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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광고하지 않는가레슨 포 케이아트 2012. 5. 16. 00:24
사실 내 나이에
나 정도의 학력과 경력에
우리 학원 정도의 위치와 시설이면 (가로수길, 논현...)
충분히 껍데기도 멋진 편인데...
일부 학부모들은
그것도 못마땅한가보다.
왜 광고를 안하냐고 난리다.
왜 우리가 광고를 안할까?
왜 우리 레슨 포 케이아트는 합격자광고를 하지 않을까?
작년에 한예종 15명을 합격시켰는데
왜 광고를 안할까?
왜 교육부에서 정식인가된 몇 안되는 이 분야 전문학원인데도
왜 간판조차 없을까?
홈페이지도 없을까?
원장은 왜 명함도 없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1. 귀찮아서. ( 광고할 시간에 애들 더 가르치고, 애들 수업을 더 준비하고 싶다)
2. 돈 없어서. ( 그 돈 아껴서 학원비 좀 저렴하게 해서 알바하면서 고생하는 학생들 짐 덜어주고 싶다. 또 그 돈 아껴서 좋은 선생님들 많이 고용하고 싶다)
3.
이게 가장 중요한 이유인데
정말 좋은 학생, 좋은 학부모와 함께 하는게
우리 학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절대적인 이유이기 때문이다.
레슨 포 케이아트는
좋은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는게 전통이다.
서울대, 한예종 재학생, 그리고 해외명문대학생, 그리고 외고나 과학고 학생들
아니면 순수하고 열정적인 학생들...
그리고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들 (엄마가 등 떠밀지 않아도)
특히 한예종에 다니는 학생이 자신의 가족을 많이 등록시키고 (지금까지 5명 정도된다), 연극영화과 교수님의 자제분도 많이 가르쳤다.
이렇게 좋은 학생들을 모으면
좋은 결과는 당연히 따라온다.
당연한 법칙이다.
경영학의 필독서. 짐 콜린스의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습관이라는 책을 보면
성공하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버스에 탈 사람과 내리게 할 사람을 정확하게 구분짓는 것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무슨 말인가?
준비된 학생, 준비된 부모님...
그런 학생들과 함께 하기만 하면
올해도 레슨 포 케이아트는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증명할 것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기준에 맞지 않는 학생들은 과감하게
처음 상담단계에서부터
통찰이 없는 사람들과는
함께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레슨 포 케이아트라는 버스를 탈 사람과 아닌 사람을 잘 고르는 것.
이게 성공의 핵심비결이다.
상담할때
그래서 껍데기를 일부러
초라하게 하는 것이다.
과대하지 않고
광고하지 않고
통찰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나도 지켜보는 것이다.
이거
진짜 중요하다.
이게 우리 학원의 가장 중요한 성공비결이다.
그래서 난 광고하지 않는다.
광고 따위를 보고 찾아오는 어중이 떠중이들과 수업하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난 지금 규모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우리 학원이 수백명이 다니는 학원일 필요는 없다.
지금의 규모로도
얼마나 재미있고
다정하고
행복한데....
지금도 바쁜데
앞으로 더 커지면...
감당이 안될거다.
그래서 제발 왠만하면 다른 학원가라.
정말 우리랑 함께할 뜻과 마음이 맞는 소수의 사람들만 함께가도
나는
충분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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