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0.04.28 나는 패배자입니다 (2)
  2. 2020.04.23 목표와 목적의 차이 (2)
  3. 2020.04.10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모든걸 투자하세요 (4)
  4. 2020.04.10 코로나 슬럼프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서 일을 하려고 하는데

역시 창작의 호르몬? 이 넘치는 시간은 새벽 3시가 틀림없다.

오늘도 좋은 생활습관을 갖는데 실패하고

글 하나를 쓰고 있다^^

 

오늘 꽤 기억에 오래남는 기사를 하나 읽었다.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이자 AC밀란의 전설인 파울로 말디니가 최근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때문이다.

 

 

 

 

"나는 패배자입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3번 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1번 졌습니다. 인터컨티넨털컵 결승에서 3번 패했고, 월드컵 결승과 유로 결승에서도 1번씩 졌습니다. 월드컵 4강에서도 패한적이 있구요. 계속할 수도 있는데 계속할까요?"

 

말디니는 유럽축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5번. 우승 트로피만 26개를 가지고있는 역대 최고의 수비수이다. 챔피언스리그우승 5회가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거다.

그런 그가 

패배자라고 말한다.

 

 

요즘 인터넷을 보면 10대, 20대, 30대 동생들에게서 나는 루저야 나는 패배자야 라는 말이

거의 주문처럼 반복되고 있는걸 본다.

 

아니다.

너는 패배자 아니다.

너는 패배자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

 

 

패배자라는 말은 딱 한번 쓰일수가 있는데

그건 바로 위에 언급한 말디니처럼

수많은 승리의 이면에 있는 패배를 강조할때 '만' 쓸 수 있는 말임을 기억하라.

 

26번 우승한 말디니가 

나는 패배자라고 말할때만

패배자라는 표현을 사용가능하다.

 

너는 패배자가 아니다.

 

너는 젊고 뚜껑은 열어봐야알고 

인생은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는거기 때문이다.

 

조커가 루저라고 생각하나?

 

나는 영화 조커를 보면서

한가지 깨달음을 얻었다.

 

 

사람팔자 모른다는거다.

 

저 찐따가

저런 패배의 과정을 딛고 일어서서

 

그 무시무시한 역대 최고의 빌런. 최고의 매력넘치는 캐릭터 

악의 상징이자 고담시의 지배자

그 유명한 

'조커'가

되어버렸구나!

 

생각했다.

 

 

조커는

루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나는 영화 조커가 루저가 대단히 매력적인 스타가 되는 과정을 다룬

성공신화로 읽힌다.

그 찌질했던 조커가

그 위대한 빌런이 되다니!

이것이야말로 인생팔자 모른다는걸 증명해주는 영화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인생 모른다.

또 촌스럽게 내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중학교때 중퇴를 했다.

무기정학을 당해서.

어떤 사고를 쳤는지는 이야기안하련다.

 

대구에서 공익을할때

나는 대구에서도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10평짜리 주공임대아파트에 살며

매일 새벽에 주공1단지 사람들의 차를 손세차해주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 주공1단지는 임대가 아니고 

내가 살던 주공2단지는 임대아파트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주공1단지가 그렇게 비싸고 좋은 아파트도 절대 아닌데

나는 그때 주공1단지 살면 부자인줄 알았다.

 

한 15년전쯤엔

성수동 얼굴맛사지기 만드는 알바를 했으며,

 

10년전엔 연기학원에 취직해서 월~토 일하고 140받았는데

그때 그 140을가지고 이제 나는 성공했다. 결혼도하고 차도사고 다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어설펐고

그만큼 세상물정을 몰랐다.

 

근데 정말 진심으로 하는 이야기인데

나만큼 고생많이 해본 사람도 요즘엔 거의 없을텐데

나는 정말 옛날에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지금 잘나간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주공아파트 살때 나는 재미있었다.

