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흥미롭게 읽은 책이 있는데 위에 이미지로 올린 앤절라 더크워스의 <그릿>이란 책이다.

<그릿>은

쉽게 말해 재능이나 지능과 같은 요소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성공에 작용하는 그릿 'GRIT, 굳이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열정과 끈기 라고 번역할 수 있다'. 에 대해 여러가지 사례들과 분석적 사고로 입증한 책이다.

열정과 끈기가 타고난 재능이나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이 말은 예술쪽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특히 더 생소하게 들릴지 모른다.

연극영화학원을 경영하는 나도 상담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우리 애가 재능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니까.

그러나 열정과 끈기에 좀 더 예술적인 영역을 포함시킨다면, 어려움에도 포기하지않는 의지라고 하면 어떤가? 내 재능이 비범하지 않음에도, 그리고 그다지 특출나지 않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예술가에게는 포기하지않는 의지가 대단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연극영화분야야 말로 , 나는 GRIT이 그 무엇보다도 성공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흔히 연극영화에서 재능이라는 분야를 춤이나 노래를 잘하는 것, 혹은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것 등으로 생각하기 때문인데, 실제로 연극영화분야에서 진짜 재능은, 수많은 탈락과 어려움을 견뎌내는 끈기에 있다는 걸 연기를 전공하거나 연기현장에있는 배우들은 모두들 동의할 거다. 

그나마 연기분야는 앞서말한 타고난 매력이나 재능등이 작용할 개연성이 어느정도 높다고쳐도, 영화나 영상, 혹은 연극연출등의 분야는 어떤가? 나는 이렇게 인간의 삶에 대해 다루는, 인생의 경험이 실제적인 재능과 직결되는 분야야말로 역경을 이겨내고, 동의를 이끌어내고 (감독의 작업을 생각해보라), 공감을 설파하고, 그리고 날마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고자 최선을 다하는 등, GRIT이 가장 필요한 분야라 생각한다. 

GRIT 이란 책에서 열정과 끈기를 하나의 개념으로 이해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

열정과 끈기는 하나다. 열정없는 끈기가 없고, 반대로 끈기없는 열정도 없다는 사실에 주목해보자.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연극영화분야를 지망하는 

(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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