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이 답이다. 내가 레슨 포 케이아트라고 하는 입시학원을 운영하고 있지만...솔직히 예술하는데 대학에 너무 목숨걸지 마라 ^^  물론 입시학원 입장에선 대학에 목숨을 걸어야 먹고 사는데 도움이 되지만 네게 부탁하고 싶은건 대학에 목숨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자. 예를들어보자.

 

네가 한예종을 나왔다고 치자.

 

그리고 뉴욕대 예술과를 나왔다고도 치자.

 

그리고 정말 들어가기 힘들다는 예일대 예술쪽 학과를 나왔다고도 가정해보자.

 

또, 선배가 짱짱하다는 중대나 동대나 서울예대 등을 나왔다고 쳐보자.

 

아니면, 교수들이 현장에 있어서 제자들을 잘 끌어준다는 지방 무슨무슨 대학 등이 있다고 치자. 그런 학교를 나왔다고 쳐보자.

 

또 고졸에 그냥 대충 사이버대학 정도 다니고 있다고 쳐보자.

 

 

 

현장에서 누가 제일 인정받을까?

 

현장에서 통하는 학력은 뭘까?

 

교수진?

 

선배?

 

한예종?

 

서울예대?

 

명문대?

 

유학?

 

 

 

정답은

 

일 잘하는 놈이다.

 

 

진짜다.

 

 

학력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

 

뮤지컬 배우 학력으로 하는거 본적 있냐?

 

뮤지컬 배우가 한예종 출신이라서

 

타 대학 출신보다 오디션이 잘 된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나?

 

 

 

내가 잘은 모르지만

 

 

법대는 사정이 다르다.

 

법대는 서울대 다르고 고대 다르고 다른 대학 다르다.

 

이게 얼마나 치명적이냐면

 

나중에 법무법인 들어가거나, 대형로펌 등에 들어갈때도

 

서울대 아니면 못 들어가는 로펌도 있고

 

들어가서도 차별이 심하다. (진급하는 최대치가 이미 정해져있다)

 

 

서울대는 기본이고

 

출신 고등학교와 지역까지도 차별하는게

 

이쪽 분야다.

 

 

 

직업에 따라

 

출신 대학이 매우 중요한 직업이 있고

 

전혀~

 

그렇지 않은 대학이 있다.

 

 

같은 예술이라 하더라도,

 

성악이나

 

기악은

 

사정이 좀 다르다.

 

 

대부분 밥벌이가

 

레슨 하는거나,

 

아니면 - 시향이나 뭐 이런 연주단체에 들어가는 정도인데

 

아니면 대학에서 가르치거나

 

 

이 3가지 영역 모두

 

학력과

 

선후배와

 

스승과 제자 관계가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니

 

음악하는 애들은

 

수많은 부조리와 비리가 있어도

 

언제나

 

교수가 갑이고

 

스승이 갑인거다.

 

 

 

그러나

 

연극과 영화, 영상 분야, 그리고 연기분야, 소설분야

 

등은

 

전~~~혀 사정이 다르다.

 

 

물론,

 

선배가 끌어주고

 

교수가 밀어주고

 

뭐 그런게 아주 아주아주 아주

 

일부 없지는 않겠으나

 

 

위에 언급한 법대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라 하겠다.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면 도대체 연극 영화 분야는

 

무엇으로 승부를 보는가?

 

 

 

한예종 연출과 교수 박근형은 오랫동안 고졸출신 연극인이었다.

 

최고의 연출자이자 동국대 연극과 교수였던 이윤택 선생님도 학력이 높지 않다.

 

전문대 출신 교수도 많다.

 

예술 쪽엔

 

그러나,

 

이들에게는

 

학력으론 따질 수 없는

 

압도적인

 

작품 경력이 있다.

 

 

 

친구야.

 

네가 연극영화분야를 선택했다면

 

 

고3이나

 

이 분야를 선택하고 나서 1년 정도만

 

입시에 투자하고

 

대충

 

네가

 

입시 현장에서

 

어느 정도 평가를 받는지를

 

검증해봐라.