아파트주변으로 밤이되면 닭똥집 꽂이? 노점과 떡뽁이 오뎅 노점이 늘어서는데

떡뽁이와 순대와 꽂이? 를 사서 집에들어와서 베란다문을 열어두고 먹으면서 스타크래프트중계방송을 보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아니 실제로 제일 행복한거지 않나? 도대체 뭐가 더 있어야 되는거냐? 따뜻하고 배부르고^^)

 

한예종다닐때 석관동근처에 자취할땐 옥탑방에 살았는데 그때도 좋았다. 월세 17만원인데

옥탑방 욕실에 5만원짜리 욕조사다가 물받고 반신욕하며 노트북으로 FM풋볼매니저하고 책읽으며

욕실창문사이로 시원한 바람과 노을이 지는 풍경이 얼마나 예쁜지!

 

가난한건 가난한거고

외모가 못난건 못난거지

그게 왜 패배자여야 하는가?

 

나는 정말 모르겠다.

 

가난하면 불행해야 하는가?

 

얼마만큼 가난해봤는가?

 

나는 중학교때 학교그만두고

빚쟁이 피해 절에 숨어들어간 아버지따라 절에 숨어살때

너구리 라면이 먹고싶어서

동전모아 눈길을 헤집고 1시간을 굴러내려가 너구리 라면 하나 사들고 올라왔던 기억이 난다.

 

쑥을 캐먹고 냉이를 캐먹고

분홍색 소세지가 아까워서 아주 잘게 썰어넣어 먹고 그랬다.

 

내 키가 174인데 아버지가 178이다.

어머니도 키가 크시므로 유전적으로라면 나는 180이 넘어야되는데

성장기때 못먹어서 못큰게 아닌가 싶다.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사망바로 직전의 상해등급을 받으셨고

아버지는 사업이 부도가 나고

뭐 흔한 레파토리일수 있어서 더이상 이야기는 안하려 한다.

 

그런데

진실로

나는 그때도

행복했다.

 

 

왜 상황이 내 인생을 결정지어야 하는걸까?

 

가난한 상황이 내 인생의 행복을 결정짓는다면

그건 참으로 억울한 일이다.

 

살다보면 가난할수도 있고 부자일수도 있는데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현실때문에 내가 불행해야만 한다면

그건 너무 운명론적인 사고 아닌가?

 

그러나 참 다행인건

 

우리 인간은 운명론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란 사실이다.

 

그 누구도 우리에게서 행복을 빼앗아갈 수가 없다!

내가 그 행복을 단단히 붙잡기만 한다면 말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라. 정말 스스로에게 진실되게.

 

행복은 결정되어있는가? 선택할 수 있는가?

 

나는 가난했던 과거가 부끄럽지 않다.

 

지금의 내가 그다지 자랑스럽지도 않다. 그냥 과거에도 좋기도했고 나쁘기도했고

지금도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다.

 

정말 제대로 가난을 경험해보니

가난이 두렵지가 않다.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 시절에도 행복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가서 느낀 점이 그것이다.

 

가서 

가난한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봉사를 해야되겠다.

는 마음으로 탄자니아를 간건데

 

나는 거기서

너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래서 사실 구호단체들이 방송에서 묘사하는 아프리카의 대상화된 이미지 

(다 죽어가고 고통과 절망속에서 허우적대는 사람들로 묘사되는 아프리카)

에 반대한다.

 

탄자니아 사람들이 가난한건 맞다.

그러나

행복하지 않은건 아니다.

 

그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모여서 노래부터 부른다.

그리고

소박한 식사를 하고

소박한 일을 하지만

그속에도 행복이 넘친다.

 

 

탄자니아 다르에르살렘 마을 어귀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콜라마시면서 조그만 TV로 축구중계를 보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행복해보이는지 모른다.

 

가난한건 실패가 아니다. 

외모도 실패가 아니고

심지어 실수하는 것도 실패는 아니다.

실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패배라는 단어는

바로

파울로 말디니처럼 쓰는 말이다.

 

나는 루저입니다.

 

26번의 우승이 있었지만

그보다 더 많은 패배가 있었습니다.

많은 성공이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더 많은 실패가 있었기에

나는 루저입니다.

