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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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힘카테고리 없음 2021. 4. 23. 23:58
가난에 대해선 할말이 많다. 아래는 전부실화다. 누가 경험한건지는 안 밝히겠다. 알아서 추측하시라. 중학교 무기정학먹고 절간어디서 쑥, 냉이 캐서 먹고 분홍소세지 100분의 1로 잘게 토막내 국에 넣어먹으며 살아본적 있다 0 대구에서도 아마 가장 가난한 동네중 하나인 영세민아파트 월X주공2단지 (주민여러분 죄송합니다. 사실이지않습니까 ㅜ)에서 오래 살았다 0 예전에는 영세민이라고 불렀는데 언젠가부터 생활보호대상자라고 예쁘게불렀다. 요즘도 그렇게 부르나? 생활보호대상자 오랬동안 해당되었다 0 거기서 공익근무했다. 근무지는 달서구청 공원녹지과 0 (군대 공익나온게 제일 쪽팔리네;;;) 공익할때 중졸학력이 안되면 공익이라 70%가 초졸학력인 상황이었는데 인생들 참 버라이어티하더라 0 대학교다닐때 밥이 무한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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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야기와 남의 이야기카테고리 없음 2021. 4. 23. 23:29
우리 사회는 남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한다. 잘 생각해보라. 우리는 지나치게 남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뒷담화가 그렇고 연예인들 이야기도 그렇고 관찰예능도 그렇고 그렇다고 이타적이지도 않다. 남을 배려하는 부분이 다른 문화권에 비해 낫다고 보기는 힘들지않나 그냥 남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문화라고 할까? 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하니까 남에게 휩쓸린다. 남을 의식하니까 남의 의견에 휘둘린다. 심지어는 웃기고 울리는 것도 남이 해줘야되는 지경에 이른다. 예능프로그램에 자막이 이렇게 많은걸 다른 나라에선 본적이 없다. 물론 일본이 이 부분에선 원조지만 일본의 경우와도 다른게 웃기고 울고 재밌어하는 포인트와 모든걸 자막을 통해 다 설명해준다는 점에서 일본 예능과도 다르다. 예능이 좋고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고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