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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7. 13. 13:58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결단코 아직 오지 않았다. 미래는 내가 하기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큰 희망 아닌가? 과거가 어떠했든 현재가 어떠하든 너의 오늘 결정과 결심과 너의 각오에 따라 너의 미래는 반드시 바뀐다. 우리에게 가능성이란 단어가 남겨진 한 기억하라.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최고의 날이 언제나 다음 날이 되도록 오늘 하루 너의 인생을 바꿔보자. 할 수 있다. 바로 지금부터다.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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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해보지 않은 학생이 소통할 수 있겠는가연기과 2012. 7. 13. 13:57
소통해보지 않은 학생이 면접 때 입시 때 워크숍 때 소통할 수 있다고 보는가? 정직하지 않은 학생이 면접 때 입시 때 워크숍 때 정직하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면접 때 속이는게 자유연기 잘해서 한예종 들어가는것보다 더 어렵다. 면접 때 속여서 합격할 수 있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최고의 연기자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나 위험한 도박이다. 교수들이 바보가 아니거든. 특히 입시만 30년씩 한 교수님들은 한번보면 안다. 정말이다. 한번보면 안다. 나도 99% 파악이 가능하고 면접 때 그 학생의 미래가 예외없이 훤히 보이는데 교수라고 다르겠는가 더 놀라운 사실 하나 알려줄까? 니들 이 사실을 알면 까무러칠텐데... 사실 연기 잘하는것 따위는 중요한게 아니다. 니가 예를들어 어떤 학원에 왔다고치자. 인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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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의 수준이 학생의 수준을 만든다about, intheatre 2012. 7. 13. 13:56
좋은 학교 좋은 스승을 찾아가야 하는 이유는 그 강사가 잘 가르치거나 말을 잘하거나 잘 생겨서가 아니다. 좋은 스승이란 특히 거장이란 예외없이 시야가 넓은 스승이다. 제갈공명은 시골 마당에 앉아서도 세상의 이치를 궤뚫어보았다고 했듯이 선생님의 시야가 미치는 공간만큼 학생들의 시야도 넓어진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야가 넓으냐 적으냐... 학원들을 보면 예외없이 원장의 스타일을 닮는다. 당연하다. 학생들은 선생님에게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히 예술을 처음할때 지도받는 선생님이 매우 중요하다. 너희들이 학원을 고르는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술이기에. 영어나 수학이나 국어도 선생님이 중요할터인데 연기나 영화에서 선생님의 영향력은 두 말 할 것 없다. 압도적이다. 선생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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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게 50%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7. 13. 13:55
웃는게 50% 야. 내가 한 이야기가 아니야. 학교 다닐때 한예종 내부에서 들은 이야기야. 네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실실 웃으면 없어보일것 같지? 가식적일것 같지? 근데 어쩌냐? 안 웃으면 그나마도 없는걸? 웃는다는게 정말 중요해. 학생들 의외로 웃지 않아. 웃는게 훈련이 안되어 있어. 니들 기준에서 자꾸 생각하지 말라니까. 입시장에 들어서는 너의 표정을 네가 찍어서 한번 봐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냐. 웃는게 정말 중요해. 내가 말하는건 가식적인 웃음이 아니야. 아니. 가식적이라도 일단은 웃는걸 연습해야 돼. 그리고 동시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여유있는 내면도 가꿔야 하겠지. 입시장에선 반드시 즐기는 놈이 이겨. 여유란 순간을 즐기는 것과 같은 말이거든. 면접장에서 여유있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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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극작/연출/서사창작 2012. 7. 13. 13:55
위키드 기사보니까 오즈의 마법사를 비틀었더라. 그리고 상투적인 선의 기준. 악의 기준을 뒤집어 선과 악이 공존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주인공을 내세우는 것. 위키드가 바로 가장 적절한 예야. 너는 자꾸 새로운 걸 창작하려고 하지마. 힘들어. 대신 기존에 있는 것들을 새롭게 보려고 노력해봐. 그 속에 관점과 색깔과 개성을 담으려고 해봐. 우리가 고전을 왜 읽냐? 고전속에 인생이 있기 때문이지. 그리고 결국, 고전은 비틀기위해 있는거야. 고전을 많이 알아야 파격과 변칙에도 능하게 되는거야. 위키드 원작자와의 인터뷰를 보니 그 놈은 1년에 4개월 정도는 글을 쓰고 나머지 시간은 고전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낸다더군. 멋지다고 생각했어. 위키드의 사례를 잘 연구해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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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포인트를 적립하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7. 13. 13:54
성공포인트를 적립해야 돼. 너희들은 큰 성공을 바라지? 근데 큰 성공은 준비안된 놈에겐 오히려 독이 돼. 네 축구실력 그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전 골키퍼로 나선다고 생각해봐. 그런 기회를 네가 얻었다고 생각해봐. 그게 축복일까? 저주일까? 더 쉽게. 네가 지금 싸움실력으로 갑자기 효도르와 대전해서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봐. 링 안에 들어갔어. 효도르와 1:1로 싸우는거지. 축복일까? 저주일까? 사람들은 기회에 대해서 말해. 기회만 온다면... 기회만 온다면... 그런데 내 생각엔. 솔직히 기회는 많이 와. 네 생각보다 훨씬 자주 와. 왠지 알아? 필요한 사람이 되면 가만 있으려 해도 가만 두지 않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기회보다 중요한게 어떤 기회가 와도 그걸 잡을 수 있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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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를 제거하라극작/연출/서사창작 2012. 7. 13. 13:53
스토리텔링을 할때 아주 도움이 되는 팁을 줄께. '변사'를 제거해야 돼. 변사가 뭐냐? 옛날 영화관에서 옆에서 해설해주는 아저씨 있잖아? 그들을 변사라고 그래. 니들 영화볼때 변사가 있다고 생각해봐. 그 영화보고 싶어? 당장 그 영화관에서 뛰쳐나오고 싶지 않을까? 근데 왜 니들은 글을 쓸때 변사가 그렇게 많아? 왜 그렇게 설명하는 변사가 많나고? 그것만 빼도 니 글은 삼만차천오백육십배 좋아져. 어쩌면 문장 첨삭은 그게 다야. '변사'를 제거하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면 변사랑 이름이 비슷한 애들을 제거해주면 돼. 너희 스토리의 적이라고 보면 돼. 디아블로 같은거지. 1차 악마 - 부사 디아블로 1판왕은 부사야. 부사. 니들은 사과도 부사는 먹지 마라. 부사를 멀리해야돼. 부사란, 그녀는 하염없이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