 

이렇게 멋지게 쓸 수 있는 말이

루저라는 말이다.

 

 

루저란 말은 자조적인 말이 아니다.

 

멋진 말이다. 위 말디니의 예처럼.

 

네 스스로가 생각할때 너의 좋지못한 것들을 쭈욱 나열해보라.

 

상황과 환경들 실수들 후회들 모두 나열해보라.

 

그리고 이렇게 생각해보라.

 

네가 마침내 그 실패들을 딛고 일어서는데 성공한다면.

 

그 많은 아픔들이 전부 성공의 한 요소가되어

그동안의 아픔을 합친만큼의 큰 성공으로 돌아오지 않냔말이다.

 

페르시아의왕자란 고전게임을 아나?

 

그 게임을 하다보면 분신이란 놈이 자꾸 내 에너지를 갉아먹고

내 물약도 빼앗아먹고 그런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순간. 12층의 제일 꼭대기에서

그 분신은 주인공 나와 결합해

그동안의 모든 에너지를 합친 강력한 내가 되도록 해준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승리하도록 나를 이끌어주는 소중한존재였던 것이다!

 

 

 

 

환경이 너를 함부로 결정짓도록 절대로 내어주지 마라.

상황과 환경이 너를 불행하게 만드는게 아니다.

불행을 선택한 네 자신이 너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우슈비츠의 고통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게 인간의 위대함이다.

그리고 참 놀라운건

그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바로 그 인간의 위대함을 잃어버리지 않은 사람들이란 사실이다!

 

못난걸 너무 미워하지마라.

못날수도 잘날수도 있지만

그래도 행복은 넘치지않나? 우리주변에 말이다.

 

인생은 아무도 모른다.

네가 이순간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너는 행복한 사람이다.

 

그리고 행복은 눈덩이와같아서

행복은 또다른 행복을 불러온다.

 

내가 환경에 흔들리지 않을때

진짜로 환경이 좋아지는걸 경험한다.

 

지금 나는 예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많은 걸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때도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하고 앞으로도 행복할 것이다.

 

가진걸 잃어버려도 행복을 선택할 것이다.

 

행복은 선택이고

선택은 힘이고

영향력이고

변화이다.

 

 

패배자는 멋진 성취를 이루고 난 다음에 써야 할 단어이지

지금은 아니다.

 

넌 패배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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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인2 2020.05.13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택이아니었기에 할 원망대신 현재 가진 선택지를 기쁘게 받은 마음부자신게 느껴집니다. 맞아요 행복은 소유가 다가 아닌데ㅠ

 

삶의 많은 부분 혼동의 근본원인은

목표와 목적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데서 온다.

 

명문대에 입학하는게 목표가 아닌 목적이 될때

그 학생의 삶은 공허해진다.

명문대에 입학해도 실제 삶이 뚜렷하게 달라지는 것은 크게 없기 때문이다.

명문대 입학을 한 것은 시작일뿐이고 또다른 수많은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명문대 입학이 목적이 되어버린 학생들은 발전하지못하고 대학교1학년의 유치한 상태에 머물러버린다.

 

목표와 목적의 차이는 간단하다.

목표는 계속해서 발전하며 변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목적은 다르다.

목적은 계속해서 발전하며 변화하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성장해가며 목적에 다가가는 것이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타 히로카즈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목적에 대해 잘 알려주는 영화다.

 

실상 제대로 된 대부분의 영화는 모두 목표가 아닌 목적을 다룬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위대한 문학작품도 마찬가지다.

 

예술은 인간의 반영이라고 볼때

결국 

인간의 삶의 질은

목표가 아닌 목적이 좌우한다고 단언할 수 있다.

 

고레에타 히로카즈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결국 한 남자가 진정한 아버지가 되어가는 과정을 다루는 영화다.

아버지가 된다.

는 명제는

다가서고 다가서도 길이 먼

진정한 목적중 하나이다.

 

평생을 걸쳐 그 목적을 향해 다가서더라도 인생이 아깝지않을 바로 그런 지점이 목적이다.

