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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프게 살 준비가 된 사람만이 도전할 자격이 있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10. 8. 17:09
대가없는 소득은 없어져야 한다.
연극을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한다는 말
믿지 않는다.
홍대 이름없는 카페에서
2명의 관객을 앞에두고
자신의 음악을 연주하는
인디 음악가가
진짜 음악을 사랑함을
몸으로 증명하고 있다.
나는 그런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선택 때문에 고달파지는 것을 두려워하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 때문에 아파하기를
기꺼이 선택한 것이다.
그 사람 때문에 아파하기를 선택하는게 사랑이지
그 사람의 어떤 것을 얻고자 선택하는게 사랑이 아니다.
인생은 생각이 좌우한다.
왜냐하면 생각이 행동을 낳고 행동이 사건을 낳고 사건이 삶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생각을 해야
제대로 된 행동을 하고
제대로 된 행동을 해야
제대로 된 인생을 살 수 있다.
연극 때문에 고달파지는 것을
기꺼이 선택한다면
너는 연극을 진짜로 사랑하는 것이다.
말로 증명하지 않아도
삶으로 증명하는
예술가는
빛이 난다.
박수받을 가치가 있는 예술가는
의외로
보이지 않는 곳에 깃들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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