 

 

최선을 다해서 1년을 준비해라

 

(이왕이면 상위권을 휩쓰는 명문 레슨 포 케이아트에서 ^^)

 

 

 

 

솔직히

 

나도

 

연극영화과 입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서울예대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여학생 외모 너무 많이 본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다.

 

너무 입시가

 

주관적이고 너무 가볍다.

 

이런 정도의 입시에

 

1년을 땀흘린 학생들을

 

보내는 것 자체가

 

맘이 상할 정도다.

 

 

천명이 넘는 학생들을

 

과연

 

얼마나 제대로 면접할 수 있을까?

 

 

그 짧은 시간안에

 

학생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까?

 

 

 

그러니

 

한마디로

 

엉터리 입시란 거다.

 

 

그러니

 

붙었다고

 

너무 대단하게 뿌듯해하지말고

 

떨어졌다고 너무 자신을 비하하지 말라는 거다.

 

 

 

그러나

 

1년을 준비하고

 

평가를 일단 받았다면

 

이젠

 

입시를 그만 하도록 하자.

 

 

그리고 그 적당한 평가에 따라

 

어느 정도 적절한 선에서 대학을 진학하도록 하자.

 

내가 기준으로 두는 대학은 상명, 용인이다.

 

이 정도 학교 수준과 비슷하거나, 좀 더 입학수준이 높은 대학이라면 충분히 자부심을 갖고 다닐만하다고 본다.

 

 

 

 

어느 정도 했다면

 

그 다음엔

 

학교에 자꾸 어리석게 목숨걸지 말고

 

작업에 최선을 다하라.

 

 

 

예술가로서

 

실적으로 최고가 되려고

 

애를 써보라.

 

 

압도적인 실적을 내기위해

 

작업하라.

 

밤새고 또 밤을 새라.

 

 

연극영화과 가서

 

술쳐먹으면서

 

의리를 외쳐봐야 소용없다.

 

그 선배들도

 

나중에

 

먹고사느라 정신없다.

 

그렇게 소중하게 술자리에서 외쳐댔던 의리가

 

돈 몇 푼에 바뀌는걸

 

수도없이 목격하게 될꺼다.

 

여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쓸데없는 연애하느라

 

너의 순정을 바치지 마라.

 

별로 도움되는 남자들이

 

네 곁에 없다고 보는게 좋을 것이다.

 

예술가에게 도움이 되는 부류는

 

주로

 

예술가가 아닐 공산이 크다.

 

돈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다.

 

정신적인 자유로움과

 

방황을

 

채워줄

 

안정감을

 

같은 예술가에게서 찾기란

 

쉽지 않은 것이란 거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작업하라.

 

 

영화과라면

 

영화를 만들어라.

 

시나리오를 써라.

 

 

무슨 일이 있어도

 

네가 처한 환경에서

 

탁월한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목숨 걸어라.

 

 

 

배우라면, 현장에서 연기하고

 

영상쪽이라면

 

영상을 만들고

 

촬영이라면

 

현장에서 촬영을 하라.

 

 

 

 

학력이 부족해도

 

작업경력이 좋으면

 

충분히

 

교수나

 

그 이상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연극영화 분야이다.

 

 

왜인줄 아냐?

 

 

너희들은 학력을 얻고 그 다음에 직업을 얻는거라고 착각한다.

 

의대나 교대처럼....

 

 

그러나 바보야.

 

연극영화 쪽은

 

그렇지가 않다.

 

 

작업이 탁월하면

 

학력을 추후에 갖춰도 된다.

 

 

연예인들이 중대 동대 연영과 가는거 우습잖아?

 

마찬가지로

 

네가

 

촬영쪽에서 이름 좀 날리게 되었다면

 

 

간단하게 외국유학 살짝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학위를 따면 된다.

 

 

예술석사학위를 MFA 라고 하는데

 

영국에선 1년만에 MFA를 딸수도 있다.

 

1년을 4학기로 나눠서 4학기 꼬박 등록금을 받아 쳐먹으면서

 

속성으로 석사를 준다.

 

 

그리고 참고로

 

미국에선

 

상위 30~40위 밖의 예술대학은

 

정말 정말 입학하기가 쉽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필요한

 

간단한

 

공부만

 

외국에서 살짝 하고 들어오면 되는거다.