 

나는 아이가 없지만,

자녀가 있다면

그 자녀에게 진정한 아버지가 되어줄 수 있다면

그 삶은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아버지가 된다는건 생각할수록 어렵다.

 

서두에 언급한바와같이

 

우리 삶의 수많은 비극은 대부분

 

목적과 목표를 혼동해서 오는 문제이다.

 

목적이 되어서는 안될 것을 목적으로 혼동해서 벌어지는 문제들

(스카이캐슬에서 서울대의대를 목적화하여 결국 비극에 빠지고마는 가족들처럼,

포르쉐를 타서 폼나게 살아야겠다라든가)

 

이것만 이루면 다 죽었어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뤄보면 알겠지만

아무도 죽지않는다^^

하나의 목표를 성취하면 기다리고있는건 또다른 목표의 시작점인 거다.

 

 

반대로 목표로 생각해서는 안될것을 목표로 생각해서 벌어지는 문제들도 있다.

 

평생 지향점으로 삼아야 할 목적을

 

수단화, 계량화하여

 

목적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목적이아닌 단기간의 이익만을 바라보는 행태라고 할 수 있다.

 

자녀를 수단화하여 자신이 이루지못한 야망을 대리만족하려 한다든가

하는 일들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서 발생하는 비극이다.

 

 

 

세계를 이끄는 두 기업. 알리바바와 테슬라의 두 CEO 마윈와 일론 머스크의 대화를 자세히 들어보면

근본적인 시작점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마윈의 경우 그게 돈이 되는가? 가 질문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면

일론 머스크는 그게 내 꿈과 관련이 있는가? 가 그의 대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실기반형 사고와 이상기반형 사고라고 나눠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마윈을 잘 모른다. 그래서 마윈의 현실기반형사고에 대해 무어라 규정짓고싶지않다.

다만 한국인들은 마윈쪽에 가깝냐 머스크 쪽에 가깝냐라고 했을때

단연 마윈쪽에 가깝다고 장담한다.

 

한국인들은 마윈쪽에 가깝다.

 

책도 제일 잘 팔리는 책은, 실용서다.

무언가 그 자체로 목적성을 가지는 책이 아니라

무엇인가에 구체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 인기가 많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문제지만

 

나는 머스크가 훨씬 더 좋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발전하기위해선 머스크같은 말도안되는 스케일을 가진 이상주의자들이 훨씬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CEO로 유명한데 테슬라의 주가총액은 이미 1000억달러를 돌파

포드와 지엠을 합친것보다 많고, 폭스바겐그룹의 시가총액보다 더 많다. 

상승률이 4월 한달에만 무려 40%의 거의 투기주에 가까운 역사적인 상승률을 보이고있다.

지난 3월 한달동안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벤츠도 아니고 BMW 도 아니고 테슬라 모델 3라고 하는 소식도 테슬라의 인기를 반영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주가상승소식이 있기 불과 몇달전만해도 일론 머스크의 부도설이 언론을 채웠던걸 보면

그의 주식은 롤러코스터 이상으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괴짜 CEO 일론 머스크는 그러나 테슬라의 비전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전기자동차를 만드는데 있지않고, 전기자동차는 그의 궁극적인 꿈을 향한 과정에 불과하다고 여러차례 밝힌바 있다.

 

그의 꿈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화성에 이주하는 거다.

 

일론 머스크의 목적은 화성에 이주하는 유년시절의 꿈을 이루는 것이다.

 

이 꿈을 이루기위해 그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있다.

 

그 꿈을 이뤄가려다보니 전기차도 만들고 여러가지 회사들도 만들게되었지만, 여전히 막대한 돈을 들여 화성이주의 꿈을 향해 한발자국씩 나가고 있다.

 

이상지향적인 사람은

현실의 좌절에 굴복하지않는다.

 

그리고 진정한 창의성은 이상지향적인 사람에게서 나온다.

이상지향적이어야 합리성의 벽을 깰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지향적이어야 현실이란 벽 또한 깰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술에서도 예측을 벗어난 카오스의 세계가 미학의 영역에 들어온 것 처럼 (잭슨 폴락, 사무엘 베케트등의 부조리극 등 포스트모던 예술을 생각해보라)

이상지향적인 사람에겐 필연적으로 이치에 맞지않는 일을 위해 기꺼이 도전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상지향적인 사람은 눈앞의 성공이나 실패에 구속받지 않는다.

애당초 목적자체가 현실이 아닌 이상에 있기 때문에, 현실적 성공이나 만족은 진정한 갈증을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한국교육의 가장 나쁜 점 중 하나가

실패할 자유, 혹은 실패할 권리를 허락하지 않는데 있다고 본다.

 

이상주의는 말자체에 이미

터무니없는 상상과 비현실적 시도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사회가 너무 쉽게 실패라는 낙인을 찍는 바로 그곳에

 

인류의 미래가 바뀌고 담대한 꿈을 꾸는

위대한 혁신의 씨앗이 자라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더이상 목표와 목적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대학입시가 목적이 될수가 없음을 기억할때

오히려 대학입시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자신만의 매력이 드러나게 된다.

 

우리안에 이상주의적인 모습이 있다면, 그것을 공상이라고 치부하기 이전에

당신 역시 세상을 바뀔 위대한 혁신가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믿고

그 꿈을 위해 때로는 이치에 맞지않는 도전들을 감행하는 것이 나는 옳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세상은

언제나 새로운 것에 목말라있고

변화는 급속도로 진행되며

가장 확실한 것은 모든 것이 변할거라는 그 사실 하나뿐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치에 맞아보이지않는 그것이

내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가장 이치에 맞아보이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제 실용서는 그만 읽고

말도 안되는 책을 읽기 시작해보자.

 

나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다시 구입해서 읽고 있다.

우주의 세계속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우주에 대해 알고 싶은건

내게 어떤 유익을 줘서가 아니다.

 

그냥 알고싶은거다.

 

그냥 알고싶은걸 위해 공부하고

그냥 하고싶은것을 위해 일하고

그저 그것이 어린시절 꿈이었기에 내 삶을 다 그 꿈에 던질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이상주의자.

 

세상은 희소성의 원칙에 따라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돌아가는 것이기에

너의 희소함과 개성

그리고 과감한 혁신은

반드시 인정받게 될 것이다.

 

내가 철학자는 아니기에 마음속 꿈을 따라 가는 삶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나는 경험으로 확실히 말할 수 있다.

현실이 아닌 꿈을 따라갔을때 지금 나는 또래들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풍족하게 채워왔다고

 

그것은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아프리카여행도 가보고 내 이름도 책도 내보고 인세도 받아보고 공연도해보고 한예종에서 시인들과 시도 써보고 평론가협회활동도 해봤고 몰디브도 가보고 프랑스여행도 해보고

지금 언급한것들중 그다지 쓰잘데기 있는건 하나도없다.

한예종 전문사에 합격했다고 어머님께 말씀드렸을때 어머님이 화를 내셨던 기억이 난다.

그만 하면 됐지 왜 또 그런 돈안되는걸 하냐고....

 

그러나 돈안되는거, 별쓸모없는 것들만 수북히 쌓아온 지금.

돌아보니

또래들에 비해 꽤 쓸만한게 많은 사람이 되어있는건 혼자만의 착각은 아닐 것이다.

어느순간부터 무언가 이룬게 많은 사람이 되어있는 것 또한 삶의 아이러니이다.

 

 

쓸모없는 것들에 네 모든걸 걸어보라.

 

그것이 너를 너답게

너만의 것으로

채워줄

 

유일한 지름길이다.

 

 

이 블로그까지 찾아와서 이런 시덥잖은 글을 읽고 있다면 틀림없다.

너는 무언가 이쪽 코드 사람이다.

그깟 실패 뭐가 두렵냐?

실패가 실패가 아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마음의 소리를 따르는 거다.

 

길을 벗어나서야

비로서 길이 보이게 되는건

참으로 신비로운 인생의 역설이 아닐까?

 

 

하나밖에 없는 인생

꿈이 있다면

그 꿈이 네게 깃든것만으로도 기적이다.

 

꿈이없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이 세상에서

너만의 꿈이있다면

너는 이미 특별한 목적을 가진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꿈이 깃들었다면

그 꿈의 소리를 향해 한발자국 용기있게 내딛어보라.

 

그 발걸음이 너를 어디로 인도해나갈지

기대된다.

 

 

진정한 혁신가가 이 세상에 나오기를

그게 바로 너와 나 이기를

이시간 바라며 글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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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ng 2020.04.28 0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저에게 영감을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보내세요!

 

짧고 굵게 간다.

사십평생을 살아보니

과거를 돌아보니

지난날 대부분 너무 물렁했고 단호하지못했고 잘못된 것들에 적절히 대응하지도 못했더라

그 모든 과정들을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결국 이 짧은 문장 속에 모든 답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문장은 나의 다짐이기도 하다.

 

나는 앞으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열정, 내 모든걸 다 쏟을 거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돌아보니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이처럼 부족한 내게도 내편이 되어주고 언제나 내곁에 있어주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었다.

 

부모님을 생각해보라.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배우자

그리고 나를 사랑하고 지지해주는 사람들...

 

 

어찌보면 그들의 사랑과 관심을

나는 너무 당연한것으로 여기지 않았나 돌아본다.

 

돌아보니 후회되는건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것을 주지못한 것들만 후회로 남는다.

 

부모님의 사랑에 좀 더 잘 반응했다면... 부모님 사랑의 반의 반이라도 보답했었다면.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만이라도 더 많은 사랑을 나눠줬었더라면...

 

우리 인생은 짧고

우리가 가진 사랑의 능력은 제한이 있다.

우리는 생각보다

사랑할 여력이 넘치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러니

나를 아끼고 사랑해준 사람들에게만이라도

적합한 사랑의 응답을 해주는 것만이라도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더 큰 사랑, 인류애적 사랑, 좋아보이는 것에 대한 사랑, 유명인에 대한 사랑, 멋져보이는 것에 대한 사랑

종교적인 사랑...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랑의 영역들이 우리의 사랑을 기다린다.

 

후회한다.

 

그 많고 다양한 수많은 영역의 사랑에

너무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쏱아부었던 것을. 

 

너무 종교적인 열정을 쏟아부었고

너무 유명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부었고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려고 애를 써왔다.

(SNS같은 것들)

 

 

그저 내 작은 사랑의 몫이라도 충실히 채워나가며 살면

그게 최고의 삶인것을 이제서야 깨달아간다.

 

 

 

 

 

 

 

 

Posted by in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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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nqnenqdn 2020.04.24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최근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비슷한 생각을 했다는게 신기하네요 ㅎㅎ
    진짜 유한한 시간속에 나를 미워하고 시기 질투 하는사람을 돌리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것 보단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더 사랑을 주는 게 가치 있다는 걸 꺠달은 요즘입니다!
    근데 글을 보며 더 이런 생각이 정리가 되고 힘이 되는것 같아요 ㅎㅎ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intheatre 2020.04.27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진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보답하기에도 우리 삶이 너무 짧고 유한한거 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 ohh 2020.04.24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sns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코로나 상황이 되고나서 

평소에 해왔던 루틴이 깨져

거의 아무 일도 제대로 못했다.

글도 못쓰고

생각도 정리가안되고

모든게 뒤죽박죽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이제 조금씩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이제 코로나상황에도 적응이 되어가는건지

새벽축구와

오프라인수업과

자유롭게 해외를 다니거나

자유롭게 사람들과 소통하는 이 모든 것들이

불가능해진

이 상황역시

어느정도 익숙해진걸까

 

내일 투표는 꼭 해야겠다.

 

마윈이랑 엘론 머스크 관련 글은 지금써야되는데... 

쓸 글은 쌓여있다. 하나씩 풀어봐야지

 

아 힘들다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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