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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서울예대 면접특강 3) 결국, 면접이다. 결국 재치와 순발력이다. (한예종 연기학원, 한예종 영화학원, 한예종 영화과 2차, 한예종 영상원 최다합격, 한예종 영화과2차, 레슨 포 케이아..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12. 10:56
앞서 면접특강 1과 2에서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과
구체적인 키워드를 통해 풀어나가는 것에 대해 정리했다.
3번째 면접특강은
그렇다면 어떻게 예측가능한 질문에 대해 예측불가능하게 대답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서술하려 한다.
자.
면접이 즉흥이 아니고
치밀한 전략이라는 것.
그러나 그 전략이
외우는 것이나
인위적이고 기계적인 암기가 아니라
키워드를 통한
재구성이라는 것까지 이해했다해도
학생들은
또다른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한예종이든
서울예대든
한예종 영화과든
한예종 영상원이든
한예종 연극원이든
서울예대 연출과든
한양대 연영과든
동국대 영상학과든
어디든...
연극영화과 면접에서 교수들은
긴 걸 아주 싫어하기 때문이다.
장황한 것을
예술가들은 경멸한다.
특히
전문용어로 간지럽다고하는데
정의로운 말.
그럴듯하게 꾸민 말.
장황한 미사여구
등을
매우
매우
싫어하는게
예술면접의 특징이기 때문에
특수성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딜레마를 풀어나가야하는가?
정답은
재치와 순발력이다.
그 어떤 입시보다
재치와 순발력이 요구되는 것이
연극영화 면접이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비끌어진다라고 한다.
네가 교수라고 생각해보라.
왜 한예종에 지원하고 싶은가?
좋은 커리큘럼과 좋은 교수진...등록금도 싸고...
쉣 더 뻑킹!!
너보다 앞서 4천명의 학생들이 너와 똑같은 대답을 했고
심지어 오늘 이 면접 장에서도
너와 똑같은 대답을 한 학생이
수백명이다.
네가
커리큘럼
말만 꺼내도
교수는
귀를 닫아버린다.
진짜다.
그런 상투적이고 기계적인 대답들이...얼마나 면접관의 피곤을 가중시키는지
네가 이사장 딸이라도 그런 면접을 하면 합격하기 힘들 것이다...
(그건 아닌가? ㅋㅋㅋ)
왜 그렇게들
진리를 표현하려고 애쓸까?
정답을 말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을까?
십자군원정을 떠나는 아방가르드들인가?
예술가가
그렇게 뻔하고
그렇게 인위적이고
그렇게 상투적인 말밖에 못하는데
그 예술가가
어떻게
창의적인 작품을 구성하고
창의적으로 토론하고
창의적으로 개념화할 수 있겠는가.
당연한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재치와 순발력있게
대답해야 한댜.
왠만하면
제발 정의로운 말.
그럴듯하게 멋지게 꾸며진 말.
억지감동.
억지 의미전달
하려 하지 말자.
남들 하는 이야기 똑같이 반복하지 말자.
자.
그런데 문제가 또 발생된다.
미성숙한 아이들의 특징은
바로 이분법적 사고이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미성숙한 아이들은
면접 = 웃기는거
라고 쉽게 이분법적으로 정의 내려버린다.
그리곤
면접 때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여놓고는
그게
재미있는 면접이라고
순발력있는 면접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아니다.
연극영화 면접에서의
재치와 순발력은
예술적인 비끌어짐을 말한다.
그 대답이
예측불가능한 대답이고
독특하지만
질문의 핵심을
통찰하는
대답이기에
교수는
짜릿함을 느끼는 거다.
그러니까
축약과
핵심을
통찰하는
몇단계
더 수준높은 대답이
바로
재치와 순발력있는 대답이라는 것이다.
참 좋은 예가 있어서 소개해본다.
이 공간을 바늘로 채우면 몇개냐 필요하냐?
라는 말도 안되는 질문을 예로 들어보자.
참 좋은 대답의 예를들면,
한 하나면 됩니다.
하나가 존재해도
존재하지 않는 공간과는 다른 차이를 만듭니다.
그래서 그 존재함이 공간을 가득 채우므로
단 하나면 됩니다.
이런건 어떤지?
예로들게 너무 많지만
입시를 하고 있는 학생들과 중복되고
실제 입시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실례를 나중에 입시가 끝나고 조금씩 노출하도록 하겠다.
스스로 연구해보라.
실제로 내가 지도해붙은 학생중에
위트있게 대답한 예를 하나들고
오늘 포스팅도 마치겠다.
붙으면 뭐 할껀가?
라는 질문에 대해
제 집이 일산이라 호수공원이 가까운데
가끔 운동하러 갑니다.
가면 쫙 빠진 카리스마 넘치는 언니들이
무릎까지 내려오는 잠바에
서울예대 불꽃마크를 입고 있는 걸 보면서
저도 그 불꽃마크를 꼭 달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합격확인하면
그 즉시
사제로 검은색 잠바를 구입해
불꽃마크를 미씽해서 박아넣고
그 언니들 보란듯이
일산 호수공원을 하루종일 달릴겁니다.
자유함을 만끽하면서....
이런 대답 어떤가?
무겁지도 않고
학생답고
그러나
참 순수한 열정이 보이지 않는가?
더 좋은 예도 많지만
그런건
내가 이곳에 언급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사람마다
환경마다
실제 면접의 상황상황마다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곳에
텍스트로 남기면 죽어버린다.
위에 예로 든 이야기도
그 학생이
그 상황에서
실감나게 이야기 했기 때문에 재미있는것이지
텍스트로 올려놓으니
썰렁하단 생각이 든다.
다만 느낌이 이런 느낌이란걸 전하기 위해
올린 글들이니, 오버하지 말자.
자.
재치와 순발력으로 풀어가자.
비끌어지자.
예측가능한 질문에 대해
예측불가능하게 대답하자.
제발 진지해지지 말자.
뻔한 말
상투적인 말
하지 말자.
그리고
질문을 통찰하고
가장 정확한 답이지만
위트있게
비끌어진
대답을 통해 매력있게
창의적으로
그리고 순발력있게
대답하자.
이걸 잘 가르쳐주는게
면접을 잘 지도하는거라 믿는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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