 

 

그것도 힘들면

 

국내에서 공부해도 충분하다.

 

 

왜냐?

 

 

교수가 정교수만 있는게 아니거든.

 

 

예술쪽은 오히려 겸임교수처럼

 

비정규 교원이 많다.

 

 

자기 분야 사업이나 작업을 하면서

 

겸임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예술에선 흔하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그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경력이나

 

작품의 성공이

 

없는 경우엔

 

 

네가 절대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예종 영화과 신임교수는

 

이정범인데

 

학력이 한예종 영화과 학부가 전부다.

 

 

대졸이

 

국립대학 교수를

 

하는 분야가

 

 

바로 이

 

연극영화 분야인거다.

 

 

물론 다들 알다시피

 

이정범은

 

아저씨를 연출한 감독이다.

 

(그 아저씨가 뭐 그리 대단한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알겠나?

 

 

작업이 왕이다.

 

학력 따위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오히려 현장에서

 

한예종 나왔다고 깝치다가

 

실력없으면

 

욕을 몇 배 더 먹게 되니

 

 

정말 부질없는게 연극영화 분야에서의 학력이란걸

 

깨닫게 될 것이다.

 

 

 

좋은 대학을 나오지 마라는게 아니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라.

 

(레슨 포 케이아트에서 이왕이면 ^^)

 

그러나

 

딱 1년만 하라는거다.

 

그리고

 

엉망진창인 기준이더라도

 

일단 그 기준에 맞춰서

 

네가 갈 수 있는 가장 괜찮은 대학엘 가라는거다.

 

그리고는

 

 

 

예술가 답게

 

예술로서

 

승부하려고 해라.

 

 

 

 

요즘은

 

심지어

 

내 주변 지인을 보면

 

작업이 없으면

 

명문대 출신에

 

정말 좋은 대학 (뉴욕 주 에 있는 ㄴ ㅇ 대 ㄴ ㅇ 주립대 말고 더 좋은 ㄴ ㅇ 대^^)

 

를 유학다녀와도

 

지방대 교수를 못해서

 

강사 여기저기 떠도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다.

 

 

 

오히려

 

명문대를 나오려면

 

중대 동대 한양대 연영과나 한예종 보다는

 

서울대 연고대 등 나와서

 

유학을 예술쪽으로 하거나

 

한예종 전문사를 나오는게

 

더 좋다고 본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말이다.

 

 

한양대 동대 연영과 나와봐야

 

어차피 먹고살기 힘든거 마찬가지인거다.

 

 

연극영화 분야가 그렇다.

 

 

 

그러니

 

 

작업하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학생이 있을 수 있겠다.

 

 

 

 

'그래요. 선생님 말이 뭔지 알겠어. 그러나 그 작업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데? 어떻게 해야 현장경력을 쌓는건데?

잘 안되는데? 방법 좀 알려줘. 솔직히 가능하기는 한거야?

그리고

할라고 하는 애들이 너무 많다고 ㅆㅂ'

 

 

그래.

 

이렇게 말하는

 

네 심정 안다.

 

 

 

 

그런데

 

작업은

 

그야말로

 

부딪혀가면서

 

쌓아가는거다.

 

 

 

하나를 하다보면

 

일을 잘하니까

 

또 같이 일하자고 하고...

 

또 소개시켜주고...

 

 

 

잘하니까

 

다른 회사에서도 연락오고...

 

 

그런거 아니겠는가?

 

 

아무리 작은 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작은 일 속에

 

어떤

 

큰 기회가 숨어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거 아니겠는가?

 

 

단 한번 오는 그 기회를 위해서

 

계속 참고 견디고

 

인내하며

 

작업을 계속 해나가야 한다.

 

 

 

때론, 기회가 영원히 안오면

 

네가 아예 기회 자체를 만들어 버려야 할수도 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그 힘겨움 속에서

 

버티는게

 

그토록 힘들기 때문에

 

 

그 힘겨움이

 

그깟

 

대학 입시와는

 

비교도 안되게 힘들기 때문에

 

 

 

현장에선

 

경력을

 

학력보다

 

훨씬 더

 

인정해 주는 것이다. (연극영화 쪽에선)

 

 

 

 

마지막으로

 

연영과 분야가

 

왜 그렇게

 

경력을 중요시하는지

 

한가지만 더 말해주면 -

 

 

 

연영과 분야는

 

 

지금 전쟁 중이거든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실정이기에

 

 

 

학력이고 선후배로 챙겨줄

 

여유가 없다는게

 

이유이다.

 

 

 

넘쳐나야

 

낭비할 수 있다.

 

 

 

대학교 교직원들에게 왜 그렇게 뱃때지 꽉 차도록 돈 펑펑주고 자식들 학비에 늙어서 연금까지 쫙쫙 땡겨주는지 아냐?

 

애들 등꼴빠지게 매 학기마다 500~600넘게 현금으로 꽉꽉 땡겨주거든.

 

봉이 따로 없지.

 

보통 신입생이 2000~3000명이라고 하면 돈이 얼만지는 네가 계산해봐라.

 

저거 전부 현금으로 들어오는거야.

 

 

 

 

장학금은 한과에 한두명뿐이야.

 

카드도 안돼.

 

전부 현금으로 들어오는거야.

 

 

학교 장사하는 재단이

 

너무너무 돈을 쉽게, 많이 벌어서

 

학교 교직원 따위에게도 펑펑 줘도

 

남고 남을만큼

 

여유가 있는거야.

 

 

이런 정도 사정이 되어야

 

학력이랑

 

인맥

 

등이 작용해.

 

 

그래서 서울에 있는 대학 교직원들이

 

연고대 출신에 석사이상도 많고

 

아니면

 

이사장 친인척인거야.

 

 

 

근데 이 놈의 연극영화 분야는

 

전부 다 하루벌어 하루 먹고

 

대표 한 놈 적당히 벌면

 

거의 다 번 정도의

 

작은 이윤이라서

 

 

땡겨주고

 

밀어주고

 

할만한게 못돼.

 

 

 

혼자 먹어도 부족한데

 

누굴 끌어줘?

 

 

 

그러니

 

인맥이니, 선후배니

 

기대도 하지 말라고.

 

 

 

서울예대 14학번 신입생 OT 때

 

00학번 대선배님이

 

따라와서

 

혼자 소주까면서

 

인생과

 

철학과

 

예술에 대해

 

말씀하시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면 돼

 

'난 저렇게 안되도록 정말 작업 열심히 해야겠다. 정신 빠짝 차리자'

 

 

ok?

 

 

작업이 답이다.

 

 

그러니

 

입시 그만하고

 

작업하자.

 

 

현장이

 

진짜

 

승부처야.

 

 

이젠 진짜

 

승부를

 

시작해보지 않겠어?

 

 

예술가라면, 예술가답게

 

미지의 보이지않는

 

무한 경쟁에

 

과감히 도전해보길 바래.

 

 

길이 없다면

 

길을

 

개척해서라도

 

말이야.

 

 

 

 

 

 

 

 

 

 

한예종 영화과, 한예종 극작과, 한예종 방송영상과, 한예종 예술경영과, 한예종 연출과 각 전공별 대비반, 그리고

'본질중심의 연기학원' 신사 연기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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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Posted by intheatr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3.10.29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gu 2014.01.28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ㅠㅠ

  3. 2014.11.10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intheatre 2014.11.25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수업때 만나요^^
      블로그에서는 키보드워리어일 뿐.
      실제로는 형편없는 면이 많은 사람이라...
      그래도 저는 부족하지만, 저희 팀은 완벽합니다 !!

  4. 2016.02.06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intheatre 2016.02.08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판은 실력과 작업을 통해 쌓은 신뢰가 중요하지
      학벌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다른분야에 비해 적습니다.
      현장에 부딪혀보세요!

  5. 조각가 2021.04.12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전 늦은 나이에 조소 입시 준비를 하던, 막연한 열정은 있지만 막막했던 시절이 생각나게하는 글이네요. 물론 지금도 가끔 힘들거나 지칠때도 있지만 분명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글입니다. 조금 다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곳을 향하는 동료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힘이 나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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