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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공포가 진짜 해로운 것카테고리 없음 2020. 7. 31. 02:06
우리 삶을 좀먹는 공포는 진짜 공포가 아니다.
사실 우리가 진짜로 두려워할만한 거대한 사건은 의외로 담대하게 대처가능하다.
인간은 생각보다 강해서 중대한 사건 앞에서는 강한 본성이 드러나게 된다.
그러나 오늘 이야기 할 공포는 이런 진짜 거대한 사건 앞에서의 공포가 아니라
우리를 좀먹는 막연한 공포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를 잠식하는 막연한 공포는
걱정 근심 두려움 으로 대표할 수 있다.
걱정과 근심과 두려움은 우리 삶의 행복을 방해한다.
내 글을 꾸준히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나는 어떤 부정적인 것 속에서도 긍정을 찾는 편인데
걱정, 근심, 두려움 만큼은
장점이 없다.
무조건 물리쳐야 할 우리 삶의 병균인 거다.
걱정, 근심, 두려움은 다 같은 말이다.
한마디로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두려워 하는 거다.
미래에 올 고통을 미리 당겨서 받는것이기도 하다.
미래에 대한 걱정과 근심과 두려움은
현재의 나의 삶을 파괴시켜
실제로 걱정했던 좋지못한 미래가 결국 현실이 되도록 한다는 면에서 특히 부정적이다.
입시를 지도하다보면
이런 속성이 잘 드러나는데
학생들이 가장 고통받는 건
입시준비가 아니라
입시준비 과정에서의 걱정, 근심, 두려움 때문인 경우가 많다.
스스로 만든 과도한 문제가
현실의 문제를 압도한다.
생각해보자.
현실하는 문제적 상황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진짜 고통이 우리를 힘겹게 하는지
아니면 막연한 두려움
스스로 만든 마음의 문제가
우리를 무너뜨리는지를 생각해본다면
우리가 문제 앞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운동을 하는데 트레이너가 이런 말을 하더라.
운동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좋은 자세로 반복하다보면 성과가 나타나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좋은 자세로 그냥 습관적으로 반복하면 되는거라는 트레이너의 말이
우리 삶의 다른 영역에도 적용이 된다.
걱정 근심 두려움은 긍정적인 요소가 전혀 없는 백해무익한 것이므로
마음에 파수꾼을 세워야 한다.
의식적으로
의도적으로
이러한 걱정, 근심, 두려움을 물리쳐야 한다.
걱정, 근심, 두려움이 생길땐
결단하고
그 생각에서 벗어날 다른 일을 하거나
다른 즐거운 일에 몰입할 필요가 있다.
마음의 파수꾼이란 말을 잘 생각해보자.
실제적으로 결단하고 적극적으로 물리쳐야 할 생각이라는거다.
걱정, 근심, 두려움이 우리 삶을 잠식하지 못하도록.
그리고
걱정, 근심, 두려움이 잡아먹는 힘을
실질적으로 나를 성장시키는 현실적인 힘으로 치완시켜야 한다.
그래서 별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행동하는게 중요하다.
운동도 좋고
조깅도 좋고
독서도 좋고
카페에가서 책 읽는 것도 좋고
그 무엇이라도 습관적으로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행동을 지금 바로 시작하는걸 권한다
그리고
그냥 실제적인 일들에 별 고민하지 말고 그냥 부딪혀라.
그게 글쓰는 일이든
입시준비든
영어공부든
연기연습이든
사업이든
뭐든
내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바로 그 일을 그냥 아무생각 없이 실행하라.
이러한 행동이
우리 삶을 점차 변화시킨다.
스토리를 이끄는건 행동이다.
우리 삶을 이끌어가는것도 오로지 행동밖에 없다.
단순히 쌓아나가는 노력이
우리 삶을 바꾼다.
순서를 바꿔보라.
생각이 정리되고 일을 시작하는게 아니라
일을 시작하면
생각이 정리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일을 시작하는게 그래서 중요하다.
디테일은 점점 내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갖춰지게 된다.
세상에 백해무익한게 별로 없는데
걱정, 근심, 두려움이야 말로 백해무익하다.
마음의 파수꾼을 두고 적극적으로 마음의 문제와 싸워나갈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생각이 정리되고 일을 시작하는게 아니라
일을 시작하면 저절로 생각이 정리된다.
행동이야말로 우리 삶을 이끌어나가는
유일한 동력이다.
생각은 생각이 키우는게 아니다.
행동이 쌓아주는 경험들이 우리의 생각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