런데
한예종 1차합격이 가능할 정도의 실력이 되는 학생이라면
정시에서도 1,2~3등급 이내의 수능성적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 정도 성적이라면 인서울 영화과 합격이 가능하다.
특히 국민대의 경우엔 1차가 수능최저학력으로 끊고
2차는 실기 100% 이므로
성적은 턱걸이하더라도
실기에 따라 합격이 가능하다.
국민대 영화과 같은 경우는 수능성적이 다소 낮아도 충분히 지원해볼만한 것이다.
가,나,다 군 모두 수능성적에 기준해서
어느정도 지원대학의 큰 틀이 정해진 상태에서
오히려 실기의 비중이 크다.
많은 학생들이 서울예대나 수시나 한예종에 합격한 상태에서
정시에
어느 정도의 수능이상이 되는 학생이라면
실기를 통해 만회할 변수가 큰 것 또한 정시라는 것이다.
게다가 정시는
추가합격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원서를 신경써서 쓰면
대부분의 학생이 영화과에 합격이 가능하다.
2등급 이내라면 상위권 대학을
3등급 이내라면 인서울 영화과를
4등급 이내라면 알짜배기 영화과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단, 위의 기준은 실기 실력이 탁월하다고 했을 때 실기로 수능을 만회했을 경우의 기준임)
그러므로 영화과 입시는 수능의 비중이 아무래도 크다.
아무리 실기를 준비한다 하더라도
수능도 반드시 함께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시에 영화과 가기가 제일 쉽다.
지원가능한 최소한의 수능성적을 갖추는 것은 필수다.
실기준비가 정시에서 빛이 난다.
1월 한양대.중앙대,성균관대,경희대, 단국대, 서울예대 등 거의 모든 대학의 정시
이제 1월이 되면 거의 모든 대학이 정시시험을 보고
한해 입시가 마무리된다.
긴 항해를 마치고
결실을 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시땐
가,나,다 군에다가 교차지원 가능한 대학 2개에 전문대 및 서울예대까지
아직 절반 이상의 기회가 남아있으므로
1월에 보는 입시가
어떻게보면 제일 중요하다.
그러므로
1월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야 한다.
2월 추가합격 및 인서울 전문대
2월이 되면 합격자 및 추가합격이 발표가 되고 인서울전문대 전형도 마무리된다.
연기과의 경우엔 전문대도 추천을 한다.
전문대의 장점은 아무래도 2년과정으로 재학기간이 짧기에
압축해서 내실있게 배우고
곧바로 현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혹은
졸업 후에 여러가지 편입이나 대학원 등의 또 다른 기회를 준비할 수도 있을 것이다.
+ a 학점취득을 통해 서울예대 반드시 합격하는 학점과정
위의 타임라인대로
원서를 쭉 쓰고 입시를 전략적으로 치르는 것에 더해
또 하나의 전략을 공개하자면,
서울예대 및 in서울 연영과 거의 100% 합격하는 정원외특별전형 코스가 있다.
이 과정은레슨 포 케이아트에만 개설되어 있는
특별한 과정으로
서울예대 정원외 특별전형 지원자격인
전문대 및 4년제대학 2년이상 졸업 자격을
1년만에 레슨 포 케이아트에서 학점취득을 통해 준비하고
내년 신입생으로 서울예대에 입학하는 과정이다. (정원외 특별전형을 통해서)
서울예대 극작과가 일반전형은 거의 60:1에 육박하지만
특별전형은 1.2 : 1 이라는 것을 참고할 것.
연기과를 제외한 극작/연출/방영 모두 서울예대 특별전형은 무조건 1년만에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이 가능한 혁신적인 과정이다.
일반 편입준비처럼 지루하게 영어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레슨 포 케이아트의 생생한
극작이나 연출, 방영, 영화 등 전공수업을 통해 실기실력을 키우면서
학점도 받고
입학은 1.2 :1 의 특별전형을 통해 확실하게 합격하고
서울예대 뿐만이 아니라
in서울 연영과 편입까지 실기를 통해 한번에 준비해서
합격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코스이면서위의 타임라인에 따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물론 이렇게 학점을 취득하면서
한예종 및 수능, 및 수시, 정시 가나다 군 역시
함께 준비하면
합격가능성이 100%에 수렴할 것이다.이렇게 타임라인에 따라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다.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고 준비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그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
수많은 실전경험을 탄탄하게 쌓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준비해야
결국 1년 준비를 통해 입시를 끝낼수가 있다.
연극영화과 입시가 쉽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해야 하며
매 입시마다 최선을 다해 전략적으로 준비를 할 때
최소
인서울 연영과
혹은 수도권 연영과 이상 합격이라는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종 목표는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가 정말 한예종을 가고 싶다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혹 떨어지더라도
단계적으로 1차합격가능실력 -> 2차합격가능실력
혹시 안되면
전문사까지 생각하면서
다각도로 준비하면
생각보다 쉽게 합격이 가능하다.
일단 1차합격이 가능한 실력이 관건이다.
1차합격이 되는 실력 갖춘 학생치고
결국 한예종에 못 들어간 학생은 본적이 없다.
몇번을 떨어지더라도 결국엔
들어가더라는 것이다.
위의 타임라인에 따라
객관적이고 치밀하게
한해 입시를 전략적으로 준비해보고
계획해보기를 바란다.
치밀하게 준비한다면.
충분히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꿈은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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