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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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애정은 그 자체로 강점이 된다카테고리 없음 2021. 10. 27. 11:00
대상에 대한 진실한 애정은 그 자체로 무기가 된다. 사람도 일도 마찬가지다. 요즘 인터넷을 보면 연애에 대한 많은 글들이 있는데 거의 존잘이면 된다? 뭐 이런 결론인거 같다. 내가 정리해줄께. 대부분은 존잘로 통하는 선이 아니고 (대부분 존잘이 아니니까) 연애에서 제일 중요한건 '좋아하는 마음' 그 자체다. 네가 좋아했으니까 그리고 그걸 표현했으니까 그 사람도 너를 생각해보게되고 좋아지게 된다. 연애초기에 관심을 표현하는 걸 뭐하고 하나? '꼬신다' 라고 한다. 꼬신다는 말의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면, 어떤 대상에게 관심을 적절히 표현하는 것 자체가 연애의 가장 기초이며 첫단계임을 알 수 있다. 누군가 나에게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나도 그 사람이 달라보이게 된다. 물론 좋은 마음만 가진다고 해서 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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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대신해주지 않는다카테고리 없음 2021. 10. 2. 01:08
생각해보라. 결국 우리는 모든 일을 혼자해야 한다. 일을 잘 부탁할 수 있으려면 그 일을 내가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부탁하는게 옳지 내가 잘 못하기 때문에 의존하는 건 언제나 한계가 명확하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부탁할때 권력의 차이가 생기고 원치않는 타자에 의한 삶을 살아야 한다. 주체성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그 누군가 해줄거라 기대해서는 안된다. 물론 모든 일을 다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는건 아니다. 우리가 법률지식을 변호사보다 더 갖출수는 없고 의사보다 의료지식을 갖출수는 없다. 내가 말하는 건 내가 맡은 일. 내가 계획한 일. 내가 주도하는 일. 결국 내 분야의 일을 할 때의 주체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예를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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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간카테고리 없음 2021. 10. 1. 19:24
한 3개월 정도 블로그를 푹 쉬었다. 오랜만에 터놓고에 와보니 몇가지에 놀랐는데 일단 댓글이 너무 많았고! 그중에는 반가운 소식과 격려의 말들이 많아서 기뻤다. 그리고 어느새 조회수가 100만이 넘었다!!!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때를 생각하면 100만이라는 숫자는 정말 놀라운 일이다. 우리 터놓고가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는 일을 통해 또 하나 확인하는게 있다면 좀 쉬어가도 괜찮다는 거다. 큰 틀에서 포기하지않고 그 과정에서 좀 쉬어가고 빈공간을 좀 가지고 쉬엄쉬엄해도 생각보다 괜찮다. 오히려 빈공간이 있을때 그 공간으로 새로운 기회들이 스며들어 온다. 무언가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도하고 자연스럽게 발전하기도 한다. 교육도 육아도 학업도 입시도 사업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포기하지않는게 중요하다. 